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과ㅠㅠ [420157] · 쪽지

2014-01-23 12:09:04
조회수 1,147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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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과 때 가르쳤던 학생들이 있는데요
이 학생들 중에 4명정도 요번에 삼룡의급 합격했는데
삼룡의 갈 바에야 한번 더해서 메이저가겠다고 합니다
잘하던 학생들이라 안타까움도 있는 듯하구요
내년엔 수시.정시인원도 늘고 하니까요
삼룡의추합기다리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객관적으로 생각하셔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르비분들?

+]전에 상담해드렸던 분들 합격감사쪽지 보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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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기범 · 477141 · 14/01/23 12:12 · MS 2013

    비추요. 서울대의대라면 나쁘진않은것같은데
    1년차이가 크다고하다고하더군요

  • 초록들꽃 · 441239 · 14/01/23 12:15 · MS 2013

    지방의 점수가 다들 그만그만합니다.
    이번에 점수가 공개된 학생들을 보더라도
    수능 및 원서 운이 중요한 것 같구요.
    현역이라면 한 번 더 도전해 볼만 하겠지만
    도전한 학생 중 성공한 케이스가 별로 없는 듯 하더라구요.
    지방에서 의대 교육받고 서울로 가던데요
    오르비에서 선배들이 계속 글을 올리시던데
    성공할려면 의사는 자본력, 술기, 친절이라고 하지 않던가요.

    학교는 서울대, 연대 아니면 일반 환자들은 잘 모릅니다.
    그냥 다니세요.

  • (º∇º)v · 395989 · 14/01/23 12:20 · MS 2011

    글쎄요 제 동기중에 삼룡의에서 온 애도 잇긴하지만 각오만큼 쉽지가 않으니...

  • 으흥으흥 · 478237 · 14/01/23 12:21 · M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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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자갑시다 · 480835 · 14/01/23 12:26 · MS 2013

    그게 말처럼 쉬운게아닌것같은데.;;

  • 엘마르 · 470903 · 14/01/23 12:34 · MS 2013

    항상 메이저 나오다가 수능에 미끄러져서 삼룡 간거아니면 진짜 비추
    1년 걸고 한 사람들중에 오히려 삼룡도 못가게 되는 케이스 꽤 많이 봤습니다.
    미련이 남는다면 학교 학점 최소로 유지하고 놀지말고 무휴학으로 그냥 건드려보는걸 추천 어차피 예과학점은 쓸모없으니까

  • 수쥬 · 439180 · 14/01/23 12:40

    그야말로 삽질이죠 반수해서 주요 의대 간판 따는 것보다 의사로서의 경력 쌓는게 더 중요합니다 학교 간판이 자기 인생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사람은 의사 중에서도 몇 안됩니다 오르비에서는 학벌의 중요성이 과장된 면이 있습니다

  • 부산대의대15 · 486710 · 14/01/23 16:51

    공감

  • 회색도시 · 389753 · 14/01/23 13:07 · MS 2011

    전 오히려 좋다고 봅니다 메이저의인거랑 아닌거랑 차이 많이 남요

  • 본과ㅠㅠ · 420157 · 14/01/23 13:14

    저도 그런 생각이 없잖아 있어요 개업의할게 아니라면 간판도 필요한 거 같아요

  • 회색도시 · 389753 · 14/01/23 13:22 · MS 2011

    네 개업의도 서울에서 할려면 인설이상은 가야되겟더라고요
    신사역쪽에 성형외과 학벌 보면 전부 인설이상 사실 학벌이랑 아무 상관도 없는데 이럼요

  • 부산대의대15 · 486710 · 14/01/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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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ycusk · 433978 · 14/01/23 19:44 · MS 2012

    반수 하는게.. 메이저의 붙은 다음에도 갈까 말까 한데.. 어차피 삼룡의랑 메의저는 한두문제 차이니까 일단은 학교 다니면서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하더라도 반수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사람 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라끄리 님이 삼수할 줄 누가 알았겠나요?? 인생은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라끄리님도 재수, 삼수 할 땐 전보다 훨씬 덜 하셨다고 하셨어요. 특히 삼수땐 정말 조금만 했어도 기본 베이스로 설의를 가셨죠. (반수인건 그냥 안썼어요 불편해서) 진짜 삼룡의 실력이면 1학기 다니고 맘잡고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sycusk · 433978 · 14/01/23 19:45 · MS 2012

    그리구 저 지금 매주 가는 (비염때문에) 내과 의원님도 순쳔향대 나오셨는데, 부모님이랑 저 모두 실력에 만족하고 있구, 삼룡의가 절대로 어디 실력이나 인지도에서 밀리는 학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처음 그 병원 갈 때 어디 출신 의사인지도 안봤어요.. 무슨 상관인가요. 국시 패스한 사람인데. 짜피 작은 병 고치는거에 그게 그리 중요한지..ㅜㅜ(메이저과 제외)

  • 부산대의대15 · 486710 · 14/01/23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내로라 · 444613 · 14/01/23 21:24 · MS 2013

    제자들 합격했나요?!

  • 잘될거야꿈돌이 · 476627 · 14/01/23 22:09

    오르비는 정말 학벌에 대한 열망이 과열되어 있네요.
    제 남편은 연,카중에서 한군데 출신이고, 남동생은 삼룡의 출신인데, 사실 학교 차이 거의 없어요.
    25년전 남동생이 그 학교 진학할때 저희 가족 다 처음 듣는 학교였지만 진학했고, 지금 수도권에서 개원의 생활하는데, 학교이름은 아무 지장없었어요.
    제 동생때도 휴학하고, 1년 더 해서 , 연의,카의 간 친구들 있지만, 40대중반인 지금 아무 차이없습니다.
    사실 삼룡의니,메이저니 하는 구분도 수험생과 학부모사이에만 있지, 의사세계에선 아마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거에요.
    의대진학해서, 좋은 성적 받아야 원하는 과 전공할 수 있고, 전문의 딴뒤에도 계속 공부하고, 노력해야 됩니다.
    제 주변에 서울의대 출신부터 지방의대 출신들 다 있지만, 가장 성공한 개원의는 경상대 의대 나와 서울에 자리잡은 분이고, 서울의대 출신도 병원이 안돼 계속 변두리로 옮겨가며 재개원하는 분들도 있답니다.
    소중한 1년이고, 경제적으로는 천만원이상의 낭비가 되지 않나요?
    제가 몇달동안 오르비 지켜보니, 정말 염려스러울 정도로 학교 서열이 과장돼 있어요.

  • constellation · 73011 · 14/01/23 23:55 · MS 2004

    지금의 위치도 괜찮았음을 느끼는건 졸업하고나서고
    욕심은 당장 나고...어려운 질문입니다
    제 동생이면 안 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