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수능 최악의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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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
1. 화작문에서 최고난이도문제(오답률 높은것)1문제와 중고난이도 1문제가 나와서 초반부터 멘붕이온다.
2. 어려운 화작문을 물리치고(?) 자신있는 비문학을 푼다. 처음에 배치된 쉬운 인문소재 비문학을 가뿐히 풀었지만 다음 지문에서 최고난이도 경제 혹은 과학지문이 나온다. 아무리 차근차근풀어도 10분이 걸릴만한 지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사회지문에서는 기출에서도 풀어보지도못한 유형이나와서 당혹스럽다.
3. 이제 문학을 풀 차례.. 그렇게 열심히 연계공부를 했건만.. 고전소설은 등장인물이 6명 나오는 비연계 외계어지문이 출제됐고, 정작 연계문학지문은 연계공부를 하지 않아도 풀 수 있을 만큼의 쉬운 지문이 나온다.(허탈감)
수학
1번부터 11번까지 푸는데. 3점짜리문제에서 뭔가 찝찝한 문제가 나온다. (범위를 꼼꼼히 따져야하는문제) 세트형지문을 푸는데 벌써부터 막히기 시작한다. 21번은 10분을 풀어도 정답이안나오고 계산만 복잡해진다. 30번에 지수로그문제가 나오리라 예상했는데, 최고난도 확률문제가 나왔다..
영어
듣기는 뭐.. 백퍼센트 연계고 엄처우쉬우니까 ^ㅁ^! 근데.. 헉 듣기를푸는데 ... 14번문제가 비연계고 엄청 어렵다..무방비상태(긴장x)에서 고난도 듣기
문제에 공격당함..
"내가 듣기에서 막히다니.. 내가고자..라니...고자라니!" 의 멘붕상태에서 문제를푼다.
빈칸과 쓰기유형에서 고난도 문제가 나온다....
시간이 모자라서 장문독해시간에 시간이 7분 남는다..
수능때는 어떻게 될지모르는거같아요.. 불수능이든.물수능이든 긴장안하고 제실력 충분히 평가받을수있게 마인드컨트롤하는게 갑인듯....
수미잡 Turn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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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앞쪽 3점에서 막히는거 나오면 레알 ㅋㅋ
문과는 30번 확률나와도 개쫄릴듯
29번에 정적분 최고난이도 나와도 개멘붕일듯
정적분은 어려운건 잘 안나오고
아마 나온다면 미분 3,4차 그래프개형추론이나
새로운함수 정의하는 문제로 나오겠죠
상상만해도 덜덜떨려요
갠적인 예측으로 올해 문과 미적분 1문제정도는 어려울듯
경우의수 최악
힙합에서 많이 쓰이던데
turn up은 무슨의미인가요?
소리를 높여라인가..
ㅋㅋ 제가 힙합퍼가아니라서잘모르는데 ㅋㅋ 그냥 강한긍정? 그런의미가아닐까요 ㅎㅎ
그냥 계속가 계속하자 이런뜻으로 알고있는데
도끼 ㅎㅇ
제가 작년 영어수능에서 장문처음거 푸는데 시계가 5분남앗다고..ㅋㅋㅋ 그때 심장이 귀바로옆에서 뛰는 느낌이였음.. 결국 미친속도로 풀고 1등급 찍엇지만,, 빈칸막히면 나중에 풀어야겠다는 소중한교훈을 얻음..
개공감 ㅋㅋㅋㅋㅋ빈칸에서 괜히 니까짓게 어려우면 얼마나 어려워 내가 풀어준다 라고 오기부리다가 뒤에꺼 허둥지둥 풀었는데 정작 빈칸만 틀린.. ㅠ
모든 시험에서 다ㅋㅋ 풀리겠지 하고 풀다가 안풀리면 시간은 시간대로 버리고 멘붕오고 초조하고 신경쓰여서 다음 쉬운문제도 잘 안풀리고...결국 시험 망....ㅠㅠ
ㅇㅇ진짜 저상황 온다고 생각하고 대비해야해요.
요즘 경향이 쉬운 수능 아닌가요?저렇게 극악무도하게 나요려나 ㅠ대비는 해야하지만서도
수험장가봐요. 집에가서 예상등급컷보고 자살충동느껴요
근데 저랬는데 1컷 97 92 95
ㅋㅋㅋㅋ 공감 수능치고나면 결국 매번 나만어려운것같은.. ㅠ
영어 삼룡이로써 국어는 약불 수학은 불 영어는 물
이면 좋겠습니다. ㅜㅜ
수능 후
이 모든 것들이 나만의 경험이었음을 입시사이트의 글들과 등급컷이 입증해 준다. 역대급으로 어려워 again 2011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던 내 생각은 98 92 97이라는 1등급컷 숫자를 보는 순간 일시에 무너진다. 막다른 평행우주 속에 들어온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새로 이전하는 거대한 강남대성 신축건물의 그림자가 눈가에 드리워 오고, 그림자는 이후 3개월 간 천천히 그리고 섬뜩하게 짙어져 간다.
