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킥 [576471] · MS 2015 · 쪽지

2016-02-01 16:20:13
조회수 488

너무 속상하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842346

재수해서 가고싶었던 철학과 붙었는데
아빠가 너무 반대를 하시네요 진짜 너무..
그럴거면 원서넣을 때 이렇게 하지 왜 다끝나고 등록금 넣을때....
1년 더 하던가 아니면 미달되는 학교 취직잘되는 과로 가던가 하라네요
결국 엄마가 몰래 등록금 넣는데요.
집안사정도 안좋은데 제가 너무
이기적인게 아닐까라는
아니면 진짜 더 열심히해서 서울대 갔었어야 했나라는 생각도...
왜 저는 이렇게 능력도 안되면서 욕심이 많은지.
아...ㅠㅠ진짜 너무 속상한데 누구한테 말할수도 없어서
저는 우리나라 교육 바꾸고 싶은데 정말로
아빠가 그건 너무 원대한 꿈이라고 절대 안바뀐다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