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peful [386006] · MS 2017 · 쪽지

2013-01-04 21:31:53
조회수 16,333

정말...고민입니다....공대vs치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481278

지금 연대전전 우선합 된 상태구요... 단국대치대는 추합으로 될거같습니다.

학원에서 설대구술 수업듣다가....멘붕했네요ㅠㅠ 기항 2배수끝자락으로 들어간거같아서..

실력이 뛰어난것도아니라 면접으로 뒤집긴 힘들거같구ㅠㅠ 그냥저냥 학원다니는시늉만 하고있는거같습니다;;

사실 전 치대 가고싶긴한데... 가족들전부반대하고.... 친척들이랑 주변분들도 다 반대하시네요 치대좋은건 옛말이라면서 ㅠㅠ

그리고....집이 빚이 많아서ㅠㅠ  단대치대 다닌다해도 통학해야할거같구... 왕복6시간거리인데;;; (연대는 1시간거리입니다 송도,신촌둘다)

설대가 되면... 설대를 가게될거같은데(부모님이 너무 원하시네요ㅠㅠ)

설대는...광탈할거같구ㅠㅠ그래서 연공이랑 단치랑 고민중인데....

공대 나와도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고 4~50살 되면 짤리게된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4~50살에 짤린다고 누가그러냐, 인터넷글 믿지좀마라...

치대는 뭐 쉬운줄아냐, 유디치과만 봐도 앞으로 치과의사 전망이 엄청 암울하지않느냐....

공대는 길이 넓으니까 너가 노력하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라고 하시는데...

제가 공대가서도 적성안맞을거같다고... 그러니까 그걸니가 어떻게아냐면서 해보지도않고 적성운운하지말라고하시는데ㅠㅠ

거기에 단국대를 누가 알아주냐고;;;막그러셔서 제가 할말이없더군요ㅠㅠ

치과의사가...그렇게 암울한가요;;; 대부분 개원한다던데... 전 개원말고 페닥이나 공무원, 법공부해서 국과수들어가는

이런 약간 희소성있는쪽?으로 가고싶은데.. 그럼 살기 많이 힘든가요?;;

아... 원래 연대가 목표였는데 점수가 잘나와서 치대 점수가 되니까 이게또 걱정이네요;;;

사실 목표도 그냥 이름만 세워놓은거였는데... 아 미치겠어요ㅠㅠ

설대면접공부가 손에안잡히네요 이고민때문에... 어떡하죠ㅠ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reminiscence:) · 425707 · 13/01/04 21:34

    저라면 치대 ㅎㅎ

  • Hopeful · 386006 · 13/01/04 21:37 · MS 2017

    저도 치대가고싶긴한데.... 주변인식이 그닥?인거같고;; 통학도 힘들거같아서 고민이네요ㅠㅠ

  • reminiscence:) · 425707 · 13/01/04 21:57

    하고싶은거하세요..

  • 예링법의힘 · 400343 · 13/01/06 16:36 · MS 2017

    제 주변에 의치약 분들이 워낙 많아서 그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우리나라 전문직의 미래 상황을 알 수는 없겠지만, 일본과 매번 비슷하게 흘러가는 점들이 매우 많다고 하더군요.

    일본이 한의사가 없고 탕제 한약을 거의 먹지 않으며 과립제 한약을 선호하던바, 우리나라와 같이 탕제 위주의 한의사는

    몰락이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침맞고 병이 나은 적이 많아서 한의학을 좋아하는데

    경제적으로 보면 한약탕제의 쇠퇴로 인해 한의사가 문신시술을 한다든지, 인터넷으로 오미자 추출액을 판매한다든지

    너무도 안타까운 일들이 많습니다.


    일본에서는 지방대 치대의 경우 미달되는 곳들이 많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도 네트웤 치과와 일반 치과간의 전쟁후 임플란트나 교정 치료비가 헐값이 되어서

    치과의사로 살아가기가 너무도 힘든 지경에 도달한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종합병원에 남지 못하는 마이너 치대의 경우 개업해봐야 먹고 살기 힘드니

    그런 치대들이 미달된다고 하더군요.

    부모님들께서 정확히 보신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상 공대를 가더라도 님의 말씀이 맞는 경우가 보편적일 경우일 것입니다.


    5년전만 해도 한의대가 이토록 몰락할 줄 누가 알았습니까?

    마찬가지로 치과의사의 경우도 유디치과같은 곳이 한두개만 더 생겨서 더 무한경쟁 한다면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겠죠.

    공대를 간후 회계사와 증권관련 자격증을 따고, 증권사의 공대 관련 산업과 기업들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 금융매니져가 되는 것도 매우 유망할지도 모르겠어요. 이것도 뭐 쉽지는 않겠죠...

    요즘은 모든게 불확실한 시대라 정말 잘 선택해야할 시기입니다. 부디 좋은 선택하셔서 미래에 후회 없으시길.......

  • 홍대자퇴생 · 415684 · 13/01/04 21:38 · MS 2017

    닥치고 닥치대

  • Hopeful · 386006 · 13/01/04 21:39 · MS 2017

    역시 오르비분들은 의치선호도가 높은거같아요 ㄷㄷ

  • 맏형 · 417329 · 13/01/04 21:39

    설공이 되면... 만약에 그게 적성이시면 가시고
    사실 단치 나와서 할수있는건.. 천안에 있는 치과 들어가거나 동업해서 치과차리는거죠 (천안) 천안에 단치출신 졸업생들이 차린 치과 많아요 연치에 좀 밀리는..;;

  • Hopeful · 386006 · 13/01/04 21:41 · MS 2017

    페닥은 많이힘든가요? 공무원도 가능하다던데...단국대나오면 되기힘든가요;;;

    길이 개원밖에없으면 집이가난해서...힘들거같은데ㅠㅠ

  • sukiii · 421338 · 13/01/04 21:55 · MS 2017

    단치 나군인가요?다군인가요?

  • Hopeful · 386006 · 13/01/04 22:00 · MS 2017

    다군입니다

  • _ROLEX_ · 330756 · 13/01/04 22:02 · MS 2010

    닥 치대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 집안사정을 고려하면 연공이 맞는거 같아 보이기도..

  • Hopeful · 386006 · 13/01/04 22:06 · MS 2017

    ㅠㅠㅠ공대적성이안맞을까봐 고민되네요;;;수학물리를좋아하는것도아니고ㅠㅠ;;

    아아;;; 치대가려면 부모님을 설득해야하는데 어떡해야할까요;;ㅜㅠ

  • 가레쓰베일 · 397281 · 13/01/04 22:06 · MS 2011

    제 친구도 연공, 단치 붙었는데.. 단치 선택했어요.
    한 명도 설공, 단치 중에 단치 선택하고요
    다 전문직으로 가는게 나을것같다고..

    근데 이건 본인 판단이죠 치대 가고 싶어하시는 것같은데
    등록금은 연공이랑 단치랑 거의 비슷할텐데.. 천안에 기숙사도 있고
    가족들 의견도 중요하지만 나중에 후회한다 하더라고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하시는 게.. 개인적 의견이에요

  • Hopeful · 386006 · 13/01/04 22:08 · MS 2017

    아 등록금이 비슷한가요;;; 천안에있는기숙사는 한달에얼마정도하나요ㅠㅠ
    집안사정이 별로안좋아서 금전적인 문제가 걸리네요ㅠㅠ
    그리고...사실 제가 뭘하고싶은지 모르겠어요;;그래서 더 혼란스럽네요ㅠㅠ

  • 가레쓰베일 · 397281 · 13/01/04 22:13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연대의대생 · 363325 · 13/01/04 22:12 · MS 2010

    공대는 안맞으면 개고생합니다

  • Hopeful · 386006 · 13/01/04 22:13 · MS 2017

    그런가요ㅠㅠ의치대는 그런게 덜한가요??

  • 연대의대생 · 363325 · 13/01/04 22:15 · MS 2010

    치대도 안맞으면 고생하는건 마찬가지니까 걍 적성만 생각하세요 치대나 공대나 가서 열심히 안하면 도태되는건 당연한거고 노력해서 1인자에 근접하면 성공하는거에요

  • 연대의대생 · 363325 · 13/01/04 22:23 · MS 2010

    근데 진짜 치대 붙으면 치대갈듯..

  • erguise · 435030 · 13/01/04 22:25 · MS 2012

    77학번으로 이번에 수능 치른 수험생 맘입니다. 집안이 어려운수록 치대 되면 치대가세요. 학자금 융자로 공부하고 나중에 갚으면 돼요. 집안이 어려울수록 의치대를 권하고 싶어요. 그래도 전문직이고 치대 중에서 치아교정 분야는 전망이 좋습니다.

  • Hopeful · 386006 · 13/01/04 22:57 · MS 2017

    치대내에서도 분야가 갈라지나요?? 제가 치대쪽을 잘몰라서 ㅠㅠ

  • 256289 · 256289 · 13/01/05 17:09 · MS 2008

    전문의 과목중에 교정과가 있습니다.
    한 학교에서 1~4명 정도만 가는데, 나머지 보존, 보철 까지 제외하면 다른 8개과는 임상에서 거의 활용도가 제로라는 이야기가 많네요.

  • 죽전뺀질이 · 433107 · 13/01/04 22:28

    부모님이 뭘 모르시네요...요즘은 설공도 지방의대에 밀리는 세상인데...
    당연히 치대를 가셔야죠. 장래를 생각한다면...
    공대가 적성에 맞으면 모를까...그것도 아니라면서....
    스스로 한테 자꾸 물어보세요...자기안에 답이 있는 법이니까.

  • Hopeful · 386006 · 13/01/04 22:54 · MS 2017

    네....좀더 고민해봐야겠어요;;

  • 이오르= · 372318 · 13/01/04 22:34 · MS 2011

    제 선배중에 의대 vs 설공 고민하시다 설대공대 가신분 잇어요

    단지 서울대에 대한 환상때문에요 ;

    가서 정말 고생하고 있습니다.

