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이드잭 [521447] · MS 2014 · 쪽지

2015-11-12 17: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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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원아이드잭입니다.

오늘 하루 고생하셨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듯 대입은 수능으로만 결정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어떤 이는 22422로 고려대에 입학하고, 어떤 이는 12211로 부산대에 입학합니다. 따라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일단 원서는 조금 더 뒤의 일이니 그것은 차치하고, 지금은 논술에 힘 쓰셔야 합니다.

[참고 - 논술 일정(인문)]

14일 - 경희대 인문, 성균관대, 한양대

15일 - 경희대 사회, 서강대

21일 - 고려대, 중앙대, 한국외대, 경북대, 부산대

22일 - 이화여대, 한국외대

위에서 볼 수 있듯 14~15일 시험을 1차 시험, 21~22일 시험을 2차 시험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는 1차 시험을 대비해야 합니다.

1차 시험에 속하는 학교들의 논술고사 특징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경희대입니다. 경희대는 인문과 사회계열의 문제가 아예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한 계열의 기출만을 풀면 됩니다. 가장 최신 기출은 2014년 기출입니다. 인문계열의 문제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희대 인문계열 1번 문제 유형

2016

모의 인문

제시문 [가]와 [나]의 내용을 요약하고, 논지의 차이를 서술하시오.

2015

인문

제시문 [가]와 [나]의 내용을 ‘욕망’을 핵심어로 하여 요약하고, 그 욕망의 유사성을 논하시오.

경희대 인문계열 2번 문제 유형

2016

모의 인문

제시문 [바]가 함축하는 의미를 서술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시문 [다], [라], [마]에 나타난 관점을 설명하시오.

2015

인문

제시문 [바]의 관점을 바탕으로, 제시문 [다], [라], [마]에 나타난 삶의 태도를 설명하시오.

경희대 인문계열은 전형적 문제 유형을 가지고 있는데 1번에서는 제시문 [가]와 [나]를 각각 요약하게 한 후 논지의 차이를 서술하도록 요구하고, 2번 문제에서는 제시문 [바]를 요약한 후 이를 바탕으로 [다], [라], [마]를 평가하도록 요구합니다. 학교 측이 발표한 예시답안들을 살펴보면 이러한 전형적 문제 유형에 대한 답안도 전형적 구조를 띄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당장 해야 할 것은 학교 측이 발표한 예시답안의 모범 답안 구조의 골격을 외우고 여기에 내용을 채워 넣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사회계열의 문제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희대 사회계열 1번 문제 유형

2016 모의 사회

제시문 [가]∼[마]를 비슷한 주장을 담은 내용끼리 두 가지로 분류하고, 그 내용을 각각 요약하시오.

2015 사회1

제시문 [가]∼[마]를 비슷한 주장을 담은 내용끼리 분류하고, 각 제시문을 요약하시오.

경희대 사회계열 2번 문제 유형

2016 모의 인문

제시문 [바]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서술하고, 이를 근거로 하여 제시문 [가]∼[나]의 논지를 비판하시오.

2015 사회1

제시문 [바]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서술하고, 이를 근거로 하여 제시문 [다], [라], [마]의 논지를 평가하시오.

경희대 사회계열의 경우 아래에서도 확인할 수 있겠지만, 1번 문제 유형이 성균관대와 같습니다. 그렇기에 시험 날짜를 고려한다면 성균관대를 먼저 공부하고 나서 경희대를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공부한다면 경희대 사회계열 1번 문제에 대한 부담감은 줄어들 것입니다. 경희대 사회계열 2번 문제의 경우 인문계열과 달리 각 제시문들이 1번 문제와 연결되어 출제됩니다. 2번 문제는 새로운 제시문 [바]로써 1번 문제에서 나온 제시문들을 평가하는 것인데, 1번 문제가 [가]~[마]의 다섯 개의 제시문을 상반되는 두 입장으로 나누게 한 것임을 고려했을 때 [바]가 양 쪽의 입장을 모두 적절히 평가할 수 있으려면 논리 구조상 대부분 두 입장을 조화시킨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가], [다], [마] - 내용을 중시, [나], [라] - 형식을 중시, [바] - 내용도 중요하고, 형식도 중요, [바]를 바탕으로 [나], [다]를 평가하라는 문제에서는 [나]는 형식도 중요하지만 내용도 중요하다는 것을 간과했고, [다]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형식도 중요하다는 것을 간과했다는 결론이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사회계열의 모범답안 구조도 아주 전형적이기에 이 답안 구조와 문장의 개수를 모두 외워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에는 3번 수리논술에 대비하십시오.

