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트라웃 [263516] · MS 2008 · 쪽지

2014-11-28 14:19:38
조회수 27,122

상당히 주관적일 수 있지만, 대학 선택에 있어서 조언 좀 드리겠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128519

시간은 많은데 할 건 별로 없어서 심심한 대학생입니다. 

지금 다니는 대학 포함해서 3개의 대학을 다녀봤고 그 중 하나는 졸업 직전까지 갔습니다. 
전공도 이중이나 부전공 포함해서 5개 해봤고 그 중 하나는 문과 다른 두 개는 경계가 애매모호하고 나머지 두 개는 이과입니다. 수험생 시절 오르비 도움 많이 받았기 때문에 저도 정보의 부족(?)으로 인해 과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들을 조금이라도 돕고자 하는 의미에서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 
문이과와 남녀 나눠서 얘기할 것이고, 케이스를 나눠서 써보겠습니다.
다만, 집에 돈이 많아 취업하지 않고도 자기가 원하는 학문을 할 수 있다던가 하는 특수 사례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또한 어디까지나 확률적 관점에 의하여 글을 쓰는 것입니다. 



문과 
1. 인문을 위시한 비상경계열인 대신 더 높은 대학 vs. 상경계열인 대신 더 낮은 대학 
제가 대학 입학할 때만 해도 전자가 KY면 무조건 전자였는데 요즘과 같이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는 전자가 KY라도 쉽사리 선택을 권하진 못 하겠습니다. 
남자라면 그래도 아직까진 KY인문 진학이 서성한 상경계열 진학보단 낫다고 생각하는데, 여자라면 후자가 나을 것 같네요. 그 아래부턴 남녀공히 무조건 후자입니다.  



2. SKY vs 한의대, 교대 
한의대와 비교할 땐 설경이나 설사과 아닌 이상 지방한의대라도 한의대를 선택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과거에 비해 상황이 안 좋아졌다고 해도 한의사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면허증'과 '보험제도'를 통해 보호받고 있기 때문에 같은 전문직종이 아니고서야 일반 직종과는 비교를 불허합니다. 
이건 남녀 모두 해당합니다. 
작년에 세명한의대 버리고 고영문 진학한 남학생이 있었고, 역시 지방한의대 버리고 고려대 정보통신대학에 교차지원하여 진학한 여학생이 있었는데, 제가 댓글로 그렇게 한의대 가라고 해도 안 듣더군요. 
제 동생이었으면 폭력을 저질러서라도 한의대 가라고 했을 겁니다(물론 과장입니다^^;; 저 동생 안 때려요)
다음으로 교대의 경우, SKY 상경계열 남자라면 전자를 택하는 게 맞는데, SKY 인문계열 남자라면 취존이며, 여자라면 상경계든 비상경계든 후자 선택하는 게 생애 기대수익을 보든 삶의 질을 보든 자아실현의 관점에서 보든 바람직한 선택입니다.  
게다가 요새 초등교사 임용경쟁률 꿀이에요 
올해는 충북, 충남 등 4개 도가 미달났고요 대부분의 시도 경쟁률이 1~1.5:1 사이였습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꿀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요. 
저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들어보기만 한 후배인데, KY 어문계열 졸업반 때 수능 쳐서 졸업하자마자 지방 교대 입학한 여자 있습니다. 지금 직장 생활하는 여자인 친구들치고 고등학교 때 교대 선택 안 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 친구가 없습니다. 
이 글 보는 여자 분들 명심하세요. 대기업에서 커리어우먼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여자들 있긴 한데 님이 그렇게 될 확률은 0에 가깝다는 것을...그리고 그것은 결혼이나 출산과 같은 여러가지 것들을 포기해서 얻어진 결과물이라는 것을요. 
대부분의 여자들은 외국계기업이 아닌 이상 결혼 또는 출산과 함께 직장을 그만둡니다. 그게 우리나라 현실이에요.



3. 어문계열 vs 인문계열 
제가 대학 입학할 때까지만 해도 전자가 후자보다 더 높았는데, 다음 해부터 빵꾸로 인해 어문이 몇 번 뚫리더니 그게 고착화돼서 이젠 인문이 어문보다 높더군요. 
왜 그런지 이해가 안 되는 게 아무리 둘 다 비상경이라도 취업난이도는 당연히 전자가 후자보다 낮습니다. 자기가 상경계열 아니면, 영어든 기타 외국어든 하나라도 갈고 닦는 게 가장 중요해요.



이과 
1. 지방 의치대 vs 서울대 공대
이쯤되면 취존입니다만, 그래도 확률적 관점에서 봤을 때 아직까진 전자가 더 나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의대 포탈에서 어떤 선생님들은 의사 생각만큼 힘들지 않다고 하는 반면 어떤 분들은 매우 암울하다고 하는데 후자라고 해도 '예전처럼 의사하면 돈 쓸어담는다고 생각해서 의대 진학하면 힘들다'는 것이지, 의대가 정말 공대보다 안 좋다는 게 아닙니다. 의료계가 아무리 정보의 비대칭 현상이 심하다고 해도 타 과를 졸업해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의대로 진로를 변경하는 경우가 그 반대에 비해 훨씬 많다는 건 이것만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요즘들어 의사나 치과의사의 수입이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진 건 사실인데, 그래도 아직은 아무리 서울대 공대 나와서 석박사 따고 별 짓을 다해도 일반 직장인에 비해선 높습니다. 
예전에 '악화살'님이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의사에 대한 처우가 공대 출신 엔지니어보다 낮게 되면 그 때가 우리나라가 망하는 날이다'라고 말씀하신 분이 있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의사나 치과의사는 기대수준을 낮추면 낮출수록 역으로 행복도가 올라갈 것 같습니다. 
선배님들도 그런 말씀 많이 하십니다. '돈 좀 더 잘 버는 직장인'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고요 
연대부터는요? 전화기고 뭐고 상관없이 전자 택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2. KY공대 vs. 한의대 
공대 출신 엔지니어들이 문과 계통 사무직렬에 비해 취업도 잘 되고 평균 봉급도 더 세긴 한데, 그래봐야 직장인입니다. 자기가 정말 물리, 수학 좋아해서 공학 공부하고 싶다는 게 아닌 이상 후자를 택하는 게 바람직해보입니다. 
요새는 한의대 빵꾸가 자주 일어나서 성대공대나 심지어 5공급 대학과 한의대를 동시합격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보기 드문 호시절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지상낙원이 있다면 요즘 입시판이겠네요 



3. 공대 vs 수학과 
요즘들어서 왜이리 '수학과'에 대한 학생들의 환상이 심해졌는지 통 모르겠습니다. 
사실 '수학과'의 환상은 '금융권'에 대한 환상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보이는데, 요새 뉴스 한 번 검색해보세요. 리먼브더러스 사태 이후 금융권 구직시장은 얼어붙을 대로 붙은 상황입니다. 월가나 홍콩, 싱가폴 등의 금융시장요? 그런 곳 가는 한국인이 1년에 몇 명이나 될까요? 미국 유수대학에서 수학 전공으로 박사학위 받아도 그런 곳 갈 수 있다고 장담 못해요. 게다가 여러 직종 중 고용안정성이 가장 떨어지는 분야 중의 하나가 금융권입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금융'으로 먹고 사는 나라가 아니라 '제조업'으로 먹고 사는 나랍니다. 괜히 '금융권'의 환상에 빠져 공대 버리고 수학과 가는 우를 범하진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수학과 고등학교 수학이 다른 건 아시죠? 수학과의 전공 수업은 차라리 철학과에 더 가깝습니다. 

문이과 공통 
1. 본인의 적성을 모르겠다면, 되도록 전과제도가 없거나 활발하지 않은 대학은 피하라 
대표적으로 해당하는 대학 : 고대&성대(둘 다 전과제도 없음) 
전과제도가 있으나 '전과'가 쉽진 않은 대학 : 서울대, 연대 
전과제도가 매우 잘 되어있는 대학 : 한양대 

여기서 고민되는 경우는 고대vs연대나 성대vs한양대일텐데, 전자는 사실 중하위학과에서 상위학과로 전과하길 원할 때에는 별로 고려할만한 사항이 아닌 반면, 후자의 경우 정말 크게 유의미합니다. 
한양대 어문계열 진학한 제 친구, 물론 1학년 때 학점 관리를 잘하긴 했지만 당시 한양대 문과 최고학과였던 법대로 전과했습니다. 그 친구 말로는 4.5만점에 3점대 후반만 되도 법대 전과가 가능했다고 하네요. 
지금은 한양대 법대 졸업하고 국내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기름집 다니고 있습니다. 
성대vs한양대에서 문과의 경우 상위과(경영, 경제)에 진학할 성적이 안 되면 당연히 한양대 가서 전과 노려보는 게 현명한 판단이고, 이과의 경우에도 성대 상위과 vs 한대 하위과면 후자에 가서 상위과로 전과 시도해보는 게 좋습니다. 



2. 서울의 유수 명문대학에 진학할 성적이 아니고, 본인이 지방 출신이라면, 해당 지역의 거점국립대학을 노려라 

건동홍라인부터 해당합니다.
요새 지역인재할당제다 뭐다 해서 말이 많은데, 취업시장에서 치트키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예를 들어 신한이나 하나같은 메이져 은행사의 부산지점의 경우, 부산 출신이라고 해도 서울지역 대학을 나온 사람들은 고대나 연대 서강대 등이 대부분인데 반해, 부산대나 부경대 나온 사람들이 엄청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이 굳이 서울에서 살고 싶은 게 아니고 지방에서 살아도 되는 거면 어정쩡한 대학 가느니 지거국 가는 게 더 이득입니다. 등록금도 저렴하고, 취업도 상대적으로 수월한데 굳이 서울 올라갈 이유가 없죠 
타향살이 정말 개고생입니다. 
특히 공대는 경북대나 부산대 정도면 굳이 한양대나 서강대 갈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공단이 울산이나 거제, 구미 등 경상도 지역에 몰려있어서 서울의 명문공대 출신도 취직하면 대부분 그쪽으로 내려와야 하거든요

3. 숨겨진 블루칩을 찾아라 
한국전통문화학교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 곳은 거의 수시였나? 암튼 이미 수험생들이 지원하기엔 늦었는데 예비 고3이나 예비 N수생 분들 잘 고려해보세요 
등록금 전액 지원에 기숙사비및 식비 전액 지원, 거기에 문화재청이나 박물관 직원 채용의 혜택 등이 있는 걸로 압니다. 
그리고 이과라면 충남대 공업교육과 같은 곳도 생각해보세요. 
사범대인데다가 수학, 과학교육과도 아니라서 입결이 꽤 낮은데요. 
실업계 고등학교 교사가 된다는 점이 안 좋아보일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공업교사 임용 경쟁률은 초등교사의 그것에 육박할 정도로 낮습니다. 거의 충남대 공교과 출신이 뽑힌다고 보면 됩니다. 
잘 찾아보면 이런 블루칩들 엄청 많습니다. 지금은 남는 게 시간이니 잘 활용해서 찾아보세요. 

제가 드릴 수 있는 조언은 여기까지였고요. 혹시 더 궁금한 거 있으시면 댓글로 물어보세요 
이제 셤기간이라 바쁘긴(?)한데, 시간 되는대로 그리고 아는 한도 내에서 달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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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정도는;; · 533923 · 14/11/28 14:25

    저와 친구들 전 동기들 지금 동기들끼리 하는 얘기와 거의 비슷하네요.
    정말 공감합니다.

  • 플립. · 492581 · 14/11/28 14:27 · MS 2014

    한의대에 좀 덧붙이자면 한의대다니다가 경한이나 의치대로 반수한 학우들은 매년 있지만 공대나 다른 과로 반수해서 간 학우는 근 몇년동안 2명봤습니다.

    반대로 sky다니다가 지방한으로 오는 분들은 매년 꼭 있습니다.
    정원이 그리 많은 한의대는 아니지만 저희 학번에만 7명정도 됩니다.

  • 러버덕이 · 508858 · 14/11/28 14:30 · MS 2014

    이런글 좋네요.

