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에로 [534269] · MS 2014 · 쪽지

2014-12-20 10:42:00
조회수 26,111

의대 고학년즈음에 느끼는 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305404

실습 끝난 기념으로 본가에 와서

각자 지방의대로 가게된 친구들과 술한잔했어요.

다들 하는 후회가 아 본1,2때 내신공부 더할껄....

레지던트과 결정의 가장 큰 요소는 학교 내신입니다. 그리고 인턴 성적정도가 되겠죠..

국가고시는 인턴 넣을때 말고는 큰 의미가 없어요.

내신이 왜 문제가 되냐면 다들.. 마이너과 하고 싶어하죠.. 좋다고들 하니까 피부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재활등등..

가령 정형외과를 본교(지방)에서 하려면 자교생버프를 받아서 5등급이면 한다고 합시다. 하지만 서울에서 3차병원급에 가서 타교생으로써 정형외과를 한다? 3등급은 되어야 합니다.. 더 큰 노력을 필요로하죠 수험생때 충분히 선택할 수 있는 문젠데..
삼룡삼룡하는거 지극히 당연한 문제라고 봐요 삼룡 + 을지는 서울에 자교병원이 있으니까요. 동국대도 일산에 있으니 좋다고 볼 수 있죠.

수정사항 :죄송합니다. 동국대 의전으로 7년제 뽑네요.. 워낙 입시치룬지 오래되어서 저희때랑은 좀 다르네요

제 친구들은 다 서울에서만 20년 살다가 내려간 친구들이고 주말마다 서울에 자주오곤했는데

요즘은 하는 소리가. 아 나 그냥 여기살아야될지도 모르겠다 이럽니다 ㅠㅠ 의대 인턴 레지던트에 군의관하면 결국 6+1+4+3년 34살까지 14년을 타향살이 한 셈이거든요. 원하는과를 하고 지방에 남을거냐 원하는과를 낮추고 서울로갈거냐.. 네 물론 레지던트 지방에서하고 펠로우 서울에서 할 수는 있습니다. 여러분 출신 의국으로부터 도움받기는 좀 힘들어지죠..

그래서 서울에서 사시던 수험생 여러분들은 부디.. 서울권에 대학병원이 있는 학교가세요..

특히 여자분들은 지방가지마세요 여자의사는 의사이기전에 여자입니다. 결혼 잘 하시려면 서울에 계시는편이 훨씬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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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발성공하자 · 478604 · 14/12/20 10:46 · MS 2013

    가고야싶죠.... 못가니까 문제 ㅠ

  • 이야에로 · 534269 · 14/12/20 10:49 · MS 2014

    저는 지거국이랑 삼룡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주제를 생각해보라는거에요.. 그리고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히면 앞서 말씀드린거처럼 동국대 아주대 인하대(도 요즘뽑나요?) 그리고 관동대(마이너TO는 일산명지병원에서 대부분 하는 상황입니다) .

    수험생 분이신가본데 힘내세요!

  • 엘마르 · 470903 · 14/12/20 10:51 · MS 2013

    관동대 바뀐지가 언젠데 ㅋㅋㅋ

  • 이야에로 · 534269 · 14/12/20 10:53 · MS 2014

    관동대 재학생입니다. 이번 명지병원 던트도 피부 성형 정형 영상 정신 전부다 선배님들이 가셨고 대부분 던트나 몇몇스태프쌤들도 다들 저희학교 출신이라 다 보호됩니다..

    마이너 하려면 명지 메이저 하려면 국제성모는 향후 몇년간 공식일거라 봅니다

  • 엘마르 · 470903 · 14/12/20 11:01 · MS 2013

    아 그렇군요. ㅎㅎ

  • 라벤더0 · 496680 · 14/12/20 11:12 · MS 2014

    지방에 살면요? ?자기거주지역 지거국이 삼룡의보다 좋겠죠?

  • 이야에로 · 534269 · 14/12/20 11:13 · MS 2014

    네 저 같으면 그럴땐 지거국 갈거 같습니다. 단순한 제 의견입니다.

