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맨 [528350] · MS 2014 · 쪽지

2014-10-25 18:53:04
조회수 10,725

신방계열학과 선택시 주의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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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글은

올해 수험생들 수시 원서 처넣기 전에 썼어야하는데

지금 생각나서 씀.

참고로 이 글은 수능 끝나고도 한번 더 올릴 예정임.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신방계열 학과들(신방, 커뮤, 광홍, 언홍, 미디어 등)은 심리학과와 더불어

가장 경쟁률이 높은 인기 학과들임.




근데 경영학과나 경제학과 같은 상경계가 경쟁률이 높은건

문과가 지원할 수 있는 다른 학과들보다 취업에서 조금이나마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신방 계열 학과들이 경쟁률이 높은건 취업이 잘되서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음.

실제로 신방계열 학과들이 문과의 다른 학과들에 비해서 취업 실적이 나쁘지 않기는 하지만

취업에 있어서 신방계열 학과들 졸업했다고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전혀 없기 때문임.




언론고시 준비하는데 있어서도 신방계열 학과 나오는게 거의 도움이 안될 뿐더러

내가 체감상 느끼기에는 주전공이 신방계열 학과인 사람들보다 주전공은 다른거 배우면서

신방계열 학과를 복전한 사람들이 언론고시 더 잘 붙는거 같음.

게다가 광고대행사나 PR 대행사에서도 신방계열 학과 졸업한 사람들을 우대하지도 않을뿐더러

오히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뽑고 싶어하는거 같음.

어떻게 보면 광고대행사 같은데서 신방계열 학과 졸업생들보다

다른 학과 졸업생들을 선호하는 것이 당연한 이유가

광고 대행사 같은데서 필요로 하는건 창의성인데

같은 학과 출신들로만 뽑는거보다 다양한 배경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뽑는게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랑 더 맞아떨어짐.







그럼 도대체 왜 신방 계열 학과들 경쟁률은 항상 높은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해서 내 추측은..




그냥 꿈 없는 수험생들이

막연하게 신방계열 학과 수업들이 학습부담이 적을거 같고

경제학과 같은데 가면 수학 배워야되고

어문 가면 열심히 어문 공부해야되니까

그런거 하기 싫어서 설렁설렁 대학 다니고 싶어서

신방 계열 학과들 많이 지원하는거 같음.

한마디로 말해서,

수험생들은 "신방계열 학과들은 학습 부담이 적을것 같다"라는 생각과

"내 적성은 신방계열 학과야!"라는 생각하고 혼동하는거 같음.





그냥 내 편견일 뿐일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이런 마인드로 신방계열 학과 지원한 애들 많이 봤음.

물론 그런 애들 덕분인지

학점 잘 받는건 다른 과에 비해 쉬운 편인거 같음.

평소에 수업 충실히 들어두고

시험기간에만 바짝 하면 그닥 어렵지 않게 성적 장학금 get 가능.

학과 수업들이 진짜 하나도 안어렵기도 하고..

자과 다니는 친구랑 비교했을때

공부량이 10분의 1도 안되는거 같음.







암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자신이 신방 계열 학과들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자신이 그 학과를 가고 싶은 이유가 진정 그 학문을 배우고 싶어서 가는건지

아니면 설렁설렁 대학 생활하고 싶어서 가고 싶은건지

확실히 해뒀으면 좋겠음.

이건 심리학과나 사회학과 같은 학과들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한테도똑같이 해당됨.

설렁설렁하고 싶어서 그 학과 가고 싶다는게 바람직하지 못하다는건 아님.

위에서 얘기했듯이 실제로 신방계열 학과 수업들이 고학년 될수록 팀플이 좀 많다는거 빼고는

부담이 진짜 없음.




취업이 대학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취업 생각한다면

신방계열 학과는 철학과랑 별반 차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차라리 상경 안갈바에

어문계열 가서 외국어 하나 열심히 배우는게

100% 잘하는 일이라고 생각함.





"어문계열 가서 수업 못 따라가고

학점 망하면 어뜨카죠?ㅜㅜ"

이런 걱정하는 학생들 있는데

그 정도의 노력도 안하고 성공하고 싶어하는건

양심불량이라고 생각함.





