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다 [553990] · MS 2015 · 쪽지

2015-02-21 16:15:06
조회수 1,369

의대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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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룡의 이하의 지방의대를가도 서울 아니 수도권에서라도 올라와서 개원or페닥 생활할수있나요? 물론 안될건없지만 지방의라 불리한 점이 많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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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g · 5106 · 15/02/21 16:48 · MS 2002

    그런거 별로 없어요. 수도권에서 개원 or 페닥하는 지방의대 출신 의사가 더 많을겁니다.

  • 머슬머슬머슬 · 373447 · 15/02/21 16:54

    우리동네 피부과 A 하고 B

    피부과 A 서울대의대 출신 장사 오지게 안됨. 오전 오후 어느시간때에 가도 바로 진료가능.

    원장님 말투가 사기꾼같고 가면 꼭 연고나 다른 걸 팔려고 애를 씀 ㅋㅋ

    피부과 B 전남대? 의대 출신 항상 가면 5명씩은 환자대기중.

    원장님 말투 사근사근 친절하게 이것 저것 잘 설명해주심.


    페닥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개원은 그냥 원장 본인의 사업 서비스 외모 말빨 기타 능력

  • 에피택시 · 533974 · 15/02/21 17:10 · MS 2014

    이게 아주 적절한 사례인데요, 용하다는 의사 소문나면 먼 곳 마다않고 찾아갑니다. 그 의원이 서울대 출신이더라 라고해서 가지는 않아요, 서울대 출신이면 명의가 될 확률이 높아질 수는 있겠는데 그것도 인성이 따라줘야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친절하고 설명 잘해주는 의원 찾습니다. 의사도 단골이어야 자기 몸에 대해 하나라도 더 알죠.

    전에도 글을 남긴게 있는데 제가 아는 친구의 사촌(여)이 제주의 졸업하고 서울에서 수련받은 후에 서울에서 개원생활해요. 아무 상관없대요.

  • 잠하둘셋 · 552100 · 15/02/21 17:20 · MS 2015

    그 사촌 분은 서울에서 수련 받아서 서울에서 개원생활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었을거에요.

    개원했을 때에는 'OO대학병원 전문의' 라는 타이틀이 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서울에서 수련 받는다는게 쉬운게 아니니까 문제죠......

    인턴/레지던트 정원을 4000명에서 2017년까지 3100명으로 줄이는 건 알고 계시죠?

    지방 대학병원이랑 종합병원이 하도 미달나니까 인턴/레지던트 정원을 국시 합격 인원과 비슷하게 맞추는거에요.

    근데 문제는, 정원을 줄일 때 전체적으로 다 줄이기 때문에 빅5는 물론이고 인서울 대학병원에서 수련 받기는 갈수록 힘들어져요.

    빅5를 빼고는 자기 학교도 못 채우는 학교들이 허다한데 지방의대 학생들을 채운다? 쉽지 않습니다.

    물론 지방의대생들도 서울에서 개원 당연히 가능하지만, 서울에서 수련 받지 않은 지방의대생들은 대부분 개원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의대들이 더 좋은 병원에서, 원하는 과를 전공하기 위해서 학점 경쟁이 치열한거구요.

    서울에서 개원을 생각하고 있다면 의대 진학하셔도 학점 열심히 따시길 바랍니다.

  • 에피택시 · 533974 · 15/02/21 17:28 · MS 2014

    예, 맞는 말이네요. 요즘 정원을 줄이고있어서 상대적으로 서울로 수련의 가는게 쉽지는 않겠네요.

  • 대가다 · 553990 · 15/02/21 22:36 · MS 2015

    모두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