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의대가고싶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122997
올해 20살 현역으로 의대들어갔어요 지방사립의대인데..
작년 수능을 평소보다 못쳐서? 생각하고 있었던 의대보다 낮은 의대로 들어왔어요.
예과라서 아직 시간도 많고 널널해서 피시방다니고 술마시면서 놀고있엉ㅅ 한창3월이라.. 참고로여자.
근데 마음속엔 반수에대한 생각도 많구요.. 반수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동아리하고 다 가입해버렸고 휴학할 생각음없고 그냥 의댄데뭐 하는 마음이 너무커져버려서..
고3 3월과는 너무다른 마음가짐과 결심때문에 반수마음은 많이 접혔는데 친구중에 연의간친구랑 얘기해보면 너무 많은 생각이 들어요. 아.. 한번더할까.. 현역인데 .. 이런생각? 동기중에 재수생 삼수생이 태반이라 현역이 뭔가 손해인느낌도 들고 또 올해 수능치고 재수생친구들 대학가는거 보면 그때 엄청 후회할거같고.. 근데 확실한 결심은 안서고 메이저 의대 아니면 굳이 대학을 옮겨야하나.. 싶기도 하면서 메이저의대급으로 잘칠 자신은 없고.... 하 답답해 미치겠네요.
그냥 밤에 생각이 많아서 끄적여봤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필기 ㅈㄴ 시킴 ㅋㅋ 필기 거의 없는 상남자식 사문 강의 없나요?!
-
안어렵냐?? 아니 진짜 어려워
-
의심하지않기
-
칼럼) [1년 만에 54235 -> 11121] 전 과목 공부법 2부 (행동영역 써내기) 2
안녕하세요! 1년 만에 54235 -> 11121 를 이뤄내고 의대에 재학중인...
-
드릴5 수2 0
4규하고 드릴 5 미분푸는데 22번급 나올때마다 자살마려움 진짜로.. 20분 좀...
-
. 0
오늘도 뛰어야지.. 근데 어제 하루 뛰었다고 다리가 넘 아픔
-
사실 고찰까지는 아니고 혼자 잡소리 좀 해보자면, 필드 사정에 대해 모르는 수험생...
-
겨울방학에 정석민 선생님의 독서,문학 커리큘럼을 따라 공부했고 이번 3모는 88점이...
-
자극적이면서 건강한 저녁메뉴 추천해주세요 사실 건강안해도됨
-
왜2월달에 시작했지
-
아 내 5만원 9
졸리고 피곤하다고 수업하지말자고하네 난 돈이필요하단말이다...
-
..
-
한국 꺾은 인니 언론 “한국 축구 올림픽 10회 도전, 우리가 깼다” 1
23살 이하(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
'국정원 불법 사찰 피해' 조국에 1천만 원 국가배상 확정 1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에 불법 사찰을 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낸...
-
수학 딸려서 과외하고싶음 ㅠㅠ 1. 지역은 부산임 2. 미적 선택자에...
-
코카제로가 좋음 라임향이 뭔가 구현이 잘 안돼있어서 불쾌해
-
살면서 잇올 이투스 독재는 들어봤어도 여긴 첨듣네 오르비 스파르타 이런건 없나
-
질받 1
.
-
잠 충분히 못 자고 밥 잘 안먹어서 그른가 ㅋㅌㅌㅌㅋ 머리가 핑핑 돌아... 수명...
-
하루에 미적 1시간 수1 1시간 수2 1시간에 1시간 추가로 해서 수학만 4시간...
-
라고 생각하는 저 딸피인가요? 근데 틀닥들 보고 딸피라고 하는거 먼가 구라같은데...
-
작수 23414 백분위 89 84 97 6x
-
매디칼은 쉽지 않구나.
-
자기 허수라면서 2등급이라고 함 3등급 후반은 한강 갑니더.....
-
어차피모름
-
. 0
몬가 입맛을 잃었다 그냥 안먹고 싶은디 먹으러옴 ㅇㅁㅇ
-
약간 잡생각이 덮쳐오는느낌? 진짜 그만하고싶은데 조절이 안 되니까 잡생각이 들기...
-
2025학년도 한정 학부로는 안뽑는다는거같은데... 메디컬 준비하는 수험생으로써...
-
흰색으로 계속 떠요
-
기출 뭘로할까 고민즁인데.
