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부어 정리좀부탁드려요 아헷갈려 ;;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356721
'사회 갈등의 원인이 개인의 이기심에 있는가?6평에나왔던건데요 이건 당연히o라고생각했어요 근데 수완선지에 사회갈등의 주된원인이 개인의 이기심에있는가?이게 틀린이유가 주된이유는 사회제도가잘못되서 인거같은데 그렇다면 6평에 나온 저 선지가 맞는건가요 틀린건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물리에 가산점 적용 안되너요?
-
여 동기 왈 “오빠 03이었나?? 03이었다고 했었지??ㅎㅎ”라고 함 01인거 다시...
-
- 저게 머리가 닿아? - (머리를 부딪히며) 아!
-
내가 차은우처럼 생기거나 마동석처럼 생겼으면 애들이 숙제를 잘해올텐데
-
나 고딩 재수때쓴 사교육비 뽑는데도 1년 반정도 걸림 ㅋㅋ
-
양승진 2회 0
뒤지게 어렵네 허허허
-
지인선 진짜 0
엔제 드디어 다풀었다
-
도저히 알면 알 수록 모르는게 더 많아진다네요...
-
대학와서 느낀것 8
(입학당시) 만 17년 반 살면서 친한 사람들은 죄다 동갑이라 나랑 나이가 다른...
-
수학 과외 적정 시급좀 14
한명 더 구해야되는데 22 100(147) 23 100(145) 24 96(144)...
-
솔직히 놀았다. ㅇㅈ... 전과목 중 1회독 한 과목이 아예 없음 +솔직히 애들...
-
과외좀 하게 해줘라 12
??: 정법 과외를 누가 받니 최적이 있는데 아.
-
개씹악필이라 그런가 진짜 식쓰다가 다때려 부수고싶네 현장에서 보면 제일 후순위로...
-
오늘 해봤는데 먼가 군대다시온기분이 들더라고 상황병은 메모장에 시각 내용 0000부...
-
과외는 꿀알바가 아니다 17
진짜로...
-
"열 손가락 다 잘렸다"…파타야 '드럼통 살인' 고문 가능성 1
태국 유명 관광지 파타야에서 한국인이 시멘트로 채워진 드럼통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
꽁꽁 얼어붙은 5월 영어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1
네. 사실 고양이가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로 매서웠던 영어 시험은 아니었습니다....
-
아마도 상했을 카레를 먹고 속이 안좋아서 변기와 좋은 시간을 보냈음 지금은 멀쩡해짐...
-
캬 mz하네
-
20살 대학생이고 가고 싶은 대학이 있어서 도전해보려는데 1. 2학기 입대 군수...
-
진짜해야돼
-
너무 덥구만 오늘
-
빅포텐 찢고싶어 0
흑흑
-
극한으로 하면 가능할까요...?
-
학원에서 시험 형식으로 봄 언매 86 확통 56 올해가 3번째 수능 진짜 개좆같다...
-
재밌는데 그게 다임,,,,
-
"열 손가락 다 잘렸다"…파타야 '드럼통 살해' 피해자 고문 당했나 2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이 살해된 채 발견된 사건과...
-
15 19 21 29 30 틀려서 81인가 와 개에바네 현역애들이 이거 어캐푸냐...
-
2024 수능 대비 2025 수능 준비 계획좀 봐주세요 0
수학 이미지 미친개념 수학1 (20강) 수학2 (32강) 배성민 드리블 기하...
-
제대나 시켜줘
-
1. (가) (나)에서 가장 많이 존재하는 이온이 A임을 보기 -> 그래프를...
-
다음학기엔 1교시 절대 하지 않으리라 다짐했는데 망할 세미나 필수교양때문에 1교시...
-
안녕하세요! 많은 학생들이 절댓값이 나오면 어려워하고, 이번 5월교육청...
-
어3쉬4 난이도라 3분 안에는 들어와야 된다고 하시는데 어3은 2분 정도로...
-
ㅋㅋ
-
테스트지 만들어야 하는데 저정도면 쎈 중이나 상문제 풀 수 있어요? 감이 안와서...
-
진짜 ㄹㅇ 진심으로 저능아들은 투표권 박탈하면 안되냐?? 6
(대충 네이버에 현우진 피식쇼 치면 나오는 뉴스 댓글 일부임) 제대로 알지도...
-
안녕하세요~ 제가 하반기에 강의를 녹화하여 다양한 곳에서 만나뵙게 될 예정입니다....
-
내일은 또 어디가서 점심을 먹자고 할까? 이렇게라도 봐야지, 안그러면 또 언제 보겠어
-
2024.05.08(수)에 실시된 2024학년도 5월 고3 모의고사 수학영역...
