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hanatose [401020] · MS 2012 · 쪽지

2013-01-29 00:24:20
조회수 4,312

지방의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561261

전 이제 조금 있으면 졸업하는 고3입니다.

고등학교 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고1때 부터 꿈이 정신과 의사 였습니다. 이번에 지방에 있는 의대에 합격했습니다.

그래서 가려고하는데요...

사실 저는 대학병원에서 교수로 남고 싶습니다.
 
친척중에 고려대에서 의대교수하시는 분이 계셔서 의대교수가 힘들고 상대적으로 돈도 못 번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저는 꼭! 남아서 교수를 하고싶은데.. 사실상 지방의대에서 교수되는건 불가능에 가깝잖아요..(메이저에서도 마찬가지지만 확률이 조금이라도 높기에..)

그래서 지방의대에 가서 반수해서 메이저의대에 갈려고합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의대반수는 필망이라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셔서 그래요..(아마 무휴학이지 싶어요)

정말 그렇게 힘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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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me4302 · 273221 · 13/01/29 00:46 · MS 2009

    저 아는분중에 경북대의대 나오셔서 카대의대 교수하시는분계십니다...

  • 사소리비 · 335072 · 13/01/29 00:51 · MS 2017

    경북대 의대는 과거엔 준메이저급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밀로카 · 435890 · 13/01/29 01:03

    의사사회 학벌따지는거 장난아니에요. 정작 돈 버는 사람들은 지방대출신도 많은데 적어도 대학내에서 인정받고 연구내고 하시려면
    걸어놓고 일년 더 하시는거 추천해요.

  • athanatose · 401020 · 13/01/29 01:25 · MS 2012

    헉.. 잘못눌럿어요 비추천하려던게 아닌데 ㅜㅜ

    저도 친척분께 여쭤봣더니 그렇다네요.. 후.. 더러운세상

  • 국경없는의사회 · 368007 · 13/01/29 01:03

    논지가 잘 이해가 안되네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의대 교수가 되고 싶으시다는 건가요?
    지방의대에서 교수가 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에 메이져를 가신다니
    메이져에 가셔서 지방의 교수로 가고 싶으시다는 건가요

    그리고 의대반수는 필망이라는 건 편견 같아요 ㅎㅎ
    저도 지방의 다니다가 2학기 휴학하고 독학 반수해서 이번에 나름 잘 쳤네요
    대신 무휴학으로 치는 건 좀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요
    학교 다녀보시면 느끼실 거에요

    여튼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본인의 의지입니다 ㅎㅎㅎ

  • athanatose · 401020 · 13/01/29 01:23 · MS 2012

    ㅋㅋㅋㅋ 제가 원래 말을 잘 못해요

    그런데 2학기 휴학하면 예과1년 더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 국경없는의사회 · 368007 · 13/01/29 12:45

    그렇죠 아마 다시다녀야 할거에요
    근데 일단... 의대 분위기 따라 다르겠지만
    휴학하면 좀 돌아가기 힘든 분위기인 곳들도 있어요
    그건 위험한 점이구요

  • akiyama · 405298 · 13/01/29 01:11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우룰루우룰2 · 430333 · 13/01/29 01:13 · MS 2012

    걸어놓고일년반수보다는 아예쌩재수가낫지않을까요? 수능도잘보신거면 자신감도있을텐데 의대는 반수힘들다고들음

  • athanatose · 401020 · 13/01/29 01:31 · MS 2012

    하.. 사실 보장만 된다면 저도 하겟조...

    근데 메이저의대를 가는게 1개틀릴때마다 숨이 턱턱막히는 현실에서 쌩재수를 하는건..후..

    물론 전국권 괴수분들은 본실력 발휘하시겟지만..

  • athanatose · 401020 · 13/01/29 01:32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승동 · 309234 · 13/01/29 01:22 · MS 2009

    쌩재하지 말고 반수하세요

  • athanatose · 401020 · 13/01/29 01:33 · MS 2012

    오오 네임드님께서 댓글을 달아주시다니 ㅋㅋ

  • 승동 · 309234 · 13/01/29 01:40 · MS 200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sdijhg192 · 389063 · 13/01/29 02:12 · MS 2011

    쌩재수보다 반수 추천해요.
    올해 지방의 붙으셨을 정도면 어느 정도 실력이 갖춰지신 것 같은데 반수로도 열심히만 하신다면 충분히 메이저 가능하실 거라 봅니다.
    쌩재수 비추하는 이유는 혹여나 실패했을 때 위험부담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 athanatose · 401020 · 13/01/29 02:20 · MS 2012

