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오징어 수험생 [631275] · MS 2015 · 쪽지

2016-05-30 21:14:39
조회수 472

D&T 가형 29번 풀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502064


눈사람 모양으로 푸셨다는 분도 계시던데 저는 그게 눈에 안보여서 그냥 각 잡고 삼각함수 합성으로 풀었습니다.
그냥 이릏치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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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토니마샬 · 668644 · 16/05/30 21:40 · MS 2016

    이 풀이 틀렸을꺼에요 ap oq가 평행할때 최대가 되는게 아니에요

  • 잘생긴 오징어 수험생 · 631275 · 16/05/30 22:02 · MS 2015

    두 점이 동점인거 고려해줘도 평행할때가 답 아닌가요?
    그리고 답은 7로 그대로 나오는데...

  • 앙토니마샬 · 668644 · 16/05/30 22:13 · MS 2016

    말로 설명하기 힘드네요.. 답이 7인거는 우연이겟지요? 각도 30도가 맞긴한데
    oq벡터의 시점을 p로 옮기면 원이하나 나오고 거기에 ao벡터를 더해주면 q의 자취가 나오는데 이원의 중심을 지나는 aq가 최대가 돼요

  • YEEE · 486552 · 16/05/30 22:18 · MS 2013

    Ap oq 평행할 때 맞아요
    Ap+ao+oq에서 ao는 고정길이니까요

  • 앙토니마샬 · 668644 · 16/05/30 22:43 · MS 2016

    제가올린글 봐주세요

  • YEEE · 486552 · 16/05/30 23:08 · MS 2013

    아 박제돼버렸어..

  • D&T jeong hyuk · 512498 · 16/05/30 23:01 · MS 2014

    제작자 입니다.
    OQ와 AP평행하지 않습니다. 잘못된 풀이 입니다. 벡터 AP의 크기가 고정되어 있지 않은데 고려하지 않으신 것 같네요.

  • 잘생긴 오징어 수험생 · 631275 · 16/05/31 00:37 · MS 2015

    어느정도 설득이 되고 왜 그렇게 풀어야 되는지 알겠는데 아직도 납득이 가지 않는게 있습니다.
    1. 수식적으로 접근하면 P의 자취의 방정식이 (x^4)+(y^4)+2(xy)^2-2x^2-14y^2+1=0 가 나옵니다.(단, ab의 길이는 2라고 가정) 아무리 생각해도 교과서에서 보던 원의 방정식 꼴이 아닙니다. 그런데 기하적으로 접근하여 원주각이라고 생각하면 원의 형태가 나오고 그렇게 풀어야 정답입니다.
    2. 두 벡터는 독립이나, P가 정점이라 가정하면 ap와 oq가 평행일때 합벡터의 크기가 최대가 됩니다. P가 동점일때도 ap와 oq가 평행이 되도록, 즉 벡터 aq가 ap의 변화에 따라 종속적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해서 풀면 위와 같이 제가 푼 풀이가 되고 이건 논리적으로 오류가 있습니다. 이건 틀렸을거 같다는 느낌은 오는데 왜 틀렸는지 설명을 못하겠습니다. 두벡터의 크기와 사이각이 계속 변하면 쓸데 없는 생각하지 말고 그냥 벡터분해 하는게 논리적 오류를 막을 수 있는 건가요?

  • D&T jeong hyuk · 512498 · 16/05/31 12:31 · MS 2014

    1.
    선분 AB의 길이가 고정된 상태에서 점 P가 그리는 자취는 원의 일부가 된다는 것은 너무 명백합니다.

    수식적으로 그렇게 나오는 이유는 원이 위 아래로 두개가 나오는데 저 식은 그것을 모두 표현한식이네요. 눈사람 같은.. 곡선

    2. 벡터 AP의 크기가 변합니다. 비교해야할것은 P가 움직일 때 인데, 벡터 AP의 크기의 변화가 고려되지 않으셨네요.

    2011수능의 경우 원중심 분해를 하여 크기를 고정 그리고 각을 변화시킵니다.
    벡터 최대최소는 각 또는 길이의 크기 중 한가지가 고정될 수 있도록 분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수가 두개가 되면 값의 변화를 알아보기 힘들죠. 님 께선 변화하는 변수로 길이와 각을 둔 상태로 논리구조를 해결하려해서 잘못된 결과가 나오게 된 것 입니다.

    수식적 계산도 필요하지만, 기하를 기하적으로 접근하려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2011학년도 9월평가원 25번, 예비시행 B형 30번과 같은 문항들을 수식적으로 접근하려하면 힘들죠. 뿐만아니라 2011수능도 수식적으로 풀어서 2pi/15를 알아내기 쉬울까요.

    기출을 통해서도 수식보다 기하를 더 기하적으로 접근하는것이 필승의 전략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잘생긴 오징어 수험생 · 631275 · 16/05/31 23:38 · MS 2015

    저런꼴이 원을 나타낼수도 있군요... 몰랐습니다.
    님 말을 듣고 생각해보니 | ap+aq | 를 제곱해보면 변수로 각과 길이가 나오고, 이 둘의 변화를 생각해 주며 통제하기 힘든데, 제가 그 생각을 무시해서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 것이군요. 이제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명백하게 알 것 같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 내셔서 길게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_ _)

  • D&T jeong hyuk · 512498 · 16/05/31 23:39 · MS 2014

    아닙니다. 간략한 해설을
     http://orbi.kr/0008506330
    여기다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