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신규의사들이 어려워지는건 수가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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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인상이 물가인상률보다 낮았던 시기를 보면 의료비총액증가가 경제상승률의 2배를 상회 할 정도로 상당히 빠르게 증가했다
고로 의료계파이가 저수가정책 시기당시 상당히 많이 신장했다는거지 역설적이게 보이겠지만 ㅋㅋ
근데 동시다발적으로 신규의사들의 페이,개원 기대수입은 역행하고 말았다
늙은 의사들은 말했지 '이게 다 정부 탓이다. 국민이 미개한 탓이다.'
젊은 의사들은 안타깝게도 그걸 믿어버렸어 왜냐고?
증오하고 싶었거든. 증오하면 마음이 편하니깐 또 증오하는 대상이 없어지면 문제가 해결 될 걸 믿으니깐.
재특회가 재일한국인을 미워하며 일본 좌파세력을 엘리트집단이라 치부하는 이유와 비슷하지
근데 다시 돌아와서 생각해보자
의료비 총액이 엄청나게 많이 증가했다고 했지? 근데 신규의사들의 처우는 뒷걸음 쳤고 맞지?
그럼 나머지 금액은 어디로 흘러갔을까?
말해뭐해 기득권이지 거대자본과 이미 자리잡은 기성의사들 걔네들이 독식한거지 말해뭐하냐
또한 맞아 oecd국가 중에서 수가가 낮은거 근데 그거 아냐 oecd 국가중 상당수가 포괄수가제다
한국처럼 행위별수가제가 아니라고 의료비 뜯어내는데 한계가 있다고
기성의사들은 고령화, 보장성 확대라는 좋은 환경 속에 과잉진료를 통해 의료비 왕창 뜯어냈다
하지만 그 콩고물을 신규의사들 나눠줬냐? 아니 아니
어쩌피 개원환경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자본력없는 의사들은 개원은 하늘에 별따기처럼 되어버렸어
그래서 신규의사들은 페닥 페이를 후려쳐도 반발할수가 없는거야 왜? 계속 해야하거든 페닥을.
하지만 신규의사들은 그걸 또 정부 탓을 하고 국민을 증오하더라. 재특회같이 ㅎㅎ.
난 묻고싶어 과연 니네 페닥 페이가 줄어든게 니네를 고용한 기성의사들의 돈벌이가 갈수록 시원찮아 벌어진 일같냐고
물론 경쟁이 심화되서 문닫을려는 기성의사가 갈 수록 늘어나는건 맞아 하지만 그 기성의사가 잃어버린 돈은 누가 가져갔을까?
정부? 국민?
헛소리 그만하자 경쟁이 심화되서 문닫았다며 ㅋㅋ
어쨌든 신규의사님들아 현실이 참혹해서 바꾸고 싶으면 현실을 똑바로봐라 재특회가 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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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단하게 말해줄께
정부는 2003년이후로 수가를 깎은적이 한번도 없으며 되려 매년 그걸 인상시켜줬다
그 인상폭이 물가상승률 미만이라 문제된거지
근데 니네들 페닥 페이, 개원기대수입은 절대적으로 감소하지않았냐?
응? 니네 페이가 물가상승률미만으로 올라서 문제된게 아니라 절대적으로 계속 줄어서 문제가 된거잖아 맞지?
그럼 니네들 잃어버린 돈은 어디로 간 걸까?
^^
출처-디시인사이드 의학갤러리
저는 의대생은 아니지만 (의대준비생이라는 표현이 맞겠네요 아직 정한건 아니지만 ㅎㅎ) 꽤 흥미롭고 설득력 있는 글이라 퍼와봤습니다
수가문제에 관심많은 수험생들이 많은거 같아서요 ㅎㅎ (저도 그렇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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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 의사 내부 분열을 조장하고 싶은 분은 누구며 무엇을 목적으로 하나요?
신규 의사 공급이 확 늘었으니까 그런게지요.
저도 의대정원 증가 혜택을 본 입장이라 여기에 대해 좋다 나쁘다 말할 입장은 아니네요.