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수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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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삼수했고 지방사립대에 정시 원서를 넣은 여자사람이에요
이제야 저의 실력을 납득하게 되네요.
피부병과 싸우며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포기하지 않아 성적이 올랐을때면
희망에 부풀기도 했었고 용기도 얻었고 끈기도 얻었고
저도 한땐 여기 계시는 많은 분들과 저의 친구들이 그랬듯 나또한 명문대를 갈 수 있다고 꿈꾸며 하루하루 부끄럽지 않게 살았고 2년 투자한 과정에 대한 후회는 없다고 느껴지네요 ㅎ그러나 매해 수능 시험장에 들어갈때마다 국어영역에서의 긴장감은 도무지 저에겐 극복이 불가능한 영역이었나 봅니다...
수능은 결과에서 모든것이 설명되고 판가름 나기에 저는 시험에서 실패한 사람임에는 틀림없다고 봅니다. 남들도 그렇게 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가슴 깊숙한 곳에 남아있는 조금의 억울함을 뒤로하고 저 자신에게 진심으로 그만하면 됐다고 고생했고, 앞으로 나에게 다가올 또다른 기회를 맞을 준비를 하는 예의를 갖추자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저는 비록 목표를 이루진 못하고 걸어가지만
또다른 문이 언젠간 저를 맞이하겠죠
여기에 계신 모든분들의 아름다운 미래를 응원합니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두서없는 일기장같은 글 죄송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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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아프지 않길 바라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
앞으로는 좋은일이 가득하실겁니다
따뜻한 위로 감사해요ㅎㅎ
저 역시 삼수했던 학생으로써 동감하네요.. 어느대학이던 그 경험이 삶의 초석이되어 더 큰 꿈을 이루실 겁니다. 좌절하지마시고 나아가세요. 어차피 설대의예빼고 대학가도 나이 상관없을겁니다. 힘내세요.
좌절...정말 한달간 밥을 못삼킬정도로 힘들었는데 지금은 정말 많이 나아졌어요!!그래서 이런글도 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ㅎ너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새겨들을게요
저도 삼수한 여자사람입니다! 저는 대학도 두번이나 다녀보고(두번 다 반수했음) 이도저도 못하고 놀면서 살다보니 벌써 22살이나 먹었네요...! 지금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삼수조차 제대로하지못해 글쓴분의 노력에 대해 전부를 다 알고, 가타부타 말은 못하지만 올해 새로운 곳에서 정말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반수하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새로운 곳에서 행복하라는 말이 참 와닿네요..기억하며 살아갈게요^^
고생하셨습니다. 입시결과는 원하는대로 나오셨더라도 노력의대가는 언젠가 또다른 결과로 맺어지실거에요
감사합니다ㅎㅎ제가 보내온 순간들까지는 헛되지 않았다고 믿을게요!!
그 노력, 비록 지금은 자신만 알고 있더라도 언젠가 삶에 큰 도움이 될겁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그렇게 믿는게 중요할것 같네요ㅎㅎ
다가올 나에게 예의라니..진짜 멋진 말같아요 ㅎㅎ 저도 삼수한 사람인데 잘 읽고갑니당 :)!!
두서없이 쓴 글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힘내세요!
그러고있어요ㅎㅎ감사해요!!
수고햇어요 삼수동지 ㅜㅜ
고맙습니다 삼수동지ㅎㅎㅎ
정말 수고하셨습니다ㅠㅠ 저도 삼수했는데요 삼수하면서 느낀게 어차피 사람의 노력은 언젠가는 빛을보게되는거같더라구요 좋은 방향으로 ㅇㅇ 저는 아토피가 사알짝 있는데 피부병 정말 짜증나죠 ㅠㅠ 새해에는 꼭 아프지마시고 건강하게 대학생활도 잘 하시고 꼭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저도 아토피에요ㅠㅠ여름에 크게 안좋아지는 바람에 9월쯤 한약을 먹었는데 부작용으로 온몸으로 번지는 바람에...신경써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피부병 때문에 그런건가요 안타깝네요...
