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서독 [383625] · MS 2011 · 쪽지

2014-04-24 14:31:04
조회수 3,753

참 고마운 분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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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밥' 만드는 터키 자원봉사자.."기적 일어나길 바라"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지 9일째인 24일 국내에 거주하는 터키인들이 실종자 가족들에게 힘이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터키인 11명은 이날 오전 전남 진도 진도체육관 앞에 '케밥'을 만들기 위해 부스를 마련했다.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 형제의 나라 터키.'라는 내용의 현수막도 내걸었다.



지난 1999년 터키에서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달려간 한국 자원봉사자들을 기억하고 있는 이들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힘이되기 위해 직접 진도를 찾았다.


에네스 카야(31)씨는 "터키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 모두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서울에 사는 터키인들이 십시일반해 실종자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진도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실종자 가족들의 심정은 이루다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직접 준비한 식사 한끼를 드시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ㅇㅇ
남의 나라 일에 이렇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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