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대 고학번이 다시 수능 본다니 이상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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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되네요 주관적이지만 현역분들중에 그런분들이 많은거같아요 저도 수험생의 입장이긴 하지만 가끔보면 대학을 인생에서 이뤄야할 최종목표로만 보는 분들이 너무 많은거같아요 주변에 좋은 대학간 친구들만 봐도 진로에 대한 고민때문에 누구는 전과나 자퇴를 생각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너무 대학을 궁극적인 목표로만 보는 분들이 많은거 같네요
참견쟁이들이 많아서 그래요.
수험생이 아니더라도 그러면 안되는건데......
사회경험이 있는지 없는지에
상관없이 남한테 함부로 말하는거
아닙니다.본인은 그냥 툭 싸지른
댓글인데,그게 남에겐 상처가
될 수도 있어요.
공감을 해달란 말은 안 하겠습니다. 솔직히 겪어보지 못했으니 공감까지야 무리겠죠.
먹고 사는 게 참 만만치가 않다, 는 걸 느끼기엔 아직 여러분은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니까요.
적어도 취업하려고 이력서를 쓰고 자소서를 어떻게 채울지 고민 정도는 해봐야,
그게 실감이 날 테니까요.
하지만 여러분의 경험에서 우러난,
혹은 학벌에 대한 막연한 관점으로
판단하고 재단하고,
그걸 넘어서서 공격하고 비아냥거리진 말아달라는 겁니다.
동사서독님 글 고맙습니다.
솔직히 학부생이나 대학원생도 아닌 이제 수능 보는 수험생이 배 놔라 감 놔라 조언 하는 건 좀..
고등학생 입장에선 이상하죠 그런 사례들을 본 적이 거의 없을테니
재수부터는 그런사람들이 드문드문 보이니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죠
이런말 할 처지는 절대 못됩니다만, 까놓고 자기 밥그릇 빼앗길 처지인데 반기는 수험생이 어디있겠나요. 물론 요즘 고학번들 힘들다는거 뉴스에서 하루종일 떠들어대니 알만한 사람은 다알겠지만, 그래도 수험생에게 공감은커녕 이해를 구하는것조차도 어떻게보면 너무한 거라 생각드네요. 검색 몇번이면 다 알만한 정보를 자기신분 밝혀가며 글올리는것또한 수험생 입장에서 위화감을 느낀다는것을 몇몇분들은 알아주셨으면.
.....? 그걸 검색을 안하고 안 알아보니까 올리는거죠;; 이렇게 날카롭게 들이받을 글이 아닌데;
자신의 신분 및 사회경험을 과시하며, 그분들 말마따나 '좁은 시야를 가진' 수험생들에게 훈수를 두는 분들이 종종 보여서 괜시레 흥분했나봅니다. 동사서독님 글에 반기를 들고자 쓴 댓글은 아니었습니다만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님말도 일리가 있어요
왜 자기가 조언을 구하려는 글에 수험생들의 이해를 구해야하나요?;
검색 몇번이면 다 아나요. 저 대학 여러개 붙고 검색&직접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물어보는 등 정보조사 많이 하고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만 막상 와서 느끼는건 다르던데요.....
물론 수험생 입장에서는 경쟁자가 느는 것이니 반기지 않는것은 충분히 이해 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이건뭐지?????
근데 그 논리대로라면 님 말은 모든 반수생+대학붙은거 버리고 재수하는 사람들에게 전부 해당되는 말 아닌가요?
왠 밥그릇?.....예전에 만족제일님이 반수금지하자는 논리랑 다를 게 없네...
저도 저 분 당황스럽네요..ㄷㄷ
100세시대에 40대에 나올 직장을 위해 미친듯이 뛰는것도 참... 물론 현재 직장인들이 잘못하고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현재 사회구조가 점점 이상해지고있을뿐이죠. 나이먹고서라도 전문직 라이센스, 공직을 위해 다시 공부하는것 자체는 충분히 공감할만 합니다. 그게 수능이든 고시든 대학원이든 말이죠. 예전처럼 명문대 대학졸업장이 방어기재가 되질 못하니까요...
똥싸써또님 역시 필력 좋으시네요!!
딱히 비아냥 거리는 댓글 못봤는데 ㅋㅋ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경우가 대다수임
재수생 태그로 아까 올라온 글 보시고 하시는 말씀인듯
글을 써주셔서 고집과 오만에서 벗어날수있는 기회를 매번얻는것같아 너무 감사드립니다 자주부탁드릴께요.
전 오히려 그런 글 보면 멋있고 부러운데..
내가 나중에 저런 상황이 와도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하고
박수쳐줘야할 부분 아닌가요..
자기 힘든것말고는생각하지 못(안)해서 그렇죠 ㅠ
어쩜 이리 동사서독님은 글을 잘쓰실까요? 매번 볼 때마다 감탄하네요
취업이 그렇게 안되나요...ㅠㅠ
무식하면 용감하죠. ㅎ
... 문과리얼.....하.......
아니 왜 연대씩이나 가서 다시한데? 난 거기가면 소원이 없겠네 ㅅㅂ
이러는분들... 혹시 있다면
자기 밑에 누군가가 자기보고 똑같은 생각을 한다는걸 아시길
취업되는 사람들은 되던데 요새힘들긴 하지만 본문에 나오는 것처럼 스카이사람들이 저렇게 취업안되진 않아요. 많이 됩니다 되기는 타대학보다 혹시나 스카이 목표로 공부하는 어린수험생들이 보고 오해할까바 글적어요.
