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님쌤 [482635] · MS 2013 · 쪽지

2014-04-15 18:20:50
조회수 3,177

[햇님쌤] HYPER 빈칸추론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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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빈칸14.pdf

안녕하세요, 햇님쌤입니다.^^


수특 강의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다음달에 나올 전무후무한 실전 어법 강의 Oh my grammer!
줄여서 OMG 어법 강의도 많은 사랑부탁드립니다~^^



자, 그러면

주관의 벽을 넘어
논리의 강을 헤엄쳐
함정을 피해
정답을 구하라


화요일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하이퍼빈칸,
문제 나갑니다!



















문제를 푸신 후에 댓글로 정답을 달아주세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문제를 푼 사고과정을
간단히 적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래야 적절한 피드백을 드릴 수 있을테니까요 ^^.

댓글 다는 방법은
예를 들어, 본인이 생각하는 정답이 1번이라면
12345 1 12345 처럼
가운데에 정답을 쓰고 주변에 숫자들로 숨겨놓는 방식이에요
물론 실제로 댓글을 쓸때는 12345112345 이렇게 써야되겠지요^^

정답 및 해설은 목요일 저녁에 공개합니다


선좋아요 후댓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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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채권왕 · 374879 · 14/04/15 18:32 · MS 2011

    12345212345
    글의 요지: 변화하는 사회심리학

    내용흐름:과거에는 경쟁을 통해서 심리적 우위를 얻음→ 하지만 현대에는 경쟁을통해 승자가 과거만큼의 이득을 얻지못함 → 따라서 일부의 똑똑한 젊은이들은 모두를 위한 선의를 베풀려고 함 → 그러나 개인간의 적대심이 전체를 위한 선의와 충돌 → 빈칸: 이러한 충돌이 ?가 되는것을 막음

    ?는 개인의 관점과 사회전체적 관점의 괴리에 따른 심리적 태도이므로 핵심은 일치하지않는다는 뉘앙스의 선지 2이 적절

    따라서 ?= 2

  • 햇님쌤 · 482635 · 14/04/17 22:54 · MS 2013

    전반적인 글의 파악과 '괴리'의 파악이 좋았습니다.
    정답도 잘 맞히셨구요.
    다만, 그 괴리의 두 대상을 파악하는데
    주관이 좀 개입되었네요.
    만약에 문제가 그 점을 파고 들었다면, 위험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글에는 개인간의 적개심이라 하지 않고
    powerful groups간의 적개심이라 했죠.
    이런 사소한 단서들의 조합을 잘 읽어내는 것이
    '사회심리학'이라는게 무엇인지에 대해 주관의 개입을 막아줄 수 있을 것입니다.

    밑에 해설 보시구요, 더욱더 높고 정확한 경지를 추구해보세요~

  • 닭고기 · 477078 · 14/04/15 18:46

    12345212345
    combination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general goodwill추구 해야함---particular goodwill추구 해야함으로 의견이 나뉘어져있음, 따라서 이러한 분쟁은 combination하지 못하게한다는 내용이 들어가야해서 이 답을 골랐습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4/17 22:55 · MS 2013

    뉘앙스를 잘 살피셨군요 ^^
    밑에 해설 보시구요,

    전체적인 지문을 더욱 디테일하게 파악하는 연습을 더 해봅시다~

  • E SENS · 486165 · 14/04/15 19:19 · MS 2013

    12345412355
    해석이... 흑흑
    온라인이니까 틀려도 쪽팔리지 않..

  • 햇님쌤 · 482635 · 14/04/17 22:56 · MS 2013

    언뜻 읽으면
    핵심이 잘 와닿지 않으니
    해석도 잘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번 말했듯이
    쪽팔릴 일이 아니죠 ^^

    아무튼, 해설 꼭 정독합시다!

  • 黑猫白猫论 · 408674 · 14/04/15 19:21 · MS 2012

    집 와서 다시 보지만 여전히 해결안 되는 몇 문장이 있네요
    12345212345


    근대 사회를 이해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주는 요소는, 기술적 발전이 새로운 사회 심리학의 필요성을 대두시켜왔다는 점이다.
    -이거 좀 중요한 듯 하네요. 이해 못한데요.

    역사의 시작때는, 성공을 위한 길은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사조에 대한 다소 온건한 신봉자들은 육체적 죽음 보다는 경제적측면에서 가함으로써,
    스스로를 만족했다. 그러나(도무지 왜 but인지 모르겠네요) 심리학 역시 이와 거의 마찬가지다.(뭐가 같다는 건지 잘 모르겠어서, 가장 넓게, 경쟁에서 이김으로써 승리한다는 사조 라고 봤어요 ㅋ)
    기술의 발달에 힘입은 근대 사회에선 이러한 과정이 더이상 만족을 주지 못한다. 경쟁에서의 승리자는 두집단이 협력했을 때보다 취하는 정도가 더 낮다.
    이러한 팩트는 젊은 지식인으로 하여금 general goodwill를 추구하도록 한다.(goodwill 은 combination에 해당하네요) 그런데, 이는 서로 적대감을 가진 힘있는 두 집단에 의해 좌절된다
    - combination 이 더 나은 결과를 불러일으킨다는 점때문에 goodwill을 추구하려 하지만 이는 특정 집단때문에 좌절된다고 하네요. 슬슬 이해하지 못하는 요소가 등장하는 느낌이 듭니다.
    대중을 위한 goodwill은 yes지만 특정 집단(powerful groups)을 향한 goodwill은 안 된답니다. 이러한 보편과 특수집단 사이의 마찰이 빈칸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한다.


