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elRose · 676516 · 16/07/20 10:42 · MS 2016

    아마 서정갈래 아닐까요 그냥 충신연주지사니까요

  • 생1ㅊㅋ · 605909 · 16/07/20 10:58 · MS 2015

    근데 어디에서는 정철이 유배당한 이야기라고 교술갈래라고 하던데... 자신의 이야기를 여자의 이야기를 돌려말한거라면서......

  • YelRose · 676516 · 16/07/20 11:07 · MS 2016

    글쎄요 문학 내신으로 배운 이과생인지라 잘은 모르겠네요..

  • 생1ㅊㅋ · 605909 · 16/07/20 11:14 · MS 2015

    아마 이런건 교수마다 갈릴수도있을듯 ...

  • 문학선생님 · 677168 · 16/07/20 11:48 · MS 2016

    충신연군지사가 반드시

    서정갈래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문학의 갈래는

    주제보다 주제를 드러내는 방식

    또는

    주체가 세계를 어떻게 인식하는가 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 문학선생님 · 677168 · 16/07/20 11:47 · MS 2016

    고등학교 문학교과서에서

    말하는 '갈래'의 분류는

    서울대학교 조동일 교수의

    '4분법'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문학 교과서 1, 2,
    08, 12수능 문학 보기 참조)

    4분법은 주지하고 있듯이

    '서정, 서사, 교술, 극'으로 되어있지요.

    이화여대 성기옥 교수 같은 분들의

    논문을 보면 말씀하신 '가사'나

    '탈춤'같은 것들을 문학의 범주로

    포함시킬 때 4분법이 한계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즉 '가사'는 서정과 서사 또는

    교술의 영역이 혼재되어있는 영역으로

    일반적으로 간주합니다
    (4분법으로 설명하는 것에 한계 존재)

    고등학교 수업 시간엔

    가사의 갈래를 그냥 가사문학정도로

    분류합니다.



    수능에는 출제되지 않습니다.

  • 생1ㅊㅋ · 605909 · 16/07/20 23:31 · MS 2015

    오우 감사합니다!!

  • 설이 · 463916 · 16/07/20 12:03 · MS 2013

    애매합니다. 속미인곡은 서정이라 단언하기엔 극적 양식이 강하게 있고, 극이라 단언하기엔 속미인곡의 서정성을 무시할 수가 없어요. 또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갑녀의 사연이 소개되는 것이 서사성도 아예 없다고 할 수도 없을 거고.. 여러 갈래 특성이 혼합된걸로 보면 될거 같습니다

  • 생1ㅊㅋ · 605909 · 16/07/20 23:32 · MS 2015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