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 [383645] · 쪽지

2014-09-20 02:10:54
조회수 13,221

고 1,2 학생들을 위한 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886720

안녕하세요~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12학번 재학중인 레바입니다.


이번엔 수능이 얼마 안남아서 오르비를 못들어오는 수험생 분들보다는,

이제 곧 수험생이 되실 분들을 위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분들은.. 오르비 안들어오시는게 성적 향상에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고1, 고2이신 분들은 분명 수능이 오긴 올텐데 벌써 수능 준비하기는 뭔가 빠른 것 같고,

그렇다고 공부를 안하자니 나중에 멘붕할 것 같고.. 하셔서 뭘 어떻게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할지

감이 없으실 겁니다.

그래서 어떤 부분을 위주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내신은 주요 과목이라면 (이과는 국영수과, 문과는 국영수사) 열심히 챙겨놔라!

나중에 논술은 내신 거의 안보고, 정시도 대부분 수능으로 당락이 결정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수능과 그닥 관련이 없어보이는 내신을 등한시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아니면, 이미 1학기때의 내신이 똥망했으니 지금 잘해봤자 써먹지 못할거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나중에 후회하기 전에 늦었다고 생각하더라도 내신 챙겨놓으세요.

일단 내신을 잘 챙겨놓으면 나중에 원서질 할 때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정시에서 의외의 소득을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 저보단 물량공급님이 더 잘 아실텐데,

고대 어문계열 어떤 과 정시에서 추합 대기번호 6번의 수능 점수가 1번의 수능 점수보다 더 높았습니다.

하지만 내신에서 밀려서 저렇게 대기번호 차이가 나게 되었는데, 결국 1번 분은 합격하고

6번 분은 떨어지셨습니다.

이렇게, 정시에서 아무리 내신 실질 반영 비중이 낮다고 하더라도

0.xx점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정시 (특히 문과 정시나 이과 상위 의대 정시)에서는

은근히 잘 봐둔 내신이 큰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1학기 내신을 그리 잘 보지 못했더라도, 입학사정관 전형이나

그런 선택지는 아직 남아 있으니, 미리 내신을 공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내신을 공부하며 기초 개념을 탄탄히 다져놔라.

이것도 1번과 같이 내신이 중요하다는 것인데, 2번에서 할 말의 초점은

내신관리 자체보다는 내신을 통한 개념공부에 있습니다.

내신 문제 자체는 수능과 다른 형식으로 나옵니다. 따라서 수능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내신을 통해서 수능 때 사용할 개념은 충분히 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신 사회나 과학을 공부하면서 교과서에 있는 지엽적인 개념까지 미리 꼼꼼히 공부해두면

나중에 수능 탐구의 지엽적인 개념 정리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수학 서술형 답안을 미리 잘 써보는 연습을 하면

나중에 논술 공부할 때의 기본 틀이 됩니다.

아.. 근데 개인적으로 국어와 영어는.. 내신과 수능의 괴리감이 꽤 심하다고 생각되는게,

영어에서는 내신에서 킬러문제가 소위 빈칸 주관식이라고 하는..

시험범위의 지문에서 아무 곳에 빈칸 뚫어놓고 거기 들어갈 글 쓰라고 하는

미친 난이도의 문제인데.. 그런 괴랄한 문제가 좀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내신을 전체적으로 준비하면서 개념을 다질 수 있습니다.

영어내신의 경우 문법의 틀이나 어휘력을 쌓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고,

지문을 공부하면서 나중에 EBS 지문을 공부할 때 어떻게 해야할 지

미리 공부법을 터득할 수도 있습니다.

국어 내신에서도 문법이나 그런거 익혀두시고,

문학에서 자주 사용되는 문학적 용어들을 익혀두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수학과 탐구과목의 경우 확실히 큰 도움이 되니 너무 내신을 등한시하지 말고,

이를 통해 수학의 경우 개념의 증명, 활용 등을 제대로 익혀 놓으시길 바랍니다.

1~2학년 때 수학 개념 미리 다 증명해보고 서술형 쓰는 법 연습을 하면

3학년 때 그런거 까먹는 일이 줄어듭니다.

이런거 설렁설렁 공부하면 3학년 때 수1 내용 다 까먹어서 멘붕이 올 수도 있는데,

미리미리 대비가 가능합니다.





3. 입학사정관을 노린다면, 미리 자기소개서 틀을 잡아놔라.