    공대는 적성 안맞으면 절대 못버텨요

    거기다 전전이시면 공대 중에서도 할 게 가장 많고 힘들다고 하네요

    님 하고싶은거 가셔야 해요

  • Hopeful · 386006 · 13/01/04 23:01 · MS 2017

    근데 누나들이 친구들한테물어보면 막상가면 할만하다고 하던데....
    그렇게 말하면서 공대가라고하더라구요 너도 가면 할만할거라고...아ㅠㅠ

  • 치대갈까공대갈까 · 367651 · 13/01/04 22:45 · MS 2011

    저는 설공 연치 고민하는데 전 정말 골수 공돌이였거든요??.. 음 근데 정말 고민을 심각하게 많이해봤는데.. 일단 치대로 정했어요..
    공대가서 배우고싶은건 취미로 공부하고 직업은 치과의사하는게 괜찬은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치대로 정했어요

  • Hopeful · 386006 · 13/01/04 22:56 · MS 2017

    닉네임부터 고민이묻어나오시네요;;;; 근데 글에서말했다시피 부모님반대가심하셔서ㅠㅠ
    어떻게 설득해야할지 고민이에요ㅠㅠ

  • Combative · 317114 · 13/01/04 22:55 · MS 2009

    단국대나오면알아주냐? 공대보다 더알아줄거가튼데ㅋ 학자금대출받는건 안되나요?

  • Hopeful · 386006 · 13/01/04 22:58 · MS 2017

    의치한계열도 학자금대출이 되나요??? 그쪽은잘몰라서;;ㅠ

  • Combative · 317114 · 13/01/04 23:10 · MS 2009

    저도재수생이라ㅜㅜ 위에 어머님이 써주신글에도 학자금대출받으라되잇어서요 ㅜ 위에 궁금해하시길래 제가아는거라도 치대도 나중에 전문적으로 보철과 교정과 치주과 소아치과 구강안악과인가? 하여튼 등등 많이 잇더군요 사람이다보니 돈에관심이생기니 교정과가 돈이되 인기가많다고 하는데 교정과 뽑는인원이 워낰 적고 경쟁도쌔다고하내요. 윗분처럼 너무좋은쪽으로만보면 안되요. 직업적성이나 궁금증생기면 그 업계에종사하시는분들께 여쭤보는게 제일 좋아요. 저도 약대관심생겨서 약국들어가서 약사님께 여쭤보니 밝고어두운점 모두 잘 설명해주시더라고요.그렇게 공대조사하고 치대조사해서 이런저런점 근거로 어디쪽으로 가고싶다 부모님 설득해보세요 발로뛰면서 노력하는모습에 허락해주실수도 잇겠죠 학자금대출도 자세히 알아보시고요 화이팅하세요 닉네임대로 희망잃지마시고요

  • Hopeful · 386006 · 13/01/04 23:13 · MS 2017

    네 감사합니다ㅠㅠ

  • warlock · 419194 · 13/01/04 22:56 · MS 2012

    저도 의치한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주변 의사나 의대생 의전생 치전생들이랑 얘기를 많이 나눴는데 다들 긍정적으로만 생각하진 않아요 부정적인 얘기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하는이야기가 본인스스로 결정하되 상담은 수험생이나 일반인한테 하지말고 무조건 관련직종에 있는사람들과 하라고 하더군요

  • Hopeful · 386006 · 13/01/04 23:00 · MS 2017

    음...제 치아교정했던 치과의 의사분이랑 상담해봐야겠네요;;
    의치쪽도 전망이 좋지 않다는 말은 자주들어와서요;;
    갑자기드는생각인데...지금 사회가 모든곳이 다 살아남기힘든거같아요ㅠㅠ 전부다레드오션같아요;;

  • Combative · 317114 · 13/01/04 23:13 · MS 2009

    솔직히 태어나서 어디전망좋다고한대 들어본적없네요

  • 후생가외 · 428076 · 13/01/05 14:02

    의전생들은 긍정적인 얘기가 나올 수가 없을 듯 ㅋㅋ

  • idong · 418526 · 13/01/05 00:18 · MS 2012

    치대 비추합니다. 아프니깐 청춘이다 에 청년들의 고민을 많이 다루신 교수님께서 좋은글 많이 썻는데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Hopeful · 386006 · 13/01/05 00:39 · MS 2017

    근데전...돈보다중요한게적성이라구생각해서ㅠㅠ 치대를가면 법치의학? 그쪽분야로 나아가고싶기도하고... 밤이라그런지 횡설수설하네요;; 그리고 제가 수학물리를 별로 안좋아하고 생물을 좋아하는데 이런 흥미같은것도 적성에 영향을 미칠까요ㅠㅠ

  • as2396 · 431419 · 13/01/05 01:2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kaiabrid · 390218 · 13/01/05 01:51 · MS 2011

    음 근데 편도 3시간이면 100% 기숙사 줍니다.

  • in709 · 408186 · 13/01/05 03:26 · MS 2012

    음 둘 다 붙는다는걸 가정해서
    빚 학교 거리 이런거 다 떠나서 님 하고싶은게 뭔지 생각해보는게 어떨까요?
    전망보다는 하고싶은걸 찾아야 한다는게 제 생각.

  • 고기굽기 · 407813 · 13/01/05 11:09

    학자금 대출 운운하는분은 도대체 치대시스템은 알고 하시는말씀이신가? 치대졸업해도 몇년간 레지월급받고 페닥해야하고 페닥하면서 번돈으로 학자금대출도 못갚았는데 거기서 대출또받아서 개원하라는말씀? 의대라면 모를까 치대는 공동개업아니면 혼자개원인대 서울서 개원하려면 둘다 인생피곤해짐. 30대중반에 빚만 잔뜩생길듯. 전문직이 아쉬우면 치대갈바엔 공대가서 기술고시를보겠너요저라면. 30살전에 기술고시 따고도남을듯.

  • 대기번호 좀 다오 · 387511 · 13/01/05 11:34 · MS 2011

    전문직 전망도 만만한건 아니지만 이분은 공뭔시스템을 알고 하시는 말씀이신가?
    기술고시 되기도 힘들지만 님말대로 되었다고 칩시다.

    군대 다녀와서 5급 3호봉이면 2013년 기준 본봉 220만원이고 제수당 다합쳐봐야
    연봉 3천 초반입니다. 공뭔 월급체계는 직급도 높아야 하지만 무엇보다 짬밥이요.

    남들 승진할때 누락 안되고 꼬박 꼬박 승진해서 20년 이상 되어야 연봉 7천 중반됩니다.

    그때쯤이면 자식들 중고딩일거고 애들 학원이라도 보낼려면 마눌도 마트에 일나가야 합니다. 물론 젊어서부터 줄곧 맞벌이라면 모르지만

  • 고기굽기 · 407813 · 13/01/05 11:50

    아그러셔요? 기술고시아니라도 변리사하면 그거보단 많이벌고요. 자식키우는돈 어쩌구하시는데 지금 개원까지가면 30대중반에 빚만 3억ㅡ~5억에 결혼하면 집도사야되는데요? 아주 사람을 빚쟁이로 만들으시려고요?
    초반에야 전세방으로 시작한다쳐도 평생그러라고요?
    개원실패 안한다고쳐야 30후반으되야 본전치긴데요?
    40살에 결혼하시게요? 빚 몇억있는사람 누가 만나준다나요? 그리고변리사.사무관이 마트에서 일하는사람이랑 결혼하나요? 현실적으로 생각하시죠.

  • 대기번호 좀 다오 · 387511 · 13/01/05 11:55 · MS 2011

    변리사는 전문직 아닙니까? ㅋㅋㅋ 변리사도 개박살나고 있어요
    님이 비교하는 변리사는 잘 나가는 변리사입니다.

    치과의사도 망하는 사람도 있고 잘 나가는 사람도 있듯이요

  • Hopeful · 386006 · 13/01/05 11:57 · MS 2017

    변리사...도 고시보고 되는거아닌가요;;;ㅠㅠ
    사실 치과의사가 개원안하고 페닥이나 다른쪽으로 일한다면
    결국엔 회사원이랑 같은 입장인거 같아서...
    어디든 힘드니까 제 적성에 맞는곳으로 가고싶은데
    정확히 어떤 공부하는지 모르니까 적성이 맞을지아닐지도 모르겠네요ㅠㅠ

  • 고기굽기 · 407813 · 13/01/05 12:30

    변리사는광범위하게공부하게되는데 법학까지 공부해야되고요. 기술고시는 전공내에서 훨씬더 심화된 내용을 공부하는겁니다.
    의대는 아는데 치대는잘 모르겠네요. 아마 외우는게 많을겁니다.
    꼭 공부적성이아니라도 일하는 환경같은거 따져서 선택하시면 더 쉬우실거에요.

  • 대기번호 좀 다오 · 387511 · 13/01/05 11:58 · MS 2011

    그리고 사무관 마누라는 모두 전문직이고 젊어서부터 맞벌이 하나요?
    내글에서도 이미 언급 했잖아요. "젊어서부터 맟벌이한다면 몰라도"
    여자 전업주부로 있다가 나이먹어 제대로 된 취직 못합니다.

  • 고기굽기 · 407813 · 13/01/05 12:11

    진짜 답없는사람이네. 결혼할때 부모님직업부터시작해서 다 따져보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요즘 대부분이 맞벌이고요. 변리사 개박살? 누가 몇억버는변리사 말하는건가요? 지금 님이못나간다는 변리사가 30살31살에 5000~6000법니다. 30중반에개원해서빚버는것보다 백번낫네요.무슨 로미오와 줄리엣도아니고.