    지문의 내용입니다.

    처리가 안 되는 but the psychology is much the same.이 왠지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은 불안한 예감...

    첫 문장 부터 근대 사회는 기술의 발전에서 새로운 사회 심리학의 필요성을 대두시켜왔다는 점이 근대 사회 이해를 좌절시킨답니다.
    지문에서 기술발전에 의해 combination이 더 나은 결과를 만든다는 '새로운'경향이 제시 되었죠. 결국 new psychology=combination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이는 근대사회를 이해하는데 방해가 되는 요소 입니다. 즉, new psychology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음에도, 근대사회가 별로 그러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particular와 general의 대조에서 드러납니다. 즉 빈칸이 포함된 문장은,
    이해하지 못하는 근대 사회의 양상, 즉 combination이 중요하다고 함에도 그러하지 못한다는 내용에 해당하고 따라서 빈칸의 말은 combination=goodwills가 불가능하다는 말이 와야 된다고 봤습니다만,
    솔직히 선지 판단이 너무 어려웠어요

    12345112345 총체적 관용을 마음에 갖는것 - combination이 competition과 대비되는 새로운 사회 심리학이란 점을 감안했을 때, 관용은 가능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던
    12345212345 행동에 있어 하나의 명확한 원칙을 갖는 것. 역시 combination을 의미하는 내용이고, 이는 particular때문에 conflict가 나타난다고 해서 가장 적절해 보였어요
    12345312345 다양성의 중요도에 대한 이해. 너무 아니네요.
    12345412345 세계 평화의 유지 ㅋ 너무 나갔어요 어찌어찌 competition을 평화가 깨진 상태로 보려고 해도 , mild believer는 physical death는 지양한다고 했죠
    12345512345 세상의 새로운 법칙에 대한 수용. 아 이거 매력도 엄청 높네요.

    솔직히 답고른건 거의 촉이네요. 처음 볼 때도 딱 답 고르기 직전까지만 읽었는데 시간 투자해도 거기서 거기네요. 에효. 그냥 찍었어요 솔직히

    요즘 조금씩 실력이 늘어가고 있는게 아닐까란 착각덕에 시간을 재고 푸는 객기를 부리다가 2번째 읽을 때 조용히 멈췄습니다. ㅋ 분명 스탑워치인데 시계화 되는 걸 보기가 너무 슬펐어요 ㅜ 요 몇회 살짝 할 만 한 듯 하더니 초심생각나네요 ㅜ

  • 黑猫白猫论 · 408674 · 14/04/17 17:17 · MS 2012

    근데 요새 참여 인원이 주는것 같네요 ㅜ 물론 저번꺼 안 한 제가 할 말은 아닙니다만..

  • 햇님쌤 · 482635 · 14/04/17 23:02 · MS 2013

    아마, 중간 소장본도 나가고 하니
    모두 안심하고 실력쌓고 있다가
    나중에 한 번에 모아서 풀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가 매주 안정적으로 나가고
    꽤 쌓이다 보니
    모아놓은 문제 분량이 꽤 되니까요.

    아무튼, 어떤 식으로든
    필요한대로 쓰시면 됩니다.

    꼭 조회수나 좋아요 개수가
    제 보람과 일치하는 건 아니니까요 ^^

  • 햇님쌤 · 482635 · 14/04/17 23:00 · MS 2013

    추상성이 높은 지문은
    내용에 대한 예측이 어렵기에
    해석에서 정확한 뉘앙스를 잡아내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가령 직역을 해도
    그것의 속뜻을 '방향성'이 없는 상태에서는
    확신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죠.

    이런 방향성을 도입부에서 명확하게 하는 것이
    이번 지문의 핵심입니다.
    해설 꼭! 정독하세요~

  • 뚫뚜루 · 486993 · 14/04/15 20:45 · MS 2014

    12345512345

    읽어도 계속 구름속을 헤메는 듯한 문제였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문장들이 많아서 주제를 찾으려고 애썼으나 명확하게는 제시간에 안나오더군요ㅜ 그래서 첫문장에 답이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주의해서 읽었더니 the modern world 를 이해하는 것을 좌절시키는 것이 기술의 발전이 새로운 사회심리학을 만들어서라고 써져있었습니다. 이걸 믿고 새로운 사회심리학이 무엇일까 생각하고 읽어내려가다가... 긴가민가 긴가민가 하다가... 예전에는 어땟고 요새는 바뀌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쯤에 새로운 사회심리학에 부합할만한 내용이 나왔고 이런것이 빈칸을 불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으므로 빈칸을 'the modern world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12345512345를 선택했습니다.


    목요일을 기다려야겠습니다.ㅠ

  • 햇님쌤 · 482635 · 14/04/17 23:04 · MS 2013

    목적의식도 좋고, 문제 전체를 바라보는 눈이 좋았습니다.

    다만, 선지 선택에서 약간 판단 착오가 있었네요.

    고난도 문항의 선지는
    그 안에 있는 모든 단어 하나하나를
    정답을 판단하는 조건처럼 생각해야 합니다.

    12345512345에 대한 설명 읽어보시구요~

  • 겨울왕국짱짱 · 482042 · 14/04/15 22:13 · MS 2013

    12345212345
    아직도 멀었네요 ㅠ 몇번을 다시읽었는지 ㅠㅠ

  • 햇님쌤 · 482635 · 14/04/17 23:05 · MS 2013

    자만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자산입니까!