3학년 되어서 수시철에 자소서를 쓴다면 수능 100일도 안남았는데 수능 공부하랴, 자소서 쓰랴

겁나 바빠집니다. 미리 정해둔 과가 있다면 자소서 미리 작성해 두시는게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과가 정해지지 않았더라도, 기초적으로 어떻게 쓸지에 대한 틀이나 공통된 성적 향상에 관한 내용들을

미리 작성해 놓으시면 3학년때 진짜 마음 편해지는데 일조하게 됩니다.



4. 올바른 공부 습관을 미리미리 잡아놓는다.

3학년 되어서야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마인드로는 +n을 하게 됩니다.

지금부터 공부 습관을 제대로 잡아두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슬슬 자습시간도 확보하고 일정 시간 이상의 공부를 하는 버릇을 들여야

3학년 때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공부를 계속해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학에서의 실수나 그런 것 잡는 연습도 미리미리 해두는게 좋습니다.

올바른 문제풀이 습관은 미리 다져놔야 나중에 실수때문에 고생하지 않게 됩니다.

지금은 모의고사같은게 중요하지 않다고 실수하는거 바로잡지 않으면

나중에 실수 안하는 법 익히려고 엄청 고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공부할 때 졸린 것에 대한 대책, 또 슬럼프가 왔을 때의 대책 이런것도 준비해 두시는게 좋습니다.



5. 시간은 금방 간다. 이것을 꼭 기억해라.

진짜 시간 훅훅 갑니다. 아직 400일 넘게 남았다고 안심하지 마세요.

겨울방학땐 아직 고3 아니니까 놀아도 되겠지~ 라고 생각하면

채 300일도 남지 않은 채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고..

어영부영 넘기다 어느새 수능 100일 남기고..

수능 100일부터는 진짜 10일단위가 금방 삭제됩니다.

그러니까 마인드만큼은 지금 내가 수험생이다! 라고 생각하시는게

나중에 이로운 수험 생활을 위해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의 경우 고1이 되기 전 겨울방학부터 공부해야겠다고 정신을 차려서

밤 11시정도까지 공부를 했었습니다.

고1 입학하자마자 아무도 야자 안하는데 고3 선배들이랑 같이 야자 끝까지 남아서 했었고,

그 어느 때에도 난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다 라는 마인드로 공부했습니다.

내신의 경우도 항상 중요하게 생각해서 열심히 공부했고,

그 결과 전체 3년 내신 평균 1.08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신 공부하던 기본 바탕이 수능 공부할때도 큰 도움이 되어서

고3이 되기 전부터 수능 7개년 기출문제 분석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미리미리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놓는 것이 수능 대박의 디딤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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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DSEN · 510013 · 14/09/20 02:56 · MS 2014

    1. 내신 버러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1학년 언수외 243, 사탐 3 한국사 3 과탐 4, 2학년 1학기 언수외 363 과탐 667 2학기 중간고사 242 과탐 2,7,5) 더 올리고 싶으나 현재 수능 응시 영역은 문과로 생각해둔 상태이고 이과 내신은 그래도 공부는 하고있으나 과탐은 몰라도 수학에서 4등급 이상 받기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래도 뭐니해도 여러과목 배워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바꾼 부분도 있습니다. 문이과 통폐합이 일찍 되었다면 좋았을텐데요)

    2. 보통 탐구과목은 2학년 겨울방학부터 준비하라고 하던데, 저는 2학기에 한 과목 잡고, 겨울방학에 분량이 많은 탐구과목 (한국사나 과탐2과목등) 다시 개념인강 듣고 정리하는 것이 맞는것 같은데 어떻게 공부하는게 부담감을 줄일 수 있을까요?

    3. 이거는 크게 관련이나 정답이 없는 내용일 수 있는데, 대체적으로 수학 노베이스 학생이 하루에 4-5시간 정도 수학만 집중하여 학습했을때 수학 A형 만점권 / B형 1등급에 도달할 수 있는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릴까요? 현재 등급이 문과 13212, 이과 16267 정도로 끔찍하게 갈리는데 그래도 대학가서 전과나 복수전공 해도 되는것이고. 쓸데없는 생각만 많아지네요 ㅠㅠ

    1학년때 내신, 정시, 언수외탐 모든 과목 정직하게 공부해서 진로를 확실히 찾아놔야하는 것이었는데, 인터넷 이런저런 글 보고 수능대박, 특정 학과에 대한 환상만 가지다 점점 '그 날'이 가까워 질수록 불안해지네요. 제가 이전에 작성해놓은 글 처럼 오늘이 지나면 더 이상 수능일 전까지엔 죽이됬던 밥이됬던 오르비에 안 들어올 생각이기에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히보고 떠날 수 있을것같습니다...

