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인 동생이 공부를 안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964066
제목 그대로입니다.
올해 고3인 동생이 공부를 안합니다.
지켜보는 저도, 부모님도 답답할 노릇입니다.
짧지않은 글이지만 읽어주시고
혹시나 비슷한 경험있으셨던 분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ㅠㅜ
어렸을때부터 착실히 학원도 다니고 스스로 하면서 아예 공부습관이 안잡혀있던 아이는 아니었는데
고2 올라가면서 공부를 거의 놔버렸네요
잔소리하고 협박도 해보고 걍 냅둬보기도 했는데
전혀 변화의 기미가 안보입니다
그렇다고 어떤 목적이나 목표가 없는건 아닙니다.
항공이나 우주 과학에 굉장히 관심있어해서
관련 대학 학과를 카톡 프사로 해놓곤 합니다.
과학 행사에도 곧 잘 참여하는데요
이게 공부랑 연관이 되면 잘 안됩니다.
(그나마) 인강을 듣고 문제를 풀어도 성적은 바닥
이게 제가 옆에서 지켜보니까
이해력이 부족하거나 공부방법이 잘못된게 아니라요
그냥 공부량이 부족합니다.
턱없이 부족한 양을 공부해놓곤
자기는 거기에 만족하는거죠
이제는 그마저도 안하는듯 합니다.
학원에서 수업 받는것만 하고 끝입니다
제가 바라는건 큰게 아닙니다
최소한의 의욕이라도 보였으면 좋겠는데
그게 아예 없으니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은 속이 답답할 노릇입니다ㅠㅜ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 공부할 마음을 먹을까요ㅠㅜ
참고로 여자애고 가족간의 관계나 사이는 좋은 편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늘 한 것. 예정에 없던 수학 하 워크북 조금. + 영어단어 약 150단어 생각...
-
작년에 문과친구 2명이랑 잇올 같이 다녔는데 한명은 국수영 다 버리고 매일 아침...
-
저랑 비슷한 분 계신가요 보통 독서 25분컷 문학 35분 +알파 인듯 근데 이러고...
-
새벽에 gs한바퀴 13
돌아봐야지...우리동네는 블아하는 사람 적을듯
-
칼푸린 8
아직 형 안죽었다
-
말그대로 시험지 나온 그대로 푸시는 분 있으신가요? 작수 기준 독서 26분 문학...
-
블아 빵 요약 5
안녕하세요 블루아카 콜라ㅂ… 재고 없으니깐 나가!!! (재고가 있는경우)
-
작수 화작 왤케 어렵냐 진짜 미쳤네 .. 이걸 현장에서 확신가지고 풀수있다고..?...
-
궁금한 점 0
1. 여러분 병원 갈 때 그 병원으로 가는 기준이 뭔가요? (가까워서, 병원 규모,...
-
1시간만에 외우면 머리좋은거구나 ㅇㅇ 하고 나도 머리좋은가? 하고 시도해봤는데...
-
시험 끝나고 봐야겠다
-
아직도 이 충격이 쉽게 안 가네요 어떡하면 좋죠?
-
군대가기전에 풀고갈 수학N제 분량적고맛있는거추천좀요 2
분량적고 난이도적당하고 좋은N제 하나만 추천부탁드려요
-
페드로 페드로
-
가격 같음
-
기분이 요상 하군요......
-
세지 사문 했는데 괜히했나
-
퇴근 4
이번주도 끝 푹 쉬어야지
-
블아 못산 이유 12
바로 앞에서 2합 190정도 되는 두오 두명이 다 털어감 ㅠㅠ
-
현여기때 유일하게 3등급 넘겼던 효자과목 컴퓨터일반 돌려줘
-
표본 올해 유독 고일거같다는게 내 생각이긴한데 그럼 최저떨 많으려나 영어도 ㅈㄴ 어렵게냈으면좋겠다
-
신기하네요... 이름만 있을법도 한데 성과 이름 둘다 동서양 모든 문화에서 옛날부터...
-
65 63 ㅋㅋㅋ 설대 지망생분들 손해 엄청 보셨겠네요
-
국어 1컷 수학 낮2 or 높3 (미적) 영어2 사문1 생윤1 교대 빅포텐 이미지 논술 사탐런
-
우리나라 인구에 비례한 의사 수는 OECD평균 기준의 절반밖에 되지 않음. 하지만...
-
SKY 모집인원 12000명 중에 수능100% 전형은 1000명밖에 없음...
-
오….
-
비싼가? 보통 얼마 씀
-
게임 초대해도 뭐 불이익같은거 없겠지
-
국어와 영어를 잘하는 법 - 중요한 것에 밑줄치고 집중하라! 0
제가 에서도 정말 맗고 다르도록 반복적으로 이야기하고, 현우진을 포함해서 웬만한...
-
문학 ㅈ수 0
심찬우 에필로그 문학 푸는데 이미지는 그려지는데 화자의 내면세계가 안느껴져서 문제를...
-
[단독] 코레일 서울본부, 철도사법경찰대에 '도티' 고발 2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공동 창업자이자 ‘초통령’으로 불리는...
-
언매 미적 쌍윤 응시 가정으로 부탁드립니다ㅠ
-
고3인데 학교에 누텔라 통 작은 거 있잖아요? 그거 하나 갖다 놓고 가끔씩 에이스...
-
오늘 못털면 걍 3연패다 한화 화이팅3
-
저녁 뭐먹지 4
평냉을 먹을까 버거를 먹을까
-
그놈들 이제 안보이겠다
-
수능 시간 절반엔 끝내야 마음이 좀 편해질 거 같음
-
고3인데 최근 들어서 학교에 있을 때 너무 졸려요 단순히 수면 시간 문제는 아닌 거...
-
평균적으로 몇 번이 더 어렵나요?? 미적 기출을 아직 안 풀어서 잘 몰라요 ㅠㅠ
-
2주동안 지휘업무 하느라 찐으로 정신없었다는 ㅋㅋㅋ 그래도 나름 보람찼다 ㅎㅎㅎ
-
심찬우 프리패스 할인 언제까지죠?
-
안녕하세요! 영계입니다! 오늘은 판단력 비판을 읽다가 한 단락을 문제화 했습니다!...
-
잇올주변 gs는 실패
-
작수 연고 낮공점수였음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국수 백분위 96 98 영어 2 탐구...
-
1. 아 아는건데 2. 왜 안되지? 3. 이게 뭔 소리지?
-
韓 언론자유지수 '양호'→ '문제 있음'… 1년 새 15단계 하락, 이유는? 1
한국의 언론 자유가 지난해보다 악화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경없는기자회(RSF)는...
-
매장 안을 가득 채우는 씹덕브금에 알바분이랑 눈 마주쳤어요오.. 이제 저 지점은 못가요
남자라면 군대 보내면 되는데 크....
주변에서 할 수 없는 방법은 없어요. 결국 그게 자기 위치인거고, 자신의 수준인거. 사실 그게 제 고3 시절이랑 비슷해서... 그거 잘못된걸 마음속으로 아는데 그러는거라, 수능에서 데여봐야해요.
+1강...
평가원에서 한번 피보면 정신차릴텐데 그땐 너무 늦나
공부안하면 복학왕에 여주가 현실이라고 말해줘요
한번실패하고주변친구들이대학합격하면알아서정신차려요 자기가안하면어쩔수없어요
지친거 아니에요? ㅜㅜ 현실의 장벽에 부딪혀서... 격려라도 한번해줘요 지금 본인도 힘들꺼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