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돌이13 [439605] · MS 2013 · 쪽지

2014-10-25 17:50:27
조회수 8,941

의사라는 직업도 점점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973325

글을 쓰기에 앞서 밝힐 것이 하나 있습니다.

우선 저는 의대생은 아니구요.. 현직 의사도 아닙니다.. 

저는 학교를 휴학하고 여차저차 해서.. 서울의 메이저 대학 병원들을 돌아다니면서 의사 분들을 대상으로 인터뷰하는 일을 맡은 학생입니다. 

오르비에 의대 지망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길래, 제가 느낀 바를 공유하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의사분들을 계속 인터뷰하다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정말 똑똑하구나.. 정신력이 강하구나. 페이가 일반 직업에 비해 높긴하구나.. 등등

그런 그 중 하나는,, 의사들조차도 생각보다 ;진로에 대한 걱정'이 상당히 많다는 것입니다.

저는 사실..이 일을 맡기 전까지는 의사 분들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별로 없는 줄 알았습니다. 대학병원 졸업하면 그래도 어떻게든 길이 있지 않을까? 정도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들어본 목소리는 상당히 달랐습니다.

정말 정말, '고용불안'을 이야기 하시는 의사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펠로우(전임의) 2년차가 넘어가면 보통 병원을 나가야 하는데, 나간다고 딱히 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제 서울에서 개원을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고...그렇다고 지방으로 내려가고 싶지는 않고,,,,

대부분 그런 내용들이었습니다.   

물론 의사라는 직업 특성상 당장 생계를 걱정하는 분들은 별로 없었지만, 

대다수의 의사분들이 '고용불안'을 이야기한다는 사실이 제게 꽤나 큰 충격이었습니다. 

저는 의사만큼은 전문직 또는 안정된 직장 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요즘은 그것도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이저 의대에서 근무하시는 의사분들조차 그렇게 말씀하시니.. 지방쪽은 오죽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 글을 통해,, 의대를 가라 가지마라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저는 의사 세계의 지극히 조그마한 단면을 본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서두에 밝혔듯이.. 이곳은 의대 지망하시는 분들이 많은 사이트이기 때문에 그 분들에게 이 말만은 꼭 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안정적인 직장, 고소득의 수입을 원하기에 의대를 진학하고자 하는 것은 다시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물론 그런 것들이 의사를 하려는 목표가 될 수는 있겠지만 그런 것들로만 의사생활을 버티는 건 불가능하겠구나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아무쪼록, 의대 진학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ps. 아,, 대개 병원에서 의사분들은 말씀을 별로 안하시길래, 의사선생님들은 원래 말이 없으시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말을 많이 하셔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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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시코깅 · 456579 · 14/10/25 18:05 · MS 2013

    참고할만한 글이네요

  • 강남행오버 · 509058 · 14/10/25 18:23 · MS 2014

    ㅇㅇ

  • 동네바보동생 · 519857 · 14/10/25 18:33 · MS 2014

    모든 일은 힘들죠

  • 후니 · 114036 · 14/10/25 18:57 · MS 2005

    의사하고 싶은 사람들이 다들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하고 싶어하지 오송 유령도시나 전라도 끝에서 하고 싶어하진 않거든요.
    그래서 서울같은 대도시에서 병원 다니거나 개인의원 가려고 하니 경쟁이 좀 생겨요.
    지방에는 아직 독점이 가능해서 꿀같은 곳이 많은데 문제는 돈벌어서 놀곳이 없음.

    근데 의사만 그런게 아니라 서비스업이 다들 그렇다는거.

  • 저스티스 · 368190 · 14/10/25 19:04 · MS 2011

    무슨 직업이든 돈땜에하면 제목처럼 점점 힘들어지는듯요
    우리는 반드시 보상이 주어져야 그에 상응하는 일을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실제 의사분들중에 자신의 노동을 보상과 상관없이 놀이로 승화시킨분들보면 진정한 노동이란게 뭔가 생각하게하더군요

  • 포카Lee · 390221 · 14/10/25 22:26 · MS 2011

    취업의 길은 더 험난한게 문제지요..