    해설 보시고
    하나하나 약점 보완 해가면 되는 거죠!

  • 피자판 · 444305 · 14/04/15 22:34 · MS 2013

    1234554321이라생각했습니다 사고과정은 ㅂ끄러워서 못올리겠네요 ㅠㅠ 답ㅂ고 생각해보겠습니다ㅠ

  • 햇님쌤 · 482635 · 14/04/17 23:06 · MS 2013

    네, 너무 부담 갖지 마시구요~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설 충분히 참고하시고 많은 도움 되었으면 좋겠네요.

  • arㄱㄷ · 498900 · 14/04/15 22:40 · MS 2014

    12345243123


    A thing that makes the modern world baffling to understand is that technical developments have made a new social psychology necessary.
    modern world가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는, new social psychology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리고 이는 technical development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네요.

    From the dawn of history, the road to success was victory in competition.
    예전부터, 성공하기 위해서는 경쟁에서 이겨야 했습니다.

    The milder believers in this creed content themselves with inflicting economic rather than physical death, but the psychology is much
    the same.
    이 신념을 가지고 있으나 온순한 자들은, 차마 남에게 physical death까지는 가하지 못하고, economic death를 가하는것에 만족하지만, 그것에 들어있는 psychologyㅡroad to success is victory in competition(남을 눌러야 내가 이긴다, 성공한다)ㅡ는 동일합니다.
    [사실 이 문장을 쓴 저자의 의도를 잘 모르겠네요...해석도 어렵고..]

    In the modern world owing to increase of skill, this process is no longer satisfactory.
    하지만 modern world에서는 this processㅡ남을 누르고 내가 이기는것(competition)ㅡ가 썩 만족스럽지는 못하는 모양입니다.

    The victors in a competition do not grow so rich as both parties could by combination.
    왜 만족스럽지 못하나 하고 봤더니, 경쟁에서 이기면 성공길이 열리던 과거와는 다르게, victor는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두 그룹이 combination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돈보다 적게 버는 겁니다.

    The half-unconscious appreciation of this fact produces in intelligent young people an impulse towards general goodwill, but this impulse is baffled by the mutual hostility of powerful groups.
    그리고 이 factㅡcombination이 competition보다 효율적이다ㅡ에 대해 거의 무의식적인 인식은 intelligent young people로 하여금 general goodwill을 추구하게 합니다. 하지만 이는 mutual hostility of powerful groups에 의해 저지당합니다. mutual hostility of powerful groups는 여기선 알 수 없지만 다음 문장에서 좀 더 확실해집니다.

    Goodwill in general - yes, goodwill in particular - no.
    앞의 대답은 yes 인데, 뒤의 대답은 no 입니다. in general은 yes 인데, in particular는 no네요. intelligent young people은 전반적인 goodwill에는 찬성하지만, 어떤 특수한 경우ㅡparticularㅡ에는 goodwill을 반대함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앞 문장에서는 goodwill을 추구한다고 했지만, mutual hostility of powerful groups때문에 좌절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문장에서 particular에는 goodwill을 추구하기 힘들다고 했죠.

    즉, mutual hostility of powerful groups=particular가 되고, 이들이 goodwill을 추구해야함을 알게 되었음에도, 추구하지 못하게 하는 원인들입니다. intelligent young people은 모두에게 goodwill을 알리고 싶지만, 특정한 (particular) powerful groups에 적대감(hostilityㅡ게다가 상호적인 적대감이니 더욱 큰 마이너스 효과네요)이 있어 고민을 하고 있는 겁니다. goodwill을 모두에게 알리면 정말 좋겠지만, 모두에는 내가 싫어하는 group도 있어 알리기 망설이는 거죠.

    This conflict between the general and the particular seems to make it impossible to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제 this conflict between the general and the particular가 goodwill을 추구하냐 마냐를 고민하게 만드는 겁니다.

    12343212342와 14542512342사이에서 많이 고민했지만 general이냐 particular냐를 두고 갈등하는 게 뚜렷한 principle을 놓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것 같아서 15432231523를 골랐습니다..

    이번건 정말 어렵네요...선지도 어렵고...
    뭘 많이 쓰긴 했지만 사실 맞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암튼 문제 감사드립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4/17 23:10 · MS 2013

    1. The milder believers in this creed content themselves with inflicting economic rather than physical death, but the psychology is much the same.
    과거의 사회 심리는 다 똑같았다고 말하고 싶은 겁니다. 즉, 과거의 사회 심리는 이렇듯, 저렇듯 모두 같은 양상을 보였다는 거죠. 이해하기 쉬웠다는 것입니다.

    2. Goodwill in general - yes, goodwill in particular - no.
    앞의 대답은 yes 인데, 뒤의 대답은 no 입니다. in general은 yes 인데, in particular는 no네요. intelligent young people은 전반적인 goodwill에는 찬성하지만, 어떤 특수한 경우ㅡparticularㅡ에는 goodwill을 반대함을 알 수 있습니다.

    intelligent young people은 general goodwill을 지향합니다. 그런데, 세상이 general goodwill과 particular goodwill사이를 오락가락 하는 것이지요.

    댓글 잘 봤구요.
    정성이 대단하네요.
    위의 두 가지 유념하시고, 다시 생각해보시면 되겠습니다
    화이팅!

  • E SENS · 486165 · 14/04/15 22:40 · MS 2013

    다시보니 12345512345 같기도 하고..
    항상 해설보고나서야 깨닫는 이 불쌍한 독해력...