  • 일체유심조! · 414356 · 14/12/20 10:51 · MS 2012

    TO를 생각하면 글쓰신 분 말대로
    수도권 사시는 분은 지거국보다 삼룡이 훨씬 더 좋은 선택 같네요.

  • 엘마르 · 470903 · 14/12/20 10:49 · MS 2013

    개공감입니다. 심지어 서울권 대학병원 to도 줄이는 분위기라
    몇년뒤면 서울올라오기가 훨씬 어려워질거예요. ㅜ

  • 이야에로 · 534269 · 14/12/20 10:51 · MS 2014

    그러니까요 솔직히 지거국 메리트는 그지역에서 개원해서 효과를 크게보는데 지거국이라고 서울사는친구가 내려갔다가 빼도박도 못하고 거기서 정착하게 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죠..

  • 히히히힙 · 288561 · 14/12/20 10:53 · MS 2009

    동생이 레지 정신과 지원했는데 요즘 정신과 인기있나요?

  • 이야에로 · 534269 · 14/12/20 10:54 · MS 2014

    3년전쯤 피크를 찍고 요즘 좀 내려오는 추세지만 여전히 인기과로 볼 수 있습니다

  • 파블로아이마르 · 320964 · 14/12/20 10:54 · MS 2009

    그럼 마이너 티오 안 좋은 인서울vs 마이너 티오 좋은 삼룡
    어디 추천 하시나요?

  • 이야에로 · 534269 · 14/12/20 10:57 · MS 2014

    중앙대 말씀하시는건가요? ㄷㄷ.. 많이힘들다고는 하시던데 서울에 중앙대 라인병원 꽤있어서 알아서들 잘 찾아드시는거 같던데요. 내신경쟁은 박터진다고 들었음

  • 파블로아이마르 · 320964 · 14/12/20 11:02 · MS 2009

    한양이요

  • 이야에로 · 534269 · 14/12/20 11:03 · MS 2014

    아무리 마이너가 좋아도 한양이랑 지방삼룡 비교는 밸붕 문제아닌가요? ..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한양대 수도권에 병원 2개 있어서 티오 그닥 딸리는 학교는 아니지 않나요?

  • 15Oov · 431620 · 14/12/20 10:56 · MS 2012

    흠 삼룡폭팔날거같아 쫄리네요. 전남 전북 아무리봐도 꿀인데

  • 이야에로 · 534269 · 14/12/20 10:57 · MS 2014

    삼룡은 확실히 메리트있습니다. 전라도 사시면 전남이나 전북대가 좋죠 뭐 ㅎㅎ

  • 푸헤레헤 · 513019 · 14/12/20 15:50 · MS 2014

    전주살아서...삼룡버리고 전북..간..

  • 푸헤레헤 · 513019 · 14/12/20 15:50 · MS 2014

    전주살아서...삼룡버리고 전북..간..

  • 가군호그와트 · 497745 · 14/12/20 10:58 · MS 2014

    의대를 지망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글이네요...글쓴분의 의도를 의심하는 것은 아닌데요, 한창 원서 쓸때 이런 글을 올리시면 지방의와 서울대 사이에서 고민하는 많은 수험생들이 영향을 받을수도 있겠네요
    훌리로 몰아가는 것은 아니구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_)

  • 이야에로 · 534269 · 14/12/20 11:01 · MS 2014

    영향받으라고 쓰는 겁니다. 어제도 그얘기했어요. 나군설기항이랑 가군에 의대붙어서 지방간친구가 나는 물리랑 수학이 조앗는데 의미도 잘모르는 글자 외우는건 도저히 취향도 안맞아서 내신도 낮고..지방에 박히는것도 취향에 안맞는데. 나군갈걸 그랬다고 한탄도 했네요. 본인 성향에 맞게 잘 선택하시라고 쓴 글입니다.

