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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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출신대학을 속여왔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문제가 안된다는 말씀이신가요?ㅋㅋㅋ
그리고 인터넷상에서 완벽한 인증은 힘들죠.
어떤 사진을 찍어서 올려도 조작했을 가능성은 있는거니까요.
열리버드 때처럼요.
하지만 간소한 인증만으로도
어느정도 의심은 제거할 수 있을텐데요.
저는 그걸 문제 삼고 싶은게 아닙니다.
그 분이 인증을 하더라도 그게 맞는지 확인할 수 없다면
인증을 하는게 무의미하지 않은가. 라는 겁니다.
인증을 하더라도 무의미한데 왜 그 인증을 계속해서 강요하냐는 겁니다.
아뇨.
안하는것보단 낫죠.
점공카페 운영진들도 최소한의 인증절차는 거치고
점공카페 운영합니다.
이건 당연한거에요.
지인까지 활용해서 허위로 인증했다면 그것까지 막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학생증 빌리고 할만한 능력(이라고 해야하나 여건이라고 해야 하나)이 안되는 사칭자는 걸러낼 수 있겠죠. 어쨌든 아무 인증도 하지 않는 경우보단 신뢰성이 있다 봅니다.
으음..
일단 모마라는분이 학력 언급을 통해서 사랑들에게 신뢰감을 얻은 부분이 있지 않나 합니다.
그렇게 신뢰를 얻어내서 남들의 성적과, 지원성향을 알아냈고 그 지원성향은 개인이 이용하기에 따라 엄청난 가치가 될 수 있습니다.
이걸 개인의 이익을 위해 활용한다면, 어찌보면 학력위조를 통해 금전을 얻는것과 비슷한 행태일텐데, 어느정도는 합당한 요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기, 얻는게 없는게아닙니다. 지원성향은 얻기힘든 귀중한 자료입니다.
원서지원기간에 하루종일 비슷한 성적대 지원자의
지원성향을 찾아다니는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이구요.
그리고 현실세계에서도 대학교 사칭하는 사람 꽤 많습니다. 제 고등학교 동창도 고졸인데 중경외시 다닌다고 사칭하다가 애들이 학생증 보여달라니까 온갖 핑계대며 거짓말했는데 그 과 지인통해 알아보니 들통나더군요. 그리고 작년에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온 신입생 x맨 사건 봐도 그렇구요. 현실에서도 그런데 온라인은 오죽하겠는지요.
그 기본적인 인증도 안하면 좀... 사람들의 의심은 계속 커질수밖에요.
최소한의 요구라도 해야죠
기본적인인증조차 못한다면 진짜 아닌것이기 때문에 그거라도 요구하는거임 자신이 훌리가 아니라고 적극적 해명도 안하면서 뭘 안까이길 바라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