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404231] · MS 2012 · 쪽지

2016-02-20 09:46:29
조회수 3,912

[래너엘레나] 난 혼자였지만, 결코 혼자가 아니었다.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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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너엘레나입니다.
오늘도 경어체 없이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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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보통 두 부류로 구분된다.

나는 하나의 질문을 통해,
지금 당장 당신을 구분지을 수 있다.

그 질문은 바로 이것이다.

'당신에겐 목표가 있는가?'

살아가는 방향을 인식하는 자.
혹은 그렇지 못한 자.

이렇게 두 가지 부류로
인간은, 나뉘어진다.

여기서 보통 당신이 아는
삶의 목표라는 것의 정의는

스스로의 삶에 대한
주체적 인식

자기 인생의
방향성에 대한 자각.

이 둘의 이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
목표라는 것은,

그것에 대해
생각하면 해볼수록
목표는,

희망이거나,
희망에 가깝다.


세상에 

무심하게 던져진 나와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

자신의 힘으로 100%
완벽하게 통제할 수 없는

자신의 인생과 그 운명을,
위태롭게 지켜나간다.

당장에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나
언제 어디서 사라져 버릴지 모를
그런 위태로움 속에서

어느 날 우연히
스스로 원하여, 펜으로 적고
 세상에 태어난 나의 목표는,

합리적으로 필요로 하거나
이성적인 판단으로 선택한

그런 몸으로 결코 느낄 수 없는
차가운 사념의 결과물이 아니었다.


그것은,

굉장히 감정적이고,
뜨거운 생의 횃불이었다.

어릴적 가정에서 받아온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내게 준
그 어떤 따스함보다 강렬한,

내가 나 스스로에게 안겨준
살아있는 희망이었다.

그것은 나의 속으로
들어와서, 지금도

끊임없이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내 생에 가장 강력한 조력자다.


그 힘들었던 재수 시절

당시 내게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너 지금 성적이 형편없는데
그곳을 가는 건 불가능해.'

그렇다.

확실히 나 혼자의 힘만으론
내가 이뤄낸 모든 것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말들이
전혀 개의치 않았다.


난 혼자였지만, 결코
혼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당신도 마찬가지다.
지금 어떤 상황에 있던 간에
당신의 곁엔,

언제나 당신을 도와줄
가장 강력한 조력자가 있다.

목표라는 희망.

그것은 어쩌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삶의 권리다.

그리고 모든 일이 그렇듯,

그것을 누리는 것은 언제나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자.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from. 래너엘레나



극복할 장애와 성취할 목표가 없다면
우리는 인생에서 진정한 만족과 행복을 찾을 수 없다.

- 맥스웰 몰츠



moon_and_james-5


좋아요 누를때마다 과목별 등급이

1등급씩 올라간다는 전설이..!




질문은 쪽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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