    저도 위험부담 때문에...후... 재수비용도 그렇고.후...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 논리포스 · 292298 · 13/01/29 03:29 · MS 2009

    다 나중에 알게들 되겠지만 의대는 걍 빨리들어가서 빨리졸업하는게 짱

  • athanatose · 401020 · 13/01/29 11:56 · MS 2012

    역시 그런가요 ㅋㅋ

  • constellation · 73011 · 13/01/29 05:43 · MS 2004

    교수가 되고 싶으시면 졸업하고 모교병원에서 수련 받는것이 최우선입니다.
    그리고 공부도 공부겠지만, 그 학교와 병원에서의 삶에 충실하는게 도움이 되겠지요.

    정신과가 적성을 많이 탑니다. 최소한 병원실습을 돌아보셔야 적성인지 판단이 가능할겁니다.

  • athanatose · 401020 · 13/01/29 11:57 · MS 2012

    정신과가 적성을 타다니.. ㅋㅋ 좋은정보감사합니다

  • 쿠쿠하세요 · 312327 · 13/01/29 07:40 · MS 2009

    지방대 의대 졸업해서 교수되는게 왜 불가능입니까 ㅋㅋ

  • athanatose · 401020 · 13/01/29 11:57 · MS 2012

    ㅠㅠ

  • 정의족 · 407608 · 13/01/29 10:05 · MS 2012

    의대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 신생의대 외에는 교수진이 거의다 그학교 출신이라고 하네요 ㅎㅎ

  • athanatose · 401020 · 13/01/29 11:58 · MS 2012

    그 책좀 알려주세요!

  • 정의족 · 407608 · 13/01/29 10:07 · MS 2012

    혹시 시간 되시면 "의대를 꿈꾸는 대한민국의 천재들" 꼭 읽어보세요. 의대생활부터 교수가 되는 과정까지 자세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 듯 하네요

  • athanatose · 401020 · 13/01/29 11:56 · MS 2012

    감사합니다!

  • 내스타일 · 435709 · 13/01/29 10:35 · MS 2012

    지방의대 나와도 교수하는데 전혀 지장없습니다.
    교수는 자교병원아니면 어렵습니다.
    설의, 연의 나오면 지방가서 교수하기 쉽다는 말... 아닙니다
    윗분 말씀대로 신생의대일때는 부득이 타교출신(주로 이사장 출신학교 등) 교수로 임용하지만
    어느정도 자리잡히면 자교출신 임용합니다.
    메이저 출신이 유리하다는 말은 90년대말까지 신설의대가 꾸준히 있었기에 그런것 같고 이제 아닙니다.
    이사장 입장에서는 자교출신은 자기기 배아파 낳은 자식입니다.
    좀 다른 얘기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메이저에 비해 지방의 학생들 실력이 떨어진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 athanatose · 401020 · 13/01/29 11:59 · MS 2012

    오르비스에 오니까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씀하시네요 ㅎ 감사합니다

  • kaiabrid · 390218 · 13/01/29 12:06 · MS 2011

    형 친구중에 연의에서 반수해서 설의 간 사람 한명 있는데 ㅋㅋ 케바케죠 뭐.

  • s히카리s · 411086 · 13/01/29 12:49 · MS 2012

    헐 대박.......ㅋㅋㅋ

  • dupflaeps · 395776 · 13/01/29 22:27 · MS 2011

    지방의대가 오히려 본교에 남기 쉽죠. 메이져 의대는 본교에 남기 장난 아닐껄요? 무급 펠로우로 몇년 해야 해요. 왜냐? 서울이니까,,, 그리고 교수 되려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집에 엄청 재산많아 골치 아픈 개업안하려는 사람들이니 줄섰어요.
    지방의대는 아무래도 생활권이 불편하니까,, 안남으려고 해요. 지방대에서 피안성들은 남고 싶으면 그냥 교수 되요, 대부분 돈벌러 개업하는 과이니까요.
    그과 과장이나 이사장에게 잘보이면 100% 남습니다(아부 순서,,, ㅋㅋ 과장=병원장저도 지방의대 나왔지만 메이저의대나 인서울 대학 갈수 있으면 가라 입니다.
    근데 무리해서 몇수해서 가는 것은 말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