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 [348798] · MS 2010 · 쪽지

2011-03-15 19:39:45
조회수 2,115

실력다시끌어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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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여기에 이글 올리면 안되는거 아는데......... 죄송합니다.

음..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일단 저는 이번에 삼수를 하는 사람입니다..
작년?수능 2011학년도 수능으로 지방의대 합격하구,서울대1차 (안좋은과..ㅜㅜ)합격도 했었어요.
그런데 지방의대에 가기가 싫어서
삼수를 하고있는데요.,

수능 이후로 공부 하나도 안했습니다.
책상에 앉은거는 그냥 책 한두권 읽은정도 ?

그래서 그런지 지금 수능특강 언어풀어도 문학은 다맞는데, 비문학에서 한두개씩틀리기도하고,
수리 정석을 풀어도 다안풀리고, 기출도 방부풀고, 삼각함수풀고있는데 (미래로) 두개나 안풀리네요 ㅡㅡ....ㅠㅠㅠㅠㅠㅠㅠ
영어도 예전처럼 읽어지지가 않고,단어도 까먹고, 숙어들도 다헷갈리고 기억도안나네요 ;;;;;;;
몇달 좀 놨다고 이렇게까지 .ㅠㅠㅠ되다니 .ㅠㅠㅠ

그래서 지금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작년 공부방법대로 하는데
매일 7시부터 12시까지 언외끝내고, 그후로 6시까지 수리공부, 그후에 과탐공부 그후 나머지시간에 듣기하고, 수리를 하고있는데..
근데 저렇게 하니까.....뭔가 잘 안되네요 ;;;;;;;;;;;;;;;;;;;;;;;
그래서 수학을 집중적으로 먼저 해서, 할려고하자니, 언어와 탐구가 걸리고
언어나영어먼저하자니, 이과생에게있어서 가장중요한 수학이 ㅠㅠ

그래서 이번주까지 탐구를 개념서 다읽고 수특이나 기출도 다풀어서 어느정도 끌어올린다음에

언어는 기출을풀고
외국어는 기출하루10지문씩분석하면서 ebs풀고,인강은 기출분석하는 인강하나또듣고, 또 제가존경하는분인강하나듣고 ㅋㅋㅋ
그리고 탐구3과목 모의고사 매일풀면서
나머지시간은 수리인강보면서(안볼려고하자니 찝찝해서;;) 개념다시 제대로 정립하고, 정석과 기출을 풀 생각인데
그럼 다음달까지 이대로 해야하는데 괜찮을까요 ?????????
그후에는 다시 복습하면서, 경찰대나 사관학교 기출도 풀어볼생각인데 이것은 괜찮나요 ??
그리고 양은 어떤가요 ???
저걸 7시부터 한 1시까지 공부하는건데 잠자는시간이 4~5시간인데 적게자는건가요 ????


누가좀 조언좀해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홀로 독서실에서 공부하는거라,,,,올바른길로 가고있는지, 내 실력이 다시 늘고있는지, 더 늘지 모르겠네요 ..
작년보다 의지도 약해지고, 체력도 약해지고, 상황도 안좋아지고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영어공부어떻게해요 ?ㅠㅠㅠㅠ 현역부터 영어가 발목잡더니 2011학년도도 영어떄문에 ㅡ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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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손 · 348798 · 11/03/15 20:11 · MS 2010