  • 가군호그와트 · 497745 · 14/12/20 11:04 · MS 2014

    죄송합니다. ㅜㅜ 지금 원서철이다보니 모든게 의심스럽네요 ㅠㅠ 실제로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시려 왔다가 기분나빠지셨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원하신다면 댓글은 삭제하겠습니다 ㅠㅠ

  • 이야에로 · 534269 · 14/12/20 11:06 · MS 2014

    아니에요 많은분들이 고민하실 문젠데요 수험생땐 원래 별거 아닌일에 예민하잖아요 저도그랬구요 ㅋㅋ

  • 가군호그와트 · 497745 · 14/12/20 11:09 · MS 2014

    저도 지금 지방의와 서울대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수험생이라.. 도움말씀 감사드립니다..계속 고민을 해봐야겠어요

  • 추억앨범™ · 6955 · 14/12/20 11:19 · MS 2002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병원에서 수련받는다고 해도 평생 서울에서 살 수 있다는 보장없고, 지방의대 버리고 서울대 간다고 해서 평생 서울에서 살 수 있다는 보장없습니다.

    의대생들 (특히 본과생) 은 전공의 입성만 하면, 수험생들은 대학만 가면 본인의 인생이 전부 결정될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그리고 그들은 수련과정, 학교생활이 끝날 때쯤이 되어야 본인의 생각이 잘못되었었다는걸 깨닫습니다.

    물론 어차피 확률 싸움이긴 합니다만, 어떤 것을 선택한다고 해서 그 선택이 본인의 인생 전체를 결정할 수 있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인생은 길고 변수는 무지하게 많습니다.

  • 이야에로 · 534269 · 14/12/20 11:23 · MS 2014

    안녕하세요 예전에 오르비에서 의대입시 알아볼때 뵙던 분이시네요. 예전오르비에서 의대생 포탈 같은게 따로 있었던 것 같네요 ㅎㅎ..

    네 맞습니다. 그래서 제목도 고학년 즈음에 느끼는 것입니다. 당장 저나 제친구들도 전공의 이후의 먼미래는 생각할 수도 없기에 근시안적이라고 보실지도 모를 전공의 입성만을 생각하게 되네요. 인생은 길고 변수는 많죠. 답 이란건 없어요. 이랬으면 지금 더 편하지 않았을까 그런 후회를 하는거니까요..

  • C L E V E R · 536331 · 14/12/21 12:27

    정말 좋은댓글
    인생사 새옹지마

  • 존야시에이팅 · 484460 · 14/12/20 11:31 · MS 2013

    이런글때 문에 올해 지거국 핵펑크날듯

  • 이야에로 · 534269 · 14/12/20 11:35 · MS 2014

    ㅎㅎ위에 지거국 추천하는 상황도 있었는데요;;

  • 일체유심조! · 414356 · 14/12/20 12:00 · MS 2012

    지거국은 그지방아이들의 탄탄한 지지기반때문에 펑크는 안난다고 봅니다.

  • 강아양이 · 491341 · 14/12/20 11:41 · MS 2014

    지방에 가면 지방에 남는 경우가 생각보다 훨씬 많은가보네요 ㅠㅠㅜ 확실히 의사는 과가 중요하니 to많은 삼룡의가 높을만 한거군요!!

  • 이야에로 · 534269 · 14/12/20 11:48 · MS 2014

    ㅎㅎ추억앨범님 댓글도 보세요. 순간의 선택이 인생전체를 결정할 수는 없다고 보시니까요.. 하지만 선택들이 모여 인생의 경로는 변하고 있고 저는 느끼고 있습니다.

    지방에가셔도 나중에 전문의따고 올라오시면 되죠. 그렇지만 그땐 거기가 더이상 홈그라운드가 아니란거죠. 본인의 커리어에 있어서.

  • 한신 · 415875 · 14/12/20 11:52 · MS 2012

    여자는 지방에서 결혼해서 눌러 앉는 경우가 ,,,, 라는 카더라...

  • 베누인고양 · 488173 · 14/12/20 11:55 · MS 2014

    이번에 인서울&수도권 의대에 3장을 모두 넣은 학생입니다. 큰병원이 아닌 평범한 인서울의대를 간다고 했을때 제가 돈에 구애받지 않는 사람이고 생명쪽ㅇ?? 관심이 많은데(이국종의사를 보고..)..
    그래서 만약 수련의를 하게 되더라도 외과쪽으로 가고싶은데 자교병원 외과 레지던트를 하기위해선 좋은성적을 받아야 하는가요??