  • tomeno · 495871 · 14/10/26 00:49 · MS 2017

    이과는 아니죠;; 오히려 그성적으로sky 공대상위과 가면 취업은 더 잘되겠죠

  • 포카Lee · 390221 · 14/10/26 01:43 · MS 2011

    의사는 취업자체는 전혀걱정 안하도 됩니다

  • 자주경희 · 202316 · 14/10/28 07:48 · MS 2007

    사실상 상위공대도 취업걱정은 그닥...

  • tomeno · 495871 · 14/10/26 00:51 · MS 2017

    근데 진짜 대부분 지방에서 사는걸 싫어하나요? 저같으면 도시생활 염증나서 오히려 지방쪽으로 빠지고싶을텐데;; 물론 땅끝마을 이런곳 말고 안락한 지방이요

  • dlehddms10 · 442714 · 14/10/26 02:19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덩키유혼 · 481277 · 14/10/26 02:53 · MS 2013

    앞으로는 더 힘들어 질겁니다...현재 이공계의 전성시대인데...이것이 마치 20여년전 일본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는 듯 합니다..당시 일본이 학생들의 국제경쟁력 수학, 과학부분이 세계1위였습니다(지금은 우리가 1위, 일본은 9위) 이공계 출신이 당시 활황이던 전자, 기계, 조선, 화학 등 대기업 넣는대로 어서오십시오 합격했고 혼다 같은 회사는 신입직원들 이탈방지 차원에서 아부하느라고 신입직원 연수를 하와이로 가서 실제 휴양과 유흥 프로그램으로 1달간 놀게 해 주었습니다 그런 학생들이 전자, 기계, 조선 다 말아먹었죠..작년도의 삼성의 이익이 일본 전자업체 9개의 이익보다 클겁니다..그런데 우리도 이제부터 일본의 전철을 그대로 밟아갈 겁니다...대기업 해외이전 및 중국의 돌풍으로 지금 취업 깡패라고 하는 전화기 다 무너질 겁니다 이미 정유, 조선 다 망가지고 있고...전자도 중국한테 완전히 따라잡힐 날이 5년도 안남았습니다..부품은 이미 벌써 갔고요...어설픈 휴대폰도 이미 샤오미한테 1등 내주었습니다...10년후 국내에 이공계가 취업할 자리가 녹록치 않을 겁니다 국내에 적절한 취업터가 남지 않을 겁니다 소수의 엘리트들만 전부 베트남 등 동남아 원정 취업해야 합니다...인도는 우리나라 카이스트 같은 학교가 10개도 넘습니다 그런데도 국내에 자본축적이 안되어서 산업측면에서는 후진적이죠...고급인력도 전부 해외기업 연구용병이나 하고 있고요 우리도 국내 산업자본 해외이전 하면(이것은 막지 못힐 시대적 흐름..이미 인건비 과다로 경쟁력 상실 위기) 이공계 석박사급도 국내 고급인력으로 활약할 기반이 없어집니다 4년제 대학나온 공대생은 말할 것도 없고요..전부 연구 용병으로 해외 나가거나 현지 근무해야 하는데..어느 미친 대기업이 3-4배 저렴한 현지 명문대생 쓰지 자국에서 데려갑니까? 우리도 예전 IBM이나 현재 P&G 이런 국내 진출한 다국적기업 우리의 취업시장으로 여기잖아요? 그러니 공대생들 너무 좋아하지 말고 긴장해야 하고요..의대는 기하급수적인 의료인 숫자 증가를 볼때 지금 먼저 구조조정 당하고 있는 법조계 전철을 그대로 밟을 듯 합니다...특히 영리병원과 의료시장 개방이라는 핵폭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업만 하면 적당히 일해도 최상위 소득계층이라는 공식은 이미 무너지고 있고, 더 악화될 것입니다...