경희대에 관한 정보는 첨부파일의 PDF를 통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서강대입니다. 서강대는 2015모의를 기준으로 개정이 이루어졌으니, 2015모의, 2015 기출 2개, 2016모의 총 4문제만 준비하면 되므로 부담이 덜 한 편입니다. 서강대의 경우 아래에서 볼 수 있듯 비전형적 문제 유형이 출제됩니다.

서강대 1번 문제 유형

2016 모의

제시문 [가]에서 다루는 문제와 관련한 두 논점을 [나]~[바]에서 찾아 정리하고, 이를 논거로 활용하여 국가가 [가]의 문제를 해결할 때의 어려움을 논의한 다음, 그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논술하라.

2015 경제/경영

제시문 [가]에 나타난 두 관점을 제시하고, 이에 따라 [나]~[마]의 입장을 분류한 다음, [나]가 속한 입장에서 다른 입장을 비판하라.

서강대 2번 문제 유형

2015 경제/경영

제시문 [가], [나], [다]를 이용하여 [마]의 시사점을 설명하고, [라]에 근거하여 [다]를 평가한 후, [사]의 라스티냐크에게 상위 1%의 유산을 얻을 기회가 주어질 경우 그의 결정이 [바]에 제시된 19세기 초와 20세기 초의 상황에 따라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지 설명하라.

2015 국제인문/사회과학/커뮤니케이션

제시문 [바]의 주장의 근거로서 [바] 도표의 타당성을 논의하고, [가]의 상황에서 야기될 수 있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향을 [나]~[바]를 논거로 활용하여 논술하라.

2015 모의

[가]~[마]의 논거를 활용하여 [바]와 [사]에 나타난 19세기 말 세계화 추이의 공통된 특징을 논하라.

하지만 문제 유형의 비전형성이 대비가 불가능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항상 1번, 2번 문제에는 각기 다른 원리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의 기준이 되는 제시문을 [나]~[마] 혹은 [나]~[바]라는 제시문들과 연관시키는 과정에서 [나]~[바]에 속하는 제시문들을 두 가지로 분류해야하고, 이 과정에서 3:1 혹은 4:1로 제시문이 편중되어 나뉘며, 분류된 제시문들 사이에서도 [나]의 사례를 보여주는 것이 [라]라는 것처럼 연관관계를 적시해줘야 한다는 것이 1번 문제의 원리입니다. 2번 문제에서는 자료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논거로 활용하여라는 말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나]~[바]를 논거로 활용하여라는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나]~[바]를 단순히 요약한 후 이를 바탕으로 자료를 해석하는데, 이는 서강대의 모범답안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서강대에서는 [나]~[바]의 내용을 모두 이미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바로 이 제시문들의 핵심어로써 자료를 대응시켜 답안을 작성하기를 요구합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PDF파일에 있습니다.

한양대 또한 서강대와 마찬가지로 비전형적 문제가 출제됩니다. 인문계열은 1000자 인문논술 1문제, 상경계열은 500자 인문논술 1문제와 수리논술이 출제됩니다. 일단, 상경계열의 경우 수리논술이 출제되는데, 여기에서 대부분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인문논술은 상경계열의 기출만을 풀고 나머지 시간은 모두 수리논술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인문계열은 인문논술만으로 당락이 결정되기에 상경계열의 인문논술까지 푸는 것이 좋습니다. 글자 수의 차이만 있지 문제 유형의 차이는 없기 때문입니다. 뭐 여러가지 원리가 있겠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례제시입니다. 문제 유형을 보시죠.

한양대 인문논술 문제 유형

2016

인문

모의 1차

(가)의 내용을 근거로 (나)와 (다)에 나타난 각각의 시간 특성을 설명하고, (가) 지문의 밑줄 친 ㉠과 ㉡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서술하시오.

2016

인문

모의 2차

공통된 화제를 중심으로 제시문 [가]와 [나]를 요약하고, 밑줄 친 ㉠과 ㉡의 구체적 사례를 들면서 제시문 [다]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옹호하거나 비판하시오.

2016

상경

모의 1차

(가)의 ‘경제적 유인’이 특정 행동을 유도하는 데 성공하거나 실패하는 이유를 (나)를 참고하여 설명하고, (다)의 마지막에 제시된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을 (나)의 밑줄 친 사례 중 하나에 적용하여 구체적으로 제시하시오.