  • 岳畵殺 · 72210 · 14/12/20 11:59 · MS 2004

    흉부외과나 일반외과는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전문의 따고 이국종교수님 같은 자리에 남기가 굉장히 어렵다는겁니다. 상당수는 응급실 당직의사가 되거나 개원가로 밀려납니다.

    우리나라 흉부외과 일반외과가 인기가 없는게 페이 문제 뿐 아니라 레지던트 때 배운 걸 쓸 기회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게 더 큰 문제입니다.

  • 베누인고양 · 488173 · 14/12/20 12:01 · MS 2014

    교수까지는 관심이 없어요 !!! ㅠㅠ 저는 봉사의사가 꿈이라서 ㅠㅠㅠ 고맙습니다 ㅠㅜ 그리고 레지던트때 ...그렇군요..ㅠㅠ 일단 의대 공부를 해보고 결정하는게 좋을거같네요 ㅠㅠㅠ 감사합니당

  • 북극달링 · 454213 · 14/12/20 13:18 · MS 2013

    그 꿈 변치마시길ㅠㅠ! 멋져요

  • 이야에로 · 534269 · 14/12/20 12:02 · MS 2014

    ㅠㅠ. 저도 써저리쪽으로 가고 싶은데 gs는 너무 암울한거 같습니다...

  • 십전구패 · 534309 · 14/12/20 12:36 · MS 2014

    타향살이가 상당히 강조되고 있네요,,,,, 다른 예를 들어볼께요..

    행정고시 합격했습니다...--> 평생 세종시(중앙부처)입니다.

    이공계 국책연구직 --> 평생 대전이겠죠??

    공대의 꽃이 된 화생공 --> 주요 근거지가 울산 여수죠....

    기계분야는 창원이겠네요??

    조선해양은 남쪽바다겠고....

    특정시점에... 특정문제를 강조하는 것...

    그것도 결혼문제까지 언급하면서...

    문제있는 글입니다..

    의대 학생인지 ? 선배의 자격이 있는지 조차 의심스러운 글로 사료됩니다...

    특히 시점이 문제입니다....

    예비 고3들에게 조언이라면 ..공부 더 열심히 하라는 글로 읽히겠죠...

    정시 원수 접수 시점에 글을 올린다면...시커먼 속을 의심해 봐야죠...

    이친구 글이 현실적인지 어쩐지 몰라도....

    저는 이친구의 의도가 시점상 아주 더럽다고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 조용하게있자. · 537877 · 14/12/20 12:44

    굉장히 어이없는 댓글이네요.

    내가볼땐 본과 고학년으로서 입시 수험생들에게

    뭐가 중요한지 가르쳐 준건데.

    사실 주변에 의대생의나 의사없음 이런이야기 듣기쉽지않죠.

    댓글다신 분보다 의사나 의대생 사이에서 더 공감되는이야기를 해준겁니다.

  • 십전구패 · 534309 · 14/12/20 12:55 · MS 2014

    그런 조언이 쓰여지는 시점이란 게 있는 겁니다.
    이하부정관이란 말이 있지요..
    원서접수가 시작됐습니다..
    그 시점에서..수도권 출신의 지방의대지원 위험성만 강조되고 있습니다..
    예민해진 수험생들을 전제로, 제 생각엔 공작냄세가 물씬 풍기네요
    조용하게있자님에게는 좋은 조언이었다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 스투페파이 · 439858 · 14/12/20 12:50 · MS 2013

    밑에 순천향 글에서도 혼자서 근거없는 의심하더니 여기서도 이러고 잇네요;; 예의갖추고 글쓰는 법부터 다시 알아야할듯??

  • 십전구패 · 534309 · 14/12/20 12:59 · MS 2014

    제가 공식 사과했는데요...
    날짜파악에 오류가 있어서..그랫던 거고..
    또 고맙게도 그분이 사과를 받아줬고..

