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생산직 17년차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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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울산위엄은 언제봐도ㄷㄷ
저러면서 파업하나요;
저러고 파업하는게 부당한건가요?
저것도 못 받고 묵묵히 일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현대노조는 진짜 배부른줄 모름
레알;; 심지어 그사람들은 차살때도 직원혜택 받아서 삼
부당한 거죠.
네 부당합니다 상대적으로 따져봤을때요.
맞음 초딩때울산살았는데 진짜잘삼
세전이졍? 그래도 ㅎㄷㄷ
현대차작업복 입고있으면 ㅎㄷㄷ했는데
회사에서 근무시수 줄일때 노조에서 수당 제일 쎈 주말특근 사수하고 평일 근무시간 줄인다고 주장해서 그 때 참 골때렸었던...
대기업이 임금을 필요 이상 더 줄 거라고 느끼세요 ㅎㅎㅎ 제가 보기에는 생산직 교대 근무자 임금 같은데요?
본문에 생산직이라고 명시되어 있는데요?
교대 근무자를 강조하고자 하는 말입니다
그럼 생산직이 다 교대 근무지 교대 안 하고 기계 그냥 놀리나요?
이런, 교대근무자 일상은 생각 안 하세요?
울산살고 현차옆에 현중다니는데(아버지가)
현차사람들 레알 파업 안해도 될텐데 절라해댐
그리고 울산 평균만 높지 부자는 없음
부자만 많은거보다 평균이 높은게 좋죠.
음.. 그렇기는 하죠 ㅠ
울산은 대기업공장이 워낙 많기때문에 현장직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죠 그래서 그런지 자식이 공부하다가 시원찮으면 그냥 공장에 특근나와서 일좀 배우다가 생산직으로 들어오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그리고 파업에 관해서는 저도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장특근을 몇번 해봤는데 실질적으로 작업의 대부분은 하청업체해서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규직분들이 파업해서 돈올리는건 좀 안좋게 보죠 울산시민 대다수는
노동자의 '헌법과 법률'로 보장된 파업권은 '사측'을 상대로 하는 건데
노동자가 '더 형편 어려운 다른 노동자' 생각해서 파업하는건 배부른 행위다...라고
사측도 아니고, 다른 이들도 아닌 학생들이 말하는게 오너에 빙의된 중등학교 경제교육의 현실을 잘 보여주네요. 동사서독님이 이런 반응 볼라구 떡밥투척한건 아니라고 잘 알지마는 참 기가 막히고 흥미로운 현상 잘 보고 갑니다.
재벌오너와 몇몇 임원들이 수십억, 수백억~수천억의 자산을 배당받는건 너무도 당연하지만, 땀흘려 일해서 1년에 1억 받는건 정말 배부르고 다른 사람 눈치 봐야할 일인거죠.
비정규직은 같은 일을 하고도 더 임금 못받고 고용보장 안되있는 현실을 만든 것도 회사가 아니라 저런 노동귀족이고요..
여기 분들은 부디 노동자 되어서 노조 같은거 만들어서(단결) 배부른 소리하면서(단체교섭) 민폐 끼치지 말고(단체행동), 바로 오너 되세요.
오너나 주주임원이 되면 회사가 어려워도 주식배당 따박따박 받고 그래도 안되면 까짓 노동자들 몇몇 골라서 밥줄 끊어버리면 그만이니까요. 남들 다 가지고 있는 아빠스펙만 있으면 되요. 그거 없으면 최소한 돈은 있으니까 창업하면 되구요. ㅇㅇ
전 양측 모두 개혁 혹은 쇄신 대상이라 봅니다만... 부의 대물림이라는 게 상대적 박탈감만 주지 국민경제에 도움이 되지도 않고, 또 소위 귀족노조 문제도 실존하니까요. 제가 위에 쓴게 한 예가 될 수 있죠.
