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K [679151] · MS 2016 · 쪽지

2016-11-29 21:12:28
조회수 2,062

여혐남혐글 보고 찾아봤는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856352

여기 여혐하는글 되게 많네요

댓글로 90퍼 김치녀 10퍼 개념녀라 하지 않나..

그게 또 몇개씩 추천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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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뜸팡이 · 702850 · 16/11/29 21:13 · MS 2016

    김치녀 개념녀 이런 글들은 참 보기 불편함

  • 꽃꼬기 · 578023 · 16/11/29 21:18 · MS 2015

    ㅇㅇ저두...저는 그런말 하는거 정말정말 극혐함

  • RbK · 679151 · 16/11/29 21:20 · MS 2016

    몇년전까지 문제의식도 없었단게 함정
    내가 고딩1학년때까지만해도 실검에서 ㅇㅇ녀 가 자주 보이던 때였으니..

  • 뜸팡이 · 702850 · 16/11/29 21:21 · MS 2016

    ㅋㅋ 개똥녀 이런거요?

  • RbK · 679151 · 16/11/29 21:26 · MS 2016

  • Uwak · 565274 · 16/11/29 21:20 · MS 2015

    각종 논리로 무장해서 '없는 여혐도 생기겠어~'라며 싸지르는 여혐글 너무 많아서 제목 보고 항상 걸러요. 안그러면 공부하기 힘들어요... 오르비 덕에 결혼도 출산도 하면 안되겠다고 결심했어요. 소름돋더라고요.

  • RbK · 679151 · 16/11/29 21:23 · MS 2016

    저도 결혼출산 생각 싹 없어졌네요. 일단 혐오주의 생각이란걸 잘 안드러내니까 알 방법도 거의 없고.. 임신하면 회사나가라 눈치주고 애낳으면 애 보러 일찍가야하면 나가라 눈치주고 결혼전엔 결혼하면 금방 관둘테니까 잘 안뽑고 그러면서 출산율 낮다고 여혐근거로 쓰고ㅋㅋ 뭐하는거지 말로쓰니까 생각보다 빡치네요

  • Uwak · 565274 · 16/11/29 21:38 · MS 2015

    저 몇년 전까지만 해도 애는 셋을 낳고 결혼식은 어쩌고 하면서 장래희망에는 우리 엄마처럼 좋은 엄마 되기☆ 이라고 말하면서 좋아했는데 이젠 생각이 좀 달라졌어요. 제 엄마같은 좋은 엄마와 좋은 커리어는 같이 잡을 수 없는 토끼였더라고요. 실제로도 엄마는 아내이기 때문에 엄마이기 때문에 너무나 많은 걸 포기하셨어요. 엄마의 인생이 안타까워요. 그래서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아요.

  • Uwak · 565274 · 16/11/29 21:21 · MS 2015

    좀 더 똑똑해 보이려고 기를 쓰는 네이버 댓글창 같아요

  • 나루토 · 686761 · 16/11/29 21:25 · MS 2016

    우선 군대 떡밥이 먼저 해결되지 않는다면...

  • Uwak · 565274 · 16/11/29 21:32 · MS 2015

    이런 식이면 끝도 없이 거슬러가야 해요ㅠㅠ 다같이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려 해야할 것 같아요. 무엇이 더 급하다 할 수 없으니까요.

  • 나루토 · 686761 · 16/11/29 21:36 · MS 2016

    글쎄요.군대는 성인남자 전체에게 주어지는 의무이고, 여혐은.....?글쎄요..

  • Uwak · 565274 · 16/11/29 21:41 · MS 2015

    군대 당연히 큰 이야깃거리죠. 저도 이건 분명 논의점이 있다고 보고 인식 개선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무엇이 정확히 글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군대 문제가 모든 여혐 문제보다 앞서는 문제다 라고 판단할 수 없다고 봐요. 각자 자기 입장을 먼저 바라보게 되는 거잖아요. 서로 입장을 더 자세히 살펴보아야 하고 이해해야 하는 거지 내 문제로 인해 남의 문제에 눈과 귀를 막으면 안 될 것 같아요.

  • 이명학vs이명박 · 681314 · 16/11/29 21:26 · MS 2016

    그건 여혐이아니라 김치녀혐임

  • RbK · 679151 · 16/11/29 21:32 · MS 2016

    이런게 여혐임
    김치녀가 여혐 대표단어인데ㅋㅋ
    그리고 어디서 봤었는데..선택효과였나 뭐였나
    일단 혐오주의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 생각에 해당되는것만 집중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자기가 싫어하는것만 보면서 그걸 또 혐오논리를 강화하는 수단으로 쓰죠. 혐오주의자들은 생각짧고 자기 프레임에 걸린 사람밖에 못봤네요. 님도 그런 프레임 벗길 바람

  • 이명학vs이명박 · 681314 · 16/11/29 21:38 · MS 2016

    김치녀 혐오하는게 잘못이에요?