  • 한신 · 415875 · 14/12/20 12:50 · MS 2012

    내용의 핵심이 "그래서 서울에서 사시던 수험생 여러분들은 부디.. 서울권에 대학병원이 있는 학교가세요.." 인 것 같은데

    "저는 이친구의 의도가 시점상 아주 더럽다고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


    이런 말까지 해야 되는지 참 궁금...

  • 이야에로 · 534269 · 14/12/20 13:00 · MS 2014

    ㄷㄷ.. 치과가느라 피드백이 안돼서 이제봤는데요 뭔 시커먼속이요 제가 얻을게 뭔데요 전 입시랑 아무 관계 없고 제가 느끼는 감정을 적은글입니다. 그리고 이친구 저친구 하지마시죠? 학부모신가본데 예로 드신건 의사랑은 전혀상관없는 내용이시네요. 여의들 서울러쉬하는 이유는 주변에 의사 아는 사람좀만 있으면 아실내용인데. 더럽다니 시커먼속이라니 ㅋㅋ 상처는 안받습니다만은 학부모시면 자식뻘되는 '친구'들한테 이런 소리하시는게 참 ... 안타깝습니다. 이시점에 이런 조언이 현실적으로 가장필요한것 아닌가요?

  • 이솔렛♡ · 408254 · 14/12/23 15:51 · MS 2012

    저 여자 의대생인데 학교와보니까 이분 말씀 다 맞아요ㅠ
    의대공부라는게 생각만큼 쉽지가않아서 원하는과 가려면 타교병원 올라가기가 어려울것 같더라고요ㅠ

  • 조용하게있자. · 537877 · 14/12/20 12:47

    오르비를 보면서 사실 그릇된정보도 많아

    이번에 글들을 썻는데,

    사실 수험생들에게 진실로 도움되는 글을 쓴겁니다.

    위 댓글 단 분은 근거없는 비난을하네요

  • 십전구패 · 534309 · 14/12/20 13:02 · MS 2014

    근거?? 무슨 근거를 요구하나요??
    그분 글의 요지가 뻔한데...
    내신 열심히하라는 것 같으면서도
    결국은 지방의 가지마라는 글로 보이던데..

  • 한신 · 415875 · 14/12/20 13:09 · MS 2012

    " 그래서 서울에서 사시던 수험생 여러분들은 부디.. 서울권에 대학병원이 있는 학교가세요..
    특히 여자분들은 지방가지마세요 여자의사는 의사이기전에 여자입니다. 결혼 잘 하시려면 서울에 계시는편이 훨씬 나아요. "

    ----> 지방의 가지말라로...

    님은 서울 사시면서도 자청해서 지방 가실 분으로 보여요.
    지방 가세요.

  • 이야에로 · 534269 · 14/12/20 13:14 · MS 2014

    지방의 가셔도 돼요 ㅋㅋ 가서 공부잘하시면돼요. 못하게될경우 문제가 생긴다는거죠. 젤큰전제조건을 잊으시면 어쩌십니까.

  • 샤대샤대15 · 403037 · 14/12/20 12:58 · MS 2012

    전 적성따라 서울대 갈꺼라 큰 상관은 없지만 삼룡의가 TO많아서 삼룡의구나 알고 있었는데 서울권에 대학병원이 있다는게 이렇게 엄청난 어드벤티지 였군요 역시 삼룡의가 그냥 삼룡이 아니군요..

  • 십전구패 · 534309 · 14/12/20 13:13 · MS 2014

    판단은...오르비언들과 의대지망생들이 하시겠죠...
    제가 학부모인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더 안타까운 것입니다..
    제 댓글이 비난인지....비판인지...
    근거가 있는지...근거가 없는지...

  • 한신 · 415875 · 14/12/20 13:17 · MS 2012

    근데 하나 여쭤볼께요.
    왜 지방엘 꼭 가야합니까?
    가능하면 서울에 있으면 안되나요?