  • 대기번호 좀 다오 · 387511 · 13/01/05 12:16 · MS 2011

    결혼할때 부모님직업 다 따져보고 한다고요? ㅎㅎㅎ
    그럼 지금 치과의사들은 대충 아무하구 결혼하나요? ㅋㅋㅋ

    그리고 고시 합격했다고 부자집 딸들하고 결혼한다는 전제를 깔고 예기하시는데 본인 집안도 좋아야 한다는걸 아셔야 합니다. ㅋㅋ

    개천에서 용난사람이 좋은 집안하고 결혼하는거 힘들어요

    그리고 중요한건 좋은집안 마누라 드립치는건 본글의 요지하고 안드로메다라는거 아시죠?

  • 고기굽기 · 407813 · 13/01/09 13:5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고기굽기 · 407813 · 13/01/05 12:23

    그건 그쪽이 가정한거고요^^
    일반기업 회사원만되도 맞벌이하면 둘이합쳐 1억인데요? 그리고 빚3억~5억있는 치과의사랑 누가결혼해요? 의사야 페닥만뛰어도 연봉8000이넘어가지만 치과의사는요? 요즘 의사들이 왜 개원안하고 스텝으로 남으려는지 이제아시겠지요?
    그리고 드라마는 현실이아니죠. 무슨 부잣집 딸=집안 인줄아시네. 회장님딸하고 결혼하시게요?
    "어머니 결혼허락해주십시오." "안돼너같은것이" 물쫙끼얹고 이런거요?
    아니면, "내가아는 D그룹회장님 딸인데 한번 만나봐~" 이런거요?
    부모님 성격과 직업,집,가정환경,부채,재산,건강상태,형제관계=집안 입니다요 ^^

  • Hopeful · 386006 · 13/01/05 13:14 · MS 2017

    두분싸우지마세요ㅠㅠ

  • 대기번호 좀 다오 · 387511 · 13/01/05 13:18 · MS 2011

    도대체 뭔소리를 하시는지 ㅋㅋㅋㅋ
    그동안 본인이 쓴 글을 찬찬히 비교해 보세요. 앞 뒷글의 논지가 전혀 일관성이 없네요.

    고시패스해도 경제력 측면에서 매력적이지 않다고 예기 하니 좋은 집안 여자를 배우자로 만날 수 있다고 드립치다가. 이번엔 부잣집 = 좋은집안이 아니라고 드립치는건 뭔가요?

    그리고 일반의사가 되서 나이 몇살까지 페이닥터 하시려고요. ㅋㅋㅋ

  • 대기번호 좀 다오 · 387511 · 13/01/05 13:19 · MS 2011

    한번 물어봅시다.
    공뭔 5급하고 관련 있나요?
    치과의사하고 관련 있나요?
    나는 공뭔 5급하고, 치과의사하고 둘다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습니다. ^@^

  • 대기번호 좀 다오 · 387511 · 13/01/05 13:24 · MS 2011

    치과의사도 맞벌이하면 되지요
    페이닥터하면서 좋은 마누라 만나 몇년동안 벌면 개원비용 어느정도
    충당되지 않겠어요?

    치과의사는 대충 아무여자하고 결혼 하나요?

    마누라 드립은 그만하시죠 논지와 안드로메다입니다. ㅋㅋㅋㅋㅋ

  • 대기번호 좀 다오 · 387511 · 13/01/05 13:45 · MS 2011

    그리고 윗글에 변리사 고연봉 드립치셨든데 그건 옛날 옛적 예기입니다.
    페이변리사 수입좋은건 소수 이고요. 일부 대표변리사(사장)들의 수입이
    좋은겁니다.

    그나마 변호사 시장이 포화되면서 변리사 밥그릇이 깨지고 있어요
    변호사는 변리사협회에 등록만 하면 자동 변리사 되는건 아시죠?

    더구나 요즈음은 로스쿨 출신 이공계 변호사들이 많아 과거처럼 변호사
    들이 인맥이나 실력면에서 이공계쪽 문외한이 아니라는 겁니다.

  • 고기굽기 · 407813 · 13/01/05 17:00

    글은 읽고 댓글다시나? 직접관련있다고? 나는 관련된사람 다만나봤는데?
    월급표까지 다보여줬는데요?
    고연봉변리사? 그쪽이 고연봉변리사 드립쳐서 제가 아니라고 보통못벌면 5000~6000번다고 말한건데요? 그리고 제가만난분들은 7000~8000버시더라고요^^
    의사페닥이야 당연히 오래못하죠 그런데 치과의사처럼 밑천없이 맨땅해딩정도는 아니네요 ^^
    페닥 3년만뛰어도 대출금 1억은 줄일것같은데요??
    마누라드립 그쪽이쳐놓고 도대체 나한테 왜떠넘기시는거지?
    지금도 좋은마누라만나서 개원비충당하라며요? 정말 무책임하시네요.
    좋은마누라못만나서 눈뒤집히셨나?
    제가분명히 위에 일반회사원만해도 둘이합치면 1억가까이 된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부잣집딸 이야기꺼낸것도 그쪽이고 제글좀 읽고 댓글좀 ^^
    저는 분명히 모든조건을 일반적 경우로 적었는데요? 그쪽이야말로 치과의사는 부풀리고 다른쪽은 바닥으로치는거죠. 글좀 읽어주시겠어요?
    페닥맞벌이보다 공대가서 공대둘이만나서 맞벌이가 훨씬많습니다요.
    치대페닥은 둘이만나면 벌써 대출금 3억~5억 받고 시작하시네요. 계산안되시나봐요.
    그러면 공돌이부부가 집살때쯤 대출금 다 갚으셨겠네요 . 물론 서울서개원할자신있으면 그렇게하세요 ~~

  • 대기번호 좀 다오 · 387511 · 13/01/05 17:48 · MS 2011

    아집이 있으시네ㅎㅎㅎㅎ
    참고로 내 2촌이내에 두 직종이 다있어요
    님처럼 귀동냥으로 들은게 아니랍니다. ^^

    그리고 내가 먼저 부자집 딸을 언급했어요? 님이 먼저 좋은집안 드립쳤지
    위에 글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시네요


    충고하나 할께요
    공대 둘이 만나서 맞벌이 하는건 좋은데 IT업종 마누라는 얻지 마쇼
    젖먹이 애두고 밤새고 들어옵니다. ㅋㅋㅋ

    또 공대 직장은 대부분 지방입니다. 같은 직장이나 서로 이웃한 직장을
    얻기도 힘들어서 주말부부할 가능성이 높으니 참고 하세요. ㅋㅋㅋ

    PS) 변리사쪽은 상황이 어떤지 좀더 많이 알아 보세요

  • 대기번호 좀 다오 · 387511 · 13/01/05 18:10 · MS 2011

    님의 글에 맞추어 댓글 달다 보니 자꾸 삼천포로 빠지내요
    이쯤에서 정리하죠

    님은 공대가셔서 공대 배우자만나서 맞벌이 하고
    저는 갈 수 있으면 의치대 가서 의치약 배우자 만나서 맞벌이 할렵니다.

    열심히 삽시다. 좋은 주말되세요 ^@^

  • Hopeful · 386006 · 13/01/05 18:13 · MS 2017

    갑자기왜마누라얘기까지나오나요ㅠㅠㅠ 어느분말을들어야할지모르겠네요;;;

  • 의치대가자 · 337928 · 13/01/06 00:50 · MS 2010

    여러분 결혼이 투잡니까?
    님들이 말하시는거나 돈 많은 남자 만나 잘살아보려는 여자나 도찐개찐이네요

  • 고기굽기 · 407813 · 13/01/09 13:59

    어이쿠 귀동냥 ㅋㅋ. 그럼 그쪽은 사촌일하는데가서 몸쏘 일하셨나보오?
    누가들으면 치과의사하다가 변리사하다가 이일저일 다해봤는줄알겠네.
    정보를 귀로듣고 눈으로보지 남의말 비하하는 꼴을보아하니 그쪽 삶도 볼만하것네 ㅋ.
    당신인생꼬였다고 애들인생 몰아세우면안되지않나?
    최소한 인생계획은있어야지.
    결혼이야기나오자마자 부잣집딸 운운하는걸보니 그쪽 수준알것같네요

    그리고 정보후달리니, 친척드립치면서 정당성확보하는걸 보니 할말이없네 ㅋㅋ.
    변리사쪽만난건 정보를얻기위해만난거고 그런건 고학번이라면 얼마든지 있을수있는일인데? 그게 귀동냥인가 ㅋㅋ. 그리고 의대쪽은 누구 만났다 그런말 하지도않았는데요?
    의대쪽 우리첫째형이 서울권의대 레진데 그쪽보다 알면 더알았지 모르진않네요.
    아버지세대한테 백날 물어보십시오. 현실적인답이나오나, 아마 얻을수 잇는정보야 병원 수입하고 경비정도겠지. 그때야 개원이 수월했고요.
    제가 아니까 이런소리하는거지 모르는데 그런소리하나? 그쪽이야말로 개원하면 무슨돈이 얼마나드는지도 모르면서 헛소리해대는걸보니, 그냥 치대못가서 한맺힌사람으로 밖에 안보입니다요. 치대를 못가셨으면 재수학원을 가십시오 여기서 댓글달지마시고.

    그쪽같은마인드면 정말 열심히사셔야겠습니다 열심히사세요!!! ^^

  • 고기굽기 · 407813 · 13/01/09 14:03

    의치대가자//단치하고 연공생이 부인잘만나려고 결혼하는사람인가요? 말은똑바로하세요.
    글도 안읽고 괜히 중간에 끼지마시고.

