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한다고 해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976342
진짜 열심히 하면 명문대를 갈 수 있는지
요즘 참 의문이 많이 드네요
다 허상 같아요
열심히의 기준은 또 사람마다 다르니까 그것도 모르겠구요
정말 많은 노력을 하셨겠지만
제가 아는 성적 좋거나 좋은 대학을 재학 중이신 분들은 다 어느 정도 머리가 좋으시더라구요
엄청난 천재! 이런 게 아니라 응용력이랑 창의력, 그리고 똑같은 걸 해도 결과물이 다른 거요
그리고 어느 정도 자신감과 대단한 집념이 눈에 보이는데 이게 너무 부럽네요
저는 시간을 쏟아부어도 성적이 안나오는데
안한 애들보다 못하는데
하나를 알려주면 반도 못 알아먹고
저 진짜 만나는 수학 선생님 마다 열심히 한다고 좋게 봐주셨는데 성적이 처참하니까 좀 놀라시더라구요
이 정도면 지능에 문제가 있나 싶기도 하고...
이걸해도 안돼고 저걸 해도 안돼고
그냥 요즘 세상에서 도태되는 거 같아요
저도 머리가 그냥 보통 수준이었으면
공부가 적성이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믿고 싶지 않은데
수긍해야 할까요...
저도 열심히 해서 대학 잘 가고 싶어요 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난 두번의 생 모두 너를 좋아해 버렸어"
-
글을 쓰기전 저는 살인을 옹호하거나 찬양등 살인을 해야된다고 생각하지 않음을...
저도 그래요 ㅠㅠ 같이 힘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