수능끝나고 시골에서 요양하며 지내서 그때보단 괜찮아졌어요 ㅎㅎ
저는 그냥 글 하나 올렸을 뿐인데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는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오르비에 따뜻한 분들 정말 많으신 것 같아 감동이에요ㅠㅠㅠ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좌절하지도 않고 제가 있는 곳에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삼수생 여자입니다! 올해는 꼭 좋은 일만 있길 바랍니다! 그동안 수고하셨어요ㅎㅎ 피부병 빨리 완쾌하시길!
올해 삼수하시는군요..조언할 입장은 안되지만 스스로를 믿고 목표를 끝까지 붙잡으시면 좋은결과 있으실거에요 ㅎㅎ피부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감사합니다 ㅎ
96은 닥추야!!
같은 96이신가보네요ㅋㅋㅋ감사해요 > <
우선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4수를했었던 94년생으로서 가슴이 아프네요 비록 수능은 원하시던 결과가 나오지 않으셨더라도 앞으로 살아가는데 엄청난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러니 너무 자책하시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4수..그 긴 시간들을 이겨내시다니..진심으로 존경합니다ㅠㅠ저도 지금까지 너무 스스로에게 가혹하게 대했던거 아닌가 생각하며 후회가 되기도 하네요..말씀 감사합니다ㅎㅎ
좌절감과 절망감을 극복하는데 최고는 social play라 배웠습니다. 언능 나가셔서 친구들이랑 쐬주한잔하세요~
안타깝게도 술은 피부때매 못마시지만 친구들과 약속은 많이 잡아놨네요 ㅎㅎㅎ감사해요 >_<
흐어 저도 삼수했는데 국어가 왤케 극복이 안되죠ㅠ
매해 아주 쬐금씩 오르긴 하는데 1등급은 커녕 2등급도 안나오네요;
국어가 참 변수가 많은 과목이긴 하죠ㅠㅠ저는 수험기간동안 국어 올려보려고 시간맞춰 실모풀고 피드백하고 6,9평 계속 다시 풀어보고 해도 정작 수능장에 들어갈때면 리셋되어버리더라고요ㅠㅠ 물론 제 실력이 가장 문제였겠지만 참 허탈하긴 하더라고요ㅠ
수능때 등급이 6,9평때 1받아도 수능때는 1등급~4등급 떨어져서 참;;
저는 이제 삼수 마치고 사수를 시작했어요 글쓴님을 본적 도 없고 알지도 못하지만 글쓴님처럼 저도 삼수를 했었던 지라 심정이 조금은 이해가 갈 거 같아요 저도 삼수하면서 몸이 많이 망가졌어서 지금 치료를 받고 있어요 같은 96으로서 정말 수고많으셨다고 말하고 싶어요 재수때는 국어통합 삼수때는 수학개정.. 우리는 세번의 시험들이 다 순탄치가 못했네요 ㅠㅠ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많은 사람의 꿈은 행복한 삶이고 행복에 도달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수능이라는 방법은 단지 글쓴님과 맞지 않았던거라구요 글쓴님이 패배자가 아니라구요... 다른 방법을 열심히 고민하셔서 2년의 시간도 보상받고 또 행복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날씨도 춥고 몸과 마음도 많이 추울 시기인데 건강 잘 챙기시구요ㅋㅋㅋ 화이팅!!!^^~
행복에 도달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이 여러가지라는 말이 너무 인상깊어요ㅠㅠ삼수하며 몸이 망가져 정말 지치고 힘드실텐데도 또다시 도전을 선택하신 것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후회없는 한해 보내시길 바라고 화이팅입니다ㅎㅎㅎ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ㅎㅎ
고생 많으셨다고 박수 보냅니다.
아토피 지독한 병이죠?
현역 여자사람입니다.ㅎ
저도 고1 봄 아토피 스테로이드 리바운딩이 시작되어 수험생으로 사는 기간 내내
공부 스트레스보다 더한 스트레스로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한방치료 고집하다
돈도 시간도 많이 날렸네요.ㅠㅠ
그래서 아쉬웠습니다.
아프지 않았다면
한의사 한 사람 말만 믿고 스테로이드 끊는 무모한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원하는 대학 원하는 과는 아니지만 님 말씀처럼
가서 새로운 기회 맞을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해 봅니다.
