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청의미 [447559] · MS 2013 · 쪽지

2016-07-02 00:16:35
조회수 4,793

칼럼에서 생략된 것은 노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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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제가 여러분께 댓글을 달고, 쪽지를 보내고

그리고 여러분들이 감동을 받고 뭔가 깨달음을 얻는것.

그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그리고 제가 올린 글들은 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니에요.

제가 중요한 내용을 생략했어요. 바로 노력입니다.

이건 뭐 글로 어떻게 나타낼 수가 없어요

고생을 하고 몇번이고 시행착오를 거치고 진짜 개고생을 하고

다시 하고, 다시 해도 오르지않고, 실패하고 그래도 하고...


그때의 느낌은 항상 똑같았어요. 나는 해도 안되는 놈인가.

정말 해도 안되는 놈인가.. 나는 이정도인가.. 불안하고 무섭다.

무섭다. 내가 얼마나 이걸 위해서 고생을 했는데 이정도밖에 안되나..

도대체 얼마나 더 열심히 해야 뭔가를 이룰 수 있나. 내가 문제인가..


이걸 버티면서 꾸역꾸역 어떻게든 극복해나갑니다.

어떻게든. 극복합니다. 어떻게든.

십중팔구 실패합니다. 나는 헛된 꿈을 꾸고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합니다. 심지어 하루에 쉬는것, 노는것, 다 없습니다. 거의 올인합니다.

어떻게든 


그렇게 해서 겨우 운좋게 뭔가를 이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뭘 할지 고민이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고, 그거 필요없구요.

일단 하세요. 뭘 하던

직접 시간 쓰면서 판단하세요. 좋지 않으면 바로 바꾸면 됩니다.

직접 부딪히면서 판단하세요..


여러분, 저는 교과서랑 기출 EBS랑 오르비 무료배포 모의고사, 뭐 이런걸로만 공부했습니다.

학원 인강 과외 이런거 없었습니다. 그러면 제가 그런걸 알고 공부했을까요

좋은게 있을까요. 저는 좋은것이고 뭐고 모릅니다. 그냥 다 풀었어요.

직접 부딪히면서 공부했습니다. 직접 찾아가며 해결해가면서 했어요.


여러분.

솔직히. 

꿀빨면서. 좋은대학 가는게. 최선의 이득입니다.


하지만.

꿀빨면서. 망하는것보단.

죽을만큼 노력해서. 흥하는게. 낫습니다.


누구도 노력에 대해서는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그게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그게 제일 중요한 것입니다. 

노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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