  • 햇님쌤 · 482635 · 14/04/17 23:11 · MS 2013

    해설보고도 못깨닫는 사람도 많습니다~

    12345512345에 대한 설명 읽어보시구요~

  • 포공선생 · 477256 · 14/04/15 23:20 · MS 2013

    11321512312
    어렵네요_(≥∇≤)ノミ☆

    앞부분부터 이해가 잘안되지만...일단 옛날에서 현대로 넘어오면서 생긴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듯한데,
    과거에는 단지 경쟁에서 승리했으면 됬지만 현대로 오면서 단순하게 경쟁에서 승리하는것으로는 안돼고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새로운 사실을 반만 이해하면서 똑똑한 젊은이들은 좋은 일(?)을 하려하지만 강한 그룹들에 의해서 좌절된다고 합니다. general한 좋은일(그룹으로서의 일)은 좋지만 particular한 좋은일(젊은이 한 개인으로서의 일)은 안된다는 거죠. 이러한 갈등은 빈칸을 불가능 하게 하는데,

    새 사회의 질서를 받아들이는 것, 즉 본질적으로 모두가협력하는 것을 불가능하게하는것이아닌가....

    모르겠네요
    원래 해설쓰면서 생각을 정리하는편인데 감이 안와요 ㅠㅠ
    해설기다릴께요 ㅠ

  • 햇님쌤 · 482635 · 14/04/17 23:14 · MS 2013

    추상적인 글을
    주관의 개입 없이 정확히 읽기란
    여러가지 것들의 도움이 필요하죠.
    특히 배경지식에 기반한 이해능력이 굉장히 필요합니다.

    이런 것들은 결국 연습량을 통해 늘릴 수 밖에 없겠구요.

    이런 것들 없이 읽으려면
    도입부에서 제시하는 나머지 지문에 대한 방향성을 정확한 해석과
    단순화를 통해 잘 읽어내셔야 합니다.

    12345512345를 제거하는 것이 고난도 문항의
    마지막 산처럼 생각하시면 됩니다~

  • 천심도의정 · 429310 · 14/04/15 23:30 · MS 2012

    12345154321 combination에 의한 것보다 부유해질 수 없음->젊은이들에게 일반적인 선의를 갖도록 충동질-> 그러나 특정파티들에 의해 불가능-> 관용의 부족 으로 이어지지 않을까해서 골랐습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4/17 23:35 · MS 2013

    글 전반에 대한 독해가
    너무 깊지 못했습니다.

    지문을 깊고, 정확하게 읽는 연습을 하는 것인 만큼
    과감하게, 글의 표면에서 놀지말고, 글 속으로 뛰어들어야 합니다.
    집중하셔야 하구요!

    해설 참고하시구요~

  • 메카김총무 · 403298 · 14/04/15 23:55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축구신동지단 · 442800 · 14/04/16 00:03 · MS 2013

    12345212345

    기술의 발전이 사회적 심리학을 필요하게 만들었다 즉 개인적인 생각에서 사회,남들을 생각하는 걸로 확장

    경쟁에서 이김으로써 심리적으로 만족스러웠으나 기술의 발전에 따라서 경쟁을 통해 이기는게 더 이상 만족하니 못하게 된다(협력을 통한 것보다 경쟁에서 이기는게 grow rich 하지 못함) 그래서 general goodwill(social psychology의 성격)을 가지려하나 powerful group한테적대감도 가지고 있다
    [보편적으로는 goodwill을 가질 수 있으나 특정 그룹에게 goodwill을 가지지 못한다는 게 충돌]
    빈칸은 이런 내적의 충돌로 인한 결과이므로 일관된 행동을 하지 못한다 한편으로는 협력 한편으로는 경쟁을 통해 이기려할 것이다

  • 햇님쌤 · 482635 · 14/04/17 23:37 · MS 2013

    정답의 핵심이 결국 general good will과 particular goodwill의 대립으로 인한 혼란에 있었기 때문에, 정답을 찾는데는 어려움이 없었구요.

    다만, 12345512345와의 싸움에서 물론, 본능적인 감각도 중요하지만
    이것을 확실히 배제하기 위한 단서가 필요했을 겁니다.
    그걸 해설을 통해서 확인해보세요~

  • 공사66+1기 · 413362 · 14/04/16 00:12 · MS 2012

    12345254321
    Goodwill에 대한 설명이들어가야할거같아요

  • 햇님쌤 · 482635 · 14/04/17 23:39 · MS 2013

    ^^
    아마 어려운 글이라 생각을 정리해서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글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운만큼
    독해가 정확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개별적인 피드백으로 독려하는 것이구요~
    부담가질 필요는 없고, 천천히 시도해보세요~

  • 치명적인년 · 311822 · 14/04/16 00:30

    12345212345 시간내에 푸는 건 포기하고 몇번이나 다시 읽었네요 ㅠㅠ 문단 자체가 담은 정보가 부족해서 답이 잘 안나오게 되는 것 같아요....

    예전엔 승리하는 자가 성공을 일구어 낸 자로 평가받는 다면, 지금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지금 세대들에게는 선의에 대한 욕망이 촉구되었다.. Goodwill in general 과 the one in particular에서 갈등하는 젊은이들.... 이라서 답을 이렇게 골랐네요 ㅠㅠ 아직도 뭔소린지

  • 햇님쌤 · 482635 · 14/04/17 23:41 · MS 2013

    문단이 담은 정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부족해 보이는 것이라 생각되네요.

    독해란, 볼 수 있는 만큼 보이는 것이고,
    느낄 수 있는 만큼 즐거운 것입니다.

