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horse [574653] · MS 2015 · 쪽지

2015-09-20 08: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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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고시 1차, 기술직·외교관 후보자 합격자 배출 대학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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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행정직·기술직·외교관후보자 모두 1위




 올해 행정고시(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제1차시험 합격자들의 대학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예상대로 서울대가 단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3월 24일 발표된 2015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 합격자 3,327명(행정직 2,353명, 기술직
665명, 외교관후보자 309명) 가운데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자 중 합격자 기준(886명)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5급 공채(행정직) 1차 합격자 가운데 예측시스템 참여자 685명 중 서울대가 23.1%를 차지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5급 공채 최종합격자에서는 서울대가 31.1%를 차지한 바 있다. 2위는 17.2%로 고려대가 차지했으며 이어서 연세대가
16.9%로 3위에 랭크됐다. 1차에서 고려대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지만 최종합격자에서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지난해의 경우 최종합격자에서 고려대의 압승으로 라이벌전은 다소 싱겁게 끝났다. 고려대는 60명(19.9%)으로
전년도(16.2%)에 비해 3.7% 포인트 증가하면서 두각을 드러냈다. 2010년부터 5년 연속 잇따라 연세대에 앞서면서
행정고시(행정직)에서는 ‘고상연하(高上延下)’의 말이 생겼다.



올해 최종합격자에서도 고려대가 6연승을 이어갈지 아니면 연세대가 뒤집으며 2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위는 8.6%로 성균관대가 차지했으며 한양대는 6.0%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최종합격자에서 한양대와 성균관대의 라이벌전은
한양대의 승이었다. 2012년 2.6%에 그쳐 6위에 랭크됐던 한양대는 2013년 5.1%로 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성균관대를
밀어내고 4위를 꿰찼다. 이같은 여세를 몰아 지난해도 6.0%로 증가해 4위 수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올해는 1차에서 성균관대가 앞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성균관대가 다시 4위를 회복할지 관심거리다. 최종합격자에서
성균관대는 2013년 3.3%에 그쳐 5위로 밀렸고 지난해는 5.3%로 2% 포인트 증가하는 선전을 보였지만 4위 탈환에는
실패했다. 



이화여대는 3.4%로 6위에 랭크되었으며 서강대(3.2%), 중앙대(3.2%), 서울시립대(2.5%), 동국대(1.8%) 등이
‘Top 10’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최종합격자에서는 이화여대(3.6%), 서강대(3.3%), 건국대(2.0%),
동국대(2.0%) 등의 순이었다. 2명에 그쳤던 중앙대는 올해 1차에서 두각을 나타내 최종합격자에서도 선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지방거점국립대학의 맏형격인 경북대와 부산대가 나란히 1.6%, 1.5%로 각각 11, 12위를 차지했다. 건국대, 카이스트,
한국외대가 각 1.0%로 공동 13위에 랭크됐으며 인하대(0.9%), 경찰대(0.6%), 전남대(0.6%), 전북대(0.4%),
국민대(0.3%), 서울교육대(0.3%), 숙명여대(0.3%), 홍익대(0.3%) 등이 상위 20위에 들었다. 



5급 공채 기술직에서도 서울대의 두각이 드러났다. 이번 1차 합격자 가운데 예측시스템 참여자(110명) 중 서울대는 23.6%로
1위를 차지해 최종합격자에서도 이같은 추세를 이어갈지 관심거리다. 최종합격자에서 서울대는 2013년 12.3%에 그치면서 4위라는
최악의 결과로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지난해 29.3%로 껑충 뛰면서 1위에 올라섰다. 



2위는 17.3%로 연세대가 차지했다. 최근 행정직에서 고려대에 밀렸던 연세대는 기술직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최종합격자에서는 연세대는 23.9%로 고려대(10.9%)에 더블스코어로 역전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한양대가 13.6%로 3위를 기록했으며 중앙대(7.3%), 고려대(6.4%), 성균관대(4.5%) 등이 뒤를 이었다. 최종합격자에서는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기술직 최종합격자에서 ‘두 자릿수’인 13명의 합격자를 내면서 서울대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던 한양대는 지난해 9.8%로 다소 부진하면서 4위로 밀렸다.



지난해 최종합격자에서 3위를 차지했던 고려대는 이번 1차에서 5위에 그쳤지만 최종합격자에서 순위 상승이 이뤄질 것인지 또 하나의 관심거리다. 



37명을 선발하는 올해 제3회 외교관후보자 제1차시험에는 모두 309명이 합격했다. 이중 일반외교직에는 262명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 일반외교 1차 합격자 가운데 예측시스템 참여자(91명) 중 서울대가 27.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연세대와
고려대가 각각 22.0%, 19.8%로 나란히 2,3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외대(7.7%), 성균관대(5.5%), 이화여대(4.4%), 서강대(3.3%) 등이 다수를 차지해 최종합격자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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