참고로 나 재수때 반수했었는데

그때 중경외시 어문계열 중 한 곳에서 한학기 나름 열심히 다녔었음.

근데 솔직히 열심히 하면 됨.

어문 배우기 정말 싫고 해도 안된다고 징징대는건 솔직히 엄살임.

님 부모님이 엄청 부자가 아닌 이상

요즘같은 세상에 그 정도 노력도 안하고 밥벌어먹고 살고 싶어하는건 레알 양심불량.

어문계열 가서 전공 수업 못 따라가고

재미 없고 어렵다고 징징대는 애들은 경영을 가든 커뮤를 가든

어차피 학점셔틀될 애들임.

아 근데 영어 이외의 어문계열 갈거면 입학하기 전에

학원 다니는건 필수임.

영어더라도 본인이 영어 후달리면 학원 따로 다녀야되는건 당연한거고.





취업만 생각한다면

결국 취업이라는건 기업이 자기네 회사에서 일할

노예를 뽑는건데

기업이 어떤 노예를 원할지 생각해보면 간단함.

어떻게 하면 노예로서 다른 지원자들보다 조금이나마 더 돋보일수 있을까?

근데 신방 계열 학과 졸업하면 노예로서 차별성을 가지기가 힘들다는거임.

신방 계열 학과 졸업하고 노예로서 차별성을 가지려면 대학원까지 나와야...ㅜㅜ





지금까지 신방계열 학과들을 너무 까기만해서

좋은 말도 몇마디 하자면

신방계열 학과들 수업이 솔직히

다른 학과들에 비해서 많이 재밌는 편이긴 한거같음.

근데 너무 쉬워서 지루할때도 있다는게 함정.




그리고 결정적으로 솔직히 어떤 학교든

신방계열 학과 학생들이 제일 이쁘고 잘생긴거 같음.

이건 그냥 내 느낌일 뿐이지만 어느정도 신빙성 있는거 같음.

게다가 신방계열 학과는 팀플이 많은 편이어서

썸 탈 확률도 다른 과에 비해 많이 높은 편임.

개인 위주인 경제학과나 고추밭인 공대에 비하면

이런 면에서는 신방계열학과가 다른 학과에 비해 매우 우월한 학과라고 생각됨.

대학 진학의 목적이 연애에만 있다면

신방계열 학과 진학을 강추함.






걍 내 생각 주저리주저리 두서 없이 써봤는데

반박, 태클 환영함.

이 글은 실제로 취업시장에 뛰어들어서 느껴본걸로 쓴 글이 아니라

나도 주워들은거 가지고 내 나름대로 느낀걸로 쓴 글이니까.




수험생의 관점, 재학생의 관점, 취준생의 관점, 막 입사한 사람의 관점,

해당 분야에서 어느정도 경력을 쌓은 사람의 관점이 다 다를 수 밖에 없고

그 중 어느것 하나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함.

난 그냥 내 관점에서 내 생각을 두서 없이 싸질렀을 뿐임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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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언홍영16 · 467834 · 14/10/25 19:08 · MS 2013

    마치 신방계열 학과 전공하시는것처럼 글쓰셨네요

  • 으아아아아ㅏㅇ · 403680 · 14/10/25 21:20 · MS 2012

    근데 그 전공맞을걸요??.. ㅎㄱㅇㄷ ㅇㄹㅈㅂ 이라고 하던데..

  • 21살유치원생 · 448419 · 14/10/25 22:23 · MS 2013

    이분 전공 미디어라고 들었는데

  • 황금아이민 · 515515 · 14/10/25 19:12 · MS 2014

    막줄ㅋㅋㅋㅋㅋ

  • sunnj · 439759 · 14/10/25 19:23

    과외쌤 친구가 스카이 신방과다니신다는데 공부량이 적어서 공부하는 기분 안난다고 다른 과 복전하신단 말 들었던 기억이...

  • 울지마바보야 · 448228 · 14/10/25 19:27 · MS 2013

    진짜 왜 인기 있는지 모르겠음.... +정외과 근데 부모님들은 저 과들 보면 좋은과갔다고 하심

  • 황금아이민 · 515515 · 14/10/25 19:29 · MS 2014

    공부량 적은거 알고 들어간다기 보단 신방과는 주로 시사,연예계,가십,예능프로그램 이런거 좋아하는 애들이 많이 선호함...