  • 뭐가좋지?? · 482098 · 14/11/28 14:3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swaaaa · 392012 · 14/11/28 14:36 · MS 2011

    네 다음 한국전통문화학교학생

  • 플립. · 492581 · 14/11/28 14:40 · MS 2014

    글을 잘 읽어보면 글쓴이님은 의치대재학생이라는 걸 알 수 있을텐데요?
    댓글에서 님의 수준이 드러나네요^^

  • 윤하이야기 · 372714 · 14/11/28 14:53 · MS 2011

    왜 함부로 엄한 학교 비하하는지 모르겠네요

  • 힘윤아 · 363421 · 14/11/28 17:31 · MS 2010

    뭔소리지 이분 의치대생인데

  • hellotomyself · 442672 · 14/11/29 14: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앞길막지마 · 525284 · 14/11/29 14:35

    어그로충 인증

  • 프풋 · 425306 · 14/11/28 14:37 · MS 2018

    저도 그냥 지방국립 장학금이나 받으면서 다니면 좋을거 같은데
    인천대는 좀 그래서.. 중경외시 갈랍니다 그냥

  • Noir韓醫 · 356906 · 14/11/28 14:38 · MS 2010

    잘 읽었습니다.
    입시결과와 상관없이 / 학문적인 논쟁 상관없이 정말 좋은 글입니다.

    저도 경영학를 전공한 입장이고, 20대 중반 정도 되고 여자 사람 친구들 취업하는 거 보면 이 글이 현실이라 많이 와닿습니다.

    다만

    이과) 2번에 대해 바로 잡아드리자면,

    한의예과의 경우 과거 우석대 나군같은 경우에는 내신이 1등급인 경우에는, 중앙대 공대급 성적으로도 합격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는 과도한 내신 반영비율 때문인데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2898798&sca=&sfl=mb_id%2C1&stx=lily
    → 전국의 모든 대학, 모든 학과 중 가장 내신 반영이 높은 대학 중 Top 4가 우석대, 세명대, 동신대입니다.

    특히 우석대는 내신 1등급과 2등급의 차이, 즉 급간차이가 61.75점이기 때문에, 서울대 의대 급 성적이 나와도, 우석대 합격은 힘듭니다. 그래서 중대 공대도 합격가능하였고요.

    세명대나, 동신대 같은 경우는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내신을 많이 반영 한다 하더라도,

    그 정도까지 떨구지는 않고 한 4% 즉, 성균관 공대 정도였고요(과탐기준)
    .
    그러나 이제부터는 우석대도 수능 100%, 세명대도 100%, 동신대도 100%이므로 과거 5공급 성적으로 합격하기는 힘들겁니다.

    특히 모든 한의대가 내신 반영비율을 전면 페지하였고(대전,동의제외)
    정시를 70명 줄인 상황에서(한의대 전체 정시 470명→400명) 거기에다가 탐구1 대학까지 75명 정원이 빠져나가면서

    실질적으로는 정시를 100명이나 줄인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더더군다나 기존 경희대 한의예과를 쓰는 학생들은 다수가 지방의치대 혹은 지방한의대를 쓰는 학생이었는데,

    올해부터 경희대 한의예과가 일정 성적 이상 전액장학금을 지급하며, 정시 비율을 40%로 감원하였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성균관대는 매우 명문 우수대지만 올해부터 기존에 수학+과학탐구로만 선발하던 우선선발 전형을 폐지하고 모두 국어+영어+수학+과학탐구로 모집하면서, 컷이 상대적으로 낮아질 것이고요.

    그래서 자기 성적이 성균관 공대라고 해서 한의대를 넣는것은 작년과는 상이한 결과를 나올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래도 성균관대 공대 성적나와도 한의대 무조건 쓰십시오. 한의대는 서열이 없기 때문에 폭망하는 한의대가 1~2개 반드시 나옵니다.

  • 윤하이야기 · 372714 · 14/11/28 14:47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Noir韓醫 · 356906 · 14/11/28 14:47 · MS 2010

    특히 우석대는 내신 1등급과 2등급의 차이, 즉 급간차이가 61.75점이기 때문에, 서울대 의대 급 성적이 나와도, 내신이 2등급이 넘어가면 우석대 합격은 힘듭니다. 그래서 중대 공대도 합격가능하였고요.
    (수정)

  • 윤하이야기 · 372714 · 14/11/28 14:58 · MS 2011

    그런데 이글의 요지가 구체적인 한의대 인풋이 아니라, 인풋 대비 아웃풋이 매우 좋다는 걸 말씀하려고 잠깐 인용하신 문구 같은데 부연설명이... 흠

    한의대 입결을 정확히 알리시고 싶은 마음을 알겠지만, 이런 댓글로 인해 글의 취지와 다르게 댓글들이 산으로 갈 확률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 Noir韓醫 · 356906 · 14/11/28 15:01 · MS 2010

    옳으신 말씀입니다. 글과는 크게 관련은 없기에 한의대 지망생 아닌 분들에게는 죄송할 따름입니다.^^;

    다만, 여기 태그에 한의대가 걸려져있고,

    한의대 지망 수험생분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드리고, 또 올해는 유난히 한의대에 큰 변수가 많아 알려드리려고 한 것입니다. 사실 너무 길어서 좀 지우려고 했는데 윤하이야기님께서 댓글을 달아주셔서 삭제가 안되네요^^;

  • 윤하이야기 · 372714 · 14/11/28 15:03 · MS 2011

    아 죄송합니다 ㅎㅎ 과외 입시 상담할때 noir 님 한의대 입결 분석 자료는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 어깨아파요 · 373447 · 14/11/28 14:50

    문과는 한의대 전체적으로 많이 올라갈 거 같아요.

  • Noir韓醫 · 356906 · 14/11/28 14:56 · MS 2010

    요새 그런 분위기가 나오는데,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정말입니다.

    IMF나 혹은10년동안 한의대를 주구장창 까대는 언론의 노력(사실무근)
    같은 획기적인 변화가 없는한, 수험생들의 인식은 크게 변하지 않기에..

    다만 참조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인 수시 경쟁률에서 기존에 인문계열 기준으로 20:1이었던 경쟁률이 40:1까지 올라서

    경쟁률을 참조하였을 때, 인문계열 기준 한의과대학이 설연고서성한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는 것은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 예뻐졌다 · 287691 · 14/11/28 15:02

    한의대간 서열이없다면 한의대학교선택은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 윤하이야기 · 372714 · 14/11/28 15:04 · MS 2011

    네이버 길찾기 검색후 집에서 소요시간이 적게 걸리는 학교가 진리라 생각됩니다

  • 포카Lee · 390221 · 14/11/28 15:24 · MS 2011

    유급 잘안주는 학교를 택하는 것도 나쁘지않습니다.

  • 어깨아파요 · 373447 · 14/11/28 15:11

    아토피가 심해서 한때 한약도 많이 먹었던 터라

    나름 한의쪽에도 관심있긴 합니다.

    양의쪽 스테로이드 처방이 지긋지긋하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인강 스타 강사처럼 외모 말빨 실력까지 되는

    스타 한의사 1명이 나와서 자주 방송 출연도 하고 했으면

    좋겠네요.

  • 어깨아파요 · 373447 · 14/11/28 15:13

    저 만의 쓸데없는 생각이긴 하지만 전과목에서 2-4개 정도

    틀린 사람 중에 설대 하위과나 연고 쓸 인원이 한의대 쪽으

    로 쫌 분산될거 같다는 생각.

    '쓸'데 없는 생각입니다. 한의대로 다 돌려놓고 연고 쓰려는

    그런 사람도 아니고요. ㅋ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8 15:17 · MS 2008

    스테로이드요? 한의원이라고 스테로이드 안 넣는다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몇 년전 노아한의원 사건 때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때도 노아한의원에서 약 타간 환자들(님과 같은 아토피 환자들입니다)한테서 스테로이드로 인한 부작용들이 발견되어 조사에 들어가서 이를 밝혔던건데 전국 모든 한의원이 통일된 곳에서 약을 제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일이 전수조사하지 않는 이상 어떤 한의원이 스테로이드제를 약에 넣는지 안 넣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 어깨아파요 · 373447 · 14/11/28 15:19

    네... 다음에 아토피 카페 회원인데

    거기서 노아 한의원 한동안 시끌시끌 했죠.

    근데 전 하도 스테로이드를 써서 써보면 본능적으로

    느껴져요. 아 스테로이드구나..

    다행히 제가 갔던 한의원은 스테로이드는 아니었어요.

  • 포카Lee · 390221 · 14/11/28 15:25 · MS 2011

    스테로이드 넣는 한의사는 한의계에서 out되어야합니다. 그 한의원의 일례로 일반화를 시킬수 없습니다. 그 양심머리 없는 한의사..

    '다행히' 어깨아파요님이 간 한의원에서 스테로이드를 안쓴게아닙니다. 안쓰는게 '당연한겁니다'. 지극히 정상적인거죠.

  • 포카Lee · 390221 · 14/11/28 15:25 · MS 2011

    스테로이드 넣는 한의사는 한의계에서 out되어야합니다. 그 한의원의 일례로 일반화를 시킬수 없습니다. 그 양심머리 없는 한의사..

    '다행히' 어깨아파요님이 간 한의원에서 스테로이드를 안쓴게아닙니다. 안쓰는게 '당연한겁니다'. 지극히 정상적인거죠.

  • 포카Lee · 390221 · 14/11/28 15:25 · MS 2011

    스테로이드 넣는 한의사는 한의계에서 out되어야합니다. 그 한의원의 일례로 일반화를 시킬수 없습니다. 그 양심머리 없는 한의사..

    '다행히' 어깨아파요님이 간 한의원에서 스테로이드를 안쓴게아닙니다. 안쓰는게 '당연한겁니다'. 지극히 정상적인거죠.

  • 포카Lee · 390221 · 14/11/28 15:25 · MS 2011

    스테로이드 넣는 한의사는 한의계에서 out되어야합니다. 그 한의원의 일례로 일반화를 시킬수 없습니다. 그 양심머리 없는 한의사..

    '다행히' 어깨아파요님이 간 한의원에서 스테로이드를 안쓴게아닙니다. 안쓰는게 '당연한겁니다'. 지극히 정상적인거죠.

  • 포카Lee · 390221 · 14/11/28 15:25 · MS 2011

    스테로이드 넣는 한의사는 한의계에서 out되어야합니다. 그 한의원의 일례로 일반화를 시킬수 없습니다. 그 양심머리 없는 한의사..

    '다행히' 어깨아파요님이 간 한의원에서 스테로이드를 안쓴게아닙니다. 안쓰는게 '당연한겁니다'. 지극히 정상적인거죠.

  • 포카Lee · 390221 · 14/11/28 15:25 · MS 2011

    스테로이드 넣는 한의사는 한의계에서 out되어야합니다. 그 한의원의 일례로 일반화를 시킬수 없습니다. 그 양심머리 없는 한의사..

    '다행히' 어깨아파요님이 간 한의원에서 스테로이드를 안쓴게아닙니다. 안쓰는게 '당연한겁니다'. 지극히 정상적인거죠.

  • 포카Lee · 390221 · 14/11/28 15:25 · MS 2011

    스테로이드 넣는 한의사는 한의계에서 out되어야합니다. 그 한의원의 일례로 일반화를 시킬수 없습니다. 그 양심머리 없는 한의사..

    '다행히' 어깨아파요님이 간 한의원에서 스테로이드를 안쓴게아닙니다. 안쓰는게 '당연한겁니다'. 지극히 정상적인거죠.

  • 플립. · 492581 · 14/11/28 15:17 · MS 2014

    그건 알 수 없습니다.
    수험생들은 대부분 자기는 특별하다고 착각을 하면서 서연고에 대한 환상이 큽니다.
    졸업할때쯤 현실에 대해 깨닫습니다.

  • 어깨아파요 · 373447 · 14/11/28 15:20

    맞아요. 그래도 고3들에게는 서울대 연고전 고연전

    환상이 어마어마하죠. 특히 문과.

