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전문의 정혜신박사 세월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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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불편함.... 마음에 참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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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인가나ㅠㅠ 제가 이해하기로는
건강한 불편함을 견디지 못한 사람 = 대통령, 여당 정치인, 닭다리 뜯는 노인과 대학생 기타 지지자들
이라는 건데 그럼 반대로
건강한 불편함을 견디고있는 사람 = 야당 정치인(단식중인 통진당 포함), 유민아빠, 기타 지지자들
이라는거네요ㅠ
근데 지금까지 봐선 견디고 있는 사람들이나 견디지 못한 사람들 둘 다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그럼 난 어디로.. 중립국행 뿐인가ㅠ
그렇게 세상 사람들이 이분법적으로 나눠지진 않겠죠?
고통을 받는 걸 아주 즐거워한다의 반대가
고통을 주는것을 즐거워하다 일수도 있지만
고통을 주지 않는다 라는 선지도 있으니깐요
더욱더 고통을 주는거나 받는거나 반대긴 하지만 결국 둘다 질병을 안고있다는 점에서는 상통한것 같습니다
그냥 어거지로 써논거같은데
그냥 불편함.
양쪽으로 분열된 세월호 정국에서도
양쪽 모두에게, 전국민적인 공감을 얻고 있는 말이
'세월호 이후에도 한국 사회는 바뀌지 않을 것 같다.'죠.
이대로 가면 안 바뀔 거란 건 모두가 아는데 말입죠.
아.솔직히 이런 커뮤니티에서 세월호 언급되는거 자체부터 스트레스..
당사자분들에게는 힘들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 이야기가 왜 학습커뮤니티에서 나와야하는지 잘...
공감할 만한 태도는 있는데 뚜렷한 대책은 안 보이는 글이네요
사람들이 알아듣기쉽게 쉬운표현을 쓰셨는데도..
이걸 이해하기엔 수험생사이트 연령대가 너무 어린듯요...
저는 나이가 좀 많아서 그런가.. 정말 와닿는데 말이죠...
음... 그냥 다들 불편해지는게 불편하신듯한 느낌
공감 여부를 떠나서 쉬운 글인데 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