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ߓ [567421] · 쪽지

2015-07-05 15:32:52
조회수 5,088

짖궂은 아가들 혼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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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독서실 오늘 길에 아파트 단지 철창담벽...?쪽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정도로 보이는 애 셋이서

물총을 들고 '야 거기막아!' '저기 엄마고양이있어'

이 소리 듣고 가다가멈추고 지켜보고있었어요.

예상대로 길고양이를 쏘려고 모는거더라구요

그 담이 계단 두칸위 정도높이라 돌밟고 올라가서

아가들 지금고양이쏘려는거냐 하니까 아니라고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거짓말하지말라고 다른사람이 너희에게 물총쏘면 좋겠냐 하니 아니요..

어떨지 누나가 물총싸줘? 이런짓을 왜 해 했더니

한 아주머니께서 고양이가 너희보다약하다고 그래도 되는거냐며 도와주셨어요

그래서 애들은 가고 저는 내려와서 아주머니께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했어요..

동물을 정말아끼고 좋아하는입장이라 이런일이 있으면 울컥하네요ㅠㅠ
아직도 화가나서 집중이 ..ㅠㅠㅠㅠ

그 결과 기승전오르비

어쨌든! 동물 괴롭히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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