  • 포카Lee · 390221 · 14/11/28 15:27 · MS 2011

    ㅋㅋ 사실 저도 연고전은 가보고싶음 ㅎㅎ

  • 의대정도는;; · 533923 · 14/11/28 16:46

    입학후에 보니 대학에 대한 환상감부터 시작해서 중2병도 아닌, 엄청난 본인프라이드를 가진 학생들이 많아서 깜놀했었어요.
    저는 초딩때부터 각 과목별로 전국적인 애들한테 줄곧 치여서 제 자신이 부족한 인간이고 끊임없이 노력해야하고 대학간판도 그닥 자랑스럽지 않았는데 대다수 동기들은 소위 자신이 특별하고 공부에 특출난 재능을 가지고 있고 그저 대학이름에만 목매고 집착하는 경향이 있었어요

  • Suit & Tie · 424274 · 14/11/28 15:10 · MS 2012

    좋은글이네요

  • 예뻐졌다 · 287691 · 14/11/28 15:23

    부산대한의대 어느정도 성적나와야될까요..

  • 효율성극대 · 488761 · 14/11/28 15:30 · MS 2014

    경희한의대는 다른 한의대에비해 넘사벽인게 사실이에요? 한의대는 서열이 없는거 같긴한데..주변말때문에 긴가민가하네요

  • Noir韓醫 · 356906 · 14/11/28 15:33 · MS 2010

    경희대 말고 진정 서열없습니다.

    우동세상이니 이런말 돌던데 어이없을 따름. 일반인들에게 좀 유명한게 경희대, 원광대 인데

    원광대 부러워해본적 단한번도 없어요. 오히려 저희 부모님 고향이고, 가장 큰 지방도시이면서, 친척 많이 있는 동의대 부러워해본적은 있어도요.

  • 포카Lee · 390221 · 14/11/28 16:07 · MS 2011

    경희대는 한의계 원탑이죠.
    서울라이프 부럽다....

  • 힘윤아 · 363421 · 14/11/28 18:14 · MS 2010

    경희대빼면

    자기집에서 가까운게 답인듯 합니다

  • 댓군 · 341438 · 14/11/28 20:04 · MS 2010

    경희대 제외하곤 수험생들 사이에선 가천대가 가장 인기가 좋지만, 사실 비슷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교육환경이 좋은 국립 부산대가 경희대 다음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부산대 졸업하신 한의사분들이 아직 자리를 잡진 못하셔서 뭐라고 말하긴 어렵네요.

    결론은 '경희대 말곤 우위를 점하는 곳은 없다' 입니다. 그리고 경희대와 타 한의대의 관계가 서울의대와 기타 의대의 관계 정도는 아닌듯 합니다.

  • 붕가 · 386582 · 14/11/28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데데킨트 · 501233 · 14/11/28 16:03

    꿈과 목표가 없는 예비 문과 수험생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별과 은하가 너무 아름다웠기에 호기심도 많았습니다 그렇기에 자연스레 천문학자가 꿈이였고,메디컬 다큐나 의학관련 프로를 보면 어린 마음에 "멋지다"도 있지만 그땐 의사라는 직업이 매력적으로 끌렸기에 의사도 꿈이였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저는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기에 학원 선생님이 현실적으로 "넌 머리가 안좋으니까 안될꺼다"라는 식으로 말씀해주셨고.. 이후에 무의식 속에 꿈이 사라지며 나이가 먹으면서 저절로 하루살이 인생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방황과 나쁜 방향에서 찌들어살다 고1 공고에서 좋은 성적으로 학년을 마쳤고 대학을 위해 2학년 때 일반고로 전학을 왔는데..처음부터 의지충만으로 마이웨이를 했고..태어나서 경험을 하지 못했던지라.. 거의 1년을 시행착오와 공부에 대한 방황..독학 재수생의 힘듦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보니..또래보다 생각이 깊은 편입니다.(저는 자칭 애늙은이라고 합니다).

    9월부터 밑바닥부터 공부를 하고는 있지만..제가 정말 뭘 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고2가 되서부터 대학을 가고자 하는이유는 내적자아라는 퍼즐의 윤곽을 맞추고 싶었고,많은 것을 경험함에 의미를 두자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함이 마음 한 곳에 있습니다.

    현실과 이상을 조합하면 모순이 일어나고,현실을 생각하면 막막하기도 합니다.
    지금은 당연히 공부만을 생각해야하지만..대학 4년,군대 2년 가까이에 과연 제가 바라던 저를 찾을 수 있을지..과도 정하지는 못했고..어느세 단순히 좋은 대학만이
    제 희망이 된 것도 같습니다.

    나이를 먹으면 여태껏 그래왔듯 저절로 깨닫겠지만...지금은 큰 벽에서 벽을 부수려고만 하는 것도 같네요.

  • 아람아람 · 531615 · 14/11/28 16:30 · MS 2017

    괴테였던가요. 진보하려는 자는 방황하기마련이라죠. 언젠가 기회가 닫는다면 얘기해보고싶기도하네요. 살아온 시간의 깊이가 남들보다 깊으신것같아요.

  • 똥사서독 · 534922 · 14/11/28 16:22 · MS 2014

    도움되라고 쓰는글에 죽자고 태클 ㅋㅋ 이러니 국민성이 어떠니 얘기가 나오지....

  • 성대11 · 342554 · 14/11/28 16:28 · MS 2010

    성대 복수전공제도는 고대의 복수전공제도랑 다릅니다. 고대는 복수전공을 하면 부전공의 개념으로 나오는 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제가 맞나요? 아무튼 졸업장이 2개가 나오지는 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성대는 복수전공을 하게 되면 실제로 졸업장이 2개 나오기 때문에 인문계열 학생이라도 상경계를 복수전공한다면 상경계 졸업한 것과 거의 비슷하게 취급받을 수 있습니다.(성대 내에서도 기업이상경계 졸업자와 같은 취급을 해준다 안해준다 말이 있는데 대세는 같은 취급을 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상경계인 경제,통계,경영,국제통상을 복수전공하려면 인원제한이 있어 학점이 3.5~7이상 되어야 하니 성대를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은 이 역시 잘 고려하여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8 17:37 · MS 2008

    고대에서는 이중전공제도라고 합니다. 부전공은 따로 있고요 님 말씀하시는 대로면 고대의 이중전공제도랑 똑같은 것 같은데요?

  • 성대11 · 342554 · 14/11/29 08:05 · MS 2010

    이중전공을 하면 거의 필수적으로 5학년까지 다닌다고들었습니다. 성대는 복수전공하면 이수해야하는 본전공학점과 복수전공학점 모두 줄어들기때문에 복수전공하든 안하든 이수해야하는 학점차이가 거의없습니다. 3~10 학점정도 늘어나는게 전부라서요.

  • 하늘보리 · 451195 · 14/11/28 16:40 · MS 2013

    수학과 공감 그놈의 경제니 복전이니 금융수학이니.. 문사철이나 수학과나 똑같은데 쩝.. 저도 수학과 지망하지만 주변에서 그런얘기 하면 엄청 답답.. 그냥 수학 좋아서 간다구요 공부하러 가는거지
    경제로 성공한 그 소수의 사례가지고 이렇게 근 몇년 사이에 수학과 폭풍 거품이 낀게 너무 어이없음 ㅠ

  • 연자15 · 525613 · 14/11/29 15:14 · MS 2014

    ㄹㅇ

  • 대박을 기원하며 · 440696 · 14/11/28 17:02 · MS 2013

    이과1번개공감 쪼금만이라도 알아보면 저게현실입니다.

  • 샨녕 · 532868 · 14/11/28 17:10 · MS 2014

    그럼 설대 소비자아동학부 vs 연고 상경은 어떤가요..? 한국사랑 제2외국어 아까워서 고민고민입니다 한문 급수도 없는데 한문으로 잘못선택해서 한달동안 고생했어요.. 설대는 그리고 뭔가 포스가 있으니까.. (가채점이라도 지키겠지 위안 받으면서..ㅠ)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8 17:41 · MS 2008

    취업은 후자가 더 잘 되는데, 저라면 전자 가서 로스쿨 노려보겠네요
    하지만 여자라면 후자가 더 바람직한 선택일 것 같습니다.

  • 숙주 · 389304 · 14/11/28 17:27 · MS 2011

    교대가야지

  • Maisie · 426878 · 14/11/28 17:36 · MS 2012

    그럼 설인문vs지방한이면..??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8 17:41 · MS 2008

    본문에 답이 있습니다.

  • 방글이 · 390308 · 14/11/28 17:37 · MS 2011

    여자 교대랑 약대는 어떤가요?

  • 숙주 · 389304 · 14/11/28 17:42 · MS 2011

    둘다괜찮지 않나요? 근데 지인중 약사준비하시는분 계속 너무고생하셔서.. 제기준 교사가 더 직업 갖기는 덜고생스러워보였어요. 하지만 약사 막상되면 꿀이라고도...모르겠네요ㅋㅋ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8 17:42 · MS 2008

    약대는 수능으로 가는 게 아니라서요 ㅎㅎ
    하지만 갈 수만 있다면 약대 가는 게 더 낫다고 봅니다

  • 그그긍 · 495775 · 14/11/28 18:56 · MS 2017

    현역 여자인 입장에서 재수 후 의대/교대 와 현역으로 인서울대학 입학후 약대로 가는 것 중 어느것이 더 낫다 봅니까?
    약사와 의사는 직업상으로 차이가 큰 것 같아서 고민이 됩니다ㅠ..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8 20:55 · MS 2008

    현재 점수대가 어떠냐에 따라 다른데요.
    재수해서 의대 노려봄직한 점수대라면 재수해서 의대 가는 게 낫고 그 정돈 안 된다면 교대
    약대는 수능으로 가는 게 아니라서 뭐라고 말하기가 힘드네요
    셋 다 갈 수 있다면 전 의대>=약대>>교대 순으로 추천드립니다

  • 그그긍 · 495775 · 14/11/28 21:35 · MS 2017

    근데 약국 약사를 한다면하고싶은데 약국이나 병원이나 요즘과 앞으로는 포화상태잖아요.. 그럼 취업면에서 보면 교사가 낫다볼수있나요.,? 의사는 뭐돈이라도 교사보단 많이 벌지만 약사는 비등비등하기에.. ?

  • 방글이 · 390308 · 14/11/29 03:42 · MS 2011

    약대등록금 대강 육천(6년) 교대등록금 대강 일천 교대소리다시는하지말라는데 내년에군대도갈수없는여대생이둘이되는지라 그래도아이의견존중해야겠지요?

  • kumikoma · 533628 · 14/11/29 09:22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힘윤아 · 363421 · 14/11/28 17:44 · MS 2010

    이거 ㄹㅇ
    문과 SKYvs지방한
    서울라이프만 포기하면 되는건데

  • 반수할까말가 · 386664 · 14/11/28 18:13 · MS 2011

    이건 떡밥 몇개를 건드리는거지

  • 11월엔가을방학 · 532073 · 14/11/28 18:32 · MS 2014

    ㅋㅋㅋㅋ떡밥싹싹긁어모아 한방에 정리하기네요

  • Heinrich · 387144 · 14/11/28 19:00 · MS 2011

    혹시 마이크 트로트 팬이세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8 19:49 · MS 2008

    MLB를 즐겨 봅니다. 딱히 특정 선수를 좋아하는 건 아니고 전반적으로 잘하는 5툴 플레이어(트라웃, 맥커친, 추신수 등)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 JJ레오 · 520698 · 14/11/28 19:10 · MS 2014

    외대경제vs성대(정치외교/사회복지) 어디가 더 낫다고보세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8 20:56 · MS 2008

    당연히 전자입니다.