  • 레바 · 383645 · 14/09/20 04:14

    1. 문과로 마음 굳히셨으면 과탐내신 과목버리시고 수학이나 이런거에 더 집중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내신 등급이 안좋더라도 일단은 하나라도 더 높은 등급 따려고 노력하세요. 진짜 이게 나중에 정시에서 어떻게 영향력을 미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지금은 벌써 수능 준비나 그런거 하기보단 그냥 내신하면서 개념 완벽히 다지는게 더 좋습니다.

    2. 부담감..이 줄기는 힘든데 그냥 미리미리 하면 나중에 부담감이 줄긴 합니다. 부담감 줄이는 방법은 일단 개념을 어느정도 익힌 뒤에 문제풀이로 들어가는 것이죠. 사탐의 경우 사실 너무 개념만 보고 문풀을 뒤로 미루면 안되고, 개념 어느정도 잡혔다 싶으시면 문제풀이랑 병행하면서 배운 개념이 어떻게 적용되나 익혀야합니다. 그리고 확실히 한 번에 두과목 시작하긴 힘드니 한과목씩 천천히 시작하는게 낫습니다.

    3. A형 만점권이 B형 1등급보단 쉽다고 봅니다. 근데 A형은 만점권이랑 92점권의 난이도 차이가 너무 많이나서.. 92점까지는 3달정도면 충분히 열심히 했을 때 가능하다고 보는데, 92에서 만점으로 가는건 아예 안될 수도 있고.. 뭔가 감을 잡아야 합니다.

  • 한전 연구원 · 491664 · 14/09/20 06:57 · MS 2014

    1.제가 수능과탐을물리1 을선택햇는데 바꾸는게이득일까요?근데과탐은 4개다 노력커버가능?
    물리인강듣고 복습하는데 분명히 수식없이 등가속도공식을왜우지말라 고하셔서 그대로햇는데
    정작 오투나 수능특강에서는 공식을이용할수밖에 나오고 ㅠ
    2.지금 고2 9월모의고사 4등급대이면 기출보다는 개념밀고나가는게 맞는건가요?
    3.2015 내년에수능을보는데
    지금현재고2 4등급대에서 수능날 이과수학3등급은 조금 무리가잇을까요?
    기출을푸면서 너무단순하게 쉬운 계산문제 혹은 삼각함수 기본문제는다2점짜리?던데
    3점만해도 그래프를 해석해야할수잇는능력이필요되고 f(x)=-f(x)이런조건들을 기함수라고 바로볼수잇는능력이 필요한것같아서 너무걱정됩니다
    4. 지금 재수를생각하기엔너무이른가요?모의과사 4등급대 고2입니다
    1학년떄만해도 활기차고 내신에 목숨을걸엇는데
    내신이너무너무않좋고 또 저희학교전교 3등권아이도 고대는갈수잇어보이는데
    서울대가겟다고 수시포기한거보고 저도 올정시거는데
    수능 체감이어떤가요??아직고2라 못겪어봐서
    5.저는 레바형처럼 공대를 너무 가고싶지만 늘수학이 제 태클이됩니다
    더이상수포자로 살고싶지않습니다 공부하면서도 늘긴장이되서 어떻게할수가없습니다
    저도 이제고3이되서 이제 최소6개월은 공부에 모든걸걸려하니 방법만잡아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죄송합니다

  • 레바 · 383645 · 14/09/20 18:14

    1. 물리가 진짜 이해안되면 지금 바꾸세요. 아직 안늦었습니다. 근데 물리 할만하다 싶으시면 그냥 물리 파는게 낫지만, 도저히 하기싫으시면 빨리 바꾸세요

    2. 개념 다지세요. 개념 부족한채로 실전가면 처음엔 성적 오르는거같아도 나중에 정체기에서 더이상 성장을 못하게됩니다.

    3. 400일 남았어요. 너무 조급하게 하지마시고 겨울방학동안 개념 다 마스터하고 고3부터 기출 천천히돌려도 1등급됩니다.

    4. 벌써 재수생각하면 재수해서도 실패합니다. 지금 바뀔생각을 하세요. 무조건 현역에 간다는 마인드로해야 실력이 오릅니다.

