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1 노베일기 56일차.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988093
오늘 한 것.
예정에 없던 수학 하 워크북 조금.
+ 영어단어 약 150단어 생각 없이 적기
+ 물리 역학파트 조금
일기.
오늘은 물리1 문풀로 들어갔다.
역학 초반파트를 했고.
나름대로 꼼꼼하게 개념을 돌렸어서 그런지
약간의 개념복습 후 문풀은 오래걸릴 뿐 못풀겠다 싶은 문제는 없어 그냥 무난하게 진행됐다.
중간에 어제 수학 문제를 풀다 찾은 오개념을 다시 한번 점검했고 공시는 크게 길지 않았지만 무난하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일단 2일 전 다시 짠 계획표
수하 워크
물 1
수1 워크
나비효과
수2 워크
생1 문풀
일단 워크북은 한권당 2일정도씩 보고 있고
나비효과의 경우 5일 정도?
물리는 3일 생명과학은 3일 정도로 보고있다.
지금 까지 생명과학의 유전파트는 미래의 내가 할거라 생각하고 유기했었지만
이제 그 미래의 내가되어 한번 집중적으로 파볼 생각이다.
그리고 내일은 오프
엄마 생신이라 가족모임으로 내일 공부느 오전공부만 할 계획이고
밤에 집에와서 조금 더 하겠지만 일단은 공부계획이 없다.
이번엔 계획을 꽤 여유있게? 잡았다.
개념을 한번씩 돌려서 그런지 문제를 푸는데 있어 크게 시간이 오래걸리진 않는다.
조금 걱정되는 것은 아직 개념을 학습하지 않은 나비효과를 앞부분을 좀 했다지만 5일 동안 다 할 수 있을까?
그리고 200일이 깨지고 나서부터는 d데이가 뭔가 빨리 사라지는 느낌이다.
내신이 처참한 나는 정시파이터 밖에 답이 없고
내년부터는 정시에도 내신을 본다는 이야기가 있어
무조건 올해에 끝내야하는데
솔직히 2달 반 동안 내가 뭘 했다 싶긴하다.
나 정도의 쌩노베는 정말 드물고
이 정도 진도를 나간것도 잘한거라 매일 최면을 걸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도
아직도 여기까지 밖에 못왔다는 생각에
요즘 공부를 회피하고 싶은 것 같다.
애초에 크게 목표도 없는데
그냥 뭔가 내가 없는것에 대한 막연한 열등감? 성취욕?으로 시작했던 만큼
동기부여가 안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남들은 스카이 서성한 메디컬 등등의 목표로 공부를 하지만
나는 공부도 내가 하면 할 수 있다는
스스로의 증명과 학벌컴플렉스의 해소를 위해서
막연하게 허영심을 충족 위해 공부를 시작했던만큼
절실하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사실 올 1등급이면 어떤 대학에 가는지도 나는 잘 모른다.
그냥 막연히 그정도면 괜찮은 곳에 가겠지~ 정도다
그래서 내일 가족이 다 모이는 만큼
한번 조언을 구해볼 생각이다.
내가 어느정도를 목표로 해야 할 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말이다.
진로에 대해 지금까지 고민한 적 없었던 만큼 이 상황에 어색하다.
6모를 치고 목표를 정할 생각이었지만 지금은 확실한 목표라도 있어야 조금이나마 의욕을 낼 수 있겠지..
오늘도 나는 뭘 한 건지 모르겠지만
공부를 하긴 했고
내일은 어떤 결론이라도 내서 와야겠다.
그냥 열심히만 한다면 어디든 가능 할 것 같은데
열정이 없으니 그 열심히 하기가 너무 어렵다.
아무튼 195일 후 나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래도 만족할만한 결론이 나서 좋아하길 바란다.
미래의 나에게 참 미안하다.
뭐 어쨌든
목표를 잡고
나는 어떻게든 해냈을거다
ㅎㅇ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언제 시간이 이렇개됏지
-
국어인강 0
고2 일반고 정시러입니다. 1,2학평 지금까지 본 시험 높2또는 1컷정도 나오고...
-
낙지 칸수가 계속 떨어지는 글들이 올라오걸랑ㅋㅋ
-
https://orbi.kr/00068141385 제 첫 자작 모의고사란 말이에요...
