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256351] · MS 2008 · 쪽지

2012-03-16 12:08:06
조회수 1,028

정치색.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833607

http://m.media.daum.net/media/culture/newsview/20120316095109237

병별을 규명하는 단초가 한의학에도 있지 않을까요?

함께 할 수 있다면 많은 부분 상보적 역할을 할 수 있을텐데요.
없애려고 하는 건 의도가 있는겁니다. 밥그릇싸움.

조심해야 합니다. 나이들고 실력없으면 꼼수부리지요.
사람을 살리는 의자가 되려면 진심으로 노력하면 됩니다.

추억앨범처럼 보수를 표방하는 건지, 실리만 추구하는 데 삶을 공헌할 지.

안주하기 위해 의대로 갔다면, 27이하라면 늦지 않았습니다. 열정이 필요합니다.

저는 한의예과 예과생입니다.
이십대 중반이고, 아직 잘 모릅니다.
어딜가든 크게 다르지 않겠지요.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엄격한 실력주의 속에서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3년뒤에 대화해봐요. 알아들을수있게

실력을 쌓기 힘들다면 열정이 부족한지 지력이
부족한지 노력이 부족한지 살펴보고 개개인이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틀린게 어딨을까요. 중용이부족한 것이지요.
보수를 표방하든 진보든 각자를 존중하고 상생해야 합니다.

마음의 창을 닫으면 외눈박이가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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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카스파니엘 · 332210 · 12/03/16 13:03 · MS 2010

    아직 예과생이시면 그냥 공부 열심히 해서 실력을 키우세요.,,

    나중에 님의 실력이 많이 올라왔을 때 근거를 바탕으로 좀 더 유익한 의학과 관련된 토론을 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님보다 많이 앞선 한의학 선배님들도 님 처럼 그런 마음을 계속 가지고 학업과 연구에 몰두 했더라면

    지금보단 상황이 많이 나아질 수도 있었을 텐데 안타깝네요.

    그리고 개인 닉을 언급하시면서 이런 글을 올리지 마시고 쪽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하군요..

  • 댓군 · 341438 · 12/03/16 13:57 · MS 2010

    왜 의대포탈에 이런글을....

  • 와야근이다 · 404231 · 12/03/16 19:26 · MS 2012

    이글 올린목적이 뭐지....

  • 사미용두 · 376810 · 12/03/16 20:42 · MS 2011

    굳이 함께 할 필요조차 없지 않습니까? 미국을 봐도 현대의학만으로도 충분히 의료 서비스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뭐 돈이 없어서 치료 못 받는 그런 정치 사회적인 문제를 제외하고 순수히 의학의 수준 만으로요.

    여기서 썰 푼다면야 몇장을 쓸 수도 있겠지만.. 다들 다 아는 얘기 되풀이 해봤자 의미 없을뿐이고요..

    세상에 틀린거 참 많습니다. 그러니까 뭐가 옳고 그른 것인지 항상 생각하려는 노력을 많이 하세요

  • out of matrix · 9274 · 12/03/17 10:33 · MS 2003

    미국내에서야 다른 치료법을 모르니 양방으로 안되면 그게 한계려니...하고 포기하는거겠죠...
    그게 충분히 의료서비스에 부족함이 없다고 느끼는건 거기 사람들 생각이고요...

  • 사미용두 · 376810 · 12/03/17 11:53 · MS 2011

    미국인들이 바보도 아니고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잘 되지 않는 병이 다른 대체 의학으로 치료가 잘 된다면 당연히 노벨상받으면서 의학으로 흡수가 되겠죠. 얼마나 큰 돈벌이가 될텐데 돈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미국이 과연 가만히 납둘 수 있을까요?

    통계학적으로 현대의학의 약과 치료법보다 유의미하게 낫다는 결과가 없으니 사용이 안되는 것일뿐입니다.

  • out of matrix · 9274 · 12/03/17 10:31 · MS 2003

    한의사 최원철 선생님(원광대 한의대 졸)이 암치료제 넥시아를 특허 출원하고 암환자들이 치료효과를 많이 봤는데 여기저기서 태클이 엄청들어왔었죠...
    그래서 환자들이 넥시아 복용하게 해달라고 데모도 엄청 했고요..

    밥그릇이 한정돼 있으니 싸움이 날 수 밖에요...

  • 사미용두 · 376810 · 12/03/17 11:55 · MS 2011

    넥시아를 사용해서 암환자들이 치료효과를 많이 봤다는 논문 보여주세요. 그 논문이 어떤 논문지에 실렸고 임팩트 팩터가 몇점인지도 알려주시고요.

    말도 안되는 주변에서 효과봤다는 이런 말은 하면 안되는거 아시죠?

  • 엌ㅋ · 379624 · 12/03/17 14:52 · MS 2011

    과학과 철학의 구도를 밥그릇 싸움으로 몰고가는건 한의대 전공필수과목인가 봅니다.

    그쪽동네는 의학과 환자에 대한 의료의 본질에 관련된 문제를 돈벌이 문제로만 생각할 수 있는 이성과 냉정을 갖추셔서 환자 여럿 살리시겠습니다.