  • 대학은대학일뿐 · 536664 · 14/11/28 19:13 · MS 2014

    이게 진짜 가장 잘 설명해놓은글같습니다 의대떡밥을 완전히 해결해주시네요. 의대가 정말 힘든건 맞지만 이후에는 누구보다 풍요롭게 사는게 현실입니다. 공대 나와서 연구원까지 한다해도 적어도 20년 가까이 해야 의사정도 나와요. 한마디로 말하면 공대는 의사를 따라잡기 힘들다는거죠.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현재 우리 사회에서 의사의 지위가 어떠하고 앞으로도 어떨 것인지

  • 나는 부모님의 자부심 · 507341 · 14/11/28 19:48 · MS 2018

    수의사는 어떤가요..?수의사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전문직인데 공대보다 좋지않을까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8 19:50 · MS 2008

    수의사는 잘 몰라서 안 썼습니다.

  • 젛네요 · 380053 · 14/11/28 19:55 · MS 2011

    수의대랑 한양대 붙을 수 있었는데 재수합니다ㅜㅜ 수의대는 의치한하고는 비교가 힘든 수준인 듯해요 공대와는 삐까삐까 하려나..
    물론 저도 정확한 팩트는 모르지만 정말 많은 서핑과 경험을 조합한 결과..

  • 나는 부모님의 자부심 · 507341 · 14/11/28 19:58 · MS 2018

    음..그래도 수'의사'인데 의치한이랑은 비교대상이 되지 않는군요..ㅠ저도 한때 수의사가 꿈이였는데 지금은 공대쪽으로 맘이 기울다가도 '해봤자 직장인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면 또 수의사 하고싶고..혼란스럽네요;

  • 젛네요 · 380053 · 14/11/28 20:00 · MS 2011

    수의사가 꿈이시면 그 쪽으로 가는 게 맞아요 ㅎㅎ 보통은 성적대 맞춰서 가는 게 현실이니 그렇게 말씀드린거구요 정말 원하는 게 있으시면 그걸 하는 게 맞죠~

  • 댓군 · 341438 · 14/11/28 20:06 · MS 2010

    동물 좋아하시고 거기에 수의사까지 하고 싶으시면 당연히 수의사 하셔야죠.

  • 979797 · 500509 · 14/11/28 20:58 · MS 2014

    삼촌이 지방에서 꽤 큰 동물병원 하시면서 잘살고계시길래 저 수의사하면 어떨까 했더니 절대하지말라고하시던데.. 쉽지않은길인거같네요

  • 잌ㅋ · 314904 · 14/11/28 19:54 · MS 2009

    고대 제일 유명한게 복전인데..정말 주관적인 글이네요

  • 똥사서독 · 534922 · 14/11/28 19:59 · MS 2014

    그건좀아닌듯 고대가 타대학대비 특히 이과는 전과랑 이중전공하기 힘들기로 유명하던대요?

  • 젛네요 · 380053 · 14/11/28 20:01 · MS 2011

    다른 대학은 몰라도 고대보단 연대가 더 낫다고 들음

  • 하넬 · 464795 · 14/11/30 21:29 · MS 2013

    전과는 학칙에 없고 이공계는 이중전공 쉽다던데요

  • 윤하이야기 · 372714 · 14/11/28 20:10 · MS 2011

    제일 유명한건 전과제도가 없는거죠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8 20:46 · MS 2008

    본문에선 전과제도에 대해 다뤘으며 아무리 이중전공이 잘 되어있어도 그건 어디까지나 이중전공이지 본전공이 아닙니다

  • 도야지스틱 · 504516 · 14/11/28 20:13 · MS 2014

    주변에 아는 의사분이 있어서 사례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의사 돈 정말 많이 법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쓸 시간이 없고 일에만 허둥지둥 쫓겨다니고 처자식들이 풍요롭게 삽니다. 그리고 일이 많다보니 가족 관계도 소원해 지고요.. 물론 일반화는 절대 아닙니다 의대 가면 무조건 행복할거란 생각은 위험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대박을 기원하며 · 440696 · 14/11/28 20:35 · MS 2013

    근데 또 공대나온다고 안그런건 아니죠ㅠ 다힘들지요ㅠㅠ

  • 니롱고 · 443815 · 14/11/28 20:53 · MS 2013

    한양대공대랑 경북대공대는 비교하기 그렇지않나요 입결차이가 엄청난데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8 20:58 · MS 2008

    입결이란 게 수험생한테는 중요해보이는데 별 거 없어요 취업의 질에 있어서 경북대가 한양대한테 꿀릴 게 별로 없는데요

  • 두롸마PD · 380610 · 14/11/29 13:34 · MS 2011

    진심 입사시험볼때 입결을 볼리가없잖아요.

  • 고부군수조병갑 · 484399 · 14/11/28 20:59 · MS 2013

    한의사는 진짜 사람들마다 평이 너무 갈리네요.. 직장인 현실을 모르는 수험생은 글 하나 읽을때마다 긴가민가해짐 ㅠ

  • 포카Lee · 390221 · 14/11/28 21:05 · MS 2011

    그 사람들이 과연 한의사의 사정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냐 이게 문제죠.

    저 한의대 갔다고 걱정해주는 저희어머니 친구가 한의사사정을 알기나 알까요?

  • 고부군수조병갑 · 484399 · 14/11/28 21:10 · MS 2013

    그게 문제인데 한의사 관련해서 말하는 사람들이 뭘 알고 말하는건지 모르면서 편견만 갖고 말하는건지, 수험생 입장에서는 사실 분간하기 힘드니까요 ㅠㅠ

  • Noir韓醫 · 356906 · 14/11/29 06:24 · MS 2010

    이 분의 말씀을 통해 10년 간 언론에서 얼마나 한의사에 대해 근거없는 폄훼공작을 해왔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단언코 말씀드리건데, 학문적이나 사회적 지위등을 모두 배제하고, 현실적으로 경제적인 면에서만 보면
    (저는 경영학도 전공해본 사람입니다.)

    샐러리맨보다 낫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밑에 글 처럼 저는 무조건 한의대에 가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저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셔요.

    그러면 돈은 따라오게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리는 금전적인 부분은 '평균'을 의미합니다.

  • giop · 519311 · 14/11/28 21:00 · MS 2017

    와 '제조업'으로 먹고사는 나라라는 문장은

    근래에 보기힘든 매우 날카로운 일침

  • 하늘로승천☆ · 527002 · 14/11/28 21:00

    서울대 인문이나 고대 사회과학은 성대 글경보다 비추인가요ㅠ 취업할생각은 없고 공무원이나 한다고해도 외국계기업쪽 입사하고싶은데ㅠㅠ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8 21:09 · MS 2008

    서울대랑 고대가 같이 묶일 수준은 아닌데요.
    고대 사회과학이 정경대를 말씀하시는건지, 인문학부의 사회학과나 심리학과를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경제, 통계, 행정, 심리면 여자라도 고대고 사회나 정외면 남자라면 고대 여자라면 성글경 추천합니다. 근데 성글경보단 서강경이나 서강경제가 나을 것 같네요 어차피 요샌 성글경이나 서강경이나 입결은 또이또이하잖아요
    개인적으로 성글경은 대단한 거품학과라고 보기 때문에요

  • 포카Lee · 390221 · 14/11/28 21:13 · MS 2011

    딱히 심리라고 해도 별로...
    이번에 고심리 졸업해서 바로 재종반 들어가서 수능 친 친한누님이 있는데 말들어보면..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8 21:15 · MS 2008

    그렇게 따지면 행정도 별롭니다
    취업만 놓고 본다면 성글경>심리, 행정이지만 취업 외의 요소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회나 정외과 여자는 취업 정말 힘들어서 다른 걸로 커버를 못 친다고 생각합니다만 뭐 그렇다고 여기 나와서 좋은 기업 취직 못하는 건 아닙니다. 제 여자인 친구중에도 고대 사회나와서 E1 재직중인 친구 있습니다. 근데 그 친구 취업한 게 2년 전이라는 게 함정

  • 포카Lee · 390221 · 14/11/28 21:17 · MS 2011

    작년재작년에도 분명 취업힘들다는 소리가 많이 나왔는데 올핸 유독 더 심한거같네요.
    전적대 커뮤니티 들어가봐도 취업전선이 헬...

  • 하늘로승천☆ · 527002 · 14/11/29 02:32

    서울대는 어떤 과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군요 ㅋㅋㅋ
    사실 정외가 가장 가고싶은데 ㅠㅠㅠ

  • Academia · 429804 · 14/11/28 21:08

    여자인데요 정보보안학과(중앙대 산업보안학과)같은 쪽은 전망이 밝지 않나요? 저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8 21:11 · MS 2008

    괜찮은 것 같습니다. 어디랑 고민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뿐입니다

  • 묵도리 · 362913 · 14/11/28 22:11 · MS 2010

    경희대 생체의공학과나 홍대 기게시스템디자인은 어떤가요??? 홍대 기계시스템디자인은 그냥 기계공학과랑 다를게 없나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9 00:48 · MS 2008

    두 학과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 blueberry world · 491538 · 14/11/28 22:12 · MS 2014

    저는 내년에 입시치룰 고2인데 질문 몇개만 여쭐게요 ㅜㅜ 지금 외고 일어과를 재학중이고 내년에아마 학생부로 고대 일문 , 한양대 관광, 경희대 지리 를 지원할것같은데 고대 일문이 정말 그렇게 답없는지... ㅠㅠ우울하네요 취업때 인문대 여학생의 안좋은점을 하도많이들어서ㅠㅠㅠ 경희대 지리같은경우에는 이번에 빅데이터과정이생겨서 그걸 전공하고싶거든요 지리자체도 매우 좋아하구요 한양대 관광은 애초에 관광분야에 관심이 많아요. 상경계열 학과에 흥미도없고 교직은 더욱 생각이없어서 복잡해요 여러모로 판단이 안서는 저에게 조언부탁드려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8 23:58 · MS 2008

    경영학과는 문과에서 가장 적성 안 타는 학괍니다. 솔직히 이것저것 잡다한 게 너무 많이 섞여서 뭘 배우는건지 모르겠거든요 경영대 가서도 재무/회계 쪽 말고 마케팅이나 인사관리 쪽 파고들면 되겠네요 님한테는요
    웬만하면 상경계열 가시는 게 좋고 그게 정 싫다고 하면 어문계열 가세요 님이 언급한 세 곳 중 고대 일문은 나머지 2개랑 비교될 수준이 아닙니다
    근데 님 경영학 뭔지 안 배워서 모를텐데 상경계열에 흥미없다는 게 정말 막연한 것일 수 있어요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고 경영학 관련 도서 읽어보세요

  • blueberry world · 491538 · 14/11/29 00:17 · MS 2014

    감사합니다 ㅠㅠ전에 재밌어보여서 인사관리나 마케팅 그쪽도 관심있게 생각해본적이 있는데.. 회사에서 여자가 오래버틸수있을까요..??ㅜㅜ그리고인사쪽은 특히 티오가 더 적다고들어서요 고대일문은 지금 지망1순위에요 ㅎㅎㅎ
    그리고 혹시 지리학과에서 빅데이터과정 밟는거는 비전을 어떻게보시나요?? 답해주셔서 감사해요..!!:)

  • 지식넓히려 · 528643 · 14/11/29 00:18 · MS 2014

    전한양관광가고싶어요

  • blueberry world · 491538 · 14/11/29 00:23 · MS 2014

    저도 한양대 관광 가고싶은데 그냥 어문계열 지원하는게 나을지.. 고민이많아요 ㅠㅠ 학교에선 인문대쓰라하셔서ㅠㅜ

  • 지식넓히려 · 528643 · 14/11/29 00:24 · MS 2014

    부럽 내신 좋나봐요 ㅋㅋㅌ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9 00:31 · MS 2008

    별로... 그냥 통계학과를 가는 게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인사관리나 마케팅은 님이 수학을 쓰는 회계(이건 수학이라기보단 산수)나 재무쪽은 안 좋아하실 것 같아서 그나마 추천해드린거에요
    그리고 전문직이나 교사, 공무원이 아닌 이상 대한민국 땅에서 여자가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는 직업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 blueberry world · 491538 · 14/11/29 00:36 · MS 2014

    마지막으로 두개만 여쭤봐도될까요?? 귀찮으실텐데 죄송해요 ㅜㅜ
    1. 한양대는 지원시 관광과 어문계열중에 어디가 나을지 고민되요
    2. 경희대 지리보다는 한국외대 일문쓰는게 낫나요??

