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합격~ [533233] · MS 2014 · 쪽지

2014-12-19 14:26:17
조회수 11,577

서강경 vs. 성글경은 무조건 서강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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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댓글에 쓴건데 입시하시는 분들 다들 보시면 좋을 거 같아 여기에 재업합니다.
대학의 본질은 술처먹고 노는게 아니라 공부입니다.

서강대는 면학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성대생들은 정신 못 차리고 성부심에 쩔어 과잠 입고 혜화동 근처에서 막 놀고 있죠?
서강대는 이에 비해 신촌에 나가면 연대 과잠을 보고 서무룩해져서 도서관으로 향합니다.
다들 이렇게 살면 안된다. 정신 차리자. 이 생각입니다. 절실함부터 성대랑 전혀 다르죠

저는 서강대 경영학과인데
경영대는 도서관도 경영분관 따로 있습니다.

덕분에 올해 수능을 그럭저럭 만족스럽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대 지르고 연고 상경 적정으로 넣으려고요


Ps.
아 장점을 추가하자면 연대 1학년은 송도가서 맘 편하게 반수 가능합니다. 지인 볼 일 없습니다.

이게 최고인데 과목 수강하는데 제한이 없어요.
예컨대 제2외국어로 프랑스어 볼거면 불어, 한국사 볼 거면 한국사의 이해(대충?), 경제 볼거면 경제 원론, 이과로 전과해서 볼거면 대학수학 등등 강의 들으면 도움 많이 됩니다.
전 이도성 교수님 경제원론 들었는데 작년 48에서 50으로 올랐어요!

연대 1학년들이 송도 가서 대 이화여자대학교 분들이 선심 써서 소개팅해주신다고 들었습니다. 경영학과 한정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올해도 경영학과 입시 실적 좋습니다. 잘 본 친구 많아요.

꿀팁인데 연대 과잠 보기 싫으면 이대역에서 내려서 후문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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