  • 박지맨 · 528350 · 14/10/25 19:31 · MS 2014

    맞음ㅋㅋ신방과 가는 애들 중에 PD가 꿈인 애들도 많음.
    근데 방송쪽 일 하는데도 신방계열 학과 졸업한 것은 거의 도움 안된다고 봐도 무방.

  • 21살유치원생 · 448419 · 14/10/25 22:24 · MS 2013

    ㄹㅇ

  • tnamdakswja214 · 491346 · 14/10/25 19:54 · MS 2014

    스페인어학과 어때여

  • 박지맨 · 528350 · 14/10/25 19:55 · MS 2014

    그냥 갠적인 생각이지만 중국어보다 스페인어 배우는게 더 낫다고 생각함.
    일본어보다 스페인어가 더 유망한건 말할것도 없고ㅇㅇ
    근데 젤 배우기쉬운건 일본어

  • 고연놈 · 463731 · 14/10/26 00:01 · MS 2013

    야메떼 (야몇대맞을래)

  • tomeno · 495871 · 14/10/26 00:58 · MS 2017

    ;; 중국어보다 스페인어라구요? 대체왜?? 스페인어 인구 다합쳐도 중국어 절반정도일텐데; 중국어보다는 아니라고생각.

  • 박지맨 · 528350 · 14/10/26 01:01 · MS 2014

    공급 대비 수요가 많고 앞으로도 더 많아질거라서

  • 수잡 · 522329 · 14/10/26 11:27 · MS 2014

    요즘 님같은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많아져서 공급이 넘친다네요..

  • 울지마바보야 · 448228 · 14/10/25 20:00 · MS 2013

    어문중에 국문과는 해당안되져?

  • 박지맨 · 528350 · 14/10/25 20:07 · MS 2014

    대학이 기업의 노예가 되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하는 관점에서 국문과는 별로 유용하지 않은거같음.
    근데 뭐 국문과 가고나서 자기 스스로를 어떻게 상품화하는지에 따라 다르겠죠.
    하지만 제 사고수준으로는 국문과 가서 자기자신을 상품화할 뾰족한 수가 안떠오르네요.
    국문학이랑 통계학 같이 배우면 뭔가 재밌고 돈 되는 일 할 수 있을거같긴 한데, 어차피 이런걸로 전문성 가지는것도 학부 수준에서는 불가능할듯

  • 술라 · 414413 · 14/10/25 20:03 · MS 2012

    "결정적으로 솔직히 어떤 학교든
    신방계열 학과 학생들이 제일 이쁘고 잘생긴거 같음"...방금 신방과 갈 이유가 생겼습니다

  • 물량공급 · 311238 · 14/10/25 20:08 · MS 2009

    전자공학은 어때요?

  • 박지맨 · 528350 · 14/10/25 20:08 · MS 2014

    그저 애잔ㅜㅜ

  • 물량공급 · 311238 · 14/10/25 20:16 · MS 2009

    서강커뮤에 예쁜학생들 진짜많던데...

    진짜..

  • 연희전문대학생 · 423094 · 14/10/25 20:30 · MS 2012

    제 친구 서강커뮤 다니는데 페북태그달린분들보면..ㄷㄷ 꽃커뮤라고한다죠

  • ssurett · 448294 · 14/10/26 08:05 · MS 2013

    서강 심리에도 현역배우분 두명잇지안나여 ㅎㅎ

  • 올빼미뱀파이어 · 513166 · 14/10/25 20:24 · MS 2014

    사과대중에 공부량 상대적으로 많지않은 과 또 없을까요? 공무원준비할수도 있을꺼같아서요

  • 박지맨 · 528350 · 14/10/25 20:28 · MS 2014

    경영도 솔직히 사과대랑 공부량 비슷한 편인거같음. 단, 팀플이 좀 많다는거 정도? 참고로, 공부량이 적다는 의미는 겁나 당연한걸 비싼 등록금 내고 배운다는 의미임. 예를 들면, 경영학과에서는 기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가격을 낮추고 제품의 질을 높여야한다는 뇌가 있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을 가르침.