    5. 안늦었으니 수학 쉬운거부터 천천히 그리고 열심히하세요

  • 청일 · 482653 · 14/09/20 10:31 · MS 2013

    제가 지금 고1인데 겨울방학때 탐구공부를 시작할까요?(이과) 그리고 수학선행은 몇학기꺼까지 끝내놓으면 좋을까요? 학원진도는 아마 한학기꺼만 나갈거같은데 독학으로 생질 들으면서 기벡까지 건드려보고싶은데 좋은선택일까요?

  • 레바 · 383645 · 14/09/20 18:17

    탐구는 일찍할수록 좋습니다. 저도 내신예습하려고 고1 겨울부터 물화생지 다팠어요. 수학의 경우 한학기 선행만 하고 고2 겨울방학까지 기벡 다 나간다는 생각으로 하시면됩니다. 아니 선행 더 늦어도 괜찮아요. 진도빼기보단 이미 뺀 진도 정확히 다지는게 중요합니다. 아 물론 한학기 진도 완벽히 마스터했다고 생각하면 진도 더빼셔도 됩니다

  • 청일 · 482653 · 14/09/20 21:56 · MS 2013

    그리고 이지역이 공부를 못하는지역에 일반고라 거의 수시 생각하고있는데요. 지금 상받은게 다 독서,독후감 이런분야인데 상은 많이받을수록 좋나요? 이과인데 독후감같은거 굳이 받을필요 있을까요 영어단어경시대회나 이런것들도 무조건 하는게 좋다그래서 나가고 그러는데 낭비인가요?

  • 바닥상태 · 481982 · 14/09/20 11:46 · MS 2013

    현재 고1학생입니다.
    진로선택학과로 화학공학과와 신소재공학과를 보는데요, 수능에서 물1하고 화1또는2를 볼 예정입니다. 반면 고등학교 내신고사는 수능과는 다르게 2학년때 물화생지 4과목을 다 보는데, 내신산출해서 수시를 쓸때 생지를 버리면 큰 불이익이 생기려나요???

  • 레바 · 383645 · 14/09/20 18:18

    수시에선 생지버리면 꽤 손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일부 수시에선 과학쪽 과목 중 잘본거 몇단위만 뽑으라 하는데, 어떤곳은 학생부전형에서 내신 전부 반영하니.. 선택은 본인이하세요

  • PhysicsLab · 515146 · 14/09/20 11:57 · MS 2014

    물천의 하얀 마법사라는 글이었나?에서
    내신이 학교4등이셔서 정시로 가셨다고 하셨는데 내신3등까지는 특혜가 있나요?

  • 레바 · 383645 · 14/09/20 18:19

    전 내신 3등이었고, 예전엔 전교 3명까지 설대지균 티켓줬는데 제 입시때부턴 학교당 2명으로 줄었어요

  • 고대에서반수 · 408290 · 14/09/20 12:05

    와 ㄷㄷ 레알 고2로돌아갔으면 했으면 하던일들 다있네요 ㅋㅋㅋㅋ 꼭하세요 고12들 ㅠㅠ

  • L. Jun · 486207 · 14/09/20 12:15 · MS 2013

    포만한에서 수험생없어서 칼럼안쓰신다는 글보고 예비수험생을 위한칼럼 부탁드릴까 했는데 딱 써주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질문이 있는데, 전 의대 진학후 임상쪽으로 가지않고 뇌과학 뇌공학을 공부하고싶은 고2입니다. 그런데 막상 원하는 대학 학과에 진학하고 나서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느끼는 케이스가 많다고 들었는데요.. 그래서그런지 이 공부가 제가 진짜 하고싶은 공부,일인지 확신이 안 갑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명확한ㅁ목표를 보고 공부하는타입이라 공부하다가도 이게 나랑 맞지 않는 길이면 어쩌지 하면서 의욕이 팍 죽을때가 빈번하네요..
    주변에 아는 대학생정도 나이대 분들이 전혀 없어서 답답하네요ㅠ

  • 레바 · 383645 · 14/09/20 18:23

    흐음 그건 그 학과 논문들의 초록들만 보거나 아님 과 홈페이지에서 알아가는게 좋을거같아요. 선택은 본인몫입니다.