-
스승의날 대비해서 다같이 이벤트했는데 케이크랑 편지 선물드리고 동의구한다음에 케익빵함 ㅋㅋㅋㅋ
-
스터디카페에 담배냄새 11
1. 추방 사유 가능 2.공동생활의 도덕적인 양심일뿐 스카쫒아내는건 좀
-
현강가서 츄르도 풀까 고민중
-
논술 1
현재 시간을 존나 대충쓰고 있어서 공부라도 하려는데 어떤 공부할지 고민중 1학년...
-
최소 4시간 10분 최대 5시간 50분 차이나는 이유는 자습 못하게 하는쌤이 있음...
-
우리 가게 오늘 쉽니다
-
심멘 고전말모이 0
이거 사신분 있나여 후기좀 남겨주세ㅇ
-
아
맞아요 수완 다시읽어보셈 선지 약간 다름
사회 갈등의 궁극적 원천을 말한다면 인간의 이기심이 답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개인의' 이기심이 아니라 '인간의' 이기심이라고 표현한 점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사회 갈등의 원인이 [개인의 이기심에 있는가]가 X인 이유는 [사회 갈등의 원인은 집단 간 힘의 차이]이기 때문입니다.
니부어는 개인의 도덕성과 집단의 도덕성을 구분짓습니다.
개개인은 선량할수도, 이기적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선량한 개인들이 모여도 이기적인 집단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집단의 도덕성은 집단 구성원의 도덕성에 '일부' 영향을 받을 뿐입니다.
니부어는 집단의 이기심은 다른 집단의 이기심에 의해서'만' 견제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집단 간의 공동의 지성은 항상 불완전하고 일시적이라고 봤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개개인은 갱생(?)이 가능하다면
집단은 구제불구라는거죠. 완전해 질 수가 없으니 집단은 항상 문제를 일으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 개개인이 이기적이다 -> 2. 따라서 집단이 이기적이다(반드시 집단 수준으로 올라와야 합니다. 개인 간의 갈등은 사회 갈등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 3. 사회 갈등이 벌어진다
라는 과정이 서로 긴밀한 인과관계를 가져야 O라고 할 수 있는데,
1에서, 앞서 말씀드렸듯 개개인이 항상 이기적인 것은 아닙니다.
2에서, 앞서 말씀드렸듯 개개인의 성품과 집단의 이기심은 서로 약간의 영향은 주고받지만, 기본적으로 별개입니다.
따라서 1.개인의 이기심이 3. 사회 갈등의 원인으로 연결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니부어 박살내고 싶으시면 http://docs.orbi.kr/docs/3483 조심스레 추천드립니다)
오오오오 깔끔하네요 ㄳㄳㄳ
그럴듯 해 보이지만 깔끔하게 틀리는 사고과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6평때 나온 "사회 갈등의 원인이 개인의 이기심에 있다" 선지는 어떻게 설명되죠,,,?
위에서 제가 헛소리를 장황하게 늘어놓았습니다
처음부터 자료 보고 말씀드릴걸.. 괜히 희미하게 남아있는 기억에서 답변한다고ㅠㅠ
자료에 적힌 그대로 가져오면 [인간의 이기심이 사회 갈등의 궁극적 원천임. 단, 이기심은 본성이고, 도덕적 타락 때문에 이기심 생긴게 아님]
당시 강사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있었으나, 니부어 원서에 '인간의 이기심이 사회 갈등의 궁극적 원천'이라고 적혀있어서 O로 인정됐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평가원이 낸 문제의 모든 부분은 반박불가입니다. 무조건 진리에요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큰일날 뻔 했네요 죄송합니다.. 앞으로 답글 달 때 기억이 아니라 자료를 믿어야겠어요 -_-;;
제 답변이 반면교사가 되길 바랍니다.
생윤 선지들은
머릿속의 어줍잖은 배경지식으로 쭉쭉 사고를 진행하다 보면 어느샌가 그럴듯 해 보이는(강사들 의견도 엇갈리는) 나름대로의 해답을 내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틀리고...(눈물)
그래서 전 니부어, 롤스, 칸트 등의 경우 스스로 사고하는 것을 포기하고(...) 평가원 기출 선지와 원서에서 언급된 확실한 문장만 한 곳에 모으고 여러번 읽어 체화시키는 방법을 썼습니다.
앞으로도 평가원 기출과 연계교재에 충돌하는 부분이 생긴다면
평가원 기출이 무조건 맞습니다. 연계교재의 오류거나 행간의 의미가 미묘하게 달라 놓친 부분이 있는 것이니 EBS QNA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오류가 있더라도 이의제기로 정정되지 않았다면, 시험에 같은 선지가 나왔을 때 수험생이 골라도 일단 할 말이 생깁니다. 그리고 같은 선지의 정오판단이 시험마다 달라지면 일대 사건이 벌어질게 자명합니다.