거의다 페이닥터로 가지 않나 싶네요..지금 치과가 그렇게 가고 있죠...10년후 우리 산업이 싱가폴이나 유럽선진국형의 금융, 서비스로 갈지 중국한테 이것저것 다 빼앗기면서도 전화기 위주의 중후장대 공장 미련을 못버릴지...함 생각해 보세요..불행하게도 15년전 난공불락의 일본이 자존심 신일본제철을 제치고 세계1위로 올라선 포스코가 벌써부터 중국에 밀리고 있습니다..세계1위 기업이 덤핑식 가격경쟁 안하면 못버팁니다...앞으로 얼마나 버틸까요? 일본의 전화기 기업들은 뭐 우리나라의 부상을 몰라서 자리 다 내어준 것 아니고..이공계 우대 안해서 망한것 아닙니다...오히려 기술강국 이공계 전성시대라고 떠들다가 저리 당한겁니다..(우리나라는 그당시에 일본의 전성기를 부러워하면서 우리도 일본을 배우고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당시 하위권인 수학, 과학 경쟁력 제고 및 이공계인재 육성 등 지금의 틀을 만들었죠..과학고라든지 대학 이공계 우대 실질적 수혜 정책이라든지...군복무 혜택 등 그러니 몰락도 일본의 전철을 그대로 따라할 가능성이 높겠죠?) 당시 국제경쟁력 1위의 수학, 과학 영재들이 영원할 것만 같던 일본의 전화기 기업들을 저렇게 다 말아먹었죠...기술개발이나 신기술이 없어서 망한것도 아닙니다...세계경제의 흐름과 예측 및 취사선택을 통한 기업경쟁력 유지, 발전 전략 수립에 완전히 실패한 겁니다..이공계 인재들의 실책이 아니라, 이공계 독식의 필연적 부작용이었습니다 지금 기업의 기획이나 인사파트도 이공계 뽑는다고 난리인데..그거 여차하면 인건비 비용 줄어들게 스텝과 라인의 순환근무 용이한 인력 확보하려는 꼼수입니다...그만큼 기업의 여건이 어렵다는 이야기이지...이공계가 전통의 문과영역까지 총괄하는 우대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sony가 몇차례 기업전략 잘못짜는 등 기획업무 소홀히 해서 발치 아래에 두고 무시하던 삼성에게 돈빌려달라고 했다는 소문나고 저런 치욕과 수모를 당하는 겁니다..걱정거리이지 좋아할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ㅋㅋㅋ 일본이 딱 그짓거리 했습니다 문사철 완전 찐따 만들고..어쩌면 그렇게 똑같이 따라하는지..그래서 불길한 예감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지금 전화기 등 이공게를 취업 깡패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깡패짓은 오래하기도 어렵거니와 깡패짓에 대한 댓가가 혹독하죠...ㅎㅎㅎㅎ

  • Boas · 473988 · 14/10/26 06:19 · MS 2013

    단락을 나누면 가독성이 높아질 텐데요. 의미심장한 글입니다.

  • 인서울대학15학번 · 502675 · 14/10/26 10:23 · MS 2014

    따로 글써주셔도 좋을거같아요 좋은글인데 읽기가힘들어요ㅜ

  • 봄꽃돌담길 · 482029 · 14/11/06 23:01 · MS 2013

    정말 좋은 말씀이세요. 오히려 학벌보다는 애초에 자격증따며 기술직으로 나아간 제 친척분이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하시면서 저희 아빠보다 월 수입 더 엄청나십니다. 참고로 저희 부모님 두 분 다 의사이십니다....하하...