  • RbK · 679151 · 16/11/29 21:40 · MS 2016

    제 댓글 의미 파악좀..

  • 이명학vs이명박 · 681314 · 16/11/29 21:41 · MS 2016

    전 김치녀혐오논리는 강화해도 된다는 입장이네요
    전체여자를 혐오하는게 아니니까요

    제 댓글의미 파악이나 좀

  • RbK · 679151 · 16/11/29 21:45 · MS 2016

    님같은 사람한테 본인 가족들도 혐오주의자들한테 김치녀로 매도당할수 있단거 생각좀 하시길.. 애초에 혐오주의자들은 어떤 사람이 무슨 의도로 무슨 생각으로 타겟이 행동하는건지 관심도 없고 그런 의도가 아니었던 행동도 자기 멋대로 지 프레임에 끼워서 생각해요.

  • 이명학vs이명박 · 681314 · 16/11/29 21:45 · MS 2016

    전 다행히 그런 혐오주의자는 아니네요

  • RbK · 679151 · 16/11/29 21:46 · MS 2016

    본인만 아니라 생각하시는거죠..

  • 이명학vs이명박 · 681314 · 16/11/29 21:47 · MS 2016

    단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Uwak · 565274 · 16/11/29 21:34 · MS 2015

    김치녀 라는 단어로 프레임화해서 혐오한다는 것 자체가 여혐이라고 생각해요.

  • 이명학vs이명박 · 681314 · 16/11/29 21:42 · MS 2016

    여혐=김치녀혐이 아닙니다
    생물학적으로만 같이 분류되는거죠

  • Uwak · 565274 · 16/11/29 21:51 · MS 2015

    혐오에 논리가 있는 걸까요. '김치녀'라고 정확히 규정되지 않은 개념으로 무언가를 규정하려 하는 거니까요. 행위를 가지고 비판을 해야하는 것 같아요. 김치녀라는 게 추상적인 행위자의 특성을 규격화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혐오는 그 무엇도 해결하지 않아요. 어떤 문제든지 그렇다고 생각해요.

  • 이명학vs이명박 · 681314 · 16/11/29 21:58 · MS 2016

    이상적이시네요
    님 의견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Uwak · 565274 · 16/12/01 22:38 · MS 2015

    인간은 이상향을 추구함으로써 발전해나가는 거니까요:) 의견 교환 감사해요.

  • 리미이 · 595995 · 16/11/29 21:26 · MS 2015

    맞아요.....여기가 남초인데 거기다 상위권 커뮤니티다보니 대놓고 혐오발언은 안하고 한번 비튼? 그런 글들이 좀 있어여 애초에 여혐 키워드가 이슈된지 얼마 안됐기도 하고요

  • 고윤하 · 571959 · 16/11/29 21:28 · MS 2015

    김치녀란 표현자체가 천박 주변에 그런 어휘쓰는사람없던데 덜덜함

  • 나루토 · 686761 · 16/11/29 21:34 · MS 2016

    기존에 있던 여성의 "김치" 와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들이 페미니즘운동을 통해 남녀가 동등한 위치에서 선다면 개인적으로는 찬성입니다.
    다만, 대다수는 아닐지라도 당장 우리 친척형들만 보더라도 남자가 집을 해오는데 여자는 ^^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러한 현상들 또한 사라지길 기대합니다. 남성과 여성은 서로 공존해야할 대상이지, 서로 기댈 대상도 아니고 혐오할 대상도 아니니까요.

  • RbK · 679151 · 16/11/29 21:53 · MS 2016

    제가 사회적 소수자에 해당돼서 여혐남혐이 팽배해지기 이전에 한국에서 소수자를 어떻게 대하나 계속 관찰했었는데.. 소수자한테 씌우는 프레임논리가 그대로 여험남혐논리에도 적용됩니다. 특히 여혐은 기득권-약자 구조가 거의 일치해요. 자기는 "특정행동을 하는" @@을 싫어한다 하는데..결과적으론 자기 혐오만 정당화 하는거로 쓰고 해당 집단을 의심하고보는 논리로 쓰더라구요, 안 그런 사람을 못봤습니다. 애초에 행동은 핑계고 초점은 @@(성별등으로 구분되는 특정집단) 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