한양대의 경우 인문논술의 난이도가 평이하기에 사례제시부분에서 당락이 결정됩니다. 그렇기에 기출을 풀 때 주목해야하는 것은 학교측이 선정한 학생들의 모범답안에 녹아있는 사례 제시부분입니다. 마찬가지로 한양대에 대한 정보도 위 PDF파일에 들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균관대입니다. 성균관대는 120분의 시간을 주고 4문제를 출제합니다. 글자 수는 제한이 없고, 오히려 장황하게 글을 쓰는 것보다는 답만을 간단명료하게 쓰는 것을 좋아하기에 400자 내외로 작성하면 충분합니다. 그렇기에 시간이 부족한 학교는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정확성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2-3번 문제까지는 잘 맞히나 4번 문제까지 제대로 맞히지는 못합니다. 여기에서 정확성이란 4번 문제까지 모두 답을 맞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균관대 1번 문제 유형

2015

인문 1교시

- 는 ‘행복을 결정하는 보편적 조건의 유무’에 관한 견해를 담고 있다. 이 제시문들을 상반된 두 입장으로 분류하고, 각 입장을 요약하시오.

2015

인문 2교시

- 는 빈곤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담고 있다. 이 제시문들을 서로 다른 두 입장으로 분류하고, 각 입장을 요약하시오.

성균관대 2, 3번 문제 유형

2016

모의 인문

2번 문제

아래 를 해석하고, 그 해석이 시사하는 바를 [문제 1]의 한 입장과 연관 지어 서술하시오.

2016

모의 인문

3번 문제

아래 가 보여주는 현상을 상세히 해석하고, 그 해석을 활용하여 [문제 1]의 한 입장을 옹호하시오.(25점)

성균관대 4번 문제 유형

2016

모의 인문

수험생 당신이‘첨단 IT 제품 개발 후 시장 진출을 노리는 CEO’라고 가정하자. 사업 성공을 위한 정보 수집에 아래의 두 가지 참고자료 중 어떤 것이 좋을지 선택하고, [문제 1]의 한 입장에 근거하여 그 선택을 정당화하시오.

2015

인문 2교시

[문제 1]의 두 입장을 모두 활용하여 의 ‘생활임금제’에 대한 찬성 혹은 반대의 견해를 논술하시오.

성균관대 논술은 하나의 여정입니다. 1번 문제에서 다섯 개의 제시문을 두 입장인 A와 B로 나누도록 요구한 후 2번 문제에서는 A의 입장을 지지하는 근거가 되는 자료를 보여주고, 3번 문제에서는 B의 입장을 지지하는 근거가 되는 자료를 보여주고, 4번 문제에서는 두 입장이 상충할 수 있는 주제에 대하여 학생이 A입장과 B입장을 선택하여 서술하도록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4번 문제에서는 자체의 근거, 와 연결되는 제시문의 핵심어, 기각논의, 현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 정리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당락이 4번 문제에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4번 문제의 답안의 분량이 가장 많아야 하며, 시간 투자 또한 가장 많아야 합니다. 1번 문제에서 두 입장의 명칭을 제대로 붙이지 못한다면 이미 탈락입니다. 그렇기에 성균관대는 남은 시간 동안 직접 쓰는 것보다는 기출을 최대한 많이 보고 답을 이해하여 암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2014년도 기출까지는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학교 측의 논술 가이드북을 활용하시면 2012까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분석을 보면 알 수 있듯 남은 기간 동안은 최대한 많은 기출을 보고 학교 측이 발표한 모범답안의 구조를 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논술에서 중요한 것은 학교 측이 원하는 답안 구조에 따라 답안을 쓰고 답을 맞히는 것입니다. 이 때는 최대한 간결하게 실제 시험장에서 쓸 수 있는 기술만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가르침으로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첨삭은 어디까지나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괜히 과대광고나 첨삭 등에 현혹되어 수십, 수백만 원의 헛 돈을 쓰지 않기를 바랍니다.

일단, 1차 시험에 속하는 학교들의 논술전형에 대한 분석은 여기까지입니다. 2차 시험에 속하는 학교들의 논술전형에 대한 분석과 PDF파일은 15일 전후로 업로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학교들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PDF와 http://class.orbi.kr/group/53/의 제 인강을 이용하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첨부한 PDF는 인강용 교재입니다만, 혼자서 공부하실 수 있는 분은 혼자서 공부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그것이 더 효율적인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인강을 이용하면 1-2시간 내외로 빠르게 정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 자료들은 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결과물이라 무료로 공개하는 것이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올 해 여러분들께 너무나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기에 고심 끝에 무료로 공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가 조금만 더 영리했다면 조급한 학생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학교별 논술 인강 패키지를 분리하지 않는다거나, Docs에 위 PDF자료를 유료로 올렸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그렇게 까진 영리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제 자료가 여러분들의 합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합니다.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자료가 무료라고 해서, 인강이 만원이라고 해서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점입니다. 올해 어떤 강사보다도 열심히 연구했고, 그 결과물에 자신이 있습니다. 혹자는 수능 이후 논술을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인생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인생을 저에게 걸어보십시오. 저는 제 미래를 여러분들께 걸어보겠습니다.

장원급제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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