-
노인과 N수생 0
어두운 밤길, 굽이진 산길에 한 서생이 쉬고 있었다. 서생은 가쁜 숨을 몰아쉬고,...
-
수학내신 망함 3
서울 일반고인데요.. 고2 인데 내신수학이 처음으로 2뜰거같은데 어떡하죠......
-
인강안듣고 혼자하려는데
-
건데셍 어셈블 3
건데 근처 혼밥 추천 좀 기기
-
궁그미..
-
재밌음 수험생일땐 개노잼이었는데
-
시발 6이라고 그냥 나 죽자 와 이렇게 막판에 3.8점 짜리를 통으로 날리네 미쳤구나 내가
-
설마 정시 모집인원 전부 내신반영하려나
-
무지성 N수박기 방지용인가
-
중간고사기간이라 시험본거 말곤 딱히 이야기할게 없는데... 노잼티비 될듯..그렇다고...
-
저 방정맞은 다리를 어떻게 할꼬
-
N수생 늦깍이 혼자 공부하시는 분들 캠스터디 단톡방 들어오실 분~ 0
안녕하세요. 집에서 혼자 공부하시는 만학도 분들 중 캠스터디 하실 분 계시나요?...
-
수험판뜨고봐도 0
이미지쌤은 이쁘구나
-
아니 진짜 해본 사람들만 제발 내신에서는 100점 맞고 싶다... 저게 그냥...
-
수시러들 중에 12
바이브온 같이 ai 학종 분석 프로그램? 같은 거 써보신 분 계신가요?
-
오늘 한것 나비효과~11강 일기. 너무 피곤함. 머리가 안움직임 내일 친구들이랑...
-
오래쓰고싶어
뭐든지 비교하면 한도끝도없이 불행해지는게인생이죠
어떡하면 좋을까요 마음이 너무답답하네요.. 나중에 용기내지 못했던 내가 후회될까요
딱히.. 의대에서 또 의대가려고 하는거 너무 리스크 크다생각안하시나요. 재미삼아 쳐보는거면 몰라도..
잘생각해봐요. 막노동을 하더라도 내가만족하면 즐겁고 행복한 삶이 되는거예요. 본인이 연의간다해서 모든 문제들이 다해결되고 더이상 비교안하는 삶을 가지게될까요?
전 아니라고생각해요.. 설의나와도 비교하는사람은 한도끝도없이 불행한거 여기서 설의나온사람의 글을 봤어요. 저사람도 다 가진거같고 남부러워없어보이지만 비교하면 한도끝도없구나 싶었어요 저는
그리고 .. 도태되지않기위해 더높은 목표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하는것도 좋은건데 분명좋은거지만 기회비용도 잘따지고 선택해야죠 의대에서 무휴학반수나 그냥반수는 진짜 힘든거아닌가요? 더더욱 더힘들거같은데. 타과에 비해서.. 그런 기회비용도 생각은해보셨어요?
하고 실패했다가 돌아오면 과분위기상 선배들이랑 보기도 껄그럽고 더군다나 의대라서 학교선배가 직장선배고 할텐데.. 욕심은ㅍ끝이없다지만 연의나 메이저의대만 간다면 엄청 만족스러울거같아요..
그럴땐..무휴학ㅋㅋ
우리나라는..
1년이라도 빨리들어간게 이득이죠
무휴학 생각하고 있긴한데 이게 제결심이고 제 의지인데도 고3 3월처럼 마음이 서지가않네요.. 이런 애매한 마음으로 있기도 싫고 1년 빨리 들어간게 그렇게 큰 메리트가있나요?
엄청난 메리트죠
특히 의사면 현업에서 돈을 1년 더 빨리번다는건데..
아니면 재수하고온사람들보다 1년은 쉴 수 있다는건데
...
죄송합니다 이미 한자리는 제가 차지해버렸네요...제가 연의17 수석예정자라...
의사 퇴직할때쯤의 연봉이 기회비용이라고 생각하셔보세여
뭉그적 거리다 6월 쯤 시작하려나요...?
이미 마음이 선거 같은데..
1년 늦게 의사 되는거 아무런 디메릿 없습니다.
더군다나 여자분이라면서요....
1년 더해서도 안된다면 포기하는게 좋겠지만 안해서 평생 메이저 간 친구들 한테 느끼는 아쉬움은 떨칠 수가 없을거에요...
당연히 도전해보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