    입시를 위해서 독해를 가르치지만,
    이런 재미를 학생들이 느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해설 보시고 그런 제 마음을
    조금이라도 공감했으면 합니다.

  • 그날에 나 피우리라 · 489459 · 14/04/16 01:45 · MS 2014

    이번 문제 재밌네요(:
    무서워서 답은 내일 써야짛ㅎ

  • 햇님쌤 · 482635 · 14/04/17 23:42 · MS 2013

    반칙!
    ㅋㅋ
    많이 바쁘신가봐요, 하긴 요즘 대학도 중간고사 기간이죠?

  • 그날에 나 피우리라 · 489459 · 14/04/18 01:05 · MS 2014

    네.. 마음이 착잡해서 문제푸는것도 잊어버렸네요...;;

  • 뽀포리 · 404362 · 14/04/16 04:50 · MS 2012

    12535212535
    안알랴줌

  • 햇님쌤 · 482635 · 14/04/17 23:42 · MS 2013


    도발적이시네요~~

    해설 참고하시구요!

  • adoramuste · 368707 · 14/04/16 10:08 · MS 2011

    12344212345요ㅠㅠㅠㅠ오늘건진짜어려운거같애요ㅠㅠ풀면서혼이잠깐나갔다문에걸린기분.....기술이 발달한 현대사회에서 사회심리학이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성공의 길은 경쟁에서의 승리가 아니며 기술의 증가와경쟁으로인한 승리는 두개의 party가 조합을 통해 얻는만큼의 승리를 얻을 수잇는만큼의 승리를 얻을수 없다고 언급한다고 생각햇고 이 사실을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인 젊은이들이 일반적인 친선을하려는 충동을 보인다. 그러나 이는 강력한 그룹의 상호 적대감에의해 실패한다고 언급하며 일반적친선은 되고 특정한친선은 안된다...어쨌든 이둘사이의 충돌이 빈칸을 불가능하게 만든다는 것인데...조합(일반적친선)을 하고 싶지만 그걸 할 수 없기에 행동에 잇어서 하나의 원리를 가지는 것이 어렵다는 취지의 내용이 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해서12345212334를 선택하긴햇는데 끝까지 12345112355와 고민햇어요. 그러나12345112354는 보편적 관용은 맞을수도 잇지만 유지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쓰고나니까더 혼란이찾아오네요ㅠㅠ빨리목요일이되길.....

  • 햇님쌤 · 482635 · 14/04/17 23:44 · MS 2013

    구문 해석과 이해력은 좋으시구요,
    다만, 추상적 지문에서
    각각의 문장들이 문단안에서 가지는 윤활유와 같은 연결의 의의를
    좀 놓치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확신이 가지 않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부분이 독해에서 가장 마지막 단계인만큼
    많은 공부를 통하지 않으면 힘든 부분입니다.

    해설이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 adoramuste · 368707 · 14/04/18 08:30 · MS 2011

    문제이외에궁금한점쪽지로여쭈어봐도 괜찮으신가요???

  • 햇님쌤 · 482635 · 14/04/18 08:47 · MS 2013

    네, 그럼요.
    다만, 쪽지 주시는 분들에 비해 제 시간이 만만치 않다는 점 ㅜㅜ
    시간 되는 한에서 최대한 답장은 해드립니다~

  • kkkkk9625 · 472999 · 14/04/16 11:39 · MS 2013

    12345154321 ..... 무쟈게 어렵네요 ... 2번읽엇는데 밑에선지가 지워지질 않아서.... 걍 읽고. 찍엇어요....

  • 햇님쌤 · 482635 · 14/04/18 01:07 · MS 2013

    ^^
    해설 정독하시구요.

    먼 곳만 바라보면 언제가지 싶어 힘빠집니다.
    바로 앞에 한 걸음만 보고 나아가다 보면,
    목적지에 도착해 있겠죠!

  • 치명적인년 · 311822 · 14/04/16 14:22

    집에와서 찬찬히 읽어보니... 28374219273네요 ㅋㅋㅋㅋ

    기술발전으로 새로운 사회 심리상태 형성필요; 이전 사회는 경쟁에서 승리하면 성공한 것. (경제적으로만.. 그러나 심리상태는 물리적 죽음과 동일)

    지금은 경쟁의 승리자가 단체(연합) 때문에 그 만큼 성장하지 않는다. 이 사실을 의식하는 젊은이들은 보편적 선의에 대한 충동을 품는다. 그러나 이는 강한 그룹의 상호적 적대성에 의해 좌절되게 되는데..... 그러므로 이들은 '한 쪽에 특별히' 행동을 취할 수 없는 것 아닐까요?

  • 햇님쌤 · 482635 · 14/04/18 01:12 · MS 2013

    앗, 여기에 또 있었군요! ^^

    추상적 지문의 이해는,
    배경지식과 그것을 이용해
    예시를 만드는 힘에 달려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
    경쟁이 왜 연합보다 이익이 되지 못하는지의 예를 한 번 떠올려보면,
    경제의 경우를 예로 들 수 있겠죠.
    전쟁이 난다고 하면
    세계화로 인해 더욱 관계가 긴밀해진 지금,
    한쪽이 이긴다고 해서 무조건 이익만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마도 상대방이 폐허가 됨으로 인해,
    나름의 피해를 받게 되겠죠.

    그래서 이런 현대사회의 흐름이 축적되면,
    아마도 지식인층(intellectual)들은
    goodwill의 중요성을 자각하게 될테구요.

