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포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034425
삼반수 하려고 학교다니다 걍 자퇴하고 공부시작하려고 했어요.
사실 재수때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안올랐거든요. 그래서 다시 시작하기 무섭고 집중도 안돼요...
이미 대학물 먹어서 이것저것 관심분야도 많아지고 자꾸 맘이 붕 떠요...
부모님께선 제가 자퇴하고 이삼주 계속 놀기만 하니까 한심하다고 하시고... 그런데도 펜이 쥐어지지 않아요
재종반 보내줄테니 가라고 해도 제가 열심히 할것같지가 않아요. 재수때도 지원해주셨는데 너무 죄송하고 돈만 버리는것같아요...
솔직히 삼수 포기하고싶은데 대학은 이미 자퇴했고 다시 돌아가기도 싫고, 그렇다고 계속 공부하는것도 싫고... 그냥 다 버리고 죽고싶어요
늘어놓을데가 여기밖에 없어서 써봤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무거나 ㅇㅇ
-
나르시시즘이면 자기자신과 사랑에 빠지는거니까 남자♡남자 또는 여자♡여자 라서 동성애인건가?
-
한국인
-
어캐해야함?
-
그럼 수시 최저 못맞추고 정시 이월돼서 낙수효과 보@지 않을까?
-
N수생 비율 늘어났다 그래서 평가원이 한번 어렵게내면 어떻게되나 모의고사로 시험한거같음ㅇㅇ…
-
미국보면 치과의사는 의사로 분류 안하는것 같던데 가장 와닿았던게 비행기에서 응급환자...
-
인생이 ㅈ같구나
-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6978...
-
화작 해강 goat
-
150일 고대안정의 기적을 꿈꾸는 게이인데... 고대 상경이 목표인데 현역때...
-
영어<걍 과목이 싫음 28
ㄹㅇ.
-
여러 출판사꺼 보는 실익이 있을까요???
-
한 사람의 생애에 있어서 사십오 년이란 무엇일까. 부자도 가난뱅이도 될 수 있고...
-
제로좀 적당히 만들어라 18
제로 아닌줄 알고 샀다가 제로인거 알면 ㄹㅇ 개 빡침 ㄹㅇ 맛대가리 없음 제로 중에...
-
9월에 탈릅 11월에 재릅>산화 다음해 몇월달에 합법적 재릅 가능한가요? 9월 or 11월
-
1. 텀블러 엄마가 나보고 텀블러 씻으라고 함. 안쪽가지 구석구석 닦아야 하니...
-
몸상태말이아니네 ㄹㅇ
-
와퍼 못참치 !!
-
응애 나 아기 허수
-
1. 썩어도 준치 < 역설적 표현인가 ? ox 2. 썩어도 준치 < 기반의 내용...
-
스카가는깅 9
수박주스 사들고가야징
-
글 왜 안보임? 3
머지
-
햄버거 맛있네 4
다들 맛점하세용
-
■ 오전학습 1단계 1/4 : 0805~1200 □■ 오후학습 2단계 2/4 :...
-
왜이러지 약을 늦게 먹어서 그런가 타자 치기도 힘들아
-
Ak47신작떴다 0
라인업 ㅈ된다
-
국어가 갉아먹어서 69수능 라인이 다 비슷했...
-
??
-
지금 개념완성 풀고 있습니다. Q-Bank하고 크로니클은 한 강 풀때마다 한 챕터씩...
-
23수능 당시 언매(2) 미적(2) 영어(1) 지구(3)을 받았습니다. 올해 목표는...
-
와 이대가 진짜 8
건대 수준이구나
-
강의에서 안 다루는 선지라서 질문했는데 강의에서 안 다루는 선지는 질문을 안 받는다네 이게뭐노
-
다 너무 과해서 연락 끊은적 많은데 제가 남의말 안듣는 이상한사람인가
-
지고쿠 지고쿠 5
그래서 출석은 친구에게 맡기기로 했다
-
지금 일어난거면 9
어떤 인생인가요
-
안경 벗으면 훈남캐릭터 됨
-
과도 신경 쓰는게..
-
ㅈㄴ 웃기넼ㅋ 0
https://youtube.com/shorts/sI8S10wEVVs?si=VKbhz...
-
수능 수학은 어떻게 3등급 맞은거냐는 얘기를 들었다 아니 지하철역에서 아무 생각...
-
저 고1땐 영어모의 97~이었는데 어쩌다 5등급이 됐지 0
ㅋㅋㅋㅋ ㅋㅋ
-
7월 초에 등록을 하면 수능때까지 수강료를 5달치 내야하나요? 아님 4달 반치 내야하나요..?
-
고3껀 내가 할수있는게 아닌듯
-
외대, 건대도 못가는 사람이 많더라..... 둘 다 좋은 학교인데 뭐하러 논쟁을....
-
공부나 하자 2
-
작가 필력이 장난 아닌 듯 외지주같은 인스턴트 쓰레기랑 격이 다르다
-
계절때문에 반수를 늦게 시작함... 아이러니
누구나 그런 고통과 죄절의 순간이 있기 마련이죠
힘내세요
저도 자퇴했습니다. 4월부터 천천히 시작해서 아예 가기도 시간아까워서 걍 나왔어요.. 그래도 현실을 이겨내고 싶어서 저는 한번 더하려고요 참고로 저는 아싸여서 자퇴하는데도 편했는데 님 글 보니까 공감이 조금 되네요 힘내십셔
이제 수능까지 얼마 안남았는데 좀만 힘내서 해보면 좋겠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