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vert · 460352 · 13/09/20 20:22 · MS 2013

    닥전이요

  • 군대감 · 439686 · 13/09/20 20:26 · MS 2013

    될 수만 있다면 닥후 아닌가요

  • Chevy_Fanatic · 461918 · 13/09/20 20:27 · MS 2013

    교육에 사명감이 있으면 전자

    그저 안정을 원하면 후자.

    제발 안정감을 원해서 교사 한다는 말 좀 그만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호빵송해 · 396814 · 13/09/20 23:04 · MS 2017

    음... 혹시 직장생활하는 누님...아니 친척누님이라도 있으신가요.?
    있으시면 여쭤보세요....
    현실은 현실이니깐..ㅠ

  • Chevy_Fanatic · 461918 · 13/09/20 23:21 · MS 2013

    현실이 거지같더라도 교육에 뜻 없으면 접어야 하는 게 교직입니다.

    반대로, 교육계가 미치도록 더럽고 치사하더라도 내가 학생을 위해 이 한몸 불사르겠다는 생각 있으면 하는 게 교육계통이구요.

    현실...네 물론 중요해요. 모르는 거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 직업과 달리 교직은, 정말, 현실보다 더 중요한 게 그 사람의 교직적합성입니다. 진짜...

    물론...글쓴이 님이 초등교사라고 하셨으니....상대적으로 정도는 덜하긴 하겠습니다만...

  • 호빵송해 · 396814 · 13/09/20 23:49 · MS 2017

    맞는말씀이십니다.
    근데 사람의 적성이란게... 자기자신도 잘 모른다는거죠.
    누나가 현직 초등교사인데요, 사실 성적맞춰서 교대갔어요. 이과에서 의대가려다 망해서 공대는 가기싫다고 궁여지책으로 선택한 교대였는데 만족하며 교직생활 하더라고요.

    애들 볼 자신만있으면 (애기들 좋아하는거랑 다름 ㅠ) 교대가 여자로썬 꿀입니다...ㅎ

    교사들은 교장-교감-평교사 이렇게 되있으니 상사에 대한 스트레스도 아무래도 적고요.

  • Chevy_Fanatic · 461918 · 13/09/20 23:55 · MS 2013

    네..ㅎㅎ 그래서 저는 교사하겠다는 사람들한테(물론 저도 포함입니다) 교육봉사 나가보라고 해요. 초등교사 할거면 초등학생 사범대 갈거면 중고생 가르치는 거...

    음... 상사에 대한 스트레스...뭐 타 직업군에 비한다면 적은 편이긴 한데

    은근히 짜잘한 것들에 대해서 그런 게 많아요..;;

    예를 들어...교사는 자신의 수업에 쓸 교재를 마음대로 정할 권한이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장교사가 이거! 정하면 그냥 그걸로 해야 하고...

    교직원 회의...말이 회의지 사실 그냥 교무부장쌤 브리핑 듣고 마는 것...

    알고보면...ㄷㄷ 교장 교감 평교사로 나누어져 있어서 스트레스가 덜 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상향식 의사 반영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지 않다는 걸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음....그래도 초등교사면 뭐 그렇게 스케일 커다란 행사들이 별로 없을 테니 저런 것들에 대한 스트레스는 덜 받을 지도 모르겠습니다...ㅎ

  • 더블케이 · 340906 · 13/09/20 20:39 · MS 2010

    교사가 생각 이상으로 꿀이긴 해요
    초기엔 박봉이라도 25년차 정도만 되면 연봉 6000 넘어가고(세전이구요, 못믿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성과급 이런거 다 포함하면 저정도 찍어요), 연금도 나오고, 거의 항상 5시 칼퇴근이고, 방학 때 쉬고..(물론 요즘은 방학 때도 연수받고 그러긴 하더라구요)
    거기다 적성까지 맞으면 여자 입장에서 이만한 직업이 없죠

  • 전투개미 · 400072 · 13/09/20 20:35 · MS 2012

    전 무조건 후

  • covert · 460352 · 13/09/20 20:39 · MS 2013

    진짜 이건 적성 문제만 아니면
    닥전이라고 생각했는데...ㅋㅋㅋ
    후자 선택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 Excelsior · 432033 · 13/09/20 12:12

    요즘 초중딩 하는 꼬라지 보면 교사하는 것보단 7급이 더 나을 것 같지않아요?... 전 그리생각했었다는

  • covert · 460352 · 13/09/20 21:14 · MS 2013

    문제는 학생이 아니라 학부모라고 하더라구요...
    초등학생 학부모들은 좀 자기 자식을 아직
    영재라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고
    첫째가 아닌 이상 선생님을 대하는 예의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ㅎㅎㅎ
    아무리 그래도 교사가 7급보다는 훨씬 좋죠.
    방학 세 번 있는게 정말 엄청난건데...
    게다가 방학때는 월급 더 나와요ㅋㅋㅋ
    상관과의 관계도 공무원보다 부담이 덜하구요

  • 꽃빛경단 · 438993 · 13/09/20 21:38 · MS 2012

    다른 건 제쳐놓고 현실적인 조건만 본다면 초등교사가 좋은 것 같아요.
    중등임용시험과 달리 초등임용시험은 경쟁률도 상당히 낮고 재시까지하면 어지간하면 거의 붙어서 7급 공무원보다 교대입학하고 초등임용시험 붙는 것이 훨씬 쉽다고 하시구요.
    규정상 같은 7급대우인데 교대 1학기당 1호봉인정으로 9호봉으로 시작하고 남자는 군대까지 포함하면 11호봉으로 시작해서 임금이 오히려 초등교사가 높은 것 같다고 하시고 방학에다가정시 칼퇴근에 승진 욕심 없으면 업무도 과중하게 할 필요도 없다고 하시네요.
    거기다 육아휴직에서 자유롭고 은퇴 후에 연금때문인지 여교사가 남자분들에게 인기도 많다고 하시네요.
    저희 사촌형이 딱히 흥미 없이 교대 가셨는데 지금은 웰빙 생활에 초등교사만한 직업 없다고 엄청 좋아하시고 요새 취업이 어려워서 그런지 4년제 대학 간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하신다고 하네요.
    아무튼 딱 조건만 생각한다면 강추!

  • 피자호빵 · 457315 · 13/09/20 14:22

    저는 후자...
    공무원은 그렇게 크게 적성에 좌우되지 않지만
    애들 가르치는게 안맞는사람한텐ㅇ엄청 스트레스받는데요

  • 잘먹고잘사는법 · 432326 · 13/09/21 00:20 · MS 2012

    닥전... 교원공무원 여교사 본봉 7급수준이구요... 공무원은 여름 겨울 재난때도 동원됩니다. 자녀교육차원이나 방학 방과후 생활까지 생각하면 전자가 낫다보 보여져요... 여자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여자로서 자녀교육어 가사까지 병행해서 7급으로 얼마까지 올라갈지도 의문이구요. 5급달면 잘간거라고봅니다.
    교사 정년쯤되면 5급수준이상 본봉과 대우입니다. 초등학교 교장달면 그보다 더 이상이구요.
    7급도 어려운데 교대가는거 좋은듯해요. 여자라면 말이죠.

  • 동사서독 · 383625 · 13/09/21 14:22 · MS 2011

    '여자'라면 닥전...

    이건 밸붕 수준이에요. ㅎ

  • 교대갈래요!!! · 888560 · 21/09/24 23:08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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