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ㄴ [506354] · MS 2014 · 쪽지

2014-09-23 10:04:02
조회수 5,314

금욕 실천하다 무서운꿈꿨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894716

일단 꿈이 친척집에서 시작했습니다. 
이상하게 오늘 명절도 아닌데 명절이였던거같아요. 웬지 모르게 친척들 많이 모여있더라고요
저희 외가에 동생들과 제 또래가 많습니다. 명절이고해서 놀아주려고 형들이랑 무슨 서바이벌같은걸 두 팀으로 나눠서 하기로했습니다.
서바이벌을 계속 하는데 어떤놈이 절 배신해서 저희팀이 지게됬습니다.
전 짜증나서 "나 안해 나 집에 갈거야" 시전한뒤에 도로를 무작정 걸었습니다..(집하고 좀 먼데 왜이랬는지...)
도로 걷다보니까 스포츠카 탄 이쁜 여성분이 어디 가냐고 묻고 태워다 준답니다.
전 "ㅇㅇ"하고 탑승후 가고 있는데 대뜸 "도착하면 얼마줄거야?" 묻더라고요.
아니 꽁짜로 태워다 주는줄 알았다고 하니깐 그분이 정색하면서 근처 MT에 세웠습니다.
그러고선 그분이 " 그럼 몸으로해" 하길레 저는 맘속으로 만세을 외치며 "아... 알겠습니다."하고
같이 들어갔습니다. 계산하고 들어간뒤 막 격렬하게 옷벗고(그분 속옷만 남김) 그뒤 제옷 벗기길레
전 "저 며칠 안씼었는데요"라고 했어요(왜 매일 씻는 제가 이런말을 했는지....? 명절이라 그랬나 며칠 할머니네서 안씼은 설정인가....) 그랬더니 그분이 "아 그래? 진작 말을하지 먼저 씼어"했습니다.
그래서 전 "ㅇㅇ"하고 들어가서 씼고있는데 그분이 "아 미안 화장실이 급해서"하는겁니다.
그러고 들어왔어요. 어머 ㅎㅎ
근데 2#$ㅇ!$!%*#@ 서서 싸심.???; 전 겁나 놀라고 안되겠다고 생각한뒤에 도망가려고 주먹으로 얼굴때렸어요. 그랬다니 걸쭉한 남자목소리로 "크억"하더라고요; 소름 쫙 돋았고 그리고 놀라서 밀치고 도망갔어요 (계단으로 도망감) 
내려가다가 깼네요.
p.s.MT계산은 그분이 했습니다.

아 소름...
금욕 8일째인데 조심하세요...
물론 전 성소수자를 존중합니다... 다만 그 성소수자분이 절 좋아하게되는건 혐합니다.
젠장.. 제가 꿈을 별루 안꾸고 이런꿈을 처움꿔봐서 뒤숭숭하네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