    그런데, 또 실제로 강대국들이 취하는 형태를 보면,
    서로간의 견제를 위해
    적대감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이러니 사람들은 goodwill을 보여야 할 때와 보이지 않아야 할 때를
    혼동하게 된다는 취지입니다.

    해설과 병행해서 생각해보시기 바라구요~

  • 용띄 · 472176 · 14/04/16 14:46 · MS 2013

    12345512345 먼저 첫번째문장이 근대사회를 이해하기 어렵게하는 것이~ 에서 baffling to understand에서 해석이 막혔습니다 5형식문장처럼해석되는데, 수동이 아닌 ~ing여서 좀 해맸습니다. 정확히 무엇인지는
    지금도 잘 모르겠네요... 제대로 해석한건지;;

    빈칸이 있는문장과 첫번째 문장이 같은 말을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social psychology가 중요한 화제어인듯한데, 저는 이를 양자간의 화합과 일방의 이익의 대립때문에 general goodwill을 향하려해도 좌절되는
    이러한 심리때문에 새시대를 제대로 이해하지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확신이안드는데 다시 봐야겠어요 ㅋㅋ

  • 햇님쌤 · 482635 · 14/04/18 01:14 · MS 2013

    대부분 12345512345를 선택하신 분들은
    정답을 선택하신 분들에 비해서 지문의 독해력이 딸리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까지 오셨으면,
    글을 이해한 것은 대동소이 한데,
    다만, 선지의 단어 하나하나에 조건을 걸어
    한 함정 선지를 골라내는 작업에서
    출제자의 요구에 못미친 것이지요.

    이것을 바탕으로
    최후의 두개에서 하나의 정답을 골라내는 요령을 익히셨으면 좋겠네요

  • 용띄 · 472176 · 14/04/18 23:10 · MS 2013

    감사합니다
    맞고 틀리고를떠나서 이런 지문에 흥미를 갖을수있어
    좋습니다

  • 가톨릭대의예과15학번 · 451908 · 14/04/17 00:44 · MS 2017

    12345112345 으아..어렵군요ㅠ

  • 햇님쌤 · 482635 · 14/04/18 01:14 · MS 2013

    ^^
    해설 잘 읽어보시고,
    그래도 어려우면 언제든 질문 주세요~

  • The Dictator · 495213 · 14/04/17 02:06 · MS 2014

    12345512345


    피드백

    소요시간: 6분. 2회독 후 1번을 처음에 정답으로 선택했으나 the new order를 찾아서 5번으로 선회.

    the modern world는 psychologic matters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음.

    지나간 역사들에서 성공은 곧 경쟁의 승리와도 같았는데, 이는 경쟁으로부터 오는 economic뿐만 아니라 승리에 대한 만족감(psychological) 역시 가져다 줌. 그런데 오늘날 기술의 발달로 인해 더이상 이러한 경쟁으로부터 정신적인 만족감을 얻지 못하게 됨. 둘 다(combination)를 가지지 못하게 된 지식인층 젊은 이들은 general goodwill (낯설어서 공공선으로 의역하고 접근)을 지향하고자 하였으나 기득권과의 상호 반목으로 인해 좌절되고 맘. 아직 그들은 소수이기에 다수의 공공선은 충족되었지만, 나머지 소수의 공공선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 이러한 다수 (정신적 만족을 얻은 자들)와 소수(청년 지식인들)의 반목은 변화된 사회구조(=세상)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게 만든다 할 수 있으므로 to be impossible to accept the new order. 를 답으로 선택.


    풀고 나서 해석 쭉 달면서 보니 사회주의 태동에 대한 심리학적 접근 재제였네요

    좋은 지문 잘 읽고 갑니다.

  • The Dictator · 495213 · 14/04/17 02:09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4/18 01:20 · MS 2013

    긴 댓글, 정성 감사드리구요.
    사실, 이 글을 제가 해설에 쓴 것처럼
    꼭 social psychology의 단위를 국가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사회 안에서의 집단으로 보아도 됩니다만,

    군데군데의 오역이 보이네요.

    '둘 다(combination)를 가지지 못하게 된 지식인층 젊은 이들'
    '기득권과의 상호반목~'

    해설 보시구요.
    참고해서 다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각설이 · 463916 · 14/04/17 08:08 · MS 2013

    54321234543
    기술적인 진보로 인한 새로운 사회심리학의 구축 필요성에 대해 논하는 글이네요.
    앞 부분에서는 새로운 사회심리학이 왜 구축되어야하는지에 대한 배경을 제시했고, 중반부 The victors ~ combination. 에서 현대 세계의 특징이 언급됐네요. 그 이후에는 그러한 경향을 이해한 젊은 사람들이 goodwill general을 추구하려 하지만 권력을 가진 집단들의 적대감 때문에 이 또한 막힌다고 설명하구요.

    결국 어느 한쪽의 기준만으로는 combination을 해야할 집단들과 combination을 하지 못한다는게 빈칸에 들어가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5432123454입니다.
    51234543212는 이미 새로운 질서가 어느 정도 확산된 상태(The half-unconscious appreciation ~ 에서 젊은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음이 드러남. goodwill general은 이전 사회에서 보기 어려웠던 추세)에 있는데도 인정이 불가능하다고 하는건 글 내용과 반대되는 것 같네요.

  • 햇님쌤 · 482635 · 14/04/18 01:22 · MS 2013

    12345512345가 안되는 이유에 대한 디테일이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약간의 오역이 있어요.
    논리는 좋은데, 해석에 주관이 좀 들어가서
    해설과는 좀 다른 이유가 나왔네요.