    이런걸 질문할 곳이없어서ㅠ부탁드려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9 00:37 · MS 2008

    둘 다 후자요
    그리고 2번의 경우 일문과보단 일어과가 나을 것 같네요

  • 설대화교15 · 523565 · 14/11/28 22:25

    남자이고요 지방출신학생입니다 수교과희망하는데..서성한라인정도는되는것같은데 사범대를 굳이 상경생활하면서 힐필요가 없을까요? 경남출신이라 그냥 부산대정도서 장학금받고 괜찮을까여??

  • koremvf · 294919 · 14/11/28 23:20 · MS 2009

    부산대 수교과 충분히 좋은 대학입니다. 지방출신이면 부산에서 임용받는걸로 계획잡고 부산대 수교과 가시길 바랍니다.

  • airti · 456755 · 14/11/28 23:26 · MS 2013

    공무원 봉급과 물가를 고려했을때 수도권보단 아무래도 지방쪽이 메리트가 있지요... 다른면을 고려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수도 있지만요

  • airti · 456755 · 14/11/28 22:54 · MS 2013

    내점수로 어느대학 어떤전공을 택할까 고민하는 수험생들에게 (글 내용이 다소 주관적이긴하나) 어느정도 기준을 잡는데 참고하기에 나쁘지는 않는것 같군요
    한가지 아쉽다면 졸업을하고 실제로 사회활동(직장생활or사업이나 자영업or전문직)을 하시는 분들이 삶의 직접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나 전공에 관한 글을 오르비에 많이 올리면 좋을텐데... 여기 오르비에 올라오는 직업이나 진로의 글 대부분이(다는 아니지만) 연령대가 낮은(사회경험이 적은) 분들이 많다는게 아쉽네요...

  • batle90 · 403307 · 14/11/28 23:06 · MS 2012

    대한민국이 언제까지 제조업으로 살수있다고 보시나요 ㅋ 중국 바로 옆에 붙어서 말이죠. 십년 이십년전만 해도 변호사들이 이렇게 힘들어질거라고 예상하는 분들이 얼마나 있었을까요? 한의사가 유망하다구요? 지금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한의사들 대우는 알고 말씀하시는 건지요. 미래에 어떤 직업이 유망해 질지 아니면 그 반대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정말 자기가 하고싶은걸 해야 합니다. 없으면 반드시 찾아야 되구요. 그리고 수학과 재학생으로서 수학과에 대해서 잘 모르시고 어디서 얼핏 들으신것만 가지고 굉장히 부풀려말하시는데 안타깝네요. 수학과에서 할 수 있는게 꽤 다양하고 많은데 말이죠. 무슨 금융권 갈라고 다들 수학과 들어오는 것처럼 써놓으셧네요. 수학과에서 수학심화전공하는 사람들 거의없습니다 심화전공들어가지않는이상 배우는 수학전공들은 다른 많은 학문들의 기초가 되는 과목들이 대부분이구요. 본인의 전공인것만 본인이 확실히 알고있는분야만 쓰셧으면 좋았을것같은데 안타깝네요

  • koremvf · 294919 · 14/11/28 23:24 · MS 200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koremvf · 294919 · 14/11/28 23:30 · MS 2009

    한의사 대우 님이 걱정 조금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충분히 괜찮습니다. 수학전공인 모양이신데 님이야말로 본인이 잘 아는 분야나 본인전공에 대해서만 쓰셨음 좋았을텐데 매우 안타깝네요.

  • 잌ㅋ · 314904 · 14/11/28 23:33 · MS 2009

    저도 좀 아닌거같은데 굳이 논쟁하기 싫어서 조용히 있네요 ㅋㅋ 글 제목에 상당히 주관적인 글이라니까 태클걸지 말아야겠죠? 다만 이런 지극히 주관적인 대학평가에 학생들이 질문하는게 안타까울뿐

  • 플립. · 492581 · 14/11/28 23:36 · MS 2014

    지금 막 졸업하고 나오는 한의사대우는 수학과 재학생이 걱정해줄 수준이 아닌데요. 설령 서울대라도요.

    왜 자기 학과가 과소평과되는 건 싫으시면서 다른 학과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시는지...?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8 23:59 · MS 2008

    제가 부전공한 게 수학인데요 ㅡㅡ;;
    Measure Theory, 우리 말론 실해석학(측도론)이라고 하죠?
    거기까지 배웠습니다.
    이 정도면 제가 어느 정도까지 수학 전공 들은건지 수학과 학생이시면 대충 감이 올텐데요
    그리고 본문 내용 잘못 읽으신 것 같은데, 어디까지나 '금융권'에 대한 환상으로 인해 수학과 진학하는 것을 경계하라는 것일 뿐입니다.

  • 사서삼경 · 482090 · 14/11/29 00:14

    수학과 학생이 전문직인 변호사 한의사를 깎아내리는게 공감이 안갑니다
    수학과 나와서 변호사나 한의사이상의 직업을 할 수 있나요?
    전 이 두 직업이상인 직업은 판검 의치 밖에 없다 보는데요

  • 원하는대로! · 404479 · 14/11/29 00:51 · MS 2012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거죠.. 20년, 30년 전에 공무원이랑 교사가 인기직업이 아니었듯이 말이죠

  • 포물선 · 432048 · 14/11/28 23:26 · MS 2017

    연대치대vs지방의대. 이거는 순전히 개인취향 따라야할까요..ㅜㅜ

  • firendlyme · 472923 · 14/11/29 09:38 · MS 2013

    연대치대 작년 한번 빵구 아니나요? 저라면 연치갑니다. 빵구났을때도 잘 낮은 합격자가 삼룡의급으로 알고있는데

  • in709 · 408186 · 14/11/28 23:31 · MS 2012

    명확히 다른 길을 가지고
    어느 쪽을 가는 게 더 좋은 선택이다
    라고 말하는 게 별로 마음에 들지 않으면서도
    현실이 그러니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듦

  • 당당한자립 · 460993 · 14/11/29 01:46 · MS 2013

    공감되네요!...

  • 하늘보리 · 451195 · 14/11/29 02:22 · MS 2013

    역시 갓공구

  • applebyte · 491548 · 14/11/28 23:34 · MS 2014

    수학 좋아하고 수학과 가는게 목표인데, 자꾸 취업을 생각하면 공대가 더 끌리네요. 심장과 머리가 다른 길을 가고 있네요...

  • applebyte · 491548 · 14/11/28 23:34 · MS 2014

    수학 좋아하고 수학과 가는게 목표인데, 자꾸 취업을 생각하면 공대가 더 끌리네요. 심장과 머리가 다른 길을 가고 있네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9 00:03 · MS 2008

    본인이 생각하는 수학과 수학과 전공이 다를 수 있습니다.
    교보나 영풍문고 가서 Walter.Rudin의 Principles of Mathematical Analysis 3rd edition 찾아서 읽어보세요
    너무 어려운 것 같으면 경문사에서 번역한 Set Theory 읽어보시거나요
    그런 게 수학입니다

  • airti · 456755 · 14/11/29 00:15 · MS 2013

    고등학교때 배운 수학은 대학교 수학과에서 배우는 수학과는 많이 다릅니다
    고딩 수학에 나온걸로 쉽게 예를 들어 드릴게요
    귀납법 빈칸넣기 있죠? 그걸 빈칸넣기가 아닌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안보고 증명한다면 좀 하기 싫겠죠?
    그거보다 더 어려운 증명 맨날 하는게 수학과라 보시면되요... 증명.. 증명.. 증명..

  • 수시 은근 성공 · 535536 · 14/11/29 00:12 · MS 2014

    경희대 경영 vs 외대 경영 어디릉 추천해주고 싶으시나요? 저는 외대 경영을 가서 어문을 같이 파려고 했는데...주변에서 외대 하락세다. 어문은 경희대에서도 할수 있다 해서 좀 고민되네요ㅠㅠㅠ 조언 부탁드령휴ㅠ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9 00:14 · MS 2008

    거기서 거기라 가고 싶은 데 가세요
    다만 경영+어문계열 이중전공할꺼면 외대 가는 게 좋겠죠?

  • 수시 은근 성공 · 535536 · 14/11/29 00:19 · MS 2014

    경영 + 어문이 확실히 취업시장에서 메리트가 있나요? ㅠㅠ 집안사정도 고려해야하는 터라ㅠㅠ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9 00:21 · MS 2008

    Only 경영보단 나을걸요?
    물론 가장 좋은 건 경영+통계 조합이겠지만요.
    그래도 제 생각엔 경영 전공하면서 회계랑 재무 집중적으로 파고들면서 소수어 이중전공하면 확실히 메리트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영 본전공+어문 이중전공이 그 반대보다 더 메리트 있을 겁니다

  • 수시 은근 성공 · 535536 · 14/11/29 00:23 · MS 2014

    감사함당 ㅠㅠㅠ

  • 포카Lee · 390221 · 14/11/29 00:26 · MS 2011

    고시공부 하실거면 외대 비추입니다. 외대는 학교 분위기 자체가 고시준비보다는 취업쪽이라서요.

    하지만 고시에 뜻이 있는게 아니라면 외대 추천합니다.
    외대의 어학 커리큘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외대 커리큘럼 정말 좋아요. 괜히 외대겠습니까?

    중경외시중에서 고르라면 전 외대

    (하지만 제가 외대출신이라 외대가 좋게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 수시 은근 성공 · 535536 · 14/11/29 00:32 · MS 2014

    헐 ㅠㅠ 안녕하세요!! 외대 출신이시라면 외대에 대해서 몇가지 질문해도 될까욥? ㅠㅠ

  • 포카Lee · 390221 · 14/11/29 02:00 · MS 2011

    제가 아는한에서는 대답해드릴 수 있습니다

  • 수시 은근 성공 · 535536 · 14/11/29 14:35 · MS 2014

    쪽지 보냈습니다!

  • 자연스럽다 · 476610 · 14/11/29 00:48

    취업시장에서 동일학교기준(상위권대학)경영학과 졸업생과 경제학과 졸업생간 큰 차이가 존재하는지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9 01:02 · MS 2008

    유의미한 차이는 없습니다

  • 小說家 · 336681 · 14/11/29 01:07

    경영학과가 경제학과보다 좀더 폭이 넓어요... 일단 배우는 교과부터가 경영학과가 기업경영에 관한 학문이라서 아무래도 경영학과를 더 선호합니다만 큰차이는 없습니다.... 공기업 준비하시더라도 한국은행말고는 거의 경제직렬보다 경영직렬을 더 많이뽑습니다 뭐 직렬은 무슨 과 나오든 상관없지만..,아무래도 전공이랑 같은 직렬로 하는게 공부하긴 수월하겠죠

  • 더할 나위 없다 · 417984 · 14/11/29 01:24 · MS 2012

    이 글이 오늘 저를 너무 슬프게하네요...
    현실적인 것을 무시할 수 없지만 하고싶은 일, 가슴뛰는 일을 찾고 그 일을 할 수 있게 새로이 공부를 시작하는데 이게 현실인가요... 결국 저도 그 현실을 따라가게 될까요...

  • 고수의 길 · 504392 · 14/11/29 01:24

    교대를 이과의상황에서 보자면 어떻게 설명될까요?

