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koko [538469] · MS 2014 · 쪽지

2014-12-21 23:55:12
조회수 9,748

수능시험의 오만가지 사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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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욕심이란 끝이 없지만 정말 수능 아깝게 한두문제 더 틀려 인생의 갈림길에서 원치 않는 길로 접어들어야 하는 심정.... 말도 못할 겁니다. 게다가 그것이 실수라도 한 것이라면 대성통곡에 땅에 머리를 묻고 싶겠지요. 아래 어느 수험생은 국어가 가채점 점수보다 3점 깎여 나와서 엄한 침대를 두들겨패고 벽에 머리를 찧었다는 얘기를 하던데 그 마음 백번 이해하고 남을 일입니다. 그런데 알고보면 60만 수험생중 그런 후회와 아쉬움 남지 않는 수험생이 몇이나 될까요? 만점자 29명 빼고는 다 이런저런 사연과 아쉬움이 말도 못할 겁니다.
누가 그러던데 대학 수능 얘기는 평생한데요. 군대 이야기와 더불어 수능 얘기하면 그리도 할 말이 많다는 거여요. 그만큼 다들 수능에서 아쉬움과 후회 미련이 많이 남게 되기 때문일 듯 합니다. 그러나 Let by gones be by gones. 지금 이 위치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여 정시에서 최선의 결과 얻기를 바래야지요. 정말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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