  • 울지마바보야 · 448228 · 14/10/25 20:31 · MS 2013

    박지맨님도 경영학과세요?

  • 박지맨 · 528350 · 14/10/25 20:33 · MS 2014

    근데 경영 중에서도 회계 같은건 공부량 많음.

  • 딸기찹쌀떡 · 519365 · 14/10/25 20:34 · MS 2014

    사회계열쪽 과중에 개인적으로 제일 재밌는거같은 과가 뭐에요??

  • 푸른찌르레기 · 456355 · 14/10/25 20:34 · MS 2013

    심리학과도 그냥 심리학의 느낌 때문에 선호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경쟁률이나 컷이 너무 높아진듯.

  • 박지맨 · 528350 · 14/10/25 20:36 · MS 2014

    맞아요. 사실 심리학과가 신방계열학과보다 그런 경향이 더 심한듯.
    애초에 커뮤니케이션학이란게 심리학의 한 갈래이기도 하구요.

  • 몽니23 · 496061 · 14/10/25 20:41 · MS 2017

    영문과 오기전에 회화학원이라도 다니는거 추천. 거의 모든수업을 영어로하고 질문도 영어도 하고 발표도 영어로 하니까 처음 들어오면 멘붕와요

  • ❥Ishtar · 346903 · 14/10/25 21:03 · MS 2010

    혹시 동생 고3이나 재수?....... 뭐 그런건 아니겠죠

  • 박지맨 · 528350 · 14/10/25 21:07 · MS 2014

    왜?
    내 동생이 올해 수능 치고
    신방과 지원해서
    내가 훌짓하는걸로 보임?ㅋㅋㅋ
    나 외동이다ㅡㅡ

  • ❥Ishtar · 346903 · 14/10/25 21:08 · MS 2010

    반박 태클 환영한대서 적어봄

  • 박지맨 · 528350 · 14/10/25 21:10 · MS 2014

    ㅇㅇ

  • 박지맨 · 528350 · 14/10/25 21:08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유미가 좋아 · 501233 · 14/10/25 21:08

    대학가서는 적색편이가 아닌 사람과 연애하고 싶어요...

  • 더스루드 · 502985 · 14/10/25 21:16 · MS 2014

    광고계 방송계 언론계 sky신방계열이 꽉잡고 있음.. sky 서성 미만 신방계면 해당되는 얘기일수 있으나 고대 미디어 연대 언홍 서울대 언론은 그쪽분야 꽉 잡고 있습니다. "창의력"을 중시하는 광고계 기업에서도.

  • 박지맨 · 528350 · 14/10/25 21:19 · MS 2014

    근데 과연 스카이 졸업한 사람들이 언론계와 광고계에서 활약하는게 신방계열학과를 졸업해서일지? 아니면 스카이를 졸업해서일지? 그것도 아니면 그들이 그저 그만큼 우수하기 때문일지?
    그리고 광고대행사 학벌 많이 안보는 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 멧닥짜응 · 507041 · 14/10/25 22:42

    여담이지만 경제학과를 나와서 방송쪽으로 들어갈수도 있나요? 왠지 경제학과 학생은 창의력 제로일 것 같다고 안뽑을 것 같은데...

  • 박지맨 · 528350 · 14/10/25 22:45 · MS 2014

    경제학과 학생이 왜 창의력 제로일거라 생각하는지 저는 이해가 잘 안될뿐더러 경제학 지식이 좋은 프로그램 만드는데 되게 유용할거 같은데요.

  • 멧닥짜응 · 507041 · 14/10/25 22:47

    아..제가 무지해서 경솔한 발언을 했나보네요... 아직 수험생이라 경제학에서 무엇을 배우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주변 사람들 말로는 하루종일 숫자랑 그래프만 보고 산다고 해서 저도 모르게 선입견을 가졌나 봅니다.

  • 박지맨 · 528350 · 14/10/25 22:54 · MS 2014

    창의성이란게 대학에서 수업 열심히 듣는다고 생기는게 아니라 스스로가 얼마나 경험하고 생각하고 열심히 싸돌아다니느냐가 중요한거같아요.