  • 민트초코쿠키 · 539451 · 14/12/20 13:22 · MS 2014

    흉부외과가 인기가없군요..ㅜ 그럼 인기있는과는 어디예요? 그리고 이 인기란게 뭘 기준으로 나뉘는건가요?ㅎㅎ

  • 이야에로 · 534269 · 14/12/20 13:26 · MS 2014

    여러요소가 있겠죠. 수련이 편하다던가 나와서 취직할 자리가 많다던가 봉직의로 근무할때 페이가 높다던가.. 개원이야 케바케지만.. 사람마다 좋은과가 다르겠죠. 하지만 대부분이 추구하는 좋은삶을 영위할 가능성이 높은과가 인기과로 불리우죠. 가령 남들보다 2배힘들고 1.5배 더번다고 할때.. 이런일을 하고싶어하는 사람도 있고 1만큼 일하고 1만큼받기를 원하는 사람도 있겠죠.

  • 성의가고픈 · 546289 · 14/12/20 13:3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올비닷클 · 167688 · 14/12/20 14:10 · MS 2006

    수도권에 인구가 많고
    거기 사는 수험생들 당연 수도권 떠나기 싫겠죠
    그러다보니 수도권 대학들 입결이 지방에 비해 좀 높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으로 가는 분들은
    서로 다른 생각과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뭔가 더 중요한 요소가 있으니...
    가는 거겠죠
    그러니 이런 글은 당연한 이야기를 한거고.... 뭔 의도야 있겠습니까
    이 분 입장에서 중요한 관점에서 말한거 뿐인데...

  • 버림받은 · 270581 · 14/12/20 15:37 · MS 2008

    실종공부하는팁좀 가르쳐주세요 ㅠㅠ

  • 버림받은 · 270581 · 14/12/20 15:37 · MS 2008

    실종공부하는팁좀 가르쳐주세요 ㅠㅠ

  • 이야에로 · 534269 · 14/12/20 15:49 · MS 2014

    정리본을 만드시면서 차근차근 공부하시고 만드는 정리본을 real time으로 아이디스크에 업로드합니다. 족보는 버리시길! 족보야 말로 '버림받은'

  • 버림받은 · 270581 · 14/12/20 16:48 · MS 2008

    헐 족보를 봐야죠

  • 서울은행 · 253013 · 14/12/20 16:40 · MS 2008

    마지막줄이 궁금해서... 여자의사가 지방에 있으면 결혼하기 힘든가요??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네요

  • 이솔렛♡ · 408254 · 14/12/23 15:54 · MS 2012

    지방에 있으면 아무래도 서울보단 만나는 인맥폭도 좁아지고..
    좋은 직종들은 대부분 서울에 있는경우가 많아서 그런것 아닐까요..

  • Now N Forever · 430762 · 14/12/20 16:47

    근데 의전 7년이면 전공은과정 포함7년인건가요??

  • 집중집중 · 530747 · 14/12/20 17:31 · MS 2014

    근데 내신이라는게 대학교에서의 학점을 말씀하시는거죠? 전공 지원할 때 국시성적이랑 학점, 기타 요소보다는 나이가 훨씬 중요하다고 다른 글들에서 본 거 같은데 글쓴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예를 들어서 4,5수 했지만 과 수석 졸업인 지원자랑 현역입학인데 하위권 정도의 성적인 지원자가 있다면 보통의 경우 누굴 더 선호하나요?

  • 집중집중 · 530747 · 14/12/20 17:31 · MS 2014

    근데 내신이라는게 대학교에서의 학점을 말씀하시는거죠? 전공 지원할 때 국시성적이랑 학점, 기타 요소보다는 나이가 훨씬 중요하다고 다른 글들에서 본 거 같은데 글쓴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예를 들어서 4,5수 했지만 과 수석 졸업인 지원자랑 현역입학인데 하위권 정도의 성적인 지원자가 있다면 보통의 경우 누굴 더 선호하나요?

  • 岳畵殺 · 72210 · 14/12/20 17:47 · MS 2004

    레지던트 지원할 때 국시 성적은 아무 쓸모 없습니다.

    대신 전공의 시험이라는 것을 치는데 이 점수가 지원할 때 비중이 가장 큽니다.