  • 고1사국 · 508868 · 14/09/20 13:57 · MS 2014

    학교내신시험이 한학기 세번인학교인데...내신준비하기바빠서 수능준비하기가 너무힘드네요ㄷ

  • 레바 · 383645 · 14/09/20 23:53

    흐음 그러면 수능에 관련된 주요과목만 공부하세요. 지금 개념 완벽히 되지않은채면 그냥 내신하면서 기초 다지는게 나중에 수능 공부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됩니다

  • 평행우주 · 500699 · 14/09/20 14:33

    물리천문학부에 관심이 많은 고1학생입니다
    입학하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레바 · 383645 · 14/09/20 23:54

    일단 지균 노리느라 내신 공부하고, 보험으로 정시테크도 준비했습니다. 그냥 남들처럼 평범히 공부했어요. 교내상 수상하고 서울시 물리경시 나가거나 포공 이공계캠프 간정도?

  • 푸른찌르레기 · 456355 · 14/09/20 14:47 · MS 2013

    고영문 ㅋㅋ... 대기 번호의 수능 점수와 최종 점수의 차이가 저렇게 날 수 있구나를 느낄 수 있었네요 ㅋㅋ

  • Hwan(정도환) · 376046 · 14/09/20 15:40 · MS 2011

    좋아요 뉴르고 갑니다 ㅎㅎ

  • 마이쥬 · 520630 · 14/09/20 19:35 · MS 2014

    지금고1인학생인데 저는 내신은 1학기때걸로보면 1.5정도나왔는데요.. 모의고사에서는 등급이 너무낮아서 나중에 최저맞추는게 캄캄해요 ㅠㅠ 수능공뷰 구체적으로는 어떻게해야할까요....???

  • 레바 · 383645 · 14/09/20 23:57

    내신 높으면 뭔가 실전모의 많이풀면서 개념이 어떻게 문제에 응용되는지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내신에 초점을 맞추되, 시간이나면 주말에 모의고사 풀고 틀린문제는 왜틀렸는지 생각해보며 공부하면됩니다

  • Rise against · 449636 · 14/09/20 21:46 · MS 2013

    이과인데애들내신할때 저 진도팍팍나가도될까요..?모의고사가국수영 1/3/2고 내신은 공부를해도 다 4/5/4이래서...영어주관식이진짜 쓸데없어요 내신은.. 그래서 지금부터 내신범위벗어난 수학공부하려는데 괜찮을까요?

  • 레바 · 383645 · 14/09/20 23:58

    흐음 내신범위까지의 수학 개념이나 공식 모두 자세히 설명가능하고 마스터했다면 범위 넘어가도 됩니다. 근데 그게아니라면 그냥 개념공부에 초점을 맞추며 진도는 서서히 빼는게 좋습니다

  • 성나정♥ · 520030 · 14/09/20 23:49

    레바님. 물천의 하얀 마법사에서 기흉 입원치료를 받는 도중에 진통제 먹어가며 공부했다는 걸 처음 보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저한테도 저녁마다 찾아오는 희귀병이 있어서 늘 저녁에는 공부에 손을 놓고 있었거든요. 내내 자신만 원망하면서..
    글을 처음 본 9월 첫째주부터 저녁에도 밤늦게도 힘든 거 무릎쓰고 공부중입니다 (고2 검고생) 한번 뵙고 싶은데, 기적적으로 내후년에 에피옵티무스에 통과한다 해도 그때는 군에 계시겠네요.ㅎ 매번 흥미로운 칼럼 잘 읽고 있습니다!!ㅎㅎ

  • 레바 · 383645 · 14/09/21 00:15

    전 대학원갈거라 군대는 안갑니다 ㅋㅋ

  • 이솔렛♡ · 408254 · 14/09/20 23:50 · MS 2012

    좋은 글이네요!

  • 김갸앐 · 504617 · 14/09/21 00:29 · MS 2014

    고1 천생이과생인데요. 국어내신이 수학과학내신만큼중요한가요? 수학과학은 그나마 할 만한데 국어는 너무힘드네요ㅠ 어떻게 할지도 모르겠고

  • 규미르 · 519664 · 14/09/21 00:54 · MS 2014

    감사합니다..

  • 유니버시티도어브레이커 · 494810 · 14/09/21 09:46 · MS 2014

    제발 내신좀 챙겨놓으세요 정시간다고 내신안하는건 진짜 바보같은짓 고12때는 모의고사 의미 없습니다. 제 친구 666맞다가 고3때 전교1등 했습니다.

  • Paspi Karme · 452649 · 14/09/27 01:03 · MS 2013

    고2인데 내신 2.2(국영수과1.9) 인데 교내상 같은게 하나도 없어서 걱정입니다. 모의는 12324 정도 나오는데 , 수시나 지균은 일단 내신이 우선인가요? 남은 내신 올1 맞으면 1점 중반까진 받을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