    한 번 참고해서 비교해 보세요~

  • 각설이 · 463916 · 14/04/18 07:35 · MS 2013

    어렵네요 휴
    보니까 combination 자체를 이상한 곳까지 끌어들인 것 같네요. 정확한 독해가 기본 중의 기본인데, 어째 점점 퇴화되는 느낌..;

  • 햇님쌤 · 482635 · 14/04/18 08:48 · MS 2013

    ^^
    힘내세요!
    수능 끝나고 웃으면서 밥 먹어야죠!

  • 개나리가피었네 · 440563 · 14/04/17 12:17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사랑합니다정말로 · 440563 · 14/04/17 13:04 · MS 2013

    다시풀엇네여...처음에빨리풀려고할땐해석을거의못했어여하하
    현대사회에서 기술발전은 그룹+화합을더 우세하게만듬->그래서젊은사람들이 다같이잘하자!라고함->큰 그룹들이 싫어함->이러한 대립=현대사회의 이해좌절, new order를 기술발전때문에 나타난 예전과는다른 어떤것=다같이잘하자고하는 주장(?]으로생각하고ㄱ그것이받아들여지지않는다고 생각해서 12345512345 라고했네요 사실 억지스럽게끼워맞춤..12345212345는 하나의원리원칙이 옛날의 경쟁원리일수도 있고 새로나타난 어떤것 이라고보기엔 애매하다고 생각해서패쑤...부끄럽지만좋은경험인것같다고생각해서써봤어요감사합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4/18 01:24 · MS 2013

    넵! 지문의 본질은 해설을 참고하시구요,
    문제의 본질은 결국 12345212345와 12345512345의 싸움입니다.

    해설 보시구요~
    뭔가 깨달음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네요

  • 햇님쌤 · 482635 · 14/04/17 18:17 · MS 2013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정답률이 상당히 떨어졌네요. 어려우셨나요?

    정답은 12345212345입니다.

    그럼, 해석 및 해설 시작하겠습니다.

    A thing that makes the modern world baffling to understand is that technical developments have made a new social psychology necessary.
    현대의 세계를 이해하기 어렵게 만드는 한 가지는 여러 기술적 발전들이 한 새로운 사회 심리를 필요하게 만들어왔다는 것이다.

    *현대사회를 이해할 수 없는 것(baffling to understand)으로 규정했군요.
    이와 같은 말들은 필자의 주관에 해당됩니다.
    필자의 주관은 곧 필자가 글을 통해 근본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
    즉 주제와 같은 방향에 있고, 우리는 이것을 독해의 나침반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현대 사회에서 발생한 여러 기술적 발전들이
    어떤 새로운 사회 심리를 필요한 것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즉, 현대 사회를 이해하려면 이 새로운 사회심리가 필요한데,
    그것을 이해하는게 쉽지 않다고 단순화 하면 되겠군요.
    이렇게 현란하게 늘어놓은 문장을 뼈대들만 이용해 직접적 도식으로 만들어야
    추상적인 문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첫 문장을 읽으면 이후에 글을 읽는데 최소한의 목적이 발생합니다!
    이 글에서 그것은 바로
    “현대사회를 ‘이해하기 어렵게’ 만드는 ‘새로운 사회 심리’란 무엇인가?”입니다.

    From the dawn of history, the road to success was victory in competition. The milder believers in this creed content themselves with inflicting economic rather than physical death, but the psychology is much the same.
    역사의 여명기로부터, 성공으로의 길은 경쟁에서의 승리였다. 이 신념의 약한 신봉자들은 스스로 육체적 죽음 보다는 경제적 죽음을 가하는 것에 만족하지만, 그 심리는 거의 같다.

    *과거의 성공은 경쟁의 승리라 했군요.
    그리고 경쟁을 통해 육체적 죽음을 가하는 것이나 경제적 죽음을 가하는 것이나
    그 ‘심리’는 똑같다고 했네요.
    즉, 경쟁에서의 승리, 나아가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것을 성공으로 보는 것이
    바로 과거의 ‘심리’였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바로 ‘과거에 세상을 쉽게 보게 해주었던 사회 심리’가 되겠죠.

    In the modern world owing to increase of skill, this process is no longer satisfactory. The victors in a competition do not grow so rich as both parties could by combination.
    현대 세계에서는 기술의 증가로 이해, 이 과정이 더 이상 만족스럽지 않다. 경쟁에서 승리한 자들은 양측이 조합에 의해 이룰 수 있는 것만큼 부유해지지 못한다.

    *위에서 나온 technical이나 skill과 같은 단어들은
    그 자체로 언제나 자연과학적 기술만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추상적인 지문에서 이런 단어들은 좀 더 넓은 의미로 바라보아야 할 수 있다는 것도
    명심해 두세요.
    어쨌든, 쉽게 말하면, 결국 세상이 변해서, 과거의 것이 더 이상 만족스럽지 않다고 했으니,
    과거의 ‘사회 심리’로는 세상을 이해할 수 없게 되어 버렸다는 뜻이 되겠지요!
    그리고, 과거와는 달리 오히려 협력을 하는 것이
    더욱 서로를 부유하게 만드는 세상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The half-unconscious appreciation of this fact produces in intelligent young people an impulse towards general goodwill, but this impulse is baffled by the mutual hostility of powerful groups. Goodwill in general - yes, goodwill in particular - no.
    이 사실에 대한 반쯤 무의식적인 이해가 지적인 젊은이들에게서 보편적 선의에 대한 충동을 만들어내지만, 이 충동은 강력한 집단들의 상호 적개심에 의해 좌절된다. 보편적으로 선의는 허용되지만, 특정한 경우의 선의는 허용되지 않는다.