스테로이드 리바운딩이라니...엄청 힘드셨겠어요...신체적으로도 고통스럽지만 정신적으로도 견디기 힘드셨을텐데...저도 한의원에서 지어주는 한약을 먹었는데 의사가 부작용인지 명현현상인지 제대로 구별을 못하더군요..덕분에 전 몸전체에 진물이 나고..어땠을지 저도 너무 잘 아니까 안타깝네요ㅠㅠㅠ 대학가서 새로운 미래 열심히 꾸려나가셨으면 해요..ㅎㅎ 응원하겠습니다 ^^
저도 올해 삼수하고 상상도못했던 대학을 가게된 입장이라 글이너무 공감되어서 눈물이나네요 ㅠㅠ 글을 참 따뜻하게쓰셨네요
우리힘내고 이제 다시 새로운 시작이니까 지금까지 노력했던것들 잊지말고 앞으로살아가는데 귀중한 밑거름이될거라 믿어요..
재수삼수..꼭 어디에선가 보상받아야할만큼 헛된시간 절대 아니었고 그 자체로 가치있는 시간이었다 생각합니다.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인생에서 결과가 나쁠때도 있다고 생각합시다. 님이 말씀하셨듯 앞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기회들을 잘 준비해봐요.
화이팅합시다!!!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많이 힘드셨죠...하나만 바라보고 열심히 달려오셨을텐데...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고 주어졌던 시간들에 감사히 여기고 또 어딘가에서 열심히 나아가다보면 또다른 세상이 열릴거라고 믿어요 ^^ 응원할게요 ㅎㅎ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된다.
좋은것 좋은게 아니고, 나쁜것 나쁜것이 아니다.
제 좌우명입니다.
인생 길고 멀리 봐서
지금 결과로 인생을 판단은 stop
다 살아보고 이생을 마감할때
"나 정말 열심히 살았어"
나에게 말할수 있을때가
진짜 인생 결론이 아닐까요?
그날까지 ㅎㅇㅌ
참 의미있는 말씀이네요..명심하며 살게요 ㅎㅎ
인생에서 의미없는경험은 없습니다 참고로 저도 삼수했습니다
저도 그 시간들을 헛되게 보내지 않았기에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하게 되네요ㅎㅎ감사합니다 ^^
정말 수고하셨어요 정말로 결과가 무엇이든지 외로움과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거 그거 1년 버텼잖아요 과거에도 버텨냈고 저도 재수 실패하고 지금 삼수와 지방대 입학준비로 고민하고있습니다 아무리 좋은말 달콤한 말을해도 스스로가 힘들고 지치면 소용없죠..ㅠㅠ 하지만 그래도 얻은것이 있잖아요 남들이 해보지 않았던 경험속에서 용기 도전 끈기 지금은 드러나있지 않은 많은 것들 정말 수고하셨어요 누가 머라고 하든지 경험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듣지 마세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분명한건 지금당장은 아니더라도 어떠한 방식으로든지 좋은일!!! 보상!!은 반드시 찾아올꺼에요 수고하셨어요 정말로!!!!!!
재수하신다고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ㅠㅠ삼수를 고민하고 계시다니 마음이 복잡하시겠어요..본인이 끝까지 버텨낼 자신이 있다고 믿고 계신다면 한번 더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한해를 보내시게 되든 응원할게요ㅎㅎ그리고 진심어린 말씀 감사드려요 !!ㅎㅎ
시험에선 실패했을지언정 인생에서 실패한건아닙니다. 노력에대한 보상 언젠가 꼭 받은실겁니다
그렇게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새해복 많이받으세요!!
수고하셨어요 비록 입시에서는 좋은결과 얻지 못하셨어도 올해에는 아니면 언젠가는 노력에 대한 대가 얻을 수 있으실거에요 화이팅~~~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힘내서 열심히 살아갈게요 !!
수고 많으셨어요ㅠㅠ 삼수동지.. 그래도 2년의 과정을 후회없이 보낸 것. 정말 멋잇네요!!!
