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기부령 [519740] · MS 2014 · 쪽지

2014-08-27 21:23:25
조회수 5,574

박령이의 스피드 아이스 버킷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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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가 물벼락 맞는 영상을 기대하고 이 글 기어들어오신 분들한테는

사과에 말씀을 드릴 수 밖에 없겠네요^^

제가 지금까지 그렇게 오르비에서 깽판 쳐놓고

얼굴까지 깔 용기는 없어서요^^

물벼락 쳐맞고 오르비 여러분들의 관심 야무지게 빨아재끼고 싶지만

차마 영상은 못 올리겠네요.

죄송합니다^^






일단 저는

노란 장갑 달고 다니시는 어떤 법덕후님의 지목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고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거 100 제가 다 낸거 아니에요.

제가 오르비에서 지목 당했다고 어떤 애한테 말하니까

걔가 막 저 비웃으면서

지 돈도 같이 내라고 선뜻 70을 주더라구요.

얘가 좀 부자에요.

아니 좀 부자가 아니라 좀 많이 부자.

지하철 안 타고 택시 타고 다니는 애임.





암튼 전 100 중에 30 밖에 안 냈음.

30이란 돈이 저한테는 작은 돈이 아닌데

딱 100 맞추려다 보니 어쩌다가 충동적으로 하게 된 거임ㅡㅡ

지금 생각하면 좀 아까운거 같기는 한데

오르비에서 받을 관심을 생각하니

관심병자로서 관심 받으려고 30 쓰는게 뭐 대수인가 이런 생각도 들기도 하고^^











그나저나 이 기회에 오르비님들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혹시 월드비전 아동후원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매달 2만원만 내서

돈 없어서 학교도 못 가고 밥도 굶는 애들 도와주는거에요.

진짜 딱 2만원만 내면

걔네들 모든게 다 해결된다구 하더라구요.





기부의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죠.

우리 바로 주변의 소년 소녀 가장들을 도와줄수도 있는거고

독거노인분들 도와줄수도 있는거고

북한에서 밥 못 먹고 있는 애들 도와줄수도 있는거고

등등






근데 여러분이나 저같이

큰 돈이 없는 미개한 거지들이

할 수 있는 기부 중에

가장 의미 있는건

아마 개인적인 생각에

이 월드비전 아동 후원이 아닐까...

생각해서 이렇게 소개해드립니다.





왜냐면

매달 단돈 2만원만 내면

한 아이의 인생을 책임 지게 되는거거든요.

2만원 가지고 할 수 있는 기부 중에

이것만큼 의미 있고 뿌듯 돋는거 아마 찾기 힘들듯ㄷㄷㄷ






한마디로 말해서

기부류 가성비 甲ㄷㄷㄷ










그리고 월드비전 아동 후원이 좋은게 뭐냐면

가끔 이렇게 후원 받는 아이한테서

사진이랑 편지가 오는데 이거 보는게 꿀잼이에요ㅎㅎㅎ





예전에는 어떤 인도 여자애 후원한적 있었는데

걔가 보내는 사진이랑 편지 보면

프린세스 메이커하는 느낌이었음ㄷㄷㄷ




그저 뿌듯한^^








아무튼 2만원으로

치킨 사처먹고 살 디룩디룩 쪄서 돼지 될바엔

걍 이런데 쓰시는게 더 나을수도 있으니

기부하든지 말든지 알아서 판단하셈ㅇㅇ










그럼 이제 제가 다음 타자 지목하도록 하겠습니다.









































애교 공백
















































1.페장미 리즌섭님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지목해서 죄송^^
근데 내가 지목 안했어도 언젠간 하게 되셨을듯^^
그리고 페장미님이 저로 인해 뜻밖의 기부를 하시게 된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예전에도 제가 페장미님 상대로 어그로 끌어서
페장미님 좋은 일 한번 하신 적 있으시죠?^^
이번에도 페장미님이
저로 인해 기부를 하시게 된다면
저는 정말 영광일것 같네요^^







2.극강 비쥬얼 오르비 공식 여신 줄리엣94님

여신님을 정지된 이미지가 아닌
움직이는 영상으로 영접하고 싶어요^^
제가 감히 오르비 최강 비쥬얼 줄리엣 여신님을 이렇게 함부로
언급해도 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팬으로서 지목하겠습니다^^






3.故 방저씨

만약 하실꺼면 반드시 페북계정으로 가입해서 부케로 인증하신다음
복수계정죄로 독포 먹으셔서 다시 산화하세요^^
혹시라도 이거 하겠다고 관리자님한테 독포 풀어달라고 징징대서
본케로 글 쓰면 나 또 깽판 칠꺼임^^
























제가 지목한 3명은

지목 당하기 전에 본인이 저한테 지목 당할줄 꿈에도 모르셨을 겁니다.

혹시 저 세 분들한테 개인적으로 연락 되시는 분들은

저 분들한테 저 대신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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