페이스북 보니까 기분 쳐지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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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싸가지 없던 여자애 있는데ㅜ

제가 괜한 오지랖 부려서
걔 챙기다가
원래 친구들도 잃고

고등학교 입학 후에는
정작 걔가 저를
버리고

3년동안
복도에서 마주칠 때마다
온갖 쌍욕을 저한테
하고 다니던 애였는데

저보다 괜찮은 학교에
간 것 같고
남자들하고
타임라인 채우고
웃고

중학교 때
저랑은 찢어진 친구들이랑
우정반지 샷 올렸더라고요

제가 초중고 때는
공부 지지리도 안 하고

왜 제 인간관계만 이리
파란만장한지
괴로워만 했지만

대학생 되고서는
성적장학금도 받는다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걔 페이스북 보니까

내가 그래봤자
내 위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얘 말고도
날 거쳐간 수많은
왕따 가해자들은
아무 일 없다는 듯

명문대에 가고
Sns에 연애중이니 뭐니
올리고

난리인데

난 지금도
그 때 피해의식 때문에
새로 만난 사람들 반응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질 못하고

내 과거에 연결시키고...

대체 어떻게 해야
이겨낼 수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ㅜ

기분이 쳐집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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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치의예과 16 · 463010 · 15/07/31 21:59 · MS 2013

인생이 길고짧은건 대봐야할죠 나중엔 글쓴님이 더 행복하게 사실거에요 그런애들때문에 속상해하지마세요 ㅠㅠ 그런애들한테 시간쓰는게 아까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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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g · 385568 · 15/07/31 22:01 · MS 2011

감사해요! 힘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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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쇼♡ · 539515 · 15/07/31 22:06 · MS 2014

사실 사람이라는게 잘나가다가도 한순간의 실수로 바닥으로 떨어지거나 그 반대도 자주 일어나는거 같아요..

윗분말씀대로 현재 모습에 크게 연연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발전하는 단계잖아요~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아지고 오늘보다 내일의 자신의 모습이 더 좋아지는것을 반복하다보면 결국에는 엄청 큰 자존감을 얻을수있지 않을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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來英 · 516788 · 15/07/31 22:38 · MS 2014

저랑비슷하세요 전 현역인데 저도 중학교때부터 친구들이랑 일이 너무 많았어서..매년 멀쩡히지나간적이없는것같아요 작년에 반애들이랑 안맞아서 일년내내 겉돌고 친했던애들마저 싸워서 일년이 그냥 날아가고 10월되니깐 성적떨어진게 그제서야 눈에보이더라구요.. 지난일이라 어쩔수없단걸알면서도 요즘공부해도 성적잘안올라서 작년에 한게없어서그런가 그래서 지금할게많은가 이런생각까지들구요ㅠㅠ 정말 나만 왜이렇게 끊임없이 애들때문에 고생하나 싶은데.. 그래도 이것도 우리가 이겨나가야할 부분이겟죠? 남들이보기엔 하나의 핑계일뿐인데.. 서로 힘내요! 저도 열등감엄청심하고 애들때문에 고생많이해서 공감가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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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간절하다 · 573267 · 15/07/31 22:48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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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카칩 · 504956 · 15/07/31 23:18 · MS 2014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마음아프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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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팀 · 559221 · 15/07/31 23:38 · MS 2015

sns에 여러친구들하고 노는거 자주올리는애들 오히려 깊은친구 없을 확률이 높아요
진짜 잘노는애들은 굳이 그런거 자랑안함

좋아요 18 답글 달기 신고
국민대패디16 · 580240 · 15/07/31 23:44 · MS 2018

sns에선다들좋은일만올리니까..분명걔네들도불행한일들많았을거에요ㅎㅎ
그리고사람들생각하는게다비슷비슷해서 그렇게싸가지없는애들은다들싫어하고있을거에요
걔주변에 그쪽처럼좋은애들별로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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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院執達吏 · 577774 · 15/08/01 00:30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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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칙연산엄청잘함 · 573417 · 15/08/01 00:55 · MS 2015

순간순간의 함숫값보단 나중에 인생의 정적분 값이 커지는게 중요한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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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쟁이 · 536278 · 15/08/01 01:33 · MS 2014

페북삭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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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 Yo! · 336546 · 15/08/01 01:39 · MS 2010

sns는 인생의 낭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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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머렝 · 491139 · 15/08/01 01:50 · MS 2014

젊음이라는 이름으로 아직 많은 날들이 남아있지않나요?
그렇게 이기고싶으면 더 이 악물고 하는게 맞지않을까요?
저도 페이스북을 안하니까 절에 들어간 스님이라할까 그런 느낌이더라고요
신경쓰지않아서 좋고 신경쓸 이유도 그닥 없으니까요 연락올사람은 어떻게든 연락오니까요
글쓴이도 너무 그런 과거에만 집착하지말고 앞으로 올 미래를 생각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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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여신 · 551316 · 15/08/01 04:50 · MS 2015

Sns 로 보이는 모습만 다가아니죠 자기 sns를 겉으로보면 뭐라도 있는양 꾸며대는 일은 다반사고 넷상에서는 좋은일만 보여지니까 그래요 신경쓰지말고 화이팅해봐요 자존감을 가져요 그런나쁜성격들 평생가니 돌려받게되있을거에요 관종북삭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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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똥집 · 500233 · 15/08/01 08:41 · MS 2014

sns는 선동이죠 한쪽면만 볼수 있으니
중요한건 님은 과거의 님보다 잘났으면 된겁니다 남이랑 비교할 필요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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逆鱗 · 532748 · 15/08/01 10:05

내 위에라는 기준이 단순 친구/학벌만이 아닙니다ㅜㅜ 그것 밖에 안 보이는 나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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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하다 · 509170 · 15/08/01 10:28 · MS 2014

애초에 남하고 비교하는 삶을 살지않으면되요..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그런마음 버리고부터 어느순간부터 편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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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차 · 585265 · 15/08/01 11:33 · MS 2015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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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펜 · 574682 · 15/08/01 12:00 · MS 2015

ㅋㅋ인과응보 전 믿어요 몇년만 기다려 보세요 쟤네 어케되나.추락하는 꼴 주변에서 많이 봤어요 일단 냅둬보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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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움이 · 152090 · 15/08/01 12:48

원래 sns는 절대 불행하고 안좋은일은 올리지 않아요 좋아요 받고 싶어서라도 자기가 행복해
보이는 것만 올리더라구요 절대로 좌절마시고 쳐지지도 마세요 보이는게 다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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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꾸준히 · 571175 · 15/08/01 18:07 · MS 2015

ㅇㄱㄹㅇ ㅋㅋㅋㅋ
sns에는 진짜 좋은것만 올려요 ㅋㅋㅋㅋㅋ
sns는 그냥 안하는게 좋은거같음........ 근데 나는 한다는게 함정 ㅋㅋㅋㅋ

양날의 검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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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술사 · 308593 · 15/08/01 21:28 · MS 2009

원래 sns는 멋지고 화려한 인생 투성이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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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 588005 · 15/08/02 01:30

글쓴이님 마음 공감...

나 나름 잘산다 싶은데 페북으로 과거 애들 특히 사이안좋았던 애들 +만나면 껄끄러운애들 페북보면

뭔가 비참한 기분 근데 위에 댓글달아주신거처럼 진짜 안좋은 일은 올리지 않죠 그사람들도

다른사람 SNS를 보며 비참함을 느끼는 부분이 물론 있을겁니다 사람이니까 아무튼 글쓴이님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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