  • 킨샤샤팔이 · 503370 · 14/10/26 07:07 · MS 2014

    세대간으로 따지자면 의사 꾸려진건 맞지만
    세대내로 따지면 의사말고 좋은 직업이 어디있죠?
    시대가 흐를수록 자산의 가치는 높아지고 노동의 가치는 낮아져요

  • 연세돌이13 · 439605 · 14/10/27 13:34 · MS 2013

    세대 내에서 의사가 좋지 않은 직업이다라는 소리를 하는게 아닙니다, 제 글의 요지는 '의사라는 직업도 예전에 비해 안정적이지만은 않더라' 입니다. 다른 직업하고 비교해서 의사가 ~~하다라고 말한적 없어요.

  • 웨하스 · 362791 · 14/10/26 12:02 · MS 2010

    모든 직업이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읽은 책에 의하면 앞으로 약사도 사라질 직업이라고 하더군요. 가까운 미래에. 자판기 시대가 온다고 하더군요. 처방전을 넣으면 처방전 내용대로 약이 자동으로 나온다고 ....물론 자판기 관리는 약사가 하겠지만요. 회사에 고용된 약사겠죠.

  • 덩키유혼 · 481277 · 14/10/27 07:10 · M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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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그리고 봄 · 344014 · 14/10/30 09:55 · MS 2010

    의사가 에전처럼 돈은 마니 못벌지만
    안정적인 수입을 가질 수는 있는 듯.
    공무원과 월급쟁이 평생 소득이 15억~22억이라던데
    감으로 의사는 이보다 1.,5~1.8배정도는 되는 듯
    그리고 안정적이고

  • 스카이블루코리아 · 493719 · 14/10/31 07:30 · MS 2014

    저 위에 이공계 독식이라니. 요즘 잠깐 한국에서 이공계 취업 우대하니까 문돌이들 어지간히 피해의식대는구만. 전략이라. 한국 문돌이들이 전략을 잘 한다는 어떤 증거도 없고. 지금까지 한 거 보면 한국 문돌이들 글로벌 경쟁력이 전혀 없는 놈들이 태반이다. 주둥아리만 살아서 한국 기득권의 좋은 자리들은 다 차지하고 앉아 있는 데 실상 문돌이들이 많이 차지하고 있는 한국의 괜찮은 기업들 보면 글로벌 경쟁력은 커녕 국민 세금이나 삥듣고 있는 곳들이 부지기수다. 대표적인 곳들이 은행인데. 한국 은행들과 은행원들의 어처구니없는 수준은 이미 소문이 파다하지 않나. 이번에 국민은행 KB지주사 회장, 행장이 IT 전산 외주로 서로 고발하고 금융감독원 감사받고도 쌈박질하다가 버티다가 금감원장이 고발하고 이사회가 쫒아내고.. 신문기사만 한번 찾아봐라. 이런 어처구니없는 수준들이 한국 문돌이들 수준인거다.
    KB금융이 규모로는 한국 제1의 은행과 금융회사다.
    거기에 낙하산으로 내려온 것들이 회장과 행장이란 것들인데. 한국IBM 전산 외주 용역건으로 고발하다가 결국 둘다 짤리고. 국내 1위 금융그룹의 수장이란 것들의 수준이 이렇다. 그리고, 이런 회장, 행장을 뽑아주는 금융위원회, 재경부 마피아, 썩은 정치권, 언론 등 글로벌 수준도 못 미치는 것들이
    어처구니 없게도 한국에서는 금융계, 공기업, 언론같은 곳을 장악해서는 쥐고 흔들며 부정부패, 무능, 마피아짓거리들을 서슴치 않고 벌리고 자빠져 있는 거다.
    이번 KB금융 건만 봐도 얼마나 한국 문돌이들이 썩어빠졌고 무능한지 여실히 또 드러나 버렸지.

    일본, 일본 그러는 데. 일본은 60, 70, 80년대까지는 정말 과학기술 부흥에 매진했던 국가였는 데.
    언제부터인가 일본 문돌이들도 어처구니 없는 무능과 마피아짓에 빠지면서 결국 그렇게 잘나가던 일본을 말아먹은 건데.

