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통 vs 미적 선택 도와주세요༼ಢ_ಢ༽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951426
확통 미적 선택 고민 중인 삼수생입니다..
현역 땐 4등급 받았고 대학교 다니다가 한번 봐보자 해서 쳤는데 5등급 나왔습니다..
현재는 계속 4등급 나오고 개념 수1수2 겨우 끝낸 상태예요 미적분은 기억이 많이 없는 상태
저는 선택과목으로 미적 선택해서 미적공부를 그래도 한 번은 해봤으니까 기하,확통은 생각도 안 했었거든요 그래서 애초에 선택과목 고민 안하고 미적분 선택했었어요.(미적내신은 2등급)
그런데 오늘 재수했던 친구랑 만났는데 그 친구가 갑자기 확통을 추천하더라구요 처음에 그 말 들으면서 그래도 난 미적분 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하는 말 듣다 보니까 점점 설득되서 집 가서 선택 영상 같은 것 다 찾아봤는데 확통을 하라는 여론이 압도적이더라구요..
일단 공부량이 엄청 차이 나기도 하고 미적282930 중에 맞추는 것보다 확통 선택해서 다 맞추는 게 더 낫다고들 하시고.. 그냥 미적 4등급이하면 확통 선택하라는 말도 있고..
그런 말들을 보니까 아..확통을 선택해야하나? 내가 또 후회할 짓을 하나? 생각이 들어도 제가 고1겨울방학 때 잠깐 배웠던 기억 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선택과목으로 있을 확통을 잠깐 공부한 적이 있었는데 배워도 일단 알겠긴 한데 여사건 이런거나 확률 다른 문제들 풀 때도 이렇게 푸는게 맞나? 하면서 풀면서도 아리송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렇게 아니면 이렇게 푸는건데...하는 그 특유의 불확실성이 너무 싫더라구요
국어의 불확실성하고는 또 다른...너무 불쾌했어요 문제 풀 때야 불확실해도 괜찮지만 시험장에서 확신을 못 가질 것 같은 느낌. 그래서 2학년 선택과목도 확통 탈출하고 기하 미적분만 했었어요. 기하머리는 아닌거 같아서 당연히 미적분 선택했었구요..
(그냥 확통기하 다 답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미적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 )
확통 예습만 살짝 나가고 내신으로 문제를 막 풀어본 것도 아니고 거의 초면인 수준인데 지금 인강만 들으면서 가능한가 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제가 고민하는 이유는 다른과목 등급도 처참해서(4등급대...) 저도 양이 적다는 확통을 하고 싶지만 그 확통 문제를 풀 자신이....없어요. 3점 문제도 막 틀릴 것 같은... 괜히 안하던거 해서 망하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도 있고..그리고 제가 원하는 대학들 중 미적 가산점을 10~15%를 주는 곳이 많아요. 어차피 점수 잘 못 받으면 가산점도 소용없는거지만...
다들 확통하라는데에는 이유가 있으니까 말씀하시는것 같고.. 원래 공부에 관심이 없는 (수학만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음..) 패션이과 허수 그 자체였는데 현재는 과탐도 사탐으로 바꿨습니다..이번에 진짜 제대로 하고 수능판 떠나고 싶어요 ㅠㅠ 도와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가독성 떨어지게 써서 죄송합니다..
༼ಢ_ಢ༽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현역이고 3모 5모 둘 다 84 나왔습니다 지금 4규 거의 다 풀어가고 있는데 오답...
-
맛은 있는데 비싸네요
-
사형이에요
-
ㅇㅈ 1
ㅇ
-
명문대 라인 3
솔직히 어디까지라고 생각하나요?
-
맛있나여?
-
개처럼 기겠습니다ㅏ
-
굿나잇
-
부처님 덕에 0
이번주도 주4일제
-
어케짜시고 하루 공부어케하심
-
살고싶네요
-
지피티한테 별 지랄을 다하니까 요즘은 틀린 답알려줘도 죄송하단말없이 그냥 다시 알려주네요...
-
연애하고싶다 11
광광 우럿서
-
역시 논리는 캬평
-
화작 햇어서 언매 몰름보인데.. 보통 문제집 어떤 순으로 푸나요 지금 나기출이랑...
-
어라
-
혼자 어둡고 힘든 상황에서 묵묵히 노력해왔기에 빛나는 거겠지 나도 언젠가 누군가의 별이 되고 싶구나
-
내년엔 칼럼을 쓰는 멋진 옵붕이가 되고싶네요 …
-
이거 너무 야한것같아요 12
기하 봉인당한지 2주째라 정신을 놓아버린ww
-
아오 꼬기시치 5
금욜에 물리셤인데 공부 1도 안했네
-
큰일이다 4
정리중인데 팝업 티켓이 안보인다
-
암기력이 금붕어 이하 수준이라 2단원 끝내면 1단원 기억이 안나고 3단원 끝내면...
-
우쩌노..
-
개념정립 약 40분정도 한듯
-
되나요 객관적으로
-
. 0
평정심을 되찾아야겠다 내일부터 도를 닦는 마음으로 또다시.. 하루하루가 소중해요 자야징 ;-;
-
연고~지방약, 지방한 가능?
-
야뎊충들 특 10
꿀벌이 꿀통을 찾으면 자기 혼자 조용히 꿀빨고 배채우면 되는데 그걸 굳이 장수말벌들...
-
몇년전까지만해도 코카콜라제로 나랑드사이다 이 2개가 다였는데
-
이러면 학력저하가 일어날수가없는데
-
신기햇음..
-
어느정도로 ㅅㅌㅊ인거임?
-
1일차혊
-
필즈상 수상자 배출해봄?
-
ㄹㅇㅋㅋ
-
요즘 오르비 특 14
유익한 칼럼러들이나 재밌는글 많이 쓰시는 분들은 대부분 현생살러가거나 성불 후...
-
드릴왜이렇게비싸지? 21
참을수가 없네
-
더 하면 취업이 위태로워서... 무조건 올해 끝내야하는데 불안하긴함
-
ㅇㅈ 1
-
맞팔받습니다 6
은테를 해치고 금테를 향하여
-
현역 수학 선택과목 질문 선생님들 도움을 주세요.. 3
선생님들 제가 현역인데 학교 선택과목을 미적으로 선택해버려서 수능선택도 얼떨결에...
-
이제 코콬내내내해야해
탐구 사탐으로 바꾸시고 확통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확통의 불확실성, 표점 등등 이슈 다 이해되지만 수1 수2 개념을 막 끝낸 상태로는 미적분이 어려우실 것 같아요
개념을 배워도 아예 이해 안되고 안 맞다고 느꼈는데도 괜찮을까요...? 3점 문제조차 다 틀릴 것 같아서 애초에 선택을 안했었던건데 저처럼 안 맞다고 느끼신 분들 중에 끝까지 해도 확통이 안 맞았다는 사람이 많더라구요...친구는 확통이랑 안 맞아도 하는게 나을 것 같다고 하는데 괜히 새로운 시도를 했다가 확통이 정말 나한테 안 맞는게 맞는거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 때문에 너무 두려워요.. 저도 확통을 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는 생각하지만 이 점 때문에...너무 고민돼요...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