    ㅠ.ㅠ왜다들 읽기만하구 답변을 안해줘요 ㅠ.ㅠ

  • 낙뢰 · 348051 · 11/03/15 20:41 · MS 2017

    저는 조언할입장은못되는데요...ㅜㅜㅜ..비슷한처지라서..그냥 한마디쓰고갑니다..조언은 아니구..ㅜㅜ 그냥 동병상련 뭐..ㅜㅜ..그런거...저는 재수생이구요, 저도 님처럼 독서실에서 홀로 공부해요...전 1월에 바로 시작했는데요.. 1,2월 풀어져서 친구들도 만나구 슬슬 했더니 고3 3월모의 풀어봤는데 확실히 수능치고 이때까지 놀았던게 티가나네요...ㅜㅜ..다만, 님은 원래 잘 하셨던 분이니 조급해 마시고 천천히 3,4월은 다시 페이스를 찾는다고 생각하시구(그렇다고 너무 늘어지시지는 말구!)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3,4월은 규칙적인 생활의 틀을 만드는게 좋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구 잠은 너무 적게 주무시는것 아닌지...후에 가서 힘드실까봐 걱정되는데..ㅜㅜ.. 원래그렇게 하셨구, 잠이 원래 많으신분이 아니라면야 괜찮으시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하루이틀 무리해버리면 바로 컨디션이 급하락하는 스타일이라서...아니ㅜㅜ제가이런말씀드릴 처지는 아닌것같지만요..(님께서는 이미 재수를 경험해보셨으니까요..)
    잘하셨던 분이니 누구보다 자기자신이 부족한점이 뭔지 잘 알고 계시겠지요, 그러니 그부분 보완 잘하시구 초심잃지마시구 페이스조절 잘 하신다면 성공하시리라믿어요!.. 제가 섣불리 공부에 대한 조언을 해드리기엔 부족한것같아서 ㅎㅎㅎ.. 격려차 힘내시라구 한마디 씁니다. 기대하시면서 덧글 보실텐데 형편없어서 죄송하네요..ㅜㅜ.. 저도 요즘 다시 고3때처럼 돌아가려니 잘 안되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중입니다. ^^.. 오늘은 '독학은 또 다른 이름의 실패다' 라는 글을 읽어서..많이 심란해지고 말았네요...ㅜㅜ..우리.. 열심히해서 좋은결과 얻어요!!!

  • 바..른손 · 348798 · 11/03/15 20:44 · MS 2010

    네 !^^감사해요.
    꼭 좋은결과 얻어요 ^^!

  • 즐거운 · 338970 · 11/03/15 20:44 · MS 2010

    전 공부 하나도 안하고 6월 부터 다시 시작했는데 한달이면 원래 성적돌아와요

  • 바..른손 · 348798 · 11/03/15 20:45 · MS 2010

    우와,...; 아 그럴까요 ?ㅠㅠ
    아직 공부한지 일주일정도밖에안되서 지금 제가 괜히 혼란에빠진걸까요 ?
    한번 곰곰히 생각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 즐거운 · 338970 · 11/03/15 22:56 · MS 2010

    왠 비추가

  • 바..른손 · 348798 · 11/03/15 23:05 · MS 2010

    헐ㄹㄹ 제가 하나올려드릴꼐요 ^^^ㅋㅋ

  • 원서영역 · 330851 · 11/03/15 21:28 · MS 2010

    조언은 아니고 님 상황이 저랑 유사하네요ㅠ

    작년에 반수해서
    연화공 폭사 - 설재료 1차통과 - 고신의 합격하고,
    화공빠라서 지방의 등록안하고 2학기 복학예정인 사람인데..

    진짜 삼반하고 싶네요.ㅠㅠ 문제는 집안반대 ---> 이걸 어떻게든 뚫어야 하는데
    집에서 삼수허락 어떻게 받으셨는지.... 쩝;;;
    여튼, 좋은 결과 얻으세요

  • 바..른손 · 348798 · 11/03/15 22:23 · MS 2010

    비슷하네요 ㅠ.ㅠ흐흑
    저는 아무말없이 아무 상의도없이 그냥 성적표도 안보여주고
    원서지원한곳도안알려주고 그냥 하고있어요......
    ㅋㅋㅋㅋㅋ그랬더니 3월다되가니까 어머니께서 그냥 알아서잘할거라고 믿는다구
    하시더라구요............
    침묵으로 일관하세요 ㅋ 노력하는모습보여드리면서 ㅎ