  • 고기굽기 · 407813 · 13/01/09 13:5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Crossover1 · 403521 · 13/01/05 18:33 · MS 2012

    공무원을 올해 연봉보고가는사랆이어딨나요; 안정적이고 연금 이런거 다쳐서 가는거지 지금 빚도있고 하니깐

  • 대기번호 좀 다오 · 387511 · 13/01/05 11:45 · MS 2011

    참고로 고위 공뭔으로 승진한 다음 퇴직하면 산하공기업이나 민간기업으로 취직하여
    3~4년간 고액 연봉을 받을 수도 있지만 (요즘 취업제한이 많아 쉽지 않음)

    젊은시절 애들한테 잘 못해주고 본인이 하고 싶은거 마음대로 못하면서 궁색하게 살다가 나이 다 먹어 몇년간 고액연봉 받느다는게 그리 메리트가 있어 보이진 않다는 거죠

  • Hopeful · 386006 · 13/01/05 13:57 · MS 2017

    그렇게이공계가암울한가요ㅠㅠ 그런데 치과의사 페닥도 얼마못받는다하고 오래하기도 힘들고 개원시장도 과포화상태라 개원해도 힘들다던데 비전도없고ㅠㅠ 이공계는 앞으로 대우가 좋아질가능성도 있지않나요??하아...머리가복잡하네요ㅠㅠ

  • 대기번호 좀 다오 · 387511 · 13/01/05 14:22 · MS 2011

    쉬운거 아무것도 없습니다.

    기술고시 내가 앞에서 좀 까기는 했지만 되면 좋지요.
    그러나 기술고시 1년에 몇명이나 뽑나요? 전공별로 5~10명입니다.

    그런데 1년에 스카이와 카포 졸업자(사실 한성서까지 포함해야함)만 해도 몇명입니까? 그 졸업자들이 전부 시험보는건 아니지만 이공계 졸업자들의 기술고시 선호도가 매우 높은건 사실입니다. 경쟁이 장난이 아니라는 거지요.

    분명한건 이거지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평균적으로 어떠냐는 겁니다.

    이공계를 나온 후 직장다니다가 오십이전에 퇴직하여 치킨집 사장을 하는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님 집주변 호프집 사장님도 스카이. 카포졸업자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치를 나와 동네 치킨집 사장하는 경우는 들어본바 없습니다. ^^

  • 대기번호 좀 다오 · 387511 · 13/01/05 18:09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카얀 · 426480 · 13/01/05 11:34 · MS 2012

    원래 공대에 별 흥미 없으셨던 분이면 치대 가셔요
    수학물리 별로 안좋아하시면 공대 힘드실꺼같은데...

  • Hopeful · 386006 · 13/01/05 12:04 · MS 2017

    부모님은 해보지도않고 어떻게아냐고
    벌써부터 힘들거걱정하면 앞으로어떻게살거냐고 막 그러시는데ㅠㅠㅠ
    참...고민이네요;;

  • 카얀 · 426480 · 13/01/05 12:14 · MS 2012

    등록일 오기전까지 두 분야 책들(교양서적, 대학교재 등등) 치열하게 보시면서
    깊이 한번 생각해 보세용^^ 저두 올해 대학가지만
    책을 보다보니 딱 필이 꽃히고 설레는게 있드라구요
    다만 먹고살기는 치대가 쫌 나으실꺼같애요. 적성이 더 중요하겠지만요

  • 비젼제시 · 379564 · 13/01/05 14:04 · MS 2011

    본인이 치대를 희망하시면 당연히치대 가셔야죠그렇지않음 나중에 꼭 후회하시드라구요 장래를 생각해도 전문직이라 치대가 낳고 부모님 잘 설득하셔서 원하시는과 선택하세요..

  • Hopeful · 386006 · 13/01/05 14:34 · MS 2017

    사실 공대가목표였는데 그건 공부할때그런거구 공대적성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네요ㅠㅠ 근데 오르비에서 워낙 공대생전망을 암울하게봐서 예상치못한 고민이생겼네요ㅠㅠ

  • 톰 리들 · 331538 · 13/01/05 16:36 · MS 2010

    왕복6시간 통학 못합니다 왕복4시간 통학도 살기 싫어지거든요

  • Hopeful · 386006 · 13/01/05 16:42 · MS 2017

    아 그런가요ㅠㅠ 근데교통편알아보니까 시외버스타고 터미널에서내리면 10분정도거리라는데 그렇게되면 왕복4시간정도로 가능할지도 모르겠군요ㅠ

  • 스카이가고싶다 · 429258 · 13/01/06 13:52 · MS 2012

    솔찌 전 왕복 한시간 이상 넘어가면 학교 다니기 시러질듯..

  • Hopeful · 386006 · 13/01/05 18:31 · MS 2017

    으...고민이더가중된거같아요ㅠㅠ

  • 솔로깡 · 330158 · 13/01/05 18:37

    저라면 고민없이 치대 선택하겠습니다. 자신이 원하지 않는 길로 가면 반드시 언젠가는 후회합니다.
    지금 전망 좋은 과가 어딨습니까. 전망좋고 안좋고를 떠나서, 자신이 좋고, 즐거워하는게 가장 우선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님이 원하는 과에 가세요. 부모님은 잘 설득시켜보세요. 지금 이 길을 가지 않으면 스스로 평생 후회할 것 같다고 말씀드려보세요.
    꿈은 원해서 가는 것이지 전망보고 가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 dfesv · 389587 · 13/01/05 20:00 · MS 2011

    와 ㅋㅋㅋㅋㅋ 저랑점수가똑같으신듯 가나다군 처지가다똑같으시네ㅋ

  • 오바람 · 315255 · 13/01/05 20:26 · MS 2009

    단치 유명한데 .. 연공도 돈많이들구용

  • jypjyp · 438531 · 13/01/05 21:18

    덧글 쭉 읽어봤는데 글쓴이님에게 질문합니다. 법치의학 때문에 치대 가시는건가요? 그렇다면 비추입니다. 일단 치대 6년치 등록금생활비는 1억5천이 족히 넘습니다. 공대생에 비해 공부량도 많고 족보 외우느라 삶의 질 보장도 안되구요. 군의관 레지 마치면 30대후반인데 그때 법치의학 공부 하실건가요? 집에 돈이 넉넉하지 않다면 님한테 남는건 마이너스 통장 뿐입니다.이때부터 죽어라 벌어야죠.보통 의사 치과의사가 본격적으로 개원하는게 40세 입니다.동네 의원에 물어보세요. 법치의학 하나 믿고 치대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좀더 숙고 하시길 바랍니다

  • Hopeful · 386006 · 13/01/05 21:26 · MS 2017

    네...집안사정도사정인지라..여러가지고려해서 결정해야겠네요ㅠㅠ

  • 샤갈의 눈내리는 마을 · 434537 · 13/01/05 23:00 · MS 2012

    법의치학은 의대 보다 치대가 더 짱입니다. 사후에 감별에 가장 도움을 줄수 잇는 분야는 이빨입니다.죽어도 안변하니까요..국립과학연구소는 치과의사가 상당히 파워가 있습니다.치아가 사건의 키를 쥐고 잇는 경우가 많습니다.국과수 들어가면 5급 공무원 입니다.명예도 잇고 ,엤날엔 치과의사들이 잘 안 들어갈려고 했으나 요즘은 글쎄...

  • jypjyp · 438531 · 13/01/05 23:38

    왜 다수의 치대 졸업생들이 그 명예로운 국과수에 안들어갈까요?(정말 극소수만 들어가죠) 6년간 비싼 학비 들여서 공부하고 인턴, 레지, 군의관 쌩고생하고 공무원하기에는 기대수익이 너무 적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대부분 개원하는겁니다. 그리고 국과수 정도 들어가려면 어느정도 고위층 백이 있어야 하는게 한국사회의 현실입니다.

  • 魔悍疹(마한진) · 325514 · 13/01/08 12:34 · MS 2010

    인턴레지던트 안하는 분들, 그리고 군의관대신공보의가 많죠..

  • Moose!! · 261640 · 13/01/05 23:01 · MS 200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natural700 · 309744 · 13/01/05 23:19 · MS 2009

    글쓴님 서울대식 환산점수 얼마세요? ㅋ

  • Hopeful · 386006 · 13/01/06 01:40 · MS 2017

    531.48입니다

  • 한방에간다 · 371496 · 13/01/05 23:50 · MS 2011

    저는 이제고3되는학생인데 제 입장에서 합격안되서 꿈포기하시는분들도 여럿있으시던데
    합격도 되셨다면 집안상황도 그렇지만 남들의견들어서 가면 후회해도 어쩔수 없는것같고
    정답은 글쓴이님 마음속에 있는것같네요~

  • transcendent · 143924 · 13/01/06 00:35 · MS 2006

    치대 가세요. 공대야 말로 덕후가 아니면 공부할 때마다 스트레스 자체에요. 공대 공부량을 생각해보면 너무 투자대비 효용이 떨어져요.
    치대 공부는 일단 전문직 자격을 획득하는 데 목적이 있으니까 좀 덜할거에요. 지방쪽 의치대면 과외구하기도 수월하구요. 근데 통학은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

  • 은결 · 425768 · 13/01/06 01:26 · MS 2012

    고민하다가 결국 댓글을 남깁니다.
    강사로서 정말 많은 학생, 학부모들을 만나뵈었고, MEETDEET, LEET 모두 가르쳤습니다.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 입시를 거의 다 다루어본 셈이네요.

    그 과정에서 특목,자사고 - SKY - 의치법전으로 이어지는 소위 말하는 출세를 위한 엘리트코스를 모두 지도해 보았는데, 결론은 자기 하고 싶은 거 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교과서적인 말뿐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조건이 하나 붙습니다. 그냥 할만한데? 해보니까 맘에 들어 수준이 아니라 정말 며칠밤을 새우고 끼니도 거르면서 연구실에 붙어 있는 정도로 '하고 싶은 거' 여야 한다는 거죠. 어설프게 그냥 적성에 맞아요. 라는 수준이 95퍼센트입니다. 한국 교육 시스템상 그렇게 자기가 원하는 분야를 고등학생이 찾아낸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저는 글쓴 분이 단대 치대에 등록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일개 강사일 뿐이고, 글쓴 분의 인생에 대해 알지도 못하며, 책임질 능력도 없습니다. 하지만 순수한 선의의 조언이 가능하다면, 저는 일단 치대에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실 치대는 사양진로가 아니다.
    제 주위에도 가족을 포함하여 정말 많은 치과의사들이 있지만, 흔히 직업을 평가할 때 따져보는 경제적인 면, 그리고 사회적 위상에 있어서 단연코 상위 1퍼센트 안에 들어가는 엄청난 직종입니다. 안정성에서 우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무리한 개원 욕심을 내지 않는 경우), 죽는 소리를 아무리 한다 해도 의사들의 연봉은 세후로 얘기한다는 걸 잊으시면 아니 됩니다. 공대에서는 톱클래스만 받을 수 있는 연봉을, 치대에서는 하위 30퍼센트만 되어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참 속물적인 이야기지만, 그렇습니다.