  • 복숭아얌얌 · 517728 · 14/10/25 23:08 · MS 2014

    신방과나 언정과 등 언론 계열 학과를 가고 싶은 이유는 딱히 공부가 쉬울 것 같아서라기보단 그냥 그쪽분야에 관심이 있으니까 가는거에요 ㅋㅋㅋ 내가 관심있는분야가 있는데 그학과가 언론고시에 이득이 있냐없냐를 따지는게 아니고 내가 가고 싶은 게 방송 관련 직업이라면 굳이 다른 학과를 갈 필요가 없죠
    활동도 흥미 있는 분야에 다양하게 경험해볼 수 있을 거 같고 뭐 그런 거죠.

  • 박지맨 · 528350 · 14/10/25 23:10 · MS 2014

    네ㅎㅎ물론 님같은 학생분들도 많겠죠. 꼭 원하는 학과 붙어서 공부 재밌게 하시길

  • 복숭아얌얌 · 517728 · 14/10/25 23:13 · MS 2014

    참고로 이과생입니다 ㅎ..

  • 박지맨 · 528350 · 14/10/25 23:21 · MS 2014

  • 무스타파케말 · 511521 · 14/10/25 23:48 · MS 2014

    이게 정답임

  • 설리는 사랑 · 500405 · 14/10/25 23:31 · MS 2014

    다른 길을 원해서 다시 수능 보고 있지만 어문계열 너무 겁내지 않으셔도 되요! 쌩판 첨듣는 언어 계열로 가서도 일이년 공부하고 열심히 하면 읽듣쓰말 다 어느정도씩은 되요! 해외연수를 가느냐 마느냐가 있긴하지만 ㅠㅠ 정말 어문은 본인 노력하기 나름!

  • f(x)크리스탈 · 453775 · 14/10/25 23:32 · MS 2013

    대부분의 학생들이 신방,언론,심리가 '재밌어'보여서 갔다가
    대부분 다른거알고 멘붕와서 욕하던데 ㅋㅋㅋㅋㅋ적어도 저 입시하고나서 대학다니는애들 반응보면 그랬어요... 신방,언론은 특히요..ㅋ

  • 오월소식 · 402177 · 14/10/25 23:58 · MS 2012

    그럼 pd할려면 무슨과 가야되는겁니까?
    배우는거 없는 신방과는
    신문방송계열직업 선택하는데 도움도 안되는데
    왜 있는거죠 폐지안하고

  • 박지맨 · 528350 · 14/10/26 00:00 · MS 2014

    아무 곳이나 가세요ㅎㅎㅎ
    신방계열학과든 아니든
    님이 배울게 많을거 같은 곳ㅎㅎㅎ

  • 황금아이민 · 515515 · 14/10/26 00:01 · MS 2014

    과 상관없이 공채 시험 보면 됨

  • 연ㄷh여신 · 491845 · 14/10/26 00:50 · MS 2014

    근데 신방과는 어느학교가제일좋아요? 물론 sky는 당연하겠지만 그 밑부터는..?
    그럼 sky밑학교 신방쪽갈바엔 연고대 인문이 더나은건가여..ㅇ-ㅇ

  • 연ㄷh여신 · 491845 · 14/10/26 00:50 · MS 2014

    글고 이런글 쪼아요 신방과짱

  • 박지맨 · 528350 · 14/10/26 00:56 · MS 2014

    ㅇㅇ비연고 신방 갈 빠엔 연고인문이 훨 남. 물론 개인적인 사정에 따라 케바케겠지만.

    서성한에서는 서강대를 가장 쳐주고 중경외시에서는 중대랑 외대 신방을 높게 쳐줌.

  • 빅토리아 시크릿 · 484295 · 14/10/26 10:40 · MS 2013

    정독해서 잘 읽었는데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물음표 지어지는 부분도 있네여 ㅋㅋㅋㅋㅋ
    말 그대로 개인적인 관점인듯!

