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 [383645] · 쪽지

2014-09-02 22: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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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평을 치르고 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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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9평이네요.
수험생 여러분 모두 9평 만족하게 치르시길 바랍니다.

9평을 치고 가채점을 한 뒤, 여러 사이트에서 등급컷 예측이 나올겁니다.

그럼 그것을 통해 본인의 대략적인 위치가 나올텐데,

그 점수가 평소보다 높을 수도, 낮을 수도, 비슷할 수도 있습니다.

저 세 상황 중, 어떤 상황이 나와도 되도록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너무 저 점수에 연연하지 마세요.

평소보다 높으면 성적이 오르는구나! 그럼 이 기세로 더 열심히 공부해야지! 라고 마음을 먹을 수 있고,

평소와 비슷하다면 아직은 성적이 오르지 않았더라도, 성적이란게 계단처럼 어느 순간 확 오르니 수능 전엔 오를거야! 라고 생각할 수 있고,

평소보다 안나오면 9평을 액땜삼아 수능 잘보면 됨! 이런 식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변명삼아 공부를 던지면 안되지만,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전제 하에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큰 도움이 됩니다.

이게 말처럼 쉽진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9평을 무덤덤하게 생각하세요.

그냥 실전훈련 한 번 해봤다! 치고 넘어가고, 틀린 문제를 왜 틀렸는지 분석해보고 가면 되는겁니다. 뭐 수능에 안나올 EBS 지문이 늘었으니 개이득! 이렇게라도 맘 편히 생각하세요.

9평 잘본다고 쿠폰 주는것도 아니고 (출처 : 명학T) 9평 못본다고 대학 못가는 것도 아닙니다.

어쨌든! 9평 분위기에 휩쓸려서 공부 페이스 말아먹지 마세요.

9평 당일날은 푹 쉬더라도 그 다음부턴 공부 착실히 해야 합니다.

그럼 수험생 여러분, 9평보다 수능 잘 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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