역시 정말 좋은 글입니다 -_-b
확실히 이과보다는 문과쪽이 심하네요. 문과쪽 글 빈도가 확실히 많은듯
평소 동사서독님이 맞나 싶을 정도네요 주로유머내용을 올리시는 것을 자주 봤었는데...멍...해지는 글이네요
다른것을 다 제외하고 장수생들이 자기 밥그릇을 뺏어간다는 논리가 가장 이상한 생각같음
ㄷ ㄷ
20대 대기업 입사가 안된다면 그 밑으로 눈을 돌려야죠; 애초에 대기업 입사안되면 취직 안할 생각으로 인문대 들어간것도 문제있고요. 다 커가지고 지금 상태가 눈에 안차니까 고딩들이나 보는 수능을 다시 보는게 어떻게 정상적일 수 있나요
정상이 아닐거까진 뭔가요?
자기진로 찾아가는건데
이상한분이신듯...
현역으로 수능이 안된다면 다른길로 눈을 돌려야죠; 다 커가지고 고딩들이나 보는 수능을 어찌 재수삼수합니까
에휴
ㅈ발릴거같으니까 투정부리네 ㅋㅋㅋㅋ
씁쓸한 현실이네요......탈출구도 안보이는,
오르비에서 가끔 공무원, 교대 관련 글이 올라오면 도전하라는 댓글이 항상 있더군요.
도전도 좋지만 내가 무엇을 해서 만족하고 행복하면 그것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삶입니다.
그리고 이 나라는 이상한게 대기업 입사를 성공의 기준으로 삼아요
그렇게 따지자면 전문직(의치한)이 더 성공한건데 말이죠
전문직은 어렵다고 하면서 전문직보다 살아남기 힘든 대기업은 엄청 좋아하죠
참 아이러니함 ㅋㅋ 사람들이 줏대가 없음...
이제 대학교 1,2학년인 주변 친구들이 벌써부터 7급 생각하고 있네요ㅠ
아 ..수능가지고도 이러고있는데 나 진짜 취업어떡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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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가 돈을 벌어서 삶을 꾸려나가고 부모님 부양해드린다는게 상상이 안감. 내가 과연 그걸 할수 있을까
학벌이 취업을 보장해주는 건 아닌 거 같아요. 낮은 대학 인문대 나왔어도 대기업 중견기업 들어가는 사람들 있습니다. 하기 나름이라는 말이 내뱉기 쉽고 무책임해보여서 그렇지 틀린 말은 아닌듯합니다.
흐잉 아직 어려서 그런지 이런 글 볼 때마다 사는 게 정말...쉽지 않은 거 같아요ㅠㅠ
저희 눈에는 좋은 대학=좋은 인생 일 것만 같고.. 수능이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고비일 것만 같은데.. 가끔 도서관에 가 볼 때마다 겸손해지네요. 고작 수능 가지고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비해 그곳에 계신 분들은 30대부터 저희 부모님 나이대까지, 정말 다양한 분들이 힘들게 공부하고 계시더라구요ㅠㅠ 신의 직장이라고 하는 공기업에 다니시는 것 같은 분도 승진시험이나 월간 평가 같은 거 준비한다고 주말에 하루종일 공부하시고..하 오늘도 한수 배우고 갑니다ㅎ 늘 좋은 글 써 주셔서 감사해요!
문과 ㅠㅠ 열심히 해요!!
대략적으로 공감합니다만
"교사처럼 안정적이지 않다는 걸" 이 말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예민해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적어도 선생님이 되려고 하는 사람은
취업이 안되서 '안정적인' 직업군이라 교사가 되고자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을 교육하는 선생이 직업 의식을 가지고 선생하는게 아니라 취업을 염두에 두고 선생을 하면...
어쩌다 보니 약간 주제에서 벗어난 거 같네요... ㅜ 제가 개인적으로 이쪽에 좀 민감한 편이라...
대체적으로 글의 다른 내용들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당
그러게요 과연 나중에 어떤 열정을 갖고 아이들을 가르칠지...핀란드는 교사가 대학원 이수해야 지원가능하고 그만큼 대우도 좋다네요
정말정말 공감이요!
문과가 취업이 그리 어렵나요? 상상을 초월하는군요
정말 인생 쉽지 않네요..ㅋ 수능 다시 치는 게 잘하는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이글 진찌 격하게 마음깊이 공감합니다
제가 요즘 하고 있는 생각이랑 거의 일치하네요..
진로에 대해서 이만 저만 그냥
대학만 목표로 삼으면 안되겠구나 생각해서 기숙사 생활을 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겨울방학때 일주일 내내 진로만 생각 해서 결론으론 이과에서 문과로 전과했습니다.
현역으로써 한마디 하자면 문과로 와서 느낀점이 거의 대부분의 친구들이 대학을 목표로 삼고 진로는 안중에 없다는 점입니다. 선생님들도 일단 대학을 높은데 가서 전과를 해라 등 편한 소리만 하고 있구요
제가 정말 감사하는게 한가지 있는데 현시점인 고3때 이것을 깨달았다는 것 입니다.
정말 수험생때 이것을 깨달으면..(대학만으로 충분히 저런 상황을 겪지 않고, 인정받고? 살수 있는길을 나중에 깨달은 성인 시기에 사람들과의 엄청난 경쟁을 미리 피할수 있다는점)
하는데 대다수의 학생들이 공부에 과하게 바쁘다는 점이 너무 안타깝네요..
여기 대다수 분들은 입결이 판단기준의 전부인 사람들이라
왜 입결 높은 연고대를 나와서 입결 낮은 교대를 들어가죠?
이런 생각밖에 못해요
이글이 왜 욕먹는거지
정말 좋은 글입니다
한의대생인데 연공,고공,한공 졸업이나 재학중 오신분들 계시네요 면허의힘이 꽤나 큰가 봅니다
너무 현실 반영된 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