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군인 [676377] · MS 2016 · 쪽지

2016-09-10 14: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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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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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3일에 전역해서 기숙학원에서 독학재수 중인 22살 남학생입니다.

현역 때 6월 9월을 잘보고 9월이후로 방심했다가 수능 31511맞고(문과입니다) 충청도에 위치한 국립대를 1년 다니고 군대에 들어가서 수능공부를 다시 시작했고(작년 이맘때 쯤 부터 하루 4시간 정도씩) 이제 막 전역해서 기숙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있습니다.

저는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할 수 있다 70일 60일 뭐 이정도면 정말 많은 시간 남은거고,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공부가 있으니까 그거 바탕으로 마지막에 정리해서 내가 목표하고 있는 연세대 꼭 들어가자! 힘든 조건에서도 참아가면서 공부했고, 여기까지 왔으니까 분명 나에게는 좋은 결과가 나올꺼야' 이렇게 생각하면서 공부합니다.

물론 이번 9월에는 좋지 않은 성적이 나왔지만! 올 1등급은 남이야기가 아닌 내 이야기가 될 수 있다. 내 주변에서 나를 응원해주고 나를 믿는 분들께 꼭 승전보 울려야겠다. 마지막 기회 정말 불태워야겠다 라는 생각 가지고 남은 기간 보내면 분명 좋은 결과가 나올꺼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남은기간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시면서 수능 끝나고 어께 피고 활짝웃으면서 재미있는 대학생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왜냐면 내가 중심에 
굳건히 있잖아
주인공인 듯 행동해 
주인공이니깐 
넌 왜 아니라고 생각해? 
너도 마찬가지란 말이야

기대하고 기다리는 
자에게 비가 내리는 법이야
축복은 내가 벌린 입만큼 
들어오는 거니까

-비와이 DAY DAY-
여러분이 인생의 주인공입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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