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런이 문과에게 미치는 영향

근데 이건 결국 입시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그 전까진 전부 다 감정적인 뇌피셜..

그렇군요.. 다들 사탐런하길래 불안해서 끄적여봤습니다

평가원이 사탐런 유입 고려해서 난이도를 높게 조정해서 출제한다면 등급컷이 폭발하진 않을 테고, 비슷하게 낸다면 올해 사탐런한 표본의 수준이 얼마나 높냐에 따라 결과가 나올 것 같네요

그런데 제가 입시에대해 잘 몰라서 그러는데
애초에 사탐은 1등급컷이 거의 만점 아닌가요?
제가 백분위개념을 잘 몰라서.. 뭐가 달라지는건가요?
그리고 사탐지원을 일부학과만 개방한걸로 아는데 왜이렇게 사탐런이 많은지도 궁금합니다

사탐 과목이 너무 많아서 1컷을 일반화해서 얘기해드리기가 좀 어렵네요. 고인물이 많은 동사,세사 역사 과목은 매번 1컷이 만점이긴 합니다. 근데 나머지 과목은 1컷이 꼭 만점인건 아니에요. 전반적으로 사탐에 불을 질렀던 23수능에는 사문 정법 1컷이 42점 정도였고, 생윤도 44점 정도가 1컷이었습니다. 사탐도 난이도를 어렵게 내면 충분히 낮은 1컷이 나올 수 있는 시험인거죠.

다만 그럼에도 사탐런 표본이 유입되면 등급컷이 폭발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건, 그 불사탐도 과탐에 비하면 굉장히 쉬운 축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과탐 3등급을 맞는 실력자가 사탐으로 넘어오면 1등급 맞는다는 말이 있는 거고요. 그래서 사탐런 수요가 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괴랄하게 어려운 과탐에서 버티느니, 비교적 쉬운데다 이과까지 가능해진 사탐으로 넘어가서 높은 점수를 받는게 더 유리하다는 식의 생각이겠죠.

정성스운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사탐지원은 일부학교의 일부학과만 개방한걸로 아는데 제주변 지인들 보면 전부 사탐런하던데
그렇게 많이 개방한건가요?

저도 진성 문과라 이과쪽이 얼마나 개방됐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대신에 사탐런에 관한 칼럼글 링크 있는데 첨부해드릴게요 https://orbi.kr/00067988127

사탐 매우 어려워질거임 가/나형으로 비유하자면 나형 칠 수 있게 하는데 패널티도 없는 꼴이라

죄송한데 가형 나형이 뭔지 대충 설명해주실수 있으실까요
제가 고2 정시파인데 아는개 너무 없고 찾아봐도 잘 모르겠어서..

영향 있을거 같긴한데 상위권은 사탐런 안해서 큰 걱정은 안하셔두댐

사탐런으로 사탐컷이 더 촘촘해 질수는 있음
그러나 사탐가산이랑 사탐공대가 가능해져서
사탐러가 대학가기는 더 쉬워질듯

사탐 상위권에게 전보다 좋아진건 맞는것같고 중하위권 친구들이 피해를 보거나 그나마 괜찮게 보정되는정도 일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