    2. 통학, 등록금 문제
    등록금은 치대생의 마이너스 통장이나 학비대출만 가지고도 문제가 없을 것이며, 치대생의 과외프리미엄은 어마어마합니다. 통학 같은 경우, 호옥시나 서울에서 친구들과 놀기 힘들까봐 그러시나요? 지방 도시에서 친구들이 얼마나 잘 노는지 기억하고 있는 저로서는, 절대 그런 걱정 하실 필요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연대 등록금을 생각한다면 더더욱 그렇구요.

    3. 리스크 줄이기
    혹시 선택의 방법론이라는 책 읽어보셨나요? 거기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솔직히 잘 모르는 두 갈래의 길을 가야 한다면, 두 길 중 다시 돌아가기 어려운 길을 가라고 나옵니다. 다시 수능 쳐서 연공 들어가는 것보다, 단치 들어가는 게 더 어려우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그래도 안 와닿으신다면, 통계의 마법을 믿어보시겠어요? 치대생이 자퇴하고 재수하면 신기해합니다. 연공에선 굉장히 흔한 일이죠. 무슨 차이일까요?

    주제넘게 참견드린 것 같이 죄송합니다. 꼭 10년 후에 그때 선택이 옳았다고 느낄 수 있는 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Hopeful · 386006 · 13/01/06 01:39 · MS 2017

    네 좋은답변감사합니다ㅠㅠ 그런데 치과의사가 꼭 안정적인거같진 않은거같아서요 30후반까지 빚갚고 그때 개원해서 또 빚져서 결국 빚갚는인생이 된다고 들었어요ㅠㅠ 그리고 10년후 치과상황이 어떻게될지도 모르고;; 가족들은 공대가서 적당히 공부하고 적당히 취직해서 평범하게 살아가는걸 더원하는거같은데..ㅠㅠㅠ계속고민해봐야겠어요

  • jypjyp · 438531 · 13/01/06 02:27

    은결님은 의사와 치과의사를 혼동하고 계신듯 하네요. 님이 말씀하신건 의대 사정입니다. 무리한 개원 욕심을 안낸다는게 치과의사가 개원을 안한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런 경우는 치대 전체 졸업생의 1%도 안됩니다. 치대는 결국 개원해야하는 구조에요. 그리고 치대생 과외도 의대와 마찬가지로 본과때는 거의 불가합니다.물론 아예 못하겠냐만은 실기성적은 포기해야겠죠.교정과 등 인기과는 상위 10%내에 들어가야하므로 자연스레 비인기과로 밀려나게 됩니다. 주객이 전도될 위험을 배제할수 없게됩니다. 그리고 마이너스 통장너무 우습게 보시는거 같네요. 치대졸업후 군의관-레지 테크타면 나이가 30대후반입니다.그리고 치대도 손떨리면 50세중후반이 정년입니다. 오르비는 수험생사이트라 추측성 덧글이 난무하네요. 이건 말 그대로 글쓴이님이 하고 싶은거 찾아야합니다.

  • 魔悍疹(마한진) · 325514 · 13/01/08 12:35 · MS 2010

    군의관=레지던트 테크타면 나이가 30대 후반이나되나요?

  • Em-C · 254388 · 13/01/06 02:08 · MS 2008

    별 질문이랑 관계없는 소리들이 있는데
    수학물리 관심없음 치대를 가야죠 암.

    그리고 공대 40~50세에 짤려요..인터넷 헛소리가 맞음.

  • purple black · 425041 · 13/01/06 02:15 · MS 2012

    치대가세요. 인생깁니다. 70까지일할수있는직업 이땅에몇개없습니다
    인터넷 헛소리아니라 현실입니다

  • anna12 · 407110 · 13/01/06 02:29 · MS 2012

    공대는 적성에 맞지 안으면 대학생활이 엉망됩니다 길게 바라보고 결정하세요 단치 나와서 학교병원에 남아 수련해서 개원하시면 훌륭한 선생님되실 수있어요 치과는 경험이 중요하니깐 그 후 개원해도 늦지 않아요 치대가시면 졸업하자마자 성급하게 개원하지 마시고요 공대 다니며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해 하기보다는 전공의가 좋지 않을까요

  • 한신 · 415875 · 13/01/06 02:40 · MS 2012

    치대가셔서 열공하여 장학금 받고, 알바 좀 하고, 열씸히 사시면 다 해결 될 듯한데요. 단치추천

  • 대학되나요 · 383722 · 13/01/06 03:10

    공대 어그로 수준봐ㅋㅋ 치대가세요 설공 단치여도 단치가라하고싶구만

  • jypjyp · 438531 · 13/01/06 03:24

    설수통, 설수학, 연대 전화기는 지방의치랑 적성 싸움입니다. 작년 자연계 수석 3명중 1명이 바보라서 설수학 갔나요.

  • 우룰루우룰2 · 430333 · 13/01/21 12:17 · MS 2012

    설수통이랑 설수학이랑똑같은데 혹시연수학아닌가요 ㅋ

  • 벨라영 · 317233 · 13/01/06 09:49

    1.제가 대학을 가던 20년전에도 치대 사양길이라고
    심한 선생님들은 "구두닦기처럼 골목을 돌아다니며 이고쳐"를 외쳐야 할 거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그런가요?
    오히려 치대는 의대보다 훨씬 적은 수고, 치과의사 배출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치과는 보험이 안 되는 것이 훨씬 많아서 수가면에서도 우위구요.
    치과 의사도 부익부 빈익빈 이라 극과 극이긴 해요.
    하지만 빈익빈 이라 해도 어느 정도는 유지는 합니다.더 중요한 것은 내가 그일을 좋아하느냐 인 것 같습니다.

    2.지방 또는 등록금을 결정에 결정적으로 고려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도 집안 환경이 어려워 자취하기도 어려워 지방 좋은 과를 포기했던 경우인데요.
    살면서 많이 후회합니다.
    의치 같은 경우는 학자대출 제도가 잘 되어 있는 곳이 많아요.
    기숙사도 있을 수 있고요.
    본인 인생이 걸린 문제인데 어찌보면 그건 자잘한 건데 너무 착해서 신경쓰시는 겁니다.
    확신이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확신이 없어서 모두 걸리는 거 일수도 있구요.
    어느 강사님이 집안형편이 안좋아
    지방교대가기바라는 부모님께 서울대학 진학하겠다고 하면서 한 말이 있어요.
    "엄마. 고생하는 김에 몇년만 더 해줘. 내가 꼭 갚을께. "라고요.

    3.단치가 천안에 있어서 혹여 지방대라는 생각 있다면 훅 버리시길.
    부모님 세대는 은근 지방대=입시 실패 라는 공식 가지신 분이 꽤 되십니다.
    단치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치대입니다.
    천안개업? 아뇨~~
    저 아는 분은 인천, 강남에서 승승장구!!
    한양대 의대 나와도 연고 없는 제주에서도 개업하는 걸요.
    개업 문제는 진학 후 학교 다니면서 고민해도 되요.
    대학 가면 여기서는 보이지 않던 길들이 더 많이 보이니까요.
    개업 안하고 다른 길들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4.남자분이시니까 군대는 군의관 아니면 보건소로 공중보건의사로 갈겁니다.
    일반 사병보다 훨씬 편합겁니다. 그 중에 결혼하시는 분도 많고요.
    서울 중요 대학병원중 치대 있는 대학병원 제외 고대, 삼성, 현대아산, 성모 다 치대 없으시니 그런 레지던트 하실 수도 있어요.
    그 길은 잘 모르지만 일단 그 병원들이 치대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치대는 레지던트 의무는 아닌 걸로 압니다.
    임플란트도 레지던트 하면서가 아니고 따로 배우시던데요.
    어쨌든 학교와 군대 마치면 20대 후반입니다. 30대후반 아닙니다.

    5.과외하시면 좋은 대우 받는 건 맞아요.
    다른 과보다 더 받더라구요. 이건 현재 대학생들이 조언해 주셔야 할듯.

    6.부모님 의견도 중요하지만 두루두루 더 많은 어른 들의 조언받으시고 결정하세요.~~
    치대가 싫어서 부모랑 싸우고 공대가는 학생은 많이 봤는데
    이런 반대 경우는 적은 듯 해요. ^^
    치대는 적성이 맞아야 할텐데 본인이 좋아한다면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결정하시길!!화이팅!!

  • 지보 · 426531 · 13/01/06 10:35 · MS 2012

    아니 설공이랑 비교하는것도 아니고 연공이랑 단치?????당연히 단치죠
    일단 설공 연공 자체도 갭이 큽니다. 제 주변 선배들 설공가서 의치대 가려고 반수 하는 사람 많아요. 근데 단치 포기 하고 연공간다는건....정말 공대쪽 적성이 맞지 않고서야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하실거에여..

