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타너스ㅎ [307883] · 쪽지

2011-06-30 16:33:19
조회수 1,026

반수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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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은 했는데요..
작년수능은 백분위언99수98외96 이렇게 떴었는데요..
사탐은한과목빼고 다 95퍼고 아랍어도 그랬었어요ㅠㅠ
원서를 낮춰써서 아까워서 시작했어요..
공부시작한지는 한3일 됬는데요.....
문과생인데요....이런저런 이유로 미적을 예~전에 한번 공부해본적이 있어서
기본개념정도는 알고 있어요...
외국어를 원래 너무 못해서 수능날 저것도 잘받은거라서
너무 걱정되고... 사탐도 수능에서 1등급을 못 받았었으니까....그것도 걱정되고..
언어도 잘못칠수도 있는거고, 수리도 미적때문에 망하지는 않을까하는생각도 들고
괜히 한학기날리는건 아닐까...지금학교도 나쁘진 않은데(서성한라인이에요...)
이런 생각도 들고 정말 하루종일 열심히 공부는해요 
이렇게 오래 앉아있어본적은 처음이다 할만큼요ㅠㅠ
그렇게 남은시간 쭉 보낼 자신은 있는데
예전 점수도 못 찾으면 어떡하지 겁이나서
6월평가원도 아직 못 풀어봤어요ㅠㅠㅠ

반수해서 성공 케이스가 있는지도 모르겠고ㅠㅠㅠ
이미 재수한번했던 삼반수라서 더 불안하네요ㅠㅠ 옳은선택을 한 것일까요.......
글이 지금 매우 불안한 상태라서 감성적인....거 죄송해요....


어떤가요 반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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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iet · 352121 · 11/06/30 17:02 · MS 2010

    안녕하세요 ㅠㅠ저도 반수생각중이라 큰 도움은 못되드려 죄송한데요..
    저랑 비슷하신 것 같아서 댓글 달고있어요 저도 며칠 더 곰곰히 생각해봐야할 것 같아요
    아직 마음이 확실히 안정해져서..ㅠㅠ 굳이 할 필요가 있나하는 것도 있고 가능성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저도 최대한 빨리 6월 언외라도 풀어보려구요ㅎㅠㅠ..

  • 플라타너스ㅎ · 307883 · 11/06/30 17:39

    시작하려면빨리시작해야할텐데요 참 걱정이네요ㅠㅠ
    심란해죽겠네요ㅠㅠ

  • 알바트루쓰 · 336749 · 11/06/30 19:14

    대학을 가겠다는 정말 명명백백한 이유가 없으시다면
    남는게 낫습니다.
    저희 형은요...서강대에서 삼반수해서 서울대 갔는데..지나간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했어요..
    괜한 공명심 자존심때문에 황금기의 2년을 날렸다고요..
    명확한 이유가 있으시다면 하시는게 좋겠지만
    아니신 것 같은데,,, 신중히 결정하세요 ~

  • 플라타너스ㅎ · 307883 · 11/06/30 19:28

    제가 꿈이 학계나 정치쪽이라서 나이가 별 문제되는 쪽이아니더라구요
    근데 학벌이 힘이 큰 분야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시기를 투자해도 전 아까울것같지 않은데요
    형은 이과셨어요?

  • 알바트루쓰 · 336749 · 11/07/02 18:35

    형 서울대 경영입니다;문과구요
    아 그리고 저희아빠친구가 서울시 모구 청장이신데요;
    요즘엔 학벌 영향력 점점 사라지고있대요..
    점점 비서울대 비스카이출신 국회의원이 늘어나고
    점점 인맥,활동이 중요시되고있대요
    제가 별말씀을 다드리네요 ㅋㅋ
    저희아빠가 판사시라..좀 정치계 이런친구가 많아요
    참고하세요..혹시 더 물어보실거있으심 쪽지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