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생되자 [617066] · MS 2015 · 쪽지

2016-03-05 10:15:19
조회수 437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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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방교대에 올해 입학한 새내기 여자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교대 분위기에 대해 너무 적응이..하.. 굉장히 좁고 폐쇄적인 곳이어서 뒷담화도 많을뿐더러 행사랑 술은 왜이리 많은지 술게임..하.. 술이나 술게임을 못하진 않은데 이런분위기가 참 적응하기 힘드네요. 그렇지만 수업은 정말 좋아요. 교수님들도 모두 저희를 예비초등교원이라며 존중해주시고 책임감도 생기면서 정말 수업은 너무너무 좋아요.
그런데 수업을 뺀 나머지에 적응이 힘들어서 반수도 생각했었어요. 문제는 제가 명확한 목표가 없다는 거에요. 막연한 Sky에 대한 환상? 서울에 가면 막 저도 대외활동이랑 열심히 하고 주체적으로 살것같은 느낌 ! 그런 되게 허망한 이유?때문에 고민하는 것 같아서.. 부모님께 말씀드리지도 못하겠네요 ㅠㅠ 그냥 3월만 어떻게어떻게 버티고 공부열심히하면서 다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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