  • 아니오아니오치킨 · 414317 · 14/11/29 02:01 · MS 2012

    ...교대요...?평생 하루에 8시간씩 열몇살짜리들 삼십명이랑...?ㅋㅋ..참..ㅋ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9 09:39 · MS 2008

    그럼 다른 직장은요?
    평생은 커녕 근속연수 15년 넘어가면 정말 좋은 직장입니다 게다가 헬조선에서 뭔 하루 8시간인지;;;
    하루에 11시간씩 일해도 좋은 직장 소리 듣습니다

  • 숙주 · 389304 · 14/11/30 17:19 · MS 2011

    + 요즘은 교사1인당 학생수가 줄고있어서 교육환경도 좋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네요. 공무원 연금문제는 별개로 직장으로서는 굉장히 만족도가 높죠ㅎ

  • 시프 · 373250 · 14/11/29 03:14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시프 · 373250 · 14/11/29 03:26 · MS 2011

    동의하지 못하겠는 부분이 많습니다.
    죄송하지만 글쓰신 분께서 조언할 입장은 아닙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실제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바를 서술한 것이 아닌,
    그냥 선후배들 몇명의 상황을 예로 들어서 글을 쓰셨네요. 특히 문과쪽 글이 그러더군요.
    (1번에서도 취직 어려운 속칭 문사철 학과 학생들도 복수전공 충분히 할 수 있고, 또한 편입 혹은 로스쿨 입학시 전적대 간판 정말 중요합니다)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9 09:22 · MS 2008

    제가 고대 어문계열 졸업반이었는데요;;; 이중전공은 상경계열에 해당하는 통계학했었고요
    복수전공 언급하시는데 제아무리 복전해봤자 기업체에선 본전공만큼 인정해주질 않습니다
    편입이나 로스쿨은 님 말씀이 맞습니다만 편입이나 로스쿨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본문에선 그런 특수사례는 제한 것입니다
    게다가 학벌 얘기하는데 KY 이하로는 학벌 차이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학벌'의 덕을 볼 수 있는 건 설포카고연 5개로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 batle90 · 403307 · 14/11/29 07:50 · MS 2012

    한의대 관련한 제 언급은 잘못된거같구요 저도 확실히 잘 모르는 분야에대해 언급한건 죄송합니다 아버지 친구께서 저희 동네 (저는 시골출신입니다) 한의원을 하시는데 근래 몇년동안 한의원이 비교적 시골까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깨지고있다고 그러시더라구요 물론 요양병원같은곳 까지 생각하면 훨씬 선택의 폭이 넓어질수있겟네요. 그리고 수학과학생으로서 이건 확실히 말씀드릴수있는게 수학 심화과목들은 철학수준의 이론적인 내용들만 있는것이 분명합니다 그렇지만 저희학교만 보더라도 저희 수학과40여명중 이론수학을 하기위해 수학심화하는 사람 진짜 몇명 안됩니다 그 사람들은 자기가 거기에 뜻이있어서 그러는 거구요 저같은경우도 지금 수학전필전선필요요건 다 채우고 통계이중전공 중(경제이중하려다가 한국경제사같은 과목들이 부담스러 통계로 바로 바꾸었습니다)이구요 제 동기들도 경영 경제 기계 전전 컴퓨터 금융공학 등등 다른 과목들 이중전공합니다 그럴꺼면 차라리 애초에 그 과를 들어가지 왜 궂이 수학과를 가냐고 물으실수있으실겁니다 학부 취업을 기준으로 보자면 완전히 틀린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수학과를 온사람들중 많은사람들이 석사 이상을 생각하고있고 석사이상을 생각했을때 수학을 베이스로 가지고있다는건 굉장한 매리트입니다 실제로 대학원에서 수학과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선호도가 높습니다 (이것도 제가 자신있게 말할수있습니다 대학원진학하신 선배분들께서 격는걸 직접보고 직접듣고 말씀드리는거라서요) 최소한 제 동기선배들중에는 글쓴이께서 말씀하시는 그런 망테크 케이스는 못본거같네요. 어느정도 열심히 하시는분들은 다들 자기 길 찾아서 갑니다. 그리고 금융권시장이 헬인것 맞습니다 금융권생각하고 특히 금융공학을 해서 이걸 학문적으로가 아니라 취업을 기준으로 보고 오신다면 그쪽은 좀 힘드실겁니다 우리나라에 퀀트자리는 거의없다고 보시면됩니다
    하지만 글쓴이께서 수학과노답인데 공대버리고 가는건 ㅂㅅ이다 라고 말씀하신다면 그건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절대 수학과출신들이 금융권만 생각하는거 아닙니다. 하나의 길일 뿐이죠. 의학 보건 계열을 제외하고 수학과를 베이스로 정말 다양한 분야를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그 분야에서 성공하느냐 못하느냐는 개인의 역량에 달린거구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9 09:30 · MS 2008

    제가 위에서도 써놨는데 절대 수학과 노답이라고 한 게 아닙니다 금융권 환상에 빠져 수학과 진학하는 건 경계하라는 의미에서 썼다고 밝혔는데 제 글은 안 보시고 님 주장만 쓰시니 맥이 빠지네요
    게다가 제가 어떤 망테크에 대해서 말했었나요? 전 수학과와서 망한 사례를 언급한 적이 없는데요?
    ㅡㅡ;;

  • batle90 · 403307 · 14/11/29 10:30 · MS 2012

    저는 님 글에서 그런 뉘앙스를 받았는데 아니라고하시니 딱히 제가 할말이 없네요 오해해서 죄송합니다만 글에서 환상이니 우를 범한다느니 같은 표현들이 굉장히 거슬리는건 사실입니다 공대를버리고 수학과를 가는게 멍청한 짓이라고까지 표현하시니 안타깝습니다 부디 다른사람들이 이을보고 수학과에대한 편견은 안가졌으면 좋겟네요 다음부터 이런 글을 쓰실때는 표현에 조금만더 주의해주셧으면 좋겟네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9 10:34 · MS 2008

    제가 어디서 수학과 가는 게 '멍청한' 짓이라고 표현했죠?
    엄청 당황스러운데요?
    금융권의 '환상'에 빠져 (금융권 취업때문에) 공대 버리고 수학과 가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말한 적은 있어도요
    님 댓글 읽어보면, 저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님 혼자만의 상상을 제가 말한 것인 양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 batle90 · 403307 · 14/11/29 10:43 · MS 2012

    우를 범하다라는 뜻이 멍청한 짓이라는 뜻 아닌가요? 제가 우리나라 말뜻을 잘못받아들인건가요? 우가 어리석을 우 가 아니라 다른 숨겨진뜻이 있나보죠?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9 11:03 · MS 2008

    그러니까 제 말은 취업때문에 공대 버리고 수학과 가는 게 어리석다는 거지 수학과 가는 거 자체가 어리석다는 게 아닙니다
    둘의 의미는 완전히 다른건데 지금 님은 후자로 받아들이시는거잖아요?

  • batle90 · 403307 · 14/11/29 11:24 · MS 2012

    그럼 구체적으로 학부취업이라 명시를 해주셧으면 좋을법했네요 저처럼 잘못해석하는 사람이 있을수도있으니....
    어쨋든 이런 글은 굉장히 위험한 글이 아닌가싶습니다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9 11:59 · MS 2008

    주의하겠습니다.

  • 고대경영1515 · 514105 · 14/11/29 11:28 · MS 2017

    수능끝난고3현역문과인데요 언론계열로 나갈려고 할때요 신문방송학과 같은거 나오면 유리한가요?? 아니면 다른 학과 들어가는게 낫나요?? 경영경제 학과 가도 상관없나요?? 고대 혹은 서강대 생각중입니다.. 정시로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9 11:55 · MS 2008

    언론계열은 전공과 무관합니다. 어차피 학원 다니면서 준비하는 거라서요 고대 아무 과나 가세요
    언론계열은 고대가 최강입니다

  • 고수의 길 · 504392 · 14/11/29 11:44

    마이크트라님 제 질문에 답변이 안달려서 여기에 다시씁니다.그리고 질문한가지 추가할께요ㅎ

    1 문과에서의 교대상황말고 이과에서의 교대의 상황은 어떤가요??

    2그리고 근속연수 15년넘고 하루 11시간씩일해도 좋은직장소리 듣는다는데 이거 진짜인가요?? 15년이 넘어야 좋은직장 소리듣는다니.... 그럼 30에 취직하면 45면 나와야된다는 소리인데,,ㄷㄷ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9 11:54 · MS 2008

    1. 이과는 공대가 있어서 문과에 비하면 메리트가 떨어집니다.

    2. 사실 평균근속연수가 취직하고 1~2년 지나서 타 직장으로 옮기는 것도 포함한 거라서 특정 기업의 평균근속연수가 15년이라면 실제 그 직장에 신입사원으로 취직해서 회사에 다닐 수 있는 기간은 그보다 더 오래되겠죠 그렇다고 하더라도 근속연수가 15년인 기업체는 별로 없는만큼 일반 직장 취직하면 오십줄 넘기면 앞으로 뭐해먹고 살아야 하나 걱정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전문직종이 좋다는 것이고요
    11시간이면 꽤 괜찮은 근무조건입니다. 현대자동차나 삼성카드, 삼성물산 등 건실한 기업체 다니는 지인들 보면 거의 대부분이 7~8시까지 출근해서 10~11시 이후에 퇴근합니다

  • 고수의 길 · 504392 · 14/11/29 12:37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

  • hellotomyself · 442672 · 14/11/29 12: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도야지스틱 · 504516 · 14/11/29 12:45 · MS 2014

    어찌 됬든 서로 자존심 세워서 싸울 필요 없는게 직업에 귀천은 없으며 서로 상호작용 하며 살아가는 거죠;; 아무리 의술이 좋다해도 의료 로보틱스는 과학기술인이 만드는 것이고 의료 로보틱스가 있다 해도 그걸 손에 쥘 의사가 없으면 말짱 도로묵이죠. 쉬운일이 어디있겠습니까. 다 서로서로 하고싶은 일 하며 신념 가지고 사는거죠. 왜 직업가지고 싸우는지

  • sgoeisl · 496030 · 14/11/29 13:01 · MS 2014

    어문에서 학문쪽으로 빠지는 사람은 거의 없나요? 그리고 학문 쪽으로 빠진 선배들에게 들은 이야기 없나요?
    그리고 서강 생각하고 있는데 학문 쪽으로 빠지면 나중에 불리하나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9 13:16 · MS 2008

    많긴 한데 그분들 애초에 취업생각해서 대학원간 게 아닙니다

  • 지투개꿀 · 520572 · 14/11/29 13:23 · MS 2014

    인설의 vs 서울대공대는 무조건 닥전일까요?

    의대가기싫은데;;


    그리고 문과 서울대(교차지원) vs 서울대 공대 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대박을 기원하며 · 440696 · 14/11/29 14:39 · MS 2013

    글쓴분 말씀은 무조건 닥전보다는 (닥)전 쯤 이라고 생각하시는거같네요. 제생각도그렇구요

  • 지투개꿀 · 520572 · 14/11/29 14:43 · MS 2014

    글쓴 분은 지방의 vs 설공을 비교하셨는데

    제가묻는건 인설의 vs 설공이요

  • 대박을 기원하며 · 440696 · 14/11/29 15:06 · MS 2013

    아항
    대체로 인설의 vs 설공이면 닥전인데 고민하시는거보면 뭔가 뜻이 있으신건가용

  • 지투개꿀 · 520572 · 14/11/29 16:02 · MS 2014

    걍 의대가 시러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9 22:23 · MS 2008

    확률적 관점에서 전자의 예후가 후자보다 낫다고 한 것일 뿐 어느 쪽을 일방적으로 선택해야 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의대 싫어하시면 공대 가셔야죠
    다만, 제 주변에 메이져~인서울 의대 점수 되고도 의대 싫다며 설공 간 지인들 대다수가 졸업 후 서울대 등 여러 명문대학의 의전에 진학했습니다.

  • 지투개꿀 · 520572 · 14/11/30 02:54 · MS 2014

    하;;; 역시그런가요 ㅠㅠ

  • 홍승기 · 468856 · 14/11/29 15:53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고자가자 · 468856 · 14/11/29 15:55 · MS 2013

    제가 문과이고 국정원 같은 곳을 꿈꿔요 그러면 중대 공공인재같은 밀어주는 과를 가는게 더 좋을까요 아니면 연고인문을 가는게 더 좋을까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9 17:29 · MS 2008

    KY인문, 그 중에서도 고대 인문 추천드립니다.
    국정원 직원 출신 대학 1위가 고려대거든요

  • 개척정신 · 516529 · 14/11/29 17:00

    대학도 오래 다니시고 20대 후반이신거 같지만 글은 공감이 안가네요.