  • 밀로카 · 435890 · 13/01/06 10:47

    제가 공대쪽은 잘 몰라도, 일단 치대도 요새 그렇게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고 생각하네요. 말 그대로 개업이 무슨 옆집 강아지 이름도 아니고..큐ㅠ
    한큐에 3~5억정도는 우습게 빚지더라구요. 단국대 연대 차이를 떠나서.. 개인파산신청하는 의사들이 왜 생겼겠어요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대학병원에 남아있는게 제일 좋은데 치대쪽은 그게 힘들다고 들어서...
    차라리 지방대 의대를 가시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하나 걸어놓고 반수하시든지 해서...
    지방대 의대라고 해도 학점 좋으면 메이져 병원 들어갈 수 있꼬 그러면 적어도 빚 내지 않고 먹고 살정도로는 벌어요. 몸이야 힘들죠.

  • 샤갈의 눈내리는 마을 · 434537 · 13/01/06 11:19 · MS 2012

    오스템 임플란트 회사 직원이 말하는걸 들은적 있느데 지방은 치과가 괜찮다고 그러고 서울은 조금 고전하는데가 있다고 하더이다.이런 고전하는데는 대개 일주일 내내 야간진료를 할수 밖에 없다고...>>그래서 단치 원치가 높나?
    잘풀리면 공대가 훨씬 낳죠.예를 들면 삼성전자 이사가 된다든지.연구소에서 높게 된다든지 고위직 공무원이 된다든지.그렇지 않으면 치과의사가 훨 낮을듯..
    삼성전자 회사원들은 별보고 출근하여 별을 엄청 많이 봐야 퇴근함다.(개원 의사들은 9시에서 10시에 출근함다 6-7시에 칼퇴근,야간진료시 9시 퇴근) 물론 50대 중 후반에 이런 경쟁을 뚫고 이사급으로 올라가면 치과의사가 누리는 영광과 비교하겠습니까?

  • ..signme · 30745 · 13/01/06 14:32 · MS 2003

    현재 서울소재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입니다.

    친구들 중에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서울대공대, 고대공대, 서울대 자연과학계열, 서울대 문과계열(법,경영 등등) 졸업한 친구들 각 학과마다 2-3명씩 있고
    현재 치의학전문대학원 다니는 친구도 있고 사법고시를 패스하여 연수원에 있는 친구, 로스쿨에 있는 친구도 있습니다.

    위에 강사분께서 경험으로 달아주신 좋은 댓글도 있지만, 저도 한 번 오지랍을 부려서 조언을 드려볼까 합니다.
    조언은..
    현실적인 '수입'문제 뿐만 아니라 '삶'에 대해서도 쓰고 싶네요. 제가 깜냥은 안돼지만요 ^^.


    일단 조언드리기 전에 위에 나온 떡밥(?)을 제 직간접경험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일반적인 변리사, 일반적인 변호사보다는 일반적인 치과의사 수입이 더 좋습니다.
    - 제가 전에 치과의사에 대한 글(지워진)에 치과의사들 현재 수입이 굉장히 좋지만은 않다는 긴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 원인과 이유에 대한 긴 댓글이었는데, 현직 치과의사 쌤께도 분석을 잘 한 글이라고 하시더군요.
    (당연하게 저도 치과의사나 치의학전문대학원 재학중인 친구에게 자세하게 들은 이야기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자신있게 일반적인 변리사, 일반적인 변호사보다는 일반적인 치과의사 수입이 더 좋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치과의사가 레지던트를 할 때 전문과목중에, 수련을 해서 페이가 올라갈만한 과는 4개밖에 없습니다. 그 중에 교정과가 수입은 가장 좋습니다.
    결국 페이닥터로 초반엔 배우고 먹고 살아야합니다. 그 페이가 높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치과의사가 더 좋습니다.

    2. 위에 부인 잘만나려면 어쩌구 저쩌구
    이딴 소리를 귀담아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 때 가서 생각하세요.
    나이도 어린 애들이 벌써부터 투자의 개념으로 결혼을 생각하는걸 보면,, 얼마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지 궁금해지네요.

    3. 돈이 없으면.
    연대 공대를 가면, 여러 장학 혜택이 치대보다 많습니다.
    그러나 치대 다니며 6년 학자금 대출을 해도 됩니다.
    올해 학자금 대출 금리가 2%라고 뉴스에 나오더군요. 대출 하세요.

    그리고 집이 서울이시면, 예과때는 금토일은 서울 가셔서 과외하세요.
    과외로 돈을 모아서 쓰지 마시고,
    나중에 집 월세나 생활비에 보태쓰세요.

    전 예과때 과외 열심히 한 학생은 아닙니다만, 예과 때 가끔씩 과외 집중적으로 한 돈 잘 모아서 400만원 정도 부모님께 드렸습니다.
    열심히하면 꽤 법니다. 제 친구들도 그랬구요. 전 그 땐 안 벌고 덜 쓰자라는 주의라.. 시간아까워서 안했습니다.

    4. 국과수 직원.
    빽으로 되는거 아닙니다. 일이 고되서 안하는겁니다.
    국과수 공무원이신 선배 의사분들 만나뵙고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국과수 안에 구경도 시켜주셨구요.
    거기 있는 시체들은 일반 실습용 카데바와 상태가 다릅니다.
    변사체라도 오면..

    국과수가 지방으로 이전한다고 합니다.
    지원율 더 떨어질겁니다.

    괜찮은 직장입니다. 국과수.

    -------------
    대충 떡밥을 이야기 해드렸구요.
    쓰다보니 길어져서 힘이 딸리네요. ㅜㅜ

    물리, 수학 별로 안좋아하시면 전전 가지마세요. 치대 가세요.

    고민하시는게 집안 형편 때문이라면, 형편은 치대가는데 전혀 불리할게 없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친구중에 등록금, 생활비 모두 6년동안 자기가 벌어서 해결한 사람이 있다면 믿으시련지 모르겠네요.
    가끔 빵꾸날땐 마이너스 통장.
    적절한 학자금 대출.
    정부 지원 국가장학금( 소득으로 주는 장학금입니다 )
    과외
    이런것들로 메꾸면서 힘들게 힘들게 다녔지만, 이제 졸업합니다.

    전 공대를 가면 비전이 없다, 별로다 라는걸 이야기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글쓴 분 지금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리고 고민 내용을 보고. 치대를 가라고 하는겁니다.

    집안에서는 무조건 공대를 가라고 하고, 서울대 공대는 안됄거 같고, 단대 치대는 붙었는데 글쓴 분 마음은 치대에 쏠리는거죠.
    그렇지만 부모님 사정때문에 고민하시는거구요.

    돈 버는 시점을 보면
    공대가 빠를거 같습니까 치대가 빠를거 같습니까.
    치대가 더 빠릅니다.
    군대를 공중보건의사로 때우면 적은 월급이나마 들어오구요. 집도 해결이 됩니다.
    사병으로 20개월 군대 가는것보다, 공중보건의사로 38개월 군대 가는게 어찌보면 경제적으론 더 낫습니다.
    그리고,
    군대갔다오고 휴학 한번정도 하고 하다보면 공대도 졸업하는데 6년 넘게 걸립니다.
    치대는 딱 6년 스트레이트입니다.

    공대 졸업하고 대기업 취업해서 힘든거랑, 치대 인턴레지던트 힘든거랑 비교하면. 치대 인턴레지던트가 좀 더 힘들고 돈도 못받습니다.
    그러나,
    자기 일을 자기가 하냐와 회사의 프로젝트를 하냐는 각자 다른 즐거움이 있죠.
    그리고, 총 수입을 봐도
    일반적인 치과의사가 대기업 직원보다 낫습니다.

    어떻게 잘 전달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은결님과 벨라영님 댓글 세겨 들으시구요..

  • 탱구리탱탱 · 401350 · 13/01/06 15:10 · MS 2012

    치대가세요... 다른이유 재껴두고 일단 님이 치대를 가고싶어 하자나요 그니깐 치대가세요
    괜히 공대가기 시른데 일부러 왔다가 노적성이면 개고생해요
    저라면 공대체질이라 연대는 좀 고민할거 같고... 설대면 닥설대 가겠지만
    그게 아니면 치대 ㄱㄱ
    근데 만약 설대 붙으시면 고민좀 해보세요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서울대는.... 좀 메리트가 마니큼....

  • 응헹훙헹훙 · 283899 · 13/01/06 18:19 · MS 2009

    단치를 누가 안알아줘요 ㅋㅋㅋ 치대중에 연치 다음이 단치 원치인데 ... 연공보단 확실히 치대가
    높지않나요?

    근데 또 집안사정상 통학을 할수밖에없다면 어쩔수없죠
    부모님이 집안사정때문에 연대로 미시는것같은데
    정 안되면 부모님뜻대로..

  • SNU9999 · 350901 · 13/01/06 19:21 · MS 2010

    만약 돈을 좀 벌어서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싶어서 치대를 고른다면..... 후회하실겁니다.. 치대는 이제 불루오션이 아니에요. 일단 졸업후 페닥 시작이 250이고 6개월 마다 50만원씩 늘은 다고 하는데.... 페닥을 몇년이상씩 한 회사에서

    오래한다는 건 말이 안되죠..(중간에 짤립니다) 문제는 대부분 개업을 해야하는데. 개업비용은 몇억이 될정도로 어마어마한데.. 그걸 페닥으로 어떻게 다 법니까 다 빚으로 하는거죠

    옛날에는 오픈만 하면 잘됐는데, 이제는 널린게 치과라서 오픈할 자리도 없고 한다해도 대부분 망합니다.. (자기는 잘 될꺼는 생각하시나요?^^)

    그럼 바로 빛쟁이, 신용불량자가 됩니다. 저희 아버지가 치과의사라서 잘 압니다. 치과의사.... 뭐 먹고는 살죠. 하지만 그리 여유롭지만은 않고 소수만 뺴고 대부분 풍족하게 살지는 못합니다.(이건 어느 직업이나 마찬가지인듯)

    공대에 대해서 얘기를 하자면, 공대는 일단 연세대 전전 정도면 취업 걱정이 없죠 좀 노력하시면 대기업 그냥 갑니다. 예를들어, 현차를 간다할떄 초봉이 5700입니다. 한 28살부터 다닌다고 했을때, 몇년차가 되면 연봉 6천을 넘고 7천을

    바라보죠. 그리고 대기업에서 40중후반에 퇴직을 한다해도 다른 기업으로 이직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구지 이직 아니더라도 노력을 하신다면 임원이 될수도 있겠죠(물론 쉽진 않겠지만) 이렇게 50대가 넘어서도 일을 할수가 있습니다.

