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국어의 황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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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n수 커뮤니티에 별 궁금하지도 않은 고2 모의고사 언급해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저도 넘 황당해서 털어놓을 곳이 여기밖에 없네요
아래가 막 나온 등급컷 입니다
21 고1 3모(만점자가 없었음, 1컷 76)를 떠올리게 하는 점수입니다
근데, 실력 대비 점수가 기묘하게 나온 것 같아요
우선 건대를 목표하는 제 허수 친구는 저번 11월 3등급이었습니다
근데 이번에 1등급 근방이구요 (75점임)
각각 카이스트와 연대를 희망하는 제 실수 친구 둘은
1등급은 물론, 1년 내내 80점 밑으로 내려간 적 없는데 이번에 60점 후반입니다.
그런데 또
실수 둘과 비슷한 성적대였던 제 친구는
이번에 개떡상한 84점입니다;
3~4 진동하는 애는
이번에 62점입니다.
인터넷을 봐도
원래부터 1컷 간당간당했다는 사람들이
80점대다, 60점대다
말이 다 다릅니다.
이게 가능이나 한 일인가요?
그 사람의 실력을 성적이 반영해야 하는데
이번은 무슨 마치 덤불처럼 대대적으로 엉켰습니다.
이런 건 시험을 괴상하게 출제한 건가요?
n수 여러분들도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이 현상의 원인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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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하루
황당할게 뭐 있어요
당장 모평 1 뜨다가 수능때 3 뜨는 사람도 한트럭입니다
솔직히 그렇게 어렵지도 않았는데 등급컷이 높게 나온 것 같음 우리 학교 애들은 다 생각보다 쉽게 나왔다고 등급컷이 말도 안된다고 그러던디
원래 시험 보면 점수 나오는 건 변동 크기도 하고(특히 수능은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교육청 국어 문제 스타일이 있어서 거기에 잘 맞는 사람도 있는 듯하네요
문학선지도 확실하게 손가락걸기 어려웠고
행정지문은 평가원 기출같은데에서 기속행위 재량행위라는 소재를 접해본적 없으면 많이 힘들었을듯요
전 화작언매때문에(특히 화작 10) 전체적으로 시간이 너무 부족해져서 과학지문 네개 밀었음
수학은 겁나 쉬었는데 내가 원래 국어를 못해서 그런가 어렵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