    학생들이 취준할 시기는 거의 10년 후일텐데(아주 빠르면 5년이겠지만) 제조업 경쟁력은 더 떨어질겁니다. 전자 업계는 10년 안에 중국에게 뒤쳐질거고 각종 석유화학 회사도 관련 분야 침체로(셰일 혁명등, 국내사 기술력 부족) 어렵고 엔지니어링 중공업 회사들도 기술력부족 저가수주 등으로 고생하고 있죠. 그런데 중요한건 앞으로도 그럴게 당연하단 겁니다. 중국이 제조업 지배하는 건 어쩌면 너무 당연해요.

    그럼, 우리나라가 살 수 있을만한 노력해야 할 곳은 IT쪽이나 금융 같은 곳이죠. 수학과 같은 곳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특히 증명 하는거 과정 자체가 만약 전산쪽가면 도움이 꽤 될거에요.(전산학 이론적 큰 두 토대인 프로그래밍언어론. 알고리즘.모두 수학과면 유리)

    또 한가지 글이 재밌던게 설공 지방의 는 설공도 괜찮은데 연공부턴 닥 지방의라는데 참 웃기네요. 연구커리어로 나가는데 연공은 안되고 설공만 된다? 극소수의 교수를 원하는 게 아니라면 설공이나 연공이 연구인력 진로로서 엄청나게 틀리다? 이해가 안가네요.

    제 나름대로 글을 평하면, 참 오르비 스러운 글이네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9 17:19 · MS 2008

    취업할 때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여러 기업들은 서울대 출신을 선호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런 기업들 보면 마지노선이 KY고 사원 대다수가 서울대 출신이더군요
    또한 일반 직장 취업에 있어서도 서울대랑 그 아래는 알게모르게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 것 때문에 설공과 그 아래 대학을 구분 지으려 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교수 제외한 연구인력 진로를 생각하면 당연 그 차이는 벌어집니다. 최근 십수 년간 미국 박사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 1,2위를 다투는 게 서울댑니다. 서울대랑 1,2위 다투는 대학은 U.C 버클리고요 해외 유학할 때 'SNU'란 브랜드네임 통합니다. 제가 알기로 UIUC(일리노이주 어바나 샴페인 대학 - 공대 중에선 미국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명문) 공대는 서울대 출신 매우 좋아합니다. 연대 출신도 미국 유학 많이 가는 편이긴 한데, 'SNU'만큼의 인지도는 없습니다. 교수말고 단순 석박사 유학을 고려해도 설공>연공입니다. 그 아래는 말할 나위도 없죠
    유학을 준비해보셨다면 SNU랑 그 아래 차이가 어느 정돈지 잘 아실텐데, 연구에서 설공이나 연공이나 교수될꺼 아니면 별 차이없다고 하시는 거 보니 아직 유학 준비해본 적은 없으신가 보네요
    그리고 IT, 금융 얘기하시는데, 제조업의 쇠퇴 운운하기엔 우리나라 금융업 너무 걸음마단곈데요 ㅡㅡ;; 여기서 좀 발전하려 해봤자 근방에 홍콩, 싱가폴 있는데 여기 제치고 금융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다고 보세요?
    IT는 가장 유망한 분야가 게임산업이라고 생각하는데, 요새 우리나라 실정을 보면 정부가 게임산업 죽이지 못해 안달난 것처럼 보입니다.

  • 개척정신 · 516529 · 14/11/29 17:28

    우리나라도 언제까지나 농업국가. 그다음은 경공업. 중공업. 첨단전자산업 국가입니까?

    전산쪽은 전혀 모르시는 거 같은데 게임산업 역시 계속 발전하겠지만 가장유망과는 거리가 먼 분야죠(지금 국내사들이 잘하고 있어서 쓰셨을거라 추측되지만)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9 17:31 · MS 2008

    솔직히 말하면 전산 쪽은 잘 모르는 것 맞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정부 정책이 전산 쪽을 밀어주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네요

  • batle90 · 403307 · 14/11/29 23:10 · MS 2012

    유학준비할때 제일중요한게 출신학부라구요? 출신학부도 중요한거 맞죠. 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아닙니다. 유학에서 제일중요한건 학점입니다. 낮은gpa 설대 높은 gpa ky면 후자가 유리합니다. gre잘보고 토플점수 높아도 학점 조지면 아무리 설대라도 탑스쿨 유학은 힘듭니다. 학점을 뒤집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sop인데 이건 스펙화 시킬수 없는것이니 논외로 하구요. 출신학부는 유학에 있어서 최우선순위는 아닙니다. 이건 확실하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 batle90 · 403307 · 14/11/29 23:17 · MS 2012

    우리나라 메이저 공기업에서 설대의 위치라던지 법조계 행정계에서 설대의 위치가 절대적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유학까지 설대가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것은 제가 지금까지 보아온 것으론 절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일리노이공대가 설대를 좋아하는지는 어떻게 아시는지.... 혹시 일리노이공대에 갠적으로 아는 교수님이라도 계신가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30 00:57 · MS 2008

    학점은 당연히 기본이구요
    제 말은 비슷한 스펙이면 당연히 서울대 출신을 우대한다는 얘기입니다. 사실 겉으로 보이는 스펙이 차이나긴 해도 그렇게 큰 차이가 없으면 서울대 우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리노이 공대가 서울대 출신 우대하는 건 유학준비생들 사이에선 엄청 공공연한 사실인데요? 이전에 UIUC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서울대 공대 출신들이 두각을 나타낸 바가 많기 때문에 한국인이 UIUC 공대 대학원에 지원할 때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SNU 출신인가?'라는 것일 정돕니다.
    첨언하자면 제 댓글 어디에도 학벌이 다른 모든 것을 커버할만큼 절대적인 요소라고 말한 내용이 없는데 어떤 글을 보고 그렇게 생각하게 되신건가요?
    어차피 유학 준비하는 사람들 스펙 웬만하면 정규분포에서 평균 주위로 오밀조밀 몰려있고
    그 과정에서 인재를 선택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게 '서울대 학부 출신'이라는 타이틀이라는 겁니다.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30 01:09 · MS 2008

    단적인 예로 해마다 배출되는 설대출신 TOP10 대학원 합격자와 연대나 고대출신 TOP10 대학원 합격자 비교해보세요
    설대 gpa 97이나 KY gpa 97이나 학점 기준으로 보면 똑같습니다. 그런데 설대에선 하버드나 스탠포드, 시카고, 버클리 등의 탑스쿨 진학자가 학과별로 여러 명씩 있는 반면 KY에선 각 분야 별로 1~2명, 어떨 때는 전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batle90 · 403307 · 14/11/30 07:21 · MS 2012

    나이가 어떻게되시는지 모르겟지만 본인이 정말 많은걸 알고있다고 생각하시는것같네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30 12:56 · MS 2008

    실제 대학원 유학을 준비했었기에 아는 내용들입니다.

  • 한나김 · 497380 · 14/11/29 17:01 · MS 2014

    여자인데요 저희 엄마는 교대가시기를 원하시는데 학교에서는 아무래도 명예?때문인지.. 서울대 가기를 원하시더라고요
    저는 갈팡질팡하고 있고요ㅠㅠ 솔직히 제 적성이 뭔지 잘 모르겠어서요..
    여자라면 교대가 제일 좋나요???
    의치한>약대>교대>공대 순이라고 봐도 될까요???

    만약 여동생이 있으시다면 어디로 보내시고 싶으신가요?^^

    제 인생이 달라질 수 있는 결정이라 정말 고민이 되네요.. 부탁드려요!ㅎㅎ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9 17:27 · MS 2008

    여동생이라면 의>약>치한>교>공 순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hellotomyself · 442672 · 14/11/29 17:36

    왜 치한 보다 약이 더 앞서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 사서삼경 · 482090 · 14/11/29 17:37

    여초집단이니......

  • 그그긍 · 495775 · 14/11/29 22:33 · MS 2017

    그래도 치과의사도의사에 비해선 여자가많은것같은데..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30 01:14 · MS 2008

    편해서요
    그리고 한의사도 편하긴 한데 전 한의학이란 학문을 싫어하기 때문에 어차피 약사도 전문직이니까 약대로 보내겠습니다(실제로는 제 동생은 교대를 다닙니다. 내년에 임용을 보는데, 해가 갈수록 만족도가 상승하고 있네요)

  • 그그긍 · 495775 · 14/11/30 09:43 · MS 2017

    (약대가좋을것같다면서ㅠ 교대잘다니고있다는건 뭐죠..ㅠ ) 약사 알아보니까 페이할땐 이직률도 높고 약국개업도 병원따라다녀야하고..ㅜ 마냥 편하진 않은직업같은데요... 어떻게생각하세요??!

  • hellotomyself · 442672 · 14/11/30 11:4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수학조지자 · 443304 · 14/11/29 17:35 · MS 2013

    간호학과는어떻게생각하시나요?남자입니다..

  • snatsats · 400355 · 14/11/30 13:13 · MS 2012

    남자간호사 많이 힘들다고 들엇습니다...

  • 수능노잼 · 421049 · 14/11/29 20:46 · MS 2012

    서성한상경or연고인문 vs 경찰대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남자입니다

  • 사서삼경 · 482090 · 14/11/29 21:14

    닥후라는것을 님만모르실듯 합니다

  • 두롸마PD · 380610 · 14/11/29 21:24 · MS 2011

    이건 진짜 닥후. 누구도 부정안할듯.

  • 예뻐졌다 · 287691 · 14/11/29 21:46

    닥후....

  • 포카Lee · 390221 · 14/11/29 23:42 · MS 2011

    개취.. 전 경찰대 합격시켜준다해도 안갈듯요

  • 하이브 · 511366 · 14/11/29 22:06 · MS 2014

    지방의랑 경한 중엔 어떤 게 좋을까요. 두 학문 모두에 흥미 있고 적성도 큰 걱정이 되지는 않습니다만 이후 기대소득이나 삶의 질 측면에서 어떤 게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29 22:21 · MS 2008

    제가 실제로 둘 다 붙고 전자 택했는데, 전자가 나은 것 같습니다.

  • 하이브 · 511366 · 14/11/29 22:45 · MS 2014

    삼룡은 힘들 것 같고 지방 하위 의대일 것 같은데도 더 나을까요? 지금 많이 고민중이라서요. 나이도 삼수라 좀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정말 죄송하지만 어떤 부분이 더 낫다고 느끼셨는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30 01:12 · MS 2008

    어차피 설연의, 서남 빼면 다 거기서 거깁니다.
    저는 한의대의 커리큘럼이 아무리 경희대라도 부실해보이고, 한의학이란 게 뜬구름잡는 것 같으며 과학적으로 검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지방의대 선택했습니다. 지금와선 경희대 버리고 여기 오길 참 잘한 것 같습니다.

  • Noir韓醫 · 356906 · 14/12/01 01:17 · MS 2010

    일단 지방 하위권 의대와 경희대 한의예과의 커트라인은 비슷한 수준이고,

    이를 부정하고 지방의>경한 외치다 저에게 개털된 분들이 많다는 것을 통해 일단 점수로 인한 손해는 전혀 없다는 것은 그쪽에게 확신드릴 수 있다는 점부터 알고 갑시다.

    저같은 경우는 취향이 비슷하다면, 경희대 한의예과를 추천드립니다.

    일단 한의예과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첫 째로, 본인이 삼수생이라는 점입니다.

    의과대학을 진학했을 때 6+5+3 도합 14년을 보내게 되면 20, 30대 중반까지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이게 되지만

    한의과대학에 진학했을 때는 6+3 도합 9년으로 30살 정도까지만 공부를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20, 30대는 인생에 다시는 오지 않을 황금기라고 판단하고, 자신의 꿈이 '의사'이다. 라고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지 않는 이상 5년을 더 많이 투자해야한다는 것은 제 가치관(청춘을 공부에만 쏟아야 하는 것)과는 맞지 않습니다.