    뭐 선택은 님이 하시는 거죠..... 뭘하든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되시길.

  • 치대갈까공대갈까 · 367651 · 13/01/06 20:06 · MS 2011

    그럼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돈버는면에서 공대취직>치과의사 이렇게 되는건가요??
    설공하고 연치 고민하는데 님 의견대로면 편하게 살려면 연치보다 설공가는게 낫다는건가요?

    쓰신거보니까 치대가면 빚쟁이되거나 소수빼고 그냥 먹고살정도고 공대가면 취업도잘되고 연봉도 좋고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것처럼 되있는데 제가 알던것과 매우달라 혼란스럽네요.
    지금 진로고민때문에 힘든데 SNU9999님이 정말 치대,공대상황을 객관적으로 쓰신건지 궁금해요. 답변 꼭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 SNU9999 · 350901 · 13/01/06 20:56 · MS 2010

    치대는 저희 아버지가 치과의사라 정확한거구.... 사실 위에서 더 말 안했지만, 네트웍 치과때문에 지금 임플란트같은 것도 가격붕괴되고 있어요. 확실히 치과같은 경우 사정이 더 안 좋아질 가능성이 높아요.

    공대는 제가 이번에 공대 가느라 인터넷 같은데서 조사를 해본거구요. 조사결과, 제 생각엔 노력을 한다면.... 일반적인 치과의사보단 잘 벌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전망 , 벌이를 떠나서 가장 중요한건 어떤 것을 하든 그것으로 평생 먹고살것이니, 자신한테 맞는지를 확인해봐야겠죠..

  • 치대갈까공대갈까 · 367651 · 13/01/06 21:08 · MS 2011

    그럼 만약 님이 연치 설공 둘다 합격하신다면 설공으로 가실건가요?

  • SNU9999 · 350901 · 13/01/06 21:53 · MS 2010

    저랑 님의 상황은 다릅니다. 저는 아버지가 개업하신 치과의사시니 이어 받을수 있죠. 그러니 님의 상황에서 결정할때를 생각하겠습니다. 저라면 설공갑니다.

    설공이면 노력하면 어디든 다 되지 않나요? 웬만한 치과의사보다 풍족하게 살 것 같습니다.

    님이 연대치대가시면, 학교 다닐때면 좋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치대에 연세대니까 과외로 돈 많이 벌수있고 대부분 치대는 지방에 있으니 서울로 다니면서 남들한테 부러움받으면서 다닐수 있을겁니다.(설공도 마찬

    가지지만) 하지만 문제는 졸업후 입니다. 지금까지 하는 얘기는 다 저희 아버지한테 들은 얘기에요.

    일단 치대가 과포화인건 잘 아실겁니다. 일례로 경희대 치대 1기생이 지금 65세인데 한분도 은퇴(폐업)하시 않으셨다고합니다. 그리고 더이상 신도시같은것도 거의 안 만들어지고 있고...믿기 힘들지만

    이제 신규개업해서 성공 확률 1퍼센트도 안된다고 말하시네요

    그리고 치대는 간판이 중요한 요소가 아니에요. 인적네트워크랑 돈이 중요합니다. 저희 아버지가 지금 치과 두개있으시지만 지금 하나는 망하기 직전입니다. 하나는 맨 처음 개업했던거고 두번째는

    아버지가 인적네트워크 등등 여러가지 계획하시고 빚내서 개업하셨는데 지금 안되고 있습니다. 이런 기존의 개업해본 사람도 하나 더하다가 잘 안되고 있는데 신규 개업자가 잘 되겠습니까.

    치대 개업할때 3,4억정도 드는데 요즘 은행에선 치과의사에게 2억까지만 대출해줍니다(예전엔 3억까지 해줬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돈 없으면 개업을 못합니다.

    페닥사정도 좋지 않고 앞으로 더욱 안좋아질것은 거의 자명합니다(직접 말씀하심) 그러므로 페닥으로 개업비용 못 법니다.

    만약 3,4억을 빚지지 않고 개업을 하실수 있다면 치대를 가세요. 안그러면 뜻이 있지 않는한 가지 않는게 좋습니다.

    선택은 님이 하는거죠..... 잘 선택하세요//

  • 치대갈까공대갈까 · 367651 · 13/01/06 23:12 · MS 2011

    네.. 여기저기 말들이 다른데 고민많이 해야될거같네요..

  • 용산급행 · 130 · 13/01/07 00:31 · MS 2018

    오픈할 자리도 없고 대부분 망한다.
    경희치대 1기생(50명)이 단한명도 은퇴하지 않았다.
    신규개업해서 성공확률 1퍼센트도 안된다.
    치과 개업할때 3,4억 든다.
    치과의사에게 2억까지만 대출해준다.

    전부 책임지실 수 있는 말이십니까?
    인생의 갈림길에 놓여져있는 수험생에게 조언하는 책임질 수 있는 발언 맞으세요?

  • SNU9999 · 350901 · 13/01/07 00:37 · MS 2010

    용산급행님 전부 다 치과의사이신 아버님의 말씀이십니다..... 제가 지어낸게 아니라 저는 그냥 들은걸 전한 것 뿐이에요 선택은 어차피 본인이 하는건데

    본인이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어야죠

  • 용산급행 · 130 · 13/01/07 00:44 · MS 2018

    저 역시 치과의사고 제가 직접 아는 치과의사만 수백명입니다만 저건 전혀 맞는 발언이 아닌데요. 제 주변엔 저 말들이 틀렸음을 직접적으로 증명하는 수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아버지 병원이 잘 안되시는건 매우 애석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절대다수의 치과의사들이 아버지처럼 될거라고 저렇게까지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으십니까?

    책임을 지는건 본인이지만 그 책임을 지는 선택을 하기까지 얻게되는 조언들의 내용이 틀린 것이 있다면 선택의 책임을 본인보고 지라고 말하는 것은 그 조언을 한 입장에서 무책임한 발언 아닌가요?

  • SNU9999 · 350901 · 13/01/07 01:08 · MS 2010

    용산급행님

    뭐가 틀린 말이라 하시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신규개업해서 성공확률 1퍼센트도 안된다"가지고 뭐라하시는 거 같은데.. 네 인정할꼐요 이부분 너무한걸로

    하지만 아버지는 사실 자신있게 0퍼센트라고 했어요 근데 전 좀 아닌 거 같아서 1퍼센트라고 한거지 나머지는 대부분 맞지 않습니까?

    현직 치과의사시라면 님의 제대로된 치과계의 현실을 듣고 싶습니다.

    한 말씀 해주시죠

  • 용산급행 · 130 · 13/01/07 01:53 · MS 2018

    개원해서 성공할 확률을 자신있게 0%라고 하셨다고 하시니 다른 발언들도 받아들이시는 분들께서 적절히 판단해서 받아들이실 거라고 생각하구요.

    제가 일개 치과의사로서 치과계의 현실을 수험생 사이트에 논하면서 수험생보고 이래라 저래라 한다면 그건 건방진거죠. 수 많은 사람들이 단편적으로 보고 판단 할 공개게시판에서 할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언급하신 부분에 대한 답변은 드릴게요.

    오픈할 자리도 없고 대부분 망한다 → 예전에 비해 의치한 모두 개원가가 포화되고 그만큼 개원할 자리가 줄은 것은 당연하지만 대부분 망하지는 않습니다. 밑에 설명할게요.
    경희치대 1기생 단한명도 은퇴 안했다 → 이건 정말 저도 몰라요. 다만 경희치대 1기에 해당하는 67학번, 그 이후 배출된 치과의사들이 은퇴,사망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더 이상 현직에 계시지 않는 경우는 상당히 많이 봐왔습니다. 그래서 여쭤본겁니다.
    신규개업해서 성공확률 1퍼센트도 안된다 → 뭐 이건 0%라고 하셨다고 하니...주변 가까운 동기나 선배들의 개원은 소수의 인수개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신규개원입니다. 이들이 다 망했냐고 하시면...아니죠. 대부분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충분히 꾸준하게 치과의원을 운영할 수 있을정도로 하고 계십니다. 성공의 기준이 아버지 세대처럼 건물 임대로 들어가서 그 건물 통째로 사버리는 정도의 수입을 얻는것이라고 한다면 얘기가 다르겠지만요.
    치과 개업할때 3,4억 든다 → 인수개원이야 1~2억 안쪽에서 하는 경우야 당연히 많고, 신규개원때도 3~4억까지 안들이고 하시는 분도 많아요. 오히려 적게 개원하는게 더 실속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10억이상 들여서 개원하시는 분도 있어요.
    치과의사에게 2억까지만 대출해준다 → 금융권별로 다르고 대출방법 상환방법에 따라 구체적으로 다릅니다. 여기서 은행을 언급하기는 부적절한데, 결론적으로 말씀하신 금액 두배 이상 대출 가능합니다. 갓 치과대학 졸업한 공보의에게도 1억5천을 빌려주는데 개원의에게 2억까지만 대출해준다는건 뭔가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다시한번 저는 이런 댓글을 여기에 다는 것도 제 주제에 넘는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저한테 콕 찍어서 여쭤보셨으니 댓글 달아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누군가에게 인생을 건 조언을 해준다면 정말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하실 말씀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 15643579 · 300460 · 13/01/07 13:30 · MS 2009

    아 그런데 치과의사가 정년이 50중후반~60초반으로 알고 있는데 65세면 오래 하시는거 같은데, 50명이 한분도 은퇴하지 않았다는게 말이 되나요?ㄷㄷ

  • jypjyp · 438531 · 13/01/06 21:17

    님이 군대갔다와서 졸업하고 사회 나와서를 생각하세요. 확실한건 치대는 의대보다 하향인건 확실하고 공대는 앞으로 지금처럼 푸대접 받지는 않습니다. 박정희가 과학기술 최고로 중시했고 그딸인 박근혜도 서강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서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냥 적성대로 고르세요. 10년전에 님이 한의대vs연공 했으면 닥 한의대라고 오르비에서 댓글들 달았을겁니다. 집이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으면 치대는 뜯어말리고 싶네요. 개원하고 빚갚느라 40~50대 보낼겁니다. 의대 쓰셨으면 의대는 전망이 치대정도는 아니라서 괜찮을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 치대갈까공대갈까 · 367651 · 13/01/06 21:24 · MS 2011

    좀 논외긴한데 박근혜 서강대 전자공학과나와서 이산화탄소 산소도 잘 모르던데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잘 알지는 모르겠네요...