    *이렇게 경쟁보다는 협력이 더 중요한 세상이 되자,
    이것을 배워서 알고 있는 지적인 젊은이들은 ‘보편적 선의’라는 것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분도 아다시피,
    몇몇 패권을 가진 집단들이 보여주는 서로간의 적개심(예: 미국 Vs 구소련)은
    세상의 새로운 이치를 ‘보편적 선의’라고 이해했던 젊은이들에게 의아한 것이 됩니다.
    그리고 나오는 보편적 선의와 특수한 선의의 대립 관계가 바로
    ‘이해할 수 없는 새로운 사회 심리’가 될 것입니다!

    This conflict between the general and the particular seems to make it impossible to have any one clear principle in action.
    이러한 보편과 특수간의 갈등은 행동에 있어서 어느 한 명백한 원칙을 가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 같다.

    *결국 문제의 부분은 현대사회를 이해할 수 없게 만드는 그 새로운 사회 심리로 인해
    그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힘들어지는가를 상술하라는 것이 되겠네요.
    그리고 새로운 사회 심리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인 이유는
    바로 그것이 경우에 따라 대립되는 모습을 띈다는 것이었구요.
    그러니, 그런 오락가락 하는 사회 심리는 그 사회 안의 사람들이 구체적인 행동을 함에 있어
    대관절 어떤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를 모르게 만든다는 말이 들어가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글에서 사용된 social psychology는 결국 사회 구성원들이 살아가는데 있어 서로간의 관계 속에서 탄생하는 심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를 하나의 단위로 보았을 때, 이를테면 국가와 같은 것 말이죠. 그 때, 그 사회가 가지는 심리를 말하는 것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래서 국가나 사회와 같은 것이 도대체 어떤 마음으로 움직이는지 모르겠다!라는 걸로 이해를 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지문을 읽는데 있어 여러분들이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은 바로 추상적 지문에서, 일반론을 이야기하는 도입부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제가 그 과정을 중심으로 글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드렸는데요, 이 관점에서 해설을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12345512345의 함정에 빠지셨는데요,
    사실, 의도적으로 정답과 이 선지와의 갭을 상당히 좁게 만들었고, 여러분들이 바로 이 차이를 킬러문항 정복으로 가는 하나의 기준으로 삼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해설을 모두 읽으셨으면 아시겠지만, 이 글은 현대사회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그 행동 양식에 있어 이랬다 저랬다 하는 일관되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보고 ‘질서(order)’라고 부르기는 힘들 것입니다. 물론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말과, 새로운 이라는 말 등이 정답과 거의 흡사한 방향을 보여주고 있지만, 정답이 하나라는 더 정확히 맞는 것을 찾는 다는 부동의 진리를 고려하여 12345212345와 12345512345 사이에서 싸운다면, 바로 이 기준을 찾아 해결했어야 하는 것입니다.

  • 연경영기원 · 498512 · 14/04/20 12:34 · MS 2014

    12345254321 솔직히 도입부분잘가다가 but나오는 문장은 논리적연결관계를 명확히 알지는 못하겟지만 좀더내려가다 보면 똑똑한 개인들이 추구하는것 즉 굿윌을 파워그룹이 저지하려고 하면서 분쟁이생기고그렇게되면 방향성을잃게된다 가 가장 옳은 것같네요 13번은 걍 아니고 4번은 평화가유지되기힝들다라는것은 넘 많이간 선택지인것같고 5번은샐새로운 order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2번과 비슷한맥락이지만 굿윌을 order라고 보기에는 좀무리가 잇는것같네요 또 제생각에는 이렇게 결정을 제대로 못내리는 상황을 새로운 오더라고 생각하면 그건 아니라는 생각에 정답을 골랏습니다 ㅠ 이상 허졉한 답변이엇습니다ㅠ

  • 연경영기원 · 498512 · 14/04/20 12:39 · MS 2014

    아 저 햇님 쌤에게 궁금한점 잇는데 이렇게 한개씩 올리시는거말고 빈칸이랑 문장삽입 순서같은 것들 비연계 출판하실생각없으신건가요??풀면서 느끼는건데 정말 수능에 근접한문제들 인거 같아서 책으로 제대로풀고싶은데...또 연계문제집도 출판하실계획잇으신지 답변부탁드려요

  • 햇님쌤 · 482635 · 14/04/20 16:49 · MS 2013

    일단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지금까지의 문제는
    일단 닉네임 '각설이'님께서 문제와 해설을 종합해서 멋지게 만들어주신게 있구요.

    네, 문제집은 6월 이후로 출판예정입니다.
    기출문제와 지금까지 게시판에서 출제되었던 문제들을
    출제 code별로 분석하고 유형화한 유형편과
    게시판에 공개되지 않은 문제들로
    빈칸+삽입+순서 문제를 실제 수능문제수와 맞춘 실전편을
    총10set 정도 만들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 햇님쌤 · 482635 · 14/04/20 16:51 · MS 2013

    아, 그리고 연계문제는
    제가 게시판에 출제하는대로 파트로 나눠서 올리고 있구요!

    그와는 별도로
    9평쯤해서
    연계와 비연계의 비율을 실전과 똑같이 맞춘
    실전 모의고사를 출제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