  • 빅토리아 시크릿 · 484295 · 14/10/26 10:42 · MS 2013

    누군가에게 도움 주고 싶어 쓴 글일텐데~ 긴 글 쓰느라 수고하셨어영ㅋㅋ

  • 빅토리아 시크릿 · 484295 · 14/10/26 10:40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둥당둥당 · 502996 · 14/10/26 12:06 · MS 2014

    저는삼년동안 이쪽계열이라 대학도 언론으로왔는데 생각보다 애들이 꿈이없는데 그냥 과가멋있어서 왔다는애들도 많았어요...ㅠㅠ

  • 1115? · 499425 · 14/10/26 18:58 · MS 2014

    신방계열 다니다가 반수하는 입장에서 격공입니다.
    솔직히 취업은 타 과에 비해 잘 되는 편이긴 해요. 왠만한 지방대에서 조차 학점관리 개판만 아니면 케이블이나 지방방송국 같은 곳은 비교적 쉽게 입사가 가능하니까요. 그런데 대학교에서 배우는 방송일이라는게 결국은 아마추어 수준이라 입사하면 처음부터 새로 배워야하죠. 이 말은 전공이 신방이라는 게 입사시에 어떤 메리트도 없다는 말입니다.

  • 1115? · 499425 · 14/10/26 19:02 · MS 2014

    다만 수험생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일이 정말 힘들다는 것.(카메라 들고 뛰어댕기다 보면 집어던지고 싶은 게 한두번이 아님) 생각보다 재능이라는 영역이 크게 작용한다는 것(하루에 7~8시간 조모임하고 밤새 편집해가도 감이 좋은 사람이 네다섯시간 뚝딱만들어 낸 결과물보다 못할때가 꽤 있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정말 박봉입니다. 진심

  • 박지맨 · 528350 · 14/10/26 21:20 · MS 2014

    핵심은 박봉이라는거ㅋㅋㅋ

  • 연ㄷh여신 · 491845 · 14/10/26 22:06 · MS 2014

    박봉이뭐에요?

  • 1115? · 499425 · 14/10/26 19:05 · MS 2014

    근데 성비는 다 저런가봐요 우리학교만 그런줄 알았는데ㅋㅋ 저희 과 성비가 8:2였는데 여자가 8

  • 박지맨 · 528350 · 14/10/26 21:20 · MS 2014

    전 신방과 성비 낮다고 한적 없어용ㅎㅎ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0/26 23:40 · MS 2008

    작성자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할 순 없는 게 어문계열 적성 많이 탑니다.
    전적대학에서 본전공이 '영문학'이었는데 대학 다니면서 평점이 4.5만점에 2점대 중반이었습니다.
    반면, 이중전공은 통계했는데 평점 4.2~4.3 나왔고 부전공이었던 수학도 4.0 정도 됐어요
    여자들은 그나마 어문계열 쪽이 적성에 맞는데, 남자들은 안 맞아서 적응실패하는 경우 저말고도 엄청 많이 봤습니다.

  • 박지맨 · 528350 · 14/10/27 00:02 · MS 2014

    전 어문계열이 적성 안탄다고 한 적없어요. 단지, 대학교 학점이란게 고등학교 내신처럼 '실력'보다는 '노력'이라는 요소에 의해 결정되는게 크다라는게 제가 하고싶은 말입니다. 참고로 전 외고 졸업했고, 고등학교 시절 제 2외국어 손 놔서 바닥 찍던 사람이었는데 대학 와서는 열심히 했더니 학점은 잘 나오더라구요.
    물론 제가 새로운 언어 배우는 것에 그닥 흥미도 없고 적성도 아니라서 그 공부가 재밌지는 않았지만요.

  • 몽니23 · 496061 · 14/10/27 01:45 · MS 2017

    저는 두분의 입장 모두 동의해요. 영문학과의 경우 영어학, 음성학, 영문법, 영작문 이런 쪽은 노력으로 극복가능합니다. 근데 영어회화, 영어발표 이러한 좀 더 실용적인 과목의 경우에는 노력만으로는 뚫기 어려운 어떤 벽같은게 생기더라구요. 그게 제가 열심히해도 학점이라는게 상대평가인데 외국 살다온 애들이나 해외학교 출신, 외국어특기자 이런애들을 이기기엔 너무힘들더라구요. 진짜 자괴감? 같은거 쩔었어요
    심지어 외국인 회화 과외까지 받았었음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0/27 11:29 · MS 2008

    영문학과에 영어회화같은 수업이 있나요?
    저는 문학적 측면에서 말한 겁니다
    님말대로 언어학은 괜찮습니다만

  • 물량공급 · 311238 · 14/10/28 10:59 · MS 2009

    님오르비스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