    둘 째로, 저는 소 꼬리보다는 닭 머리가 되는편이 낫다고 판단합니다.

    어차피 이제는 특정 직업을 가져서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그 분야에서 얼만큼 본인이 상위권을 차지하느냐. 그것이 중요한 것이죠.

    의사가 평균적으로 한의사보다 돈을 잘 버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슨 의사는 월2억벌고 한의사는 월200버는거 아닙니다; 어차피 의사, 한의사 보두 평범한 샐러리맨의 수입을 상당히 상회하는 수준이고, '의사'라는 그룹 내에서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렇다고 볼 때, 경희대 한의예과는 한의학 분야에서 선두이고, 지방의대의 경우에는 의학 분야에서 하위권인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팩트입니다.

    세 번째, 저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개인주의적인 성격이며, 조직문화를 극도로 혐오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즉, 그래서 제가 한의과대학에 진학한 이유는 전문직도 전문직이지만 기존에 경영학과의 운명은 샐러리맨이고, 저는 그 길을 택하기 싫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치과의사나 한의사의 경우에는 아주 최적화된 직종입니다.

    의사의 경우에는 2,3차 병의원(즉 종합병원, 병원)이 발달해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직내에 속한 비율이 많고
    (전체 활동 의사 8~9만명 중 약 개인사업을 하는 비율(즉, 의원급에서 근무하는 비율)은 40% 수준입니다.)

    뿐만 아니라, 5년 간의 지옥 같은 인턴,레지던트(조직 문화의 끝판왕)은 정말 저 같은 성격은 도저히 견뎌낼 자신이 없습니다.

    반면에 한의사나 치과의사의 경우에는 인턴/레지던트 하시는 비율도 상당히 적고, 특히나 면허를 따고 사회에 나왔을 때도, 조직에 속해서 일을 하시는 분이 매우 적습니다.

    넷 째, leeplus님이 아주 말씀을 잘해주셨는데,

    일반 국민들은 의과, 치과, 한의과는 사실상 독립되고 배타적인 의료기관으로 판단합니다.

    (물론 의과나 한의과의 경우 진료영역이 겹치긴 합니다만^^; 그것은 논외로 칩시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들이 의과/치과/한의과 의료기관을 처음 방문할 때, 판단하는 기준에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지만 '간판, 즉 대학 마크'도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처음이라고 얘기했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치과대학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치과대학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이 5개의 학교를 제외하고는 그 어떤 의원도 '학교 마크'를 세길 수 있는 학교는 없습니다.

    있다고 하더라도, 환자를 유인할 만큼의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습니다.

    일단 본인의 성향이 중요하지만,

    제 기준으로는 제가 만약 글쓴이라면 후자가 훨씬 저에게 많은 메리트를 주고 있으므로 한의과대학 진학을 할 것입니다.

  • leeplus · 348814 · 14/11/30 09:08 · MS 2010

    병의원 선택할때 의사분 출신학교 보고 간다는 분들이 30%정도 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병의원 간판에 학교 타이틀 내세울 수 있는 학교가 설의치,연의치,경한 정도입니다.
    의,치,한 분야별로 시장에서 각각 독자적 파이가 있어서,경한의 위치는 그많큼 독보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한의학의 거부감이 심하지 않다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 포카Lee · 390221 · 14/11/30 12:21 · MS 2011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해 확신하시네요. 경한vs 지방의를 생각하기전에 우선 한의학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도 생각해보시고, 6년동안 서울에서 사는것과 지방에서 사는 것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30 12:59 · MS 2008

    닥전이라고 한 것도 아니고 그저 전자가 나은 것 같다는 제 주관적인 의견 표명에 대해 '확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건 어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대학간다:) · 382754 · 14/11/29 22:09 · MS 2011

    쪽지 보냈는데 확인 부탁드립니다 ㅠㅠㅠ

  • 6153 · 475102 · 14/11/30 00:30 · MS 2013

    저도쪽지보냈습니다!ㅠㅠ

  • 수학조지자 · 443304 · 14/11/30 07:30 · MS 2013

    간호학과는어떤가요 남자인데

  • 진한베이커리 · 234936 · 14/11/30 11:17 · MS 2008

    여자공대..는요? 이과생인데 정시에서 한양대 연대 쓸것같은데 공대쪽이나 화학과 수학과에서 굉장히 갈등하고있거든요. 여자 공대는 안된다는 소리를 많이 듣긴 했는데 실상좀 얘기해주세요..ㅜ 부탁드립니다.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1/30 13:02 · MS 2008

    여자 공대 엄청 좋은데요
    제 동생이라면 공대 전화기 신소재, 산공>화학과>=수학과>공대 나머지 학과 순으로 추천할 것 같네요
    취업할 때 난이도만 놓고 보면 오히려 남자 공대생보다도 취업이 더 쉬울 수 있습니다.

  • snatsats · 400355 · 14/11/30 13:11 · MS 2012

    쪽지보냈습니다, 확인 부탁드려요 ㅠ

  • holywhite · 445047 · 14/11/30 13:17 · MS 2013

    쪽지보냈어요 답장부탁드려요...

  • 토우로우 · 474762 · 14/11/30 14:08 · MS 2013

    ㄷㄷ

  • Ttttttttttttt · 414618 · 14/11/30 21:31 · MS 2012

    아무리 그래도 sky에서 대학생활 해보고 싶네요 ㅠㅠ

  • hihihihihi · 344023 · 14/11/30 22:07 · MS 2010

    쪽지 보냈습니다.
    논란이 되거나 곡해될 말들이 좀 보여서 말입니다.

    특정학교의 입장이 보이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 사람다운 · 458345 · 14/11/30 22:35 · MS 2013

    쪽지 보냈습니다. 한번 봐주세요 특정 학교 언급해서 댓글에 바로 올리기 좀 그렇네요

  • 밥붕 · 531751 · 14/12/03 23:42 · MS 2014

    근데 전 성향이 경영이아닌데.... 그래도꼭 경영을...권유하시나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2/04 18:42 · MS 2008

    성적과 성별에 따라 다른데 자기가 서울대 쓸 성적이라거나 남자라거나 하는 게 아니면 경영요

  • 고수의 길 · 504392 · 14/12/04 19:39

    아직도질문받아주시다니 정말감사드립니다!

    1아직미필인 남학생입니다 제가 보안쪽도관심있는데 24살 1학년입학을 설컴공이나 다른 컴공과가면 이거 꿈따라온거후회할정도로 험난한길일까요?? 일단 개인적으로 집에빚도있고 여유가없어서 고사국가면 좋지만못갈경우를대비해서 질문드립니다 컴공갈경우 고대정보보호대학원진학해야되는데 학비도지원되는지모르겠고, 군문제도있고 또한 과고생들많은거감안하면 완전 노인네라서 나이부담이젤걱정이네요.. 또 집도 그닥 형편도 안좋고 위태위태해서 언제 어떻게 상황나빠질지 모르는데, 이거 모험일까요?

    2제가관심분야가 교육쪽도있습니다 장수생이라사대는 임용공부때문에접고 교대목표로하고있는데(교원대가서 중등교사복전할계획도있습니다)이경우 모험하는것도아니고 안정적이고 4년칼졸업에 열심히만한다면 취직도 보장되서 어떻게보면 1번계획보단 심리적부담이나 리스크가 덜합니다. 그런데 1번은 제가 교사하는것보단약간 리스크가있지만 성공만하면 훨씬 저자신에게 좋을것같은데요... 솔직히 둘다괜찬지만 좀더 제가되고싶은것은 정보보호전문가입니다 마이크트라님의 인생경험에비추어 평가해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2/04 22:52 · MS 2008

    1. 미필 24살이면 중간에 군대도 갔다오셔야 되는데 딴 것보다 가장 큰 문제가 공부하는 맥이 끊긴다는 거에요 군필이었으면 괜찮았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컴공 쪽은 재능이 정말 중요해서 혹시 컴퓨터 프로그래밍 실력 좋으신가요? 막연하게 그 쪽에 관심있는 거면 리스크가 커보입니다.

    2. 2번도 괜찮은데요. 그런데 어차피 1번이랑 2번은 라인이 안 겹쳐요
    고사국이나 설컴공 점수대시면 지방의치대 가능하니까 컴퓨터에 대한 재능이 있으면 전자 택하고 아니면 후자 택하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보통 교대 쓸만한 점수대면 고사국이나 설컴공은 빵꾸나도 못 붙으니까 그 경우라면 1번은 고려할 필요도 없는 거고요

  • 고수의 길 · 504392 · 14/12/05 00:38

    조언감사드립니다. 그런데한가지의문점이생겼는데 물론 의치대도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는 교육쪽에더 관심이있어서 의치대갈정수가나와도 의치대는 안쓰고 고사국쓰고 교원대나 지방교대 이렇게 해서 고사국 떨어지면 그냥 교사로살아갈까생각도하고있는습니다, 솔직히 입결이나 사회적인식이 의사가 훨신높게 평가받는데, 갠적으로는 교사가더끌립니다 그래도 의치대가 싫다는것은아니지만 그냥 괜찬다는정도로만생각되는데 이런경우에도 그냥 의치대진학하는게군미필 24세입학생에게좋을까요(만약에 간다면 로딩시간짧은 치대로갈것같습니다)그냥수치적으로해당분야에대해표현하자면 교사: 의사=6,5:3.5입니다

  • 아메리카노12 · 536636 · 14/12/12 02:37

    혹시 아직도 질문 받아주시나요? 새벽에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다 이글을 보게 되서 글을 남깁니다.
    원래 화학연구원이나 약사가 꿈이었다가, 수능을 망친 뒤 문과로 전과해서 수능본 여학생입니다. 사실 충동적으로 전과를 했는데...(수학을 좋아하기때문에 응용통계학과나 회계과를 목표로) 9월모의를 보고 교대 임용이 생각보다 좋다는걸 알게된 후 그쪽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이번 수능에서 중경외시 중하위과정도와 경인교대정도를 넣을수 있는 성적이 나와서 나군에 경인교대를 넣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가 초등학교 교사로 평생 먹고살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 외향적인 성격이 아니라서요.
    원래는 아무 대학에 들어가 약대준비를...할 생각이었는데 약대시험이라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고, 많이 도전을 해도 못붙는 상황이 생긴다면 교사로 평생 살아야 하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정말 교대가 중경외시나 건동홍 경영,회계를 포기하고 갈만큼 메리트가 있을까요? 사실 처음에 교대가 끌렸던건 약대에 떨어졌을 경우 그나마 안정적이라는 장점 하나였는데, 아직 수험생의 입장이라 그런지 더이상의 장점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여쭙자면 문과 중경외시건동홍정도의 경영학과를 나와 교사 이상의 월급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얼마정도 될까요? 제 주변의 사람들이 거의 공대나 건축쪽의 기술분야 일을 하고 있어 현실에 대해 잘 몰라 실례를 무릎쓰고 이런 질문을 올립니다.

  • 아메리카노12 · 536636 · 14/12/12 02:4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2/16 14:30 · MS 2008

    네 메리트 엄청 큽니다.
    여자라면 교대는 KY상경 포기하고 가도 될 정도로 메리트 있습니다.
    그리고 외향적인 성격 아니라고 하셨는데 그럼 더더욱 교대 가셔야죠
    건동홍 상경은 졸업해서 일반 기업체 취직하는데 교직보다 더 외향적인 성격을 요구하거든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2/16 14:31 · MS 200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오요 · 477809 · 14/12/22 15:51 · MS 2013

    광고/홍보 쪽으로 취직하고 싶은데 광고홍보학과를 가는게 메리트가 있나요?

  • 삐뿌 · 492080 · 15/08/16 13:03 · MS 2014

    ㅇㄹㅇ

  • xvmIlxdIdfslqw · 549843 · 15/10/10 19:41 · MS 2014

    유물발굴!

  • 아몬듀 · 781410 · 17/12/23 01:10 · MS 2017

    3년이나 지났지만 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
    서울대사회복지vs경희대한의vs서울교대
    중에 어느 것이 나을까요? 여자 현역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