    이걸 또 한국 문돌이들은 일본이 이공계만 우대했다고 또 사기질을 쳐댄다.
    일본 동경대 마피아들이 대장성이라는 관료 마피아 집단질로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동안 얼마나 일본을 망가뜨렸는 지 찾아보면 다 나온다. 일본은 관료도 동경대 법대 출신들만 갈 수 있는 대장성과 비대상성 관려가 계급이 분리될 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문돌이 최악의 썩어빠진 구조로 빠지면서 국가가 거덜나버린 사례인데. 인터넷에서 일본 대장성 스토리만 몇 개 찾아봐도 기가 찰 지경인걸 알게 된다.

    지금이 인터넷이 되는 시대라 이런 한국 문돌이들의 사기질, 마피아질에 안당하는 시대라 다행이지.
    이걸 고급 이공계 우대만 하다가 일본이 망했다고 사기질, 조작질을 쳐대니.

    일본이 진짜 고급 이공계 우대를 했으면, 일본 동경대 공대가 일본 전국 의대 밑에 처 발리는 꼴은 안 당했어야 정상인데. 일본 고급 이공계 인재들과 학부모들도 다 눈치깠다는 거다.
    그게 벌써 20년도 더 오랫동안 벌어진 일이다.
    (이런 와중에도 노벨상 인재들이 나온다니 역시 일본의 저력이다. 조중동 매국노 언론들이 4대강 사기질, 로봇 물고기나 떠들면서 한국은 왜 노벨상 안나오냐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해대는 국가와는 그나마 차원이 다른다. 이런 일본조차 못 따라가면서 일본 망한게 이공계 편애라는 헛소리를 해대니)

    일본이 진짜 고급 이공계 인재들을 우대하는 정책을 폈으면
    일본은 지금 독일이 되 있을 거다. 유럽과 EU의 경제와 기술을 좌지우지하는 독일이 되 있었을 텐데.

    어처구니 없게도 소니, 도시바, 히타찌, 마쓰시타, NEC, 산요, 후지쯔, 파나소닉같은 기라성같은 세계적 전자기업들을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독일처럼 과학기술과 이공계에 매진하기 보다는
    해외 자산 투자와 대규모 토목공사, 건설, 정치 사기질에 매진한 덕분에
    황당하게도 독일하고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이류 국가로 떨어져 버린거다.

    80, 90년대 학력고사, 수능 2-3%에 들던 전국 고급 이공계 수재들이
    어처구니 없게도 대기업 월급쟁이 시다바리 소모품으로
    어처구니 없는 급여수준에도 자발적으로 대기업에 들어가게 만들어 놨는지.
    (80, 90년대 삼성, LG 월급을 찾아봐라. 그리고, 그 월급하고 그 당시 은행들 월급만 비교해봐라.
    얼마나 수출기업에 입사하는 학력고사, 수능 전국 2-3% 수재들이 박봉에 야근과 억지 음주회식을
    하며 기업에서 자기 건강을 버려가며 소모품처럼 일해야 했는지)

    한국 문돌이들이 전략이라. ㅎㅎ.
    전략이 있기는 있었다. 의대가 곧 망하니까 공대가서 대기업 노예되는 게 훨씬 낫다고
    언론 조작질, 관료 조작질, 교수 조작질, 정치 조작질해대던 훌륭한 전략이 있었긴 있었다.
    의사가 별볼일 없고 곧 망한다는 게 80년대 후반부터 떠들어댔으니
    무려 25년동안 사기질을 쳐댄거다.

    근데 그 때 떠들어대던 인간들 아무도 반성이나 미안한 기색도 없다.
    그게 바로 한국 문돌이들의 전략이자 철면피인 거다.

  • 스카이블루코리아 · 493719 · 14/10/31 07:36 · MS 2014

    그나마, 인터넷이 있는 세상이라 다행이지. 한국 문돌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게 딱 하나가 있기는 있다. 과거사 사기질과 물타기, 언론 조작질이다.

