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뿌기 [483224] · MS 2013 · 쪽지

2015-04-18 01:39:23
조회수 2,772

우리집도 건강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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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건강한 그 건강이아니라..

그냥 이런식으로 파탄만 안났어도 참 좋았을텐데
고3인 지금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공부 열심히해야지가 아니라
오늘도 어떻게든 살아야지란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했는데
좀만있으면 나는 어디서 살아야될지 걱정하게 생겼다
건강하지못한 가정에 태어난 내가 불쌍한게아니라 내 동생이 불쌍하다
나는 결혼해서 절대 이런 가정이 안되도록 노력해야지 생각하는데
그래도 이런것도 유전되서 내가 꾸린 가정도 파탄날까봐 벌써부터 심란하다
내 자식들은 내가 지금 느끼는 이런 허탈감과 무기력함을 안느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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