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Doc [518722] · MS 2014 · 쪽지

2015-08-29 01: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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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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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새벽이면 쌀쌀한 공기가 스미는 날이왔습니다.얼마전까지만해도 더위에 그늘을 찾아다녔는데 말이죠.
회사도접고 공부를 시작한지 어느덧 7개월이흘렀습니다. 문득 고3시절 이맘때가생각나네요. 철없이 학교생활에 충실하지못하며 내시간을 아끼려는마음보다는 수능까지 줄어드는 날짜에 하루를버티는마음으로 시간을 보냈었지요. 그렇게하루하루를버티다 수능을 치러갔었는데.. 생각해보면 지금부터가 정말 노른자가될수있는 시기인데말이지요.

남은시간은 아무개의 3년과도 같은 시간이 될수도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N수생여러분, 저보다 나이가 어리든 작든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리라 봅니다.
힘내시고 남은 시간을 오로지 나만을 위해 전력질주하는 집념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수능장을 나온 그날, 그날저녁 사랑하는 이들에게 말해줍시다.
" 오늘이 내인생 가장 아름다운 날이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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