  • jypjyp · 438531 · 13/01/06 21:34

    몇 십년동안 정치하거나 여행 다녔던 사람이니까 당연히 까먹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박정희 때부터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세뇌받았던건 사실입니다. 대한민국에는 정책을 추진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다른 과학강국들도 정치인은 올바른 가치관만 가져도 정책을 잘 추진해왔습니다.

  • jypjyp · 438531 · 13/01/06 21:30

    전 개인적으로 이공계열의 향후 10년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입니다.
    과학고 수재들이 몇년간 의대로 진학했다고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 pksy에 진학했습니다. 중학교 때 뛰어난 친구들이 서울과학고 한성과학고 부산영재고 가서 모두 카이스트, 서울대, 연대 다니고 있습니다. 그 친구들한테 열등감 느꼈던 친구가 연대의대 다니고 있구요. 국가 정책만 뒷받침된다면 이들은 언제든지 반등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박근혜 이후 범야권에서 19대 대통령에 안철수씨가 당선될 가능성이 농후한데(사실 올해도 단일화했으면 됐을거라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 대한민국의 10년에서 가장 비상하는 계열이 이공계통이라고 봅니다. 현재가 미래의 10년 후에도 그대로 유지될꺼란 생각은 버리십시오.

  • ★준혁학생★ · 365139 · 13/01/06 21:51 · MS 2011

    하고싶은거 하세요ㅋㅋㅋ 저같으면 치대를 선택하겟지만 이공계열도 자기가 열심히만 하면 길이 열리게 되어있겟죠 ㅋㅋㅋ

  • 太極 · 68578 · 13/01/06 22:08 · MS 2004

    현실적인 얘기에 이공장 언급하시는 분이 없네요.

    연대공대 이공장 되시면 연대공대 추천합니다.

    대학교등록금 4년을 다니든 6년을 다니든 어마어마하게 듭니다.

    등록금만 내는게 아니라 또 생활비도 충당해야하겠죠.

    집안 형편이 여유롭지 않다면 등록금 + 생활비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겁니다.

    결론은 선택이죠. 여기에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은 그 선택지를 제공해 줄 수 있을 뿐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전 공대 나왔으니 공대쪽 선택지를 조금 더 드릴게요.

    만약에 이공장을 달 수 있다면 등록금 문제는 큰폭으로 해결이 됩니다. 그럼 생활비만 해결하면 되는데

    연대공대 정도면 집과 학교사이 라인에서 과외를 2개정도만 구하면 생활비는 충분히 해결이 됩니다.

    취업시장에서 연대공대를 적당한 수준으로 졸업했다면 대부분의 유명한 대기업에 취업하는것이 크게 어렵지 않고요.

    위에 군의관 언급하신분이 있는데, 일반 학교도 4년제 졸업하고 학사장교로 군대 3년 복무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이트로 4년 졸업하고 3년 학사장교로 복무하면 한달에 백만원 이상씩 월급받으면서 다닐 수 있습니다.

    장교로 전역하는 경우 취업에 유리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요.

    전자 or 기계 or 화공 같은 취업 잘되는 학과에 진학했다고 가정할 때,

    현기차 신입 연봉 5천 이상

    정유사 신입 연봉 4천 이상

    엔지니어링사 신입 연봉 4000 후반

    뭐 이정도에서 시작합니다. 이게 지금 기준이니까 6~7년 후에는 더 많이 받게 되겠죠.

    정리하겠습니다.

    이공장이 있다는 가정하에선 연대공대가 우선한다고 생각합니다. 빚 내는게 거부감이 없다면 치대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군문제의 경우 공대에서도 장교로 복무할 수 있습니다.

    아 참 그리고 공돌이라고해서 모두 공돌이 관련 대기업에 취업하는 건 아닙니다.

    공대에서 경제, 경영 복수전공해서 증권, 은행 등으로 진출 하는 부류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업종의 경우 평균 연봉이 일반 제조업을 상회하죠.

    그리고 한 가지 더, 공대의 경우 대학원 진학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공대 대학원은 일반적으로 등록금과 생활비가 월급으로 지급되어 큰 부담이 없습니다.

    석,박사라도 따게 되면 R&D 파트로 입사하여 더 경쟁력이 있죠.

    다시 한번,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좋은 선택하시고 대학가서도 열심히 살면 어떤 길을 가든 성공할 겁니다.

  • 용산급행 · 130 · 13/01/07 00:25 · MS 2018

    댓글들 보니깐 답답하네요.
    말도 안되는 거짓말까지 하시는 분들도 몇몇 계시네요..ㅋ
    제 주변에 많은 공대출신 엔지니어들과 치대출신 치과의사들이 있습니다. 저도 당연히 그 중 하나구요.

    쪽지 한번 주세요ㅎㅎ

  • 대기번호 좀 다오 · 387511 · 13/01/07 01:30 · MS 2011

    댓글 단 사람들 보니 단치 지원했는데 점수가 간당 간당해서 똥줄은 타고
    경쟁자 한사람이라도 떨구어 내려고 애를 쓰시는 분들이 두어분 보이는 군요 ㅋㅋㅋㅋㅋ

    진학 선호도만 놓고 보면
    단치는 설공과 동시에 합격하였을 때 고민 끝에 일부는 단치 일부는 설공갑니다.
    그리고 설공간 사람들 일부는 반수 또는 재수 삼수 해서 단치로 오지요.

    반대로 단치에서 재수 삼수해서 설공가는사람은 없습니다.
    글쓴이와 같이 연공과 단치사이에서 고민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이지요

  • 밀로카 · 435890 · 13/01/07 01:57

    그.. 본인이 아주아주 잘될거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마지노선을 보세요
    아주 성공한 설공출신이 아니라 평범한 설공vs평범한 단치
    이렇게 생각하시면 답이 나와요.. 으아니..내가..치대를..가야하구나..하고..ㅋㅋㅋ
    특별한건 진짜 대단하고 어려운거에요..ㅋㅋ 머릿속으로는 열심히하면 다 되겠지 싶어도
    안그래요.. 안전한 선택을 하시려면 마지노선을 보셔야함..

  • 치대갈까공대갈까 · 367651 · 13/01/07 02:08 · MS 2011

    수험생 앞으로의 인생을 좌우할 진로에대해서는 정말 책임을 가지고 말해주셧으면 합니다 ㅠㅠ 한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jypjyp · 438531 · 13/01/07 06:10

    여기 수많은 댓글들이 있는데 이것들도 어느정도 참고만 하시고 본인이 냉정하게 최종 결정하세요. 참고로 댓글 단 분들 중에 단치, 연대전전 일반선발 기다리고 있는 분들도 있다는거 알아두시구요. ㅋ그리고 위엣분 단치에서 재수 삼수해서 설공 가는분이 없다니요. 님 주변에 없는거겠지요. 제 주변엔 단국의 본과졸업하고 템플스테이후 수능 다시봐서 설수통 가신분도 있습니다. 치대는 입학과 동시에 치과의사 말고는 길이 없기 때문에 더더욱 적성이 중요합니다. 극단적인 경우지만 의대 본과 때 자살하는 분들도 여럿 기사에 나왔죠.

  • 魔悍疹(마한진) · 325514 · 13/01/08 12:32 · MS 2010

    의대 본과때 자살하신분들은 이유가 뭐였는지알수있나요

  • jypjyp · 438531 · 13/01/07 06:20

    그리고 이공계 너무 무시하는 분들이 보이는데 작년 가군에 연의,울의,성의,고의,한양의 추가합격 인원이 다합쳐서 정확히 42명이었고 나군 설의 정시 정원이 27명이었습니다. 출신지역 의대 선호도 감안해도 15명 이내로 서울대 이공계열로 빠졌습니다. 애초에 가나군 이공계 쓰시고 설공 가시는분들도 원래 많구요. 무슨 의치대 갈 성적 나오면 다 거기 가는줄 아시나. 꿈있고 소신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짧은 지식으로 이공계 전망 안좋다 치부하시지 마십시오.

  • 魔悍疹(마한진) · 325514 · 13/01/08 12:37 · MS 2010

    서울대 이공계열말고 문과쪽도 꽤됐을걸요아마

  • 겨울 그리고 봄 · 344014 · 13/01/07 17:11 · MS 2010

    현재 일본에서 가장 흔해서 먹고 살기 힘든게
    약국과 치과병원이라는데.......

  • 치대갈까공대갈까 · 367651 · 13/01/08 17:00 · MS 2011

    흔해서 먹고살기힘든게 아닐걸요..

  • Combative · 317114 · 13/01/07 22:56 · MS 2009

    이공계 전망 좋죠 20년전에도 전망굿10년전에도 전망굿 지금도 전망굿........,...........솔직히 요즘 전망좋다하는데 들어본적도없어요 현실적으로

  • 고기굽기 · 407813 · 13/01/09 11:4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