    인터넷이 있는 요즘에도 이정도로 사기질, 조작질, 물타기인데
    인터넷이 없었던
    80년대 90년대에 전국 석차 2-3%하던 순진했던 고급 이공계 인재들이
    얼마나 이 조작질, 사기질, 물타기에 당했을지 상상해봐라.

    불쌍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악질같은 교사, 교수, 언론, 공무원 놈들한테 속아서 어처구니 없는 진로선택과 직업선택을 했으니 말이다.

    그렇게 속아서 대기업 노예되고 문돌이들, 저급 이공계 출신들 밑에서 박박 기면서
    건강 망쳐가며 소모품처럼 일해서 그나마
    지금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가 있는 거다.
    어처구니 없게도 그런 결과물조차도 한국 문돌이들은 지들이 했다고 박박 우겨대고 있고..

    요즘 세대는, 아니 요즘 고급 이공계 인재 학생들은 그나마 다행이다.
    최소한 속아서 갈 확률은 많이 줄어들었으니까. 조금만 노력하면 진로선택은 충분한 정보로
    학부모와 자신이 판단해서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스카이블루코리아 · 493719 · 14/10/31 07:37 · MS 2014

    고급 이공계 인재들을 끝까지 우대했던 독일이 저렇게 잘 나가는 데
    독일 이야기는 쏙 빼놓고 과학기술 우대를 포기해서 결국 망쪼가 든 일본을 예로 들며
    조작질, 물타기하는 이 절묘한 문돌이들의 기술에 또 한번 기가 찰 뿐이다.

  • 스카이블루코리아 · 493719 · 14/10/31 07:53 · MS 2014

    이 한국 문돌이들의 조작질, 사기질은 가히 혀를 내두를 지경인데.

    고급 이공계 인재는 모르는 게 있으면 모른다고 인정을 하는 데.
    (수학 문제 못 푸는 데 안다고 뻥치지 못하니까)

    한국 문돌이들과 머리도 나쁜 저급 이공계 출신들은
    모르면 모른다고 인정하는 게 아니라
    조작질, 사기질, 물타기로 어떻게서든 지들 이익만 챙긴다는 거다.
    도덕심과 기본 양심도 없는 것들이 고급 이공계 인재들이
    월급쟁이 노예로 알아서 기어들어와주니까

    눈에 뵈는 게 없어진 게 한국 문돌이들의 수준이라는 거다.

    진짜 나이 먹은 한국 문돌이들 보면
    고급 이공계 인재들이 얼마나 알아서 기어들어가줬는 지 알 수 가 있는 게
    가히 눈에 뵈는 게 없다.

    과거 의대갈 성적의 전국 2-3% 인재들이 알아서 지들 밑에 월급쟁이 시다바리로 기어들어와 주니까
    눈에 뵈는 게 없는 거다. 그래서, 한국 문돌이들이 고급 이공계 인재들 알기를 우습게 아는 거다.

  • 스카이블루코리아 · 493719 · 14/10/31 07:55 · MS 2014

    문돌이들 지들 처럼 갈데가 없어서 월급쟁이 시다바리로 들어온 줄 아는 거다.
    의대를 갈 능력이 있었는 데 사기질, 조작질에 속아서 온 건 절대 생각안하고
    그저 지들처럼 갈데가 없어서 온 줄 아는 거다.

  • 법과정치씨1발 · 527178 · 14/11/01 14:35

    네 다음 문돌이한테 여자친구 뺏긴 찌질이
    여기 어떠한 댓글에도 문과에 관한 내용이 없는데
    끌어다 붙이는 찌질이

  • 너와나의연경16학번 · 502675 · 14/11/01 17:00 · MS 2014

    문과분한테 수학으로 털리셨나봐요? 이분최소 수학B형6등급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