    그 외 인턴근무성적/의대내신/면접점수 + 기타가산점 (영어 등)이 붙어서 점수를 냅니다.

    보통 면접점수는 큰 차이 나지 않고 인턴근무성적과 의대내신 참고해서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보통 나이가 많으면 인턴근무성적을 좋게 받기 쉽지 않고, 시험 치기 전에 어레인지라고 지원자를 솎아내는 과정이 있기도 하는데 여기서 어레인지 당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불리합니다.


    위 같이 성적이 압도적으로 차이 나면 대개 4,5수 했더라도 이깁니다. (단 성격 상 문제가 있어서 인턴근무성적이 형편 없다면 질 수도 있지만 그 것도 같다고 감안하면)

  • 집중집중 · 530747 · 14/12/20 18:11 · MS 2014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나이가 많아서 어레인지라는 거에서 그렇게 솎아내면, 예를 들어서 나이가 엄청 많은 사람인데 성적도 별로고 그외에 특출난 점도 없다치면 미달나는 비인기 전공에서조차도 나이 때문에 걸러져서 전문의 수련 자체를 못 받게 되어 일반의를 할 수 밖에 없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나요?

  • 岳畵殺 · 72210 · 14/12/20 18:28 · MS 2004

    미달나는 곳은 가면 환영받습니다.

  • 시네라리라 · 298840 · 14/12/21 14:34 · MS 2009

    전 비의료인이라 상관없지만 궁금해서 질문 드리자면요.

    그 "어레인지"라고 하는 건 지원자에게도 얘기해 주나요? 예를 들어 (사실은 아니지만) 제가 의대 성적/인턴성적 모두 아주 우수한 여학생입니다. 피부과/영상의학과를 전공하고 싶어해요. 이런 과는 요새 인기죠. 인턴 때 이 과 돌면서 여기 하고 싶다고 어필하면 넌 붙을 만하니까 지원해라... 이런 식으로 알려 주는 건가요? 그래서 저들 과 경쟁률이 높지 않다고... 사실상 자기가 될 만한지, 아닌지 눈에 보이니까.

  • 岳畵殺 · 72210 · 14/12/20 17:47 · MS 200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17의예과 · 521454 · 14/12/20 20:21

    소아청소년과는 기피과에 속하나요?

  • 조용하게있자. · 537877 · 14/12/20 20:34

    요즘 다시 인기 경쟁으로 돌아섯지요

  • 1만찍히게 · 537685 · 14/12/20 20:35 · MS 2018

    경남지역에 살면서 부산의가고 서울갈생각없으면 이런생각 안해도될까요..?

  • 조용하게있자. · 537877 · 14/12/20 21:05

    부산 살고 부산계속사실분은 부산대 가는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 나를이기는114일 · 509332 · 14/12/20 23:29 · MS 2014

    저는 고대의대 부모님은 가대의대 희망하시는데요 가대의대가 고대에 비교했을때 많이좋나요?

  • dmleorkfRjdi · 469782 · 14/12/20 23:53 · MS 2013

    연대원주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강남살아요ㅠ

  • 뭉게진날개 · 513717 · 14/12/21 10:27 · MS 2014

    예비의사지망생에게 좋은글 감사합니다.

  • 行步2012 · 269115 · 14/12/21 19:04 · MS 2008

    본1을 마친 시점에서 좋은 글이네요. 내년엔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트렌드야 항상 바뀌고, 10년 뒤에 어떤 과가 좋을지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저희 교수님들은 다들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하시더군요 ㅎㅎ.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근데, 학생신분에서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성적 잘 받는 것 뿐이니까요...

  • 서연카울성의대가자 · 534414 · 14/12/21 20:45 · MS 2014

    아 엄청 싸우네. 요. 사수생이 보기 민망한글이네. 요.

  • 고고우고윽 · 418703 · 14/12/22 02:06

    인기잇는데 메이저과 이렇게안하고.. 왜 마이너과라고해요?

  • 내일은해가뜬다 · 497180 · 14/12/28 23:06 · MS 2014

    근데요..

    여자의사중에 여자이기전에 의사인 사람도 있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