-
ㅇㅈ 12
이거 왜 자꾸 안올라가냐고.
-
ㅈㄱ네
-
잘잤다 6
아 수면패턴 망했네
-
부산가누 시벌탱
-
입뺀먹었어 멜론 1면
-
ㄷㄷㄷ...
-
작년어떤컨이랑 올해컨이랑 난이도 비교해달라거나 -> 두컨텐츠를 다 풀어본 사람이...
-
오늘 축구 리그전 뛰어서 공부를 별로 못했습니다 ㅠ 오늘은 패스
-
그래서 본늣대로 이미지써드릴수있어요 저랩노프사가아니면 가능하니 댓글써주세요
-
브릿지도 점수 잘 나오고 인강컨 실모도 잘 뽑히는데 항상 더프만 죽쓰네요...
-
ㅈㄱㄴ 이번 미적이 상대적으로 쉬웠다는 거 감안하면 중상...? 정도 되나요?
-
오늘도술꽤나마신듯 12
아직 11시 반밖에 안됗른데 가버렸네
-
더프기하 0
요즘기하기준 27부터 30까지 그냥 29~30번급 뿌려놓으니까 시간이 너무..
-
걍 홍뱃 신청해서 그거달고 껌정으로 색 맞출까 그러면 아무도 못알아볼듯
-
볼때마다 너무 안쓰러운데 제발 잘 됐으면 좋겠음 사실 직접 보질 못해서 하는 말이...
-
고3 5월 학평 8등급 없는거 신기하네요 ㅋㅋ..
-
작수 8점에서 53까지 올리는데 힘 다씀 걍 버닝아웃 ㅈㄴ 옴 반면보닌 수분감...
-
방귀 뿌웅 3
푸드득
-
정시로 인문계열 지원할때 문과과목은 1,2 등급인데 수학, 통합과학 등이...
-
독서 하나틀림.... 100ㄲㅂ 아물론확통은53입니다헿
-
몇 명 이상이어야 대형과지
-
다음생엔 소형과가고싶다 10
대형과도 반수하는입장에선 나쁘지 않은데 몬가 소형과만의 한 반 같은 분위기를 느껴보고싶음
-
직렬,병렬 쪽..질문이씀
-
요즘 수1 수2 공부를 하다보니 드는 생각이….. (한심할수도..) 기하를 하면...
-
현역 고삼 오늘 학교째고 러셀가서 더프봄 언매 88 미적 88 영어 93 물리 38...
-
이렇게 풀어도 오류 없으려나...
-
선착순 10명 500덕 드릴게요
-
[단독]"성전환 수술 없이도 남녀 성별 고른다" 장혜영 법안 논란 11
21대 국회가 10일 가량 남은 시점에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성전환 수술 없이도...
-
익히마 앱스키마 둘 중에 어떤 거 추천하시는지요.. 메가패스만 끊어놓은 터라 고민이 됩니다
-
ㅈㄴ 웃기긴하네 나라 꼴
-
님들 엠비티아이 머임 11
저는 ENTJ
-
고양이를 들으십시오 바이럴이 아니라 고양이에서 유형별로 다 다뤗던거라 개쉽게풂
-
출처)) 탈르비 하신 조조님,,, 예전에 이 글 보고 한동안 침대에 누웠는데 계속...
-
지1 반정도되나 제가 사문은 좀 해봤는데 정법은 안해봐서
-
1주컷 가능
-
큐브 11일차 3
오늘 더프봐서 그런지 똑같은 질문 계속올라왔음 그럴줄알고 11 12 13 14 20...
-
2등급을 목표로 지금부터 단기간에 올리는게 목표라면
-
과연 인싸가 좋은걸까? 존잘 존예가 좋은걸까? 연애 잘하는게 좋은걸까? 다재다능한게...
-
5덮 결과 국어(화작) 78 수학(미적) 84 영어 81 2등급 지구1 50 사탐...
-
우리 뉴진스 학잠들 입고 공연하겠네
-
여긴 서울이야 5
서울에서 다시 기숙사 올라가는데 풍경 좋더라
-
문제 링크...
-
우리껀 [클러스터] 39
우리껀 언급이 없네요 ㅇㅋ 확인
-
강대 시대 메가 들어가는데 한 자리가 애매함
-
진짜 굇수인가?
-
느리지만 확실하게 14
오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