그렇게 봐주셔서 고마워요ㅠㅠ삼수한다고 수고 정말 많으셨어요 ㅎㅎ
저는 이제 2번 째 수능이지만... 군 제대하고 꿈을 찾아 다시 도전하는 늙은 수험생입니다.
칠전팔기.. 밍지님은 7번 쨰 넘어짐에서 그만 포기하고 일어나지 못하시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수능이 아니시더라도 어떤 일을 하시든 꿈과 목표를 포기하지마시고 꼭 다시 한 번 일어서서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아직 현실과 타협해서 꿈을 접기에는 젊은 나이시자나요.
죄송하지만요.... 수능을 그만보고 성적에 맞는 대학에 진학하기로 결정한게 포기&현실타협이라뇨.. 자신의 기준에서 더 좋은 방향을 선택해갈뿐인거죠.
목표대학에 갈때까지 몇수라도 해야합니까..? 1년동안 해보셨으면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든줄 아실텐데요...
절대 타협하지 않을 생각이에요ㅋㅋ이제 진짜 수능은 돈을 준다고 해도 두번다신 못치겠어서 대학가서 다른 우물을 파볼 생각입니다ㅎㅎ조언 감사합니다 ^^칠전팔기 님도 뜻깊은 한해 보내시길 바랍니다ㅎㅎ
이번에 재수한 97남자입니다
저도 어릴적있던 아토피가 고3때 재발해서 학교도제대로 못나갈정도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따갑고 진물나고.. 잠도 제대로못자는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고3때 아빠가 용하다는 한의원을 알아와서 한약도먹고침도맞고 했지만 조금도 낫지않고 더심해져버렸죠.. 그뒤로 한의학은 절대 안믿습니다 ..
다행히 이번수능칠땐 아토피가 좀덜해져서 공부에집중할수있었고 제가원하던 과는아니지만 원하던대학에 원서를 넣어볼수있게되었네요. 저와 같은 아토피라는 처지셔서 안타까워서 댓글남겨봅니다
특히 여자분이시면 피부에 더민감하실텐데ㅠㅠ 부디힘내시길바랍니다
아토피치료하는데 왕도가 있는건 아니지만 제가 쓴방법을 말씀드리면 지금일단 아토피상처랑 붉은기가 심하시면 병원에서 스테로이드처방 받아서 좀 가라앉힌후에 규칙적으로 일찍자고운동하고.. 이런생활을 반복하니 괜찮더라고요
제가 딱 그랬어요..온몸에 진물나고 따가운데 긁게되고..악순환의 반복이었는데 그걸 겪었던 분이 또계시다니 ..정말 고생하셨어요ㅠㅠ스테로이드는 제가 수능 한달전이랑 직전에 최후의 방책으로 혈관주사 형태로 맞아서 더이상 사용하면 안될것 같아요ㅠㅠ운동은 꼭 해야겠네요!! 조언 너무 감사해요 ^^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좋은일 있길바랄게요 좋은길이 있을거에요
좋은 길이 있다고 믿고 살아가겠습니다ㅎㅎ감사합니다!!
저도 올해 삼수한 사람입니다...
수학때문에 이과에서 문과로 올해 바꾸었는데도 목표했던 학교는 못 같지만...그래도 값진 경험 한것 같아요
96 현역,97재수,98삼수까지 고생 많이하셨어요...
어느 대학이든 그 대학 가서 하기 나름이죠....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마찬가지로 고생 많으셨어요...전 대학가서 열심히 살며 또다른 길을 찾으려고 합니다..한번더 칠까 생각을 했을때 그건 진심 못할것 같더라구요ㅠㅠㅜ응원 고마워요ㅎㅎ
저는 재작년 재수를하고 작년에 수원대에 갔어요 22살이되니 21살때와는 새삼 다르더라구요 처음에는 불만이 많았는데 다행히 공대아이티 이쪽으로와서 여기서 열심히하면 잘해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딜가서든 열심히 사는 사람들, 존경할만한 사람들은 있습니다. 그런사람이 되시길 바래요
정말로 진심으로 수고하셨고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삼수생인데 너무 공감가네요 삼년의 노력 어디 안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