  • 화이트베어 · 203336 · 11/03/15 22:20 · MS 2007

    재수 기간은 깁니다. 열심히 하면 어떻게 해도 된다고 믿습니다.
    감이란게 원래 존재 했다면 금방 돌아올 것이고,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 것은 님의 감이 아니었던 것 입니다.
    윗분 말씀대로 한달정도만 하면 감이 다시 옵니다. 물론 날아간 지식이 다 복구된다는건 아니지만, '이런 문제에는 이런 함정, 이런 문제는 이렇게 접근해야 한다'라는 식의 센스는 다시 돌아올겁니다.
    전 재수할 때 아침 7:30분부터 언어 모의고사 1회, 수리 2~3회, 외국어 1~2회, 과탐 2회씩 4과목 돌라고 나면 저녁 먹을 시간이 되던데....그럼 잠 잘 시간 충분해요.
    조절만 잘하면 놀러 나갈수도(?) 있구요ㅋ;;....이건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수능이 하루에 4~5시간씩만 자면서 할만큼 양이 많은 공부는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차라리 할때 잡생각, 잡소리 하지말고, 할일 딱! 하고 편히 쉬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아 물론 4~5시간만 자도 개운하다면야 상관은 없지만요.

  • 바..른손 · 348798 · 11/03/15 22:25 · MS 2010

    감사합니다 ^^^^
    근데 하루에 모의고사를 그렇게많이푸셨어요 ;?ㄸㄷㄷㄷㄷㄷㄷㄷㄷ
    모의고사 어떤거 푸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
    재수때까지는 "사설모의고사는 안좋아,더러워 " 라고생각하면서
    안풀었는데 이젠 그런것도 풀려구요,,, 5,6월넘어가면 더 풀 게 없을것 같아서요..
    구체적으로 뭐푸셧는지좀알려주세요 ^^^^

  • 화이트베어 · 203336 · 11/03/15 22:46 · MS 2007

    음....저 스케쥴은 150일정도 남겨 놓으면 각 출판사(신사고나 뭐시기 뭐시기들 있잖아요. 많잖아요 ㅋ.)들에서 나오는 몇회 모의고사, 몇배수 모의고사 막 이런식의 모의고사를 푼겁니다.
    좀 많아서 정확한 이름들은 잘 못말해 드리겠구요,(사실 기억도 안나요~) 아마 시중에 나온 저런 류 문제집은 70%이상 풀어본 듯 합니다.
    특히 수리는 나름 재미도 있고 해서 일주일에 한권정도 풀었죠.(대부분 모의고사 15회분정도니까 하루에 2~3회정도 풀면 6일이면 다 풀더라구요.)

    아 그리고 저는 재수학원을 다녔지만, 수업을 듣지 않았더랬죠...
    맨 뒷자리에 앞에는 플라스틱 책장을 하나 구매해서 책을 꽂아놓은 뒤(앞에서 내가 뭘하는지 안보이는 효과도 플러스...) 제 나름의 사이클을 만들어서 그대로 돌렸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저정도 할 수 있었던 거구요.(수업 다 들으면 저렇게 못하죠~ㅎㅎ)
    학원/학교 수업 듣지 말라는 뜻은 아니고;; 자신이 느끼기에 특정 수업이 별 도움이 없다 싶으면....융통성 있게 조절해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만...선택은 자신의 몫ㅋ

    경험적으로 봤을때 뭐든 몰빵해서 하는게 필요.
    공부할땐 공부만 하고 놀땐 놀고;;
    꼭 공부 못하는 것들이 야자 시간에 떠들다가 집에가서 잠 줄이고 공부한다고....
    아 물론 야자시간에도 하고 잠도 줄여가며 공부하는 훌륭한 학생들도 많이 있겠지만요.

  • 바..른손 · 348798 · 11/03/15 22:30 · MS 2010

    더 많은분들의 조언이나 충고부탁바랍니다 .^^

  • 붉은가시나무 · 270656 · 11/03/16 00:35 · MS 2008

    저 제작년 경험으로는 2009년에 수능을 치고 2010년 2월17일 재수를 시작하기 전까지 공부와 완전히 담쌓고 지냈는데 3월한달간 열심히 하니 기억날거 다 기억나더라구요...

    그니까 제가 하고싶은말은 뭐,, 지금부터 빡공하시면 5월달까지는 기억다 나실거고 6월 평가원대비도 충분히 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