귀족노조 문제를 얘기함=재벌옹호자 이런 이분법적 도식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노조도 일종의 이익집단이고 그 어느 집단도 항상 좋은 면만 가지고 있지 않으며, 그런 이유에서 노사 모두가 개혁과 쇄신의 대상이 되어야한다는 점에서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뻔히 '법'에 보장된 권리행위를 '부도덕'으로 매도(흡사 시급논란으로 몇몇 사장님 알바몬 탈퇴했던 일이 생각나죠. 일부가 최저임금 못받고 묵묵히 일한다는 이유로 부당대우에도 참아야하는건 아니죠),
노사가 협의한 사항을 가지고 노조만의 이익행위로 몰아가는 것(그건 쌍방협의가 아니라 일방의 늑약 같은데에 할법한 가치판단이죠.),
비정규직 양산의 근본적 책임을 가진 사측은 뻔히 놔두고 그들과 함께가지 못한 책임을 노조에게만 묻는 양상 등이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전 판단합니다.
왜냐하면 아예 가치판단이 고용자로서의 정당한 권리행사에서 동떨어져 고용주의 이익극대화를 위한 영업활동 위주로 초점이 맞춰져있는 댓글들기 때문이죠. 막상 이중에서 오너나 임원이 될 분들이 얼마나 될지는.. 궁금하군요.
이분법적 도식은 말씀대로 주의해야겠지만 그만큼 양비론도 어떤 사안의 본질을 흐리기도 하므로 마찬가지로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언급하신 사측의 행위도 법에 저촉되지 않는 만큼 노조의 행위와 동일 선상 혹은 기준으로 보는 게 타당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일부(적어도 한 명은 안그렇지 않을까하는 기대에서 기인한 표현입니다.) 재벌들이 헌법에 명시된 경제민주화에 반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비판요소이지만 자유국가로서 개인의 사상을 침해하는 것은 옳지도 않으며 가능하지도 않죠. 이 때문에 범법행위를 하지 않는 이상 법적 기준으로 재단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러한 사고가 그들이 가진 국민경제에 대한 영향력을 따져볼 때 사회경제적 악영향을 줄 수 있기에 어떠한 제도적 개선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정리하자면 노조의 사적이익추구의 타당성만큼 재벌도 그러하다는 것이고 다만 헌법적 가치에 위배된다고 볼 수도 있는 사상에서 기인한 사회경제적 악영향을 끼칠 여지가 크기 때문에 제도적으로 이를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는 겁니다.
제가 볼때 저는 님과 비슷한 관점에서 좀 보수적으로(좌우파 맥락보다는 비둘기-매의 맥락에 가까운것 같네요..) 접근하는 거 같다고 보여지네요.ㅎㅎ
논외인데 우리나라의 현재 수준에서는 국민 생활 수준 개선을 위해서는 이런 제도적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대체 님은 "현기차의 파업하는 생산자" 들을 정말로 도덕적으로 생각했을 때 비난받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상대적으로 엄청난 대우를 받는데, 그 대우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의 역량을 늘일 생각을 하긴 커녕 파업만 하는게 정말 객관적으로 봤을 때 옳은 일이라고, 비판을 하면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일부러 반대 주장을 하시기 위해 그런 부분을 배제하시는건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지나가다 궁금해서 그러는데... '상대적으로 엄청난 대우' 라는게 정말 그 사람들이 받아야할 합당한 대우가 맞나요?
근데 왜 1인당 gdp는 2.8만 달러인가요?
울산이 제일 높아서 1900인데...
개인소득이라면 분배측면 GDP측정에서 나올텐데 그 계상요소의 총합이 아닌 그중 하나 입니다.
세후면 한 월 750받겠네요... 고졸 17년차면이제 40좀 못됐을텐데... ㅋㅋ 진짜 많이받네
비슷한 연배의 교수들보다 더 버는군요ㄷㄷ
현대차 생산직 뽑는 기준은 뭔가요?
아시는분은 알려주세요..
현대차 공채 올라올때 보면 되져
울산에 살고있으며 아버지께서 현대자동차 생산직 30년째 근무중이십니다
연봉은 1억5천정도 되고
그 자식인 저 또한 여러 이점이많습니다. 어떻게 들어가셨냐고 여쭤보니
예전에는 성적이아니라 인성을 보고 뽑았답니다..허허..시대를잘타고나셨죠..