  • 감성의봄 · 380757 · 12/03/18 17:00 · MS 2011

    개인적으로 한의대생이봐도 글이참 눈살 찌푸려지네요.;
    괜히 싸움 부추기지마세요..
    그리고 무조건적으로 밥그릇으로 몰아가는것도 문제지만
    정치색과 한방 비난은 짙게 나와있지않습니까?
    전의총이 해왔던 행적하며, 작년 원서접수기간에 입시정보사이트인 오르비에 한방의원회배너 올린거하며 ㅉㅉ;.

  • 추억앨범™ · 6955 · 12/03/18 17:44 · MS 2002

    1. 의사인 A 정당의 대변인을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시키기 위해 A 정당과의 정책연대 및 지원
    2. 의료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법안을 많이 발의한 B 정당의 치과의사 출신 국회의원을 공천시키기 위해 경선지원
    3. 이른바 "도가니법" 이라는 성폭력 관련 법안을 입법 발의한 B 정당의 국회의원에게 강력한 항의의 뜻 전달
    4. 의사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反의사적인 행동을 많이 한 C 정당의 [가] 국회의원, 약사와 한의사들의 대변인 격으로 활동해온 같은 정당의 [나], [다]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출신으로 장관 재임기간동안 한의학계를 적극 지원한, 역시 같은 정당의 [라] 국회의원에 대한 공천반대운동

    최근 1년동안 전국의사총연합에서 했던 정치적 행보입니다. 그렇다면 전국의사총연합의 정치색깔은 과연 무엇일까요? 지난 강용석 의원 사건 이후로 전국의사총연합이 자유선진당과의 정책연대를 맺은게 널리 알려지면서 전국의사총연합이 극보수집단인 것처럼 비춰지고 있는데 실상은 의사들의 이익집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의사들에게 현실적인 이익이 되는 일이라면 어느 정당, 어떤 국회의원이든지 지원하거나 반대로 비난을 퍼부을 준비가 되어있는 단체죠.

  • 감성의봄 · 380757 · 12/03/18 19:16 · MS 2011

    전의총 홈페이지 들어가보세요, 이번에 간호사관련 성명올리셨더군요 ;
    한의사죽이고 약사죽이고 이번엔 간호사까지 죽이려고하는 전의총을 옹호하시다니 할말이없네요;;
    간호법 제정을 외치던 노환규 전의총대표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는것 자체도 정말 웃지 못할일인데 ..
    디x와 같은 극보수사이트에서도 까이는 전의총입니다

  • 추억앨범™ · 6955 · 12/03/18 20:16 · MS 2002

    간호사를 죽이려한다라... 뭔가 현실을 몰라서 하시는 이야기같군요. 현재 의료법상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업무범위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교육연한에 따른 수준 차이를 고려하면 분명 문제가 있죠. 그래서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을 단독으로 제정하여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업무를 법적으로 구분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당연한 일을 왜 반대하느냐? 만약 현재 대한간호협회가 추진하는대로 법이 개정되면, 간호조무사를 고용하여 의료행위를 제공하고 있는 대부분의 의원들은 간호조무사가 아닌 간호사를 채용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현재 간호조무사들이 의원에서 하고 있는 의료행위들이 모두 간호사의 업무로 규정되기 때문이죠. 대형병원도 간호사를 구하지 못해 쩔쩔 매는 현실에서 의원이 간호사를 고용하는게 가능할까요? 그것도 간호조무사보다 최소 2배 이상의 급여를 지급해야 할텐데요? 이건 의원 뿐만이 아니라 한의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요즈음 개원가 상황이 날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데 고임금의 간호사까지 고용해야 한다면 그야말로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격이 되죠. 전국의사총연합은 개원가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노 대표는 이전에 이러한 간호법 단독 제정에 목소리를 높였던 적이 있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때에 노 대표는 대형병원에서만 근무를 하다가 간호사들과 관련된 사업을 시작한 상황이라 개원가의 상황을 모를 때였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도 인정을 했죠. 뭐, 어쨌든 사실은 사실이니 비난의 목소리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업무범위는 분명히 규정해야 합니다. 그게 옳은 일이구요. 하지만, 그 시점이 반드시 지금이 되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건 활동간호사들의 숫자가 충분히 늘어나고 난 뒤에 이루어져도 늦지 않아요. 그리고 DC야 뭐, 현재 의료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도 잘 모르는 의료제도와 현실에 대해 그 사람들이 알면 얼마나 더 알겠습니까. 그냥 본인들의 성향에 따라 빨든지 아님 까는거죠.

  • 사미용두 · 376810 · 12/03/20 01:12 · MS 2011

    저번에도 말했지만

    어떤 사안에 대해 잘 모를때는 깔 수도 있죠. 네 좋습니다. 꼭 굳이 그 쪽 일들에 대해 알고 있어야만 깔 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근데 이렇게 친절히 사실관계의 설명을 듣고도 깐다면 그건 그냥 모자란 인간인거죠. 아니 인간이라고 칭하기도 어려울 수 있겠네요. 감성의봄님이 과연 추억앨범님의 댓글에 어떤 말을 할지 궁금하네요...

  • slow · 312047 · 12/04/19 11:38 · MS 2009

    제가 난독인가 잘 못알아듣겠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