영어는 듣기 백퍼연계되나요??헉..어느교재에서요??
Ebs 고교영어듣기에욬ㅋㅋㅋㅋ이거모르시는분들 ㄴ많아요 근데 그냥 수능날 처음 들어도될듯....
그리고 전해지는 11연경의 재연
털ㄴ업!ㅋㅋㄱㅋㅋ
시험장에들어간다. 매우긴장이된다. 근데 셤감독관이 내 시계를가지고 태클을건다 내게 시계가없어졌다. 극도로불안해진다. 하지만 쉬운화작문을풀며 안정감을찾고 쓱쓱푼다. 국어는백점의삘이난다. 수학이다. 후후매우쉽군하며풀다가 갑자기무한등비급수에서막힌다. 다시풀어본다 안풀린다 넘어간다 또안풀린다 넘어간다 또안풀린다 넘어간다 또안풀린다 넘어간다 드디어풀렷다 안도감을내쉬며빨리푼다 근데29번엔 왠 신기한그림이나온다. 시간을보니20분이남앗다. 망할. 29 30을포기하고 앞으로간다. 푼다. 휴 다행히 앞에껀다풀엇다 2개틀린거같다. 외국어푼다. 아니 잘풀리는데 수학자과학자 먼개똥같은지문이나온다. 화난다. 넘긴다. 영어를치니 너무힘들다 ㅁ 식은땀도난다 체력에한계가왓다. 생1을푼다. 너무쉽다 쓱쓱푼다. 드뎌마지막시간 화2다. 10번까지푼다. 엇? 찰칵찰칵 엇?샤프심이안나온다 샤프심이없는게아니다 근데안나온다. 위기감;, 샤프가고장난것이다. 멘붕에빠져 샤프바꿔달란말도못하고잇다가 성급히정신을차려 샤프를바꿔달라고햇는데 멍청한감독관이샤프심을가져온다 아니 샤프달라고요라고하니까 감독관이 교실을뒤져보지만샤프가없다. 감독관한명이나가서샤프를구해오려고한다. 화2는시간이부족하니컴싸로라도풀려고햇다. 으아니??후회됏다 계산하나틀렷는데컴싸로풀어서더이상풀공간이없다. 결국 난 멘붕오브멘붕을당하고 자살충동을느낀다. 그리고집에와서채점을하는데 으아닛?국어2개나틀렷다. 적절한것을묻는데적절하지않은거골라서 둘다1번으로답한것이다. 수학채점.으아닛? 수학평소에안하던계산실수2개나햇다 오마이가쉬 나의8점!!!! 탐구는내인생밑바닥을기는점수를받았다...
작년 수능의 제 모습을 보는 듯하네요 다른분들한테도 공감많이 될듯합니다
수학 계산과정에서 나누기 3 안해서 쉬운문제 날린 걸 알았을때의 어이없음과 스스로에게 느껴지는 분노는 참을 수가 없더군요
전 영어컷이높고 수학컷이낮을줄알았는데요ㅋㅋ.....현실은반대...
수능수학 29번에 그림이 나오긴 했었나요?
문과는 없고 이과는 있고
수학 저랑 거의 똑같네요ㅠ
무한등비....후우....그땐왜그리안풀렸는지 이해가안가죠
근데 저는 무한등비문제에서 미지수두고 비례식 통해서 알아내는거는 힘들던데..ㅠㅠ
시험장에서 아직도기억나요...저 좌표도입하구잇엇...원의방정식구하고 교점찾고하는데 지우개로벅벅지우다가셤지찢어지고....ㅎㅎ...매우쉬운문제는아니엇던거같아여
몰입도최강ㅋㅋㅋㅋㅋ
역시제경험을 하나도바꾸지않고 쓰니 그런가보네영ㅎㅎ
심장이 철렁하는 기분이네요
이거 대비하면 더이상 최악의 상황은 없을듯....하네요 ㅋㅋ
으아 읽기만해도 무섭
하지마...이런거하지마여....
그리고 모든 탐구가 역대급 난이도로 출제...
어떤 과목이든(한국사 제외) 다 맞으면 백분위 100...
고전소설은 등장인물이 6명 나오는 비연계 외계어지문........... 두렵다
이 글 보기 전까진 수능에 대해 위기의식이 그닥 없었는데 읽고 나니까 진짜 소름돋아요. 제가 읽은 글 중 공부 의욕 가장 불태우는 글이에요. 진짜로요. 그게 목적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하구요 지우지 말아주세요! 나태해질때 두고두고 읽고 싶어요
그래요^^
작년에 국어 문법 하나 말아서 화작문 말아먹고
비문학 과학, 홍예 지문에서 개멘붕함.. 특히 홍예 ..
정말 마음준비 단단히하고 가야겠네요 가서 뒤통수안까이려면...
수학 객관식 21번빼고 다풀엇는데
답 개수를세보니 4 4 4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