저도 수능 안되면..아버지께서 과감하게 그만두고 현대자동차 일하라시네요..
더궁금한거있으신분 쪽지주시면 아는 선에서 대답해드릴게요.
근무시간은 어떻게되나요? 그리고 일강도가 육체적이고 힘든가요?
아닙니다
진짜 위에서 말씀하셨다시피 단순노동이며
주야 2교대입니다 . 주간일때는 07:30~15:30, 야간일때는 15:30~01:30 이렇게 돌아가구요 1시간근무 후 1시간 쉬고 , 이런식으로 교대합니다 즉 총 근무시간에서 실제 근무시간은 50%가 되지요.
. 그런데 1시간일,1시간휴식 이런식으로 해도 휴식시간을 근무시간에 포함해주니 그래서 다들 현대자동차를 꿈의직장이라고 하는겁니다
육체적으로 힘든것도 없습니다. 근무중에 휴대폰도보고 노래도듣습니다.
또한 야간일때는 야간수당까지 받습니다. 주간수당+3만원정도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제대로 아시네요
현재 아버지와 함께 특근을 나가고있으며,
수능끝나고 저도 현대로 들어갈까 생각중입니다..
ㄷㄷ 울산에 외제차들 되게많을듯ㅋㅋ
또 근데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만
저도 처음특근하러갈때 놀랐던게..현대자동차 주차장보면..전부 현대계열 차만 있습니다(현대 자긍심).. 근데 거기서 또보면 신형 제네시스 타고다니는분 생각보다 엄청많더군요...놀랬습니다
그리고 생산직 정규직아니라도
현대 1차하청에만 들어가도 초봉이 4000~5000이라서..거기다가 하청에서 몇년 근무하다보면 정규직으로 웬만해선 채용이되서
그래서 대부분 현대다니시는 아버지 밑에서 자녀분들이 하청으로 들어가지요
ㅎㅎ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정년은 언제까지인가요?
62입니다~ 이것도 늘어난거죠 ㅎ
진짜 현대만한 기업없는거같아요..
헐ㅋㅋ 정년짱짱기네요..
요즘은 거기 생산직들어가기도 힘들죠?
그렇죠 ㅎ 생산직도 정규직이다보니..그래서 대부분1하청으로 들어가려하죠 . 연봉이 5천이니.
ㅎㅎ그렇군요 감사드립니다!! 하청도연봉대박ㅋㅋ
현재도 현차는 성적 크게 상관안해요.
맞습니다 16년까지 정규직 안뽑는단 얘기도 나왔죠
덕분에 지금 업체, 특히 1차하청 에 계신분들이 이제 정규직으로 발탁되겠죠
제가 지금 재수를 하는건 11년 수능당시에 그때의 후회를 만회하고자 해서 재수를 하는것이고 , 혹여나 올해도 재수가 실패한다면 바로 그냥 대학의꿈은 접어두고 현대로 간다 이말이었습니다.
이런 단순비교가 웃기겠지만 현차 생산직이 낫나요? 사무직이 낫나요?.
생산직이 낫습니다. 진심입니다.
뭘보고뽑나요? 학벌이랑 또뭐보죠?
헐ㅋㅋ 그럼뭘상관하나요?
저정도면 신의직장같은데
요즘은 운도 중요합니다 .
더욱이나 요즘 현대같은 경우 추세가..정규직 안뽑습니다 .
2016년까지는 안뽑는게 확실하구요
그때까지 직원을 어떻게뽑냐 하면은 1차하청, 즉 업체에서 정규직으로 대체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이 1차하청에 들어가려고 하는것이지요 하지만 1차 하청이라해서 연봉이 적냐 그것도 아닙니다. 최소 4000~5000은 되지요 .
저 또한 아버지께서 오늘 공부때려치우고 현대 아니면sk 로 들어가라 하시더라구요..
현대 미친기업이네요 ㅋㅋㅋㅌ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공학박사 학위 보유자와 고졸 대기업 생산직의 생애소득 평균을 내보니 후자가 더 높았다고 하더군요
헐 현대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