평가원 선지를 진리로서 받드는 게 아니라, 수험생이라면 평가원 선지를 기준으로 공부하면 손해볼 일은 없다는 상식 말입니다.
그리고, 글 한 줄에서 인성이 보이고,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지난 교육과정부터 지금까지 평가원 생활과 윤리에서 오류로 인한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진 적은 없으며, 선지들 또한 정확히 사상가의 원서에서 발췌한 내용이었습니다. 억울하면 원서를 지은 사상가 무덤에 찾아가 따져 보시는게 좋겠네요.
수많은 교수진들이 타당하다고 판단한 뒤 뽑아낸 선지이니만큼 '깨갱'운운하는 익명의 모 네티즌의 주장보다 훨씬 신뢰할 수 있습니다.
평가원 선지에 오류가 있다면, 예시를 드는 등 자신의 주장에 타당한 근거를 마련한 후에 반박을 하시던가요.
밑도끝도없이 '오류 많습니다. 모르면 가만히 있으세요' 하는 게 '학문적 논의'라고 하면 두 살 짜리 꼬맹이도 비웃겠습니다.
이어서 다신 덧글을 보니 남들보다 조금 찾아봤다고 우쭐해서, 남을 깎아내리고 빈정댐으로써 우월감을 찾는 분 같은데요. 오지선다 수능을 대비하는 수험생에게 필요한 것은 명확한 답입니다. 평가원도 오류다, 연계교재도 틀렸다 하시며 애매한 결과만 도출하시는 건 흥미 본위로 수험생들을 가지고 노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제대로된 근거도 없이 먼저 물타기 시작한 분이 '학문적 논의' 운운하니 참 우습네요
예의를 갖추자는 말이 깨갱하는 소리로 들린다니 교육을 참 잘 받으신 분 같습니다. 선생님께 존댓말은 제대로 쓰셨을까요?
생활과 윤리를 배운 사람으로서, 현실이든 넷상이든 인간대 인간이 만나는 자리이니 전 '인성 드립' '어디에 가서도' 계속 하겠습니다. 한심한 사람들이 있는 한 더욱 하게 될 겁니다.
그쪽이야말로 어줍잖은 지식들로 여기저기 혼란 일으키지 말고 가만히 계시는게 수험생들에게 더 좋을 듯 싶네요. 애초에 대화를 할 만 한 수준이 못되시는 것 같으니, X밟았다 생각하고 지나가겠습니다^^
네! 평가원이 틀렸습니다. 수험생들에게 기출 선지는 믿지 말고, 틀렸거든 애먼 자신의 실력을 탓하지 말고, 평가원 건물에 화염병을 던지라고, 그리고 재수하라고 일러주시기 바랍니다. 댁 말마따나 지식이 부족한 제가 '깨갱' 해 드리겠습니다. 네티즌 님 ^^
전공 교수님들 여럿이 달려들어 머리 싸매고 출제한, 그리고 이의제기들도 물리친 문제를 - 뭐하는지도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부정하는데, 상식적으로 어느 쪽을 우선시 해야 할 지 금방 답 나오잖아요?
평가원이 고딩 사유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면 진작에 이의제기 내서 평가원 무릎을 꿇렸어야죠. 고딩 하나 설득 못할 실력이라서 이러고 있나요? 자신은 있는데 이렇게 뒷구멍에서 아우성만 질러대면 어느 누가 믿어주나요ㅎㅎ
평가원에게 정식으로 이의제기 인정받고 나면, 정식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그쪽의 '지식'이 맞았다고
물론 지금은(아마 계속) 뭣도 하나 없는데, 시끄러운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요
잘 알겠습니다 겁쟁이님! 어쩜 딱 예상한 말로 다시 물타기를 하나요? 이러쿵저러쿵 말은 길게 하셨는데 결국 도망치겠다는 말로 들리네요ㅎㅎ
윤사에 나온 걸 저한테 따지지 마시고 평가원한테 이의신청 거세요
이건 잘못된 표현이라고
님이 '평가원에 오류가 있다'에서 시작했습니다.
제가 '평가원은 원서에서 출제한다'라고 했고
제가 처음 당신의 주장인 '평가원에게 오류가 있음을 혼자 주절대지 말고 공인받아 보라'고 하니,
이제는 '전 원서에 없는 표현을 말하고 있거든요?'라고 빼애액대는
전형적인 물타기하는 겁쟁이의 모습을 보여주시네요. 그쪽이 일부러 말꼬리를 잡는건지, 맥락 이해가 서투른건지.. 평가원이라면 복수정답 처리할 문제겠네요
네 궤변 늘어놓는 싸가지 몽상가랑은 대화할 